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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눈건강

눈이 부자유한 사람이나 맹도견과의 접촉 방법

by Healing New 2020. 7. 9.

  '맹도견에 함부로 먹이를 주지 마십시오.  말을 걸기 전에 갑자기 몸에 닿는다든지 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하얀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사람, 맹도견을 데리고 다니는 사람, 눈이 부자유한 것처럼 동작을 
되풀이 하고 있는 사람, 이러한 사람들을 발견하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당혹스러운 체험을 한 
사람은 이외로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입장을 바꿔서 눈이 부자유한 사람들에 대하여 
어떻게 접하면 좋을지 몇 개 정도 그 포인트를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하얀 지팡이는 눈이 불편한 (시각 장애자) 것을 타인에게 알리거나 장애물 등에 닿아 
알아차리기 위하여 사용됩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신호로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구조를 요청받으면 쾌히 도와 주십시오.
  둘째, 맹도견을 데리고 있는 시각 장애자들은 그 취급법에 대하여 충분히 훈련을 받고는 
있으나, 때로는 맹도견만으로 부족해 노상에서 꼼짝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때에는 반드시 말을 걸어 주십시오.  단 그때, 함부로 맹도견에 손댄다든지 먹이를 주는 것만은 
하지 말아 주십시오.
  맹도견의 '감각' 이 돌아버릴 염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거리에서 하얀 지팡이나 맹도견을 의지해서 걷고 있는 사람을 발견 했을 때 갈길을 
헤매거나 무언가에 부딪쳐서 쓰러지는 일이 없는 한 함부로 말을 걸어서 도와 줄 필요는 
없습니다.  눈이 불편해도 혼자서 걷고 있는 분은 충분히 훈련된 사람이 많습니다.  그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는 접촉 방법을 해 주십시오.
  넷째, 눈이 불편한 사람을 도와 주는 경우 이 외에는 말도 걸지 않고 갑자기 몸에 손을 대는 
것은 위험합니다.  시각 이외의 감각이 예민하므로 반응도 크고 생각지 않는 사고를 초래하기 
쉽습니다.  우선 예를 들자면 '무엇을 찾으십니까?' 라고 보통 상태로 말을 걸고 나서 손을 
부축한다든지 해 주십시오.
  다섯째, 가야할 방향이나 통로에 대하여 물으면 몸을 그 방향으로 향해 준다든지, 현재의 
위치나 목표물에 대하여 확실하게 구체적으로 가르쳐 드리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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