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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생리학

제9장 혈액(Blood Physiology)

by Healing New 2020. 5. 23.

  제9장 혈액(Blood Physiology)
  
  단세포 생체에서의 체액은 세포막을 사이에 두고 직접 환경과 물질교환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주위의 액체가 적당한 구성 성분으로 둘러싸고 있다면 확산 과정에 의하여 
세포내에 일정한 성분의 액체가 유지되고 생명현상이 지속될수 있다. 그러나 노폐물이 
축적등으로 주위 수용액의 구성 성분에 변화가 있다면 섭취할 음식물의 고갈상태가 
오든지 혹은 세포를 채우고 있는 액체의 구성 성분을 알맞게 유지 시킬수 없기 때문에 
그 유기체는 기능을 상실하고 마는 것이다. 그러나 인체와 같이 다세포 동물에서는 
외환경과의 사이에 물질교환을 전달하고 있는 호흡기, 소화기 및 신장 등의 기관이 
마련되어 있어 이것들을 통하여 세포의 활동과 생명유지에 필요한 물질을 받아들이고 
또한 노폐물을 배설하기도 한다.
  그러나 체내의 모든 세포는 이들 기관과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세포에 접촉하고 
있는 간질액 사이에 물질을 운반 이동시키는 심장과 혈관 같은 장기가 필요하다. 
혈액은 이들 안에 들어 있어서 세포가 필요로 하는 산소 및 영양물질을 공급해 주며 
세포에서 생성된 노폐물을 외부로 제거해 줌과 동시에 전해질 농도,ph및 삼투질 
농도(osmolarity)등을 일정하게 유지시킴으로써 세포의 기능을 원활하게 유지시키는데 
기여한다.
  
  1. 혈액의 일반적인 기능
  혈액의 일반적인 기능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1) 영양물질의 운반(Transportation of nutrient materials)
  혈액은 장간막을 통해서 순환하는 도중 소화기관으로 부터 소화흡수된 물질을 
받아서 필요로 하는 각 조직으로 운반한다.
  (2) 노폐물의 운반(Transportation of waste products)
  조직 대사과정 중에 생성된 urea, uric acid 및 creatinine같은 노폐물은 혈액 내로 
이동되고 혈액은 이들을 제거하기 위해서 신장이나 기타 배설기관으로 운반한다.
   (3) 기체의 운반(Transportation of gas)
  혈액 내 구성 성분인 혈색소(Hemoglobin)1g 과 산소 1.34ml와 결합하여 respiratory 
system을 도와 O2는 폐 모세혈관에서 조직쪽으로 확산에 의하여 이동되며 음식물의 
산화나 에너지 생산과정에 산소를 공급하고 이때 조직에서 산화과정 중에 생성된 
CO2는 혈색소와 결합한 후 확산에 의해 폐 모세혈관으로 이동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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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로 배출된다.
  (4) 호르몬의 운반(Transportation of hormone)
  내분비기관은 신체 각 부위의 활성도에 필요한 호르몬을 합성하는데, 이는 혈액을 
통하여 표적기관(target organ)으로 운반한다.
  (5) 체액의 ph조절(ph maintenance of body fluid)
  대사과정에서 생성된 다량의 CO2및 탄산(carbonic acid),인산(phosphoric acid), 
황산(sulfuric acid), 유산(lactic acid), 구연산(citric acid), 중탄산나트륨(sodium 
bicarbonate), 염화암모늄(ammonium chloride) 등은 혈액이나 조직 속에서 ph를 
낮추거나 올리는 물질이다. 그러나 혈액에는 ph를 정상으로 유지시키기 위한 
완충계(buffer system)가 있어 이러한 물질들이 들어오더라도 비교적 적은 범위 내로 
ph의 변화를 조절한다.
  (6) 체액의 조절(Maintemance of body fluid)
  혈장은 간질액 보다 단백질 함량이 많기 때문에 혈장의 삼투압은 간질액의 
삼투압보다 조금 높다. 혈액과 간질액간의 체액분포는 혈액으로 부터 간질액쪽으로 
체액을 보내려는 혈압과 간질액으로부터 혈액으로 체액을 끌어들이려는 혈장삼투압 
간의 평행에 따라 이루어진다. 모세혈관망의 동맥 말단의 혈압은 혈장의 
유효삼투압(effective osmotic pressure)보다 높으므로 모세혈관을 통해서 간질액 
쪽으로 체액의 이동이 일어나고, 바대로 정맥 말단에서는 혈관 내의 혈장삼투압이 
혈압보다 높으로 체액은 간질액으로부터 혈액으로 이동한다. 이와 같이 혈액의 기능은 
순환하면서 조직사이의 체액을 조절하는 것인데, 이 기능은 혈장단백질, 특히 
알부민(albumin)에 의해서 크게 좌우된다.
  (7) 체온의 조절(Maintenance of body temperature)
  인체는 항상 37도씨를 유지한다. 이것도 blood내의 수분의 비열이 높고 전도를 잘 
함으로써 tissue에서 생긴 열을 흡수하고 한편 skin또는 폐(lung)등에서의 수분 증발 
또는 방사로 잃은 체온차를 blood가 전신을 순환하면서 균등하게 조절하여 준다.
  (8) 감염으로부터의 방어(Protection from infection)
  WBC중에는 phagocytic function을 가진 cell이 있어서 혈관 또는 조직내에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hacteria를 phagocyte하여 생체를 방어한다.
  plasma중 r^36^globulin에 함유되어 있는 antibody도 역시 toxin, bacteria, virus
등에 
대해서 생체를 방어한다.
  (9) 출혈의 방지(Frevention of hemorrhge)
  일반적으로 출혈이 있으면 혈액 중에는 여러가지 coagulation factor가 있어서 여러 
가지 화학반응이 일어나 혈전(blood clot)을 형성하여 결과적으로 파열된 혈관을 막게 
되므로 지혈이 이루어진다.
  
  2. 혈액의 일반적인 특성
  건강한 성인에서는 혈액양이 전 체중의 약 8~8.5%(13^34^1)에 해당하고, 여자보다는 
남자가 조금 많으며, 계체간이 차이도 약간 있다. 정상인의 경우 혈액량을 4~6L이며 
체중 kg당으로 환산하면 남자는 78ml, 여자에 있어서는 66ml가 된다.
  이렇게 따지고 보면 체중이 70kg인 사람은 약 5500ml의 혈액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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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9^36^1 혈액의 조성(풀어서 설명)
  혈액(Blood)은 세포성분(cellular element 45%)과 액체성분(plasma 55%)으로 나뉜
다. 
세포성분은
  1. 적혈구(RBC) erythrocyte(4,0~6.5^16^10의 6승/mm의 3제곱)
  2. 백혈구(WBC) leukocyte(5000~10000/mm의 3제곱)
  3. 혈소판(platelet) thrombocyte(150000~400000/mm의 3제곱) 이며, 백혈구는 과립 
백혈구(granulocyte)와 무과립백혈구(agranulocyte)으로 나뉜다. 여기서 과립백혈구는 
호중구(neutrophil 50~70%), 호산구(eosinophil 1~4%), 호염기성구(basophil 0~1%)로 
나눠진다. 무과립백혈구는 임파구(lymphocyte 25~40%), 단핵구(monocyte 3~8%)로 
나눠진다.
  액체성분은
  1. 혈장단백질(plasma protein 6.5~8%)
  2. 수분(water 90~91%)
  3. 기타(1,5%), 무기염류, 지질, 효소, 호르몬, 비타민, 탄수화물, 전해질, 응고인
자 
등으로 나뉘고 혈장단백질은 알부민(albumin 55%), 글로부린(globulin 38%), 
섬유소원(fibrinogen 7%)으로 나뉜다. 글로부린은 다시 ^4,1^^36^globulin(3%), 
^4,1^^36^globulin(7.5%), ^4,12^^36^globulin(10%), 감마^36^globulin(17.5%)로 나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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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쪽에 이어서)것을 직접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간접적인 방법으로 측정한다. 
evans blue나 vital red같은 무해한 색소를 일정량 정맥내 주사한 후 그 분포용적으로 
구할 수 있다. 혈구용적은 51Cr와 같은 방사선 물질을 주입하여 혈색소와 결합시킨후 
방사능을 측정하면 그 분포 용적으로 혈구 용적을 추산할 수 있다.
  
  3. 혈액의 조성
  혈액은 크게 세포 성분과 혈장으로 구분되는데 세포 성분은 혈액량의 45%로서 
적혈구(erythrocyte), 백혈구(leukocyte)및 혈소판(platelet)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부분은 적혈구이다. 이들의 구성은 (표9^36^1)과 같다.
  그림 9^36^1혈액세포의 분화과정(풀어서 설명)
  망상세포(Reticular cell), 대식세포(Macrophage)가 있는데 대식세포는 
호염기성적아구(Basophillic mormoblast), 간세포(Stem cell), 임파간세포(Lymphatic 
stem cell)로 분화된다. 호염기성적아구 ^36^ 다염성적아구(Polychramatic mormoblas
t) 
^36^ 정염성적아구(Orthochromic Normoblast) ^36^ 망상적혈구(Reticulocyte) ^36^ 
Reiticulocyte 2 ^36^ Reticulocyte 3 ^36^Reticulocyte 4 ^36^ 적혈구(Erythocyte)로 
분화되고, 간세포는 골수아구(Myeloblast) ^36^ 전골수구(Promyelocyte) 로 전골수구
는 
여러개로 분화되는데 1. 호산성(Eosinophilic), 2. 호중성(Neutrophilic) ^36^ 
골수구(Myelocyte) ^36^ 후골수구(Metamyelocyte) ^36^ 간상핵과립구(Band 
granulocyte) ^36^ 분열핵과립구(Segmented granulocyte) ^36^ 변형형태(Degenerating 
form)로, 3. 호염기성(Basophilic), 4 단아구(Monoblast) ^36^ 단구(Monocyte)로 또 
골수아구는 거핵아구(Megakaryoblast) ^36^ 거핵구(Megakaryocyte) ^36^ 
혈소판(Thrombocytes)으로 분화된다. 임파간세포는 B1에서 B변역아구(B 
immunoblast)와  중상아구(Centroblast)로 분화되는데 B1 ^36^ B변역아구 ^36^ 
형질아세포(Plasmoblast) ^36^ 형질세포(Plasma cell)로 중상아구는 ^36^ 
중상세포(Centrocyte) ^36^ B2임파구(Lymphocyte)로 분화된다. 또 임파간세포는 
Timmunoblast ^36^ T2 lymphocyte로 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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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9^36^2 성인 혈구의 정상치
  가. Total lenkocyte(WBC)
  1. Cell count 세포수 /mm 3제곱: 7500
  2. Normal range 정상범위: 500~10000
  3. 총 백혈구에 대한 백분율(%): 100
  나.Granulocyte
  a. neutrophil
  1. Cell count 세포수 /mm 3제곱: 5400
  2. Normal range 정상범위: 2500~7500
  3. 총 백혈구에 대한 백분율(%): 50~70
  b. eosinophil
  1. Cell count 세포수 /mm 3제곱: 275
  2. Normal range 정상범위: 40~440
  3. 총 백혈구에 대한 백분율(%): 1~4
  c. basophil
  1. Cell count 세포수 /mm 3제곱: 35
  2. Normal range 정상범위: 0~100
  3. 총 백혈구에 대한 백분율(%): 0~1
  다. Agrnulocyte
  a. lymphocyte
  1. Cell count 세포수 /mm 3제곱: 2750
  2. Normal range 정상범위: 1500~4000
  3. 총 백혈구에 대한 백분율(%): 20~40
  b. monocyte
  1. Cell count 세포수 /mm 3제곱: 500
  2. Normal range 정상범위: 200~800
  3. 총 백혈구에 대한 백분율(%): 2~8
  라. Erthrocyte(RBC)
  a. female
  1. Cell count 세포수 /mm 3제곱: 5000000
  b. male
  1. Cell count 세포수 /mm 3제곱: 5500000
  마.Thrombocyte
  1. Cell count 세포수 /mm 3제곱: 300000
  2. Normal range 정상범위: 200000~400000
  
  4. 혈액세포의 기원(Origin of blood cell0
  1) 혈액세포의 기원과 발달
  혈액세포의 기원은 크게 출생 전에 혈액은 생성하는 태생기 조혈(intrauterine 
hematogenesis)과 출생후의 조혈(extrauterine hematogenesis)로 구분된다.
  (1) 태생기의 조혈(Inerauterine himatogenesis)
  난황난 조혈: 태생(수정후)10일 경부터 시작되며 주로 원시적아구(primitive 
erythroblast)를 난황난(yolk sac)에서 생성하나 성인의 WBC에 해당하는 세포는 거의 
볼 수 없다.
  간. 비장 조혈: 태생 2개월 경부터간장, 비장에서, 거핵구(megaryocyte)와 
lymphocyte, 과립구(Granulocyte)등을 생성하며 난황난 조혈은 위축, 소실한다.
  골수조절: 태생 4개월이 되면 골수(Bone marrow)에서 조혈이 시작되며 liver, splee

의 조혈소는 차츰 쇠퇴하여 소실한다.
  (2) 출생 후의 조혈(Extrauterine hematogenesis)
  간. 비장 조혈: 출생 후 15일 까지는 liver, spleen에서 조혈되나, 흐 후 소실되며 
병적인 경우엔 계속 조혈 작용이 일어나며 이를 수외조혈(extramedullary 
hematogenesis)이라 하고 말초혈액 중에 erythroblast가 많이 나타난다.
  골수조혈: 출생 2~3년 까지는 모든 골수가 적골수(red marrow)로 되고 편평골(flat 
one)만이 red marrow로 일생동안 조혈을 담당한다.
  그밖에 lymphatic tissue 및 lymphnode에서 lymphocyte가 만들어 진다.
  또한 적혈구 생성에 관여하는 인자는 아래와 같다.
  1. 내인성 인자(intrinsic factor) ^36^ 위(stomach)에서 나오는 인자
  2. 외인성 인자(extrinsic factor) ^36^ 염산(folic acid)이나 Vitamin B12
  3. 철(Fe), 동(Copper), Co(Cobait)
  4. 단백질
  5. 저산소 분압의 계속적인 자극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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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혈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은 혈색소의 생성인데 Fe와 protein이 필요하며 철분이 
부족시에는 절혈구의 용적이 작으며 때로는 유핵 적혈구(nucleated erythrocyte)가 
순환혈액중에 나타나게 된다.
  
  2) 적혈구(Erythrocyte; RBC)
  일반적으로 직경이 6~8마이크로미터이고, 두께는 2~2.5마이크로미터인 원판형이며, 
성숙한 적혈구에는 핵이 없고 양쪽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모양(biconcave shape)을 
하고 있고 적혈구의 평균 수명은 약120일이므로 체내에서는 전 혈액의 120^34^1이 
매일 생성, 파괴되고 있는 것이다. 적혈구의 구성 성분 중 가장 중요한 것은 
Hemoglobin(Hb)으로써 분자량이 68000정도며 적혈구 전체의 약 3^34^1을 차지한 
복잡한 화합물이다.
  Hemoglobin은 그림 9^36^2에서와 같이 Heme4분자와 한 분자의 globin으로 
구성되며 globin은 141unit amino acid로 된 ^4,1^^36^chain과 146unit amino acid로 
된 
^4,12^^36^chain으로 연결되어 있다. 정상 HbA형은 ^4,1^2^4,12^2로, HbA2형은 
^4,1^2감마2로 구성된 것을 말하며, 이상 Hb(abnormal Hb)형에는 S형, F형, E형, O형, 
D형, L형, P형, Le형, G형, K형, I형, Ba형, H형 등이 있으며 HbS형은 
^4,1^2^4,12^26glu^25,135^val로 대치된 상태 즉, 정상 혈색소의 ^4,12^^36^chain에 
있는 
여섯번째 아미노산인 glutamine대신 Valin이 대치된 것으로 흑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유전성 변형 적혈구의 혈색소로서 저산소 상태에서 겸상(sickle shape)을 이루므로 
쉽게 파괴되어 빈혈을 일으키는 유전병을 초래한다.
  Hb F형은 Fetal hemoglobin으로써 ^4,1^2감마2로 구성되어 있고 태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적혈구에서의 산소를 이동시키는 기능은 혈색소의 Heme분자에 있고 이 
Heme분자중의 Fe^26^에 산소가 결합하여 산화 혈색소(oxyhimoglobin)가 된 후 혈류를 
따라 필요로 하는 조직에 가서 산소를 떼어주면 환원혈색소(reduced himoglobin)가 
된다. 특히 겨울철에 문제가 되는 일산화 탄소(CO)중독이 위험한 것은 Hb가 
산소(O2)와 결합하는 친화력보다 CO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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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합할 수 있는 친화력이 약210배나 강하기 때문에 저 농도의 CO의 환경에서도 쉽게 
일산화탄소^36^혈색소(CO^36^hemoglobin)를 형성하므로 산소를 운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즉 공기에 함유된 산소는 약21%이다. 만약 공기중에 CO가 0.1%만 섞이게 되면 
O2와 CO와 농도 비율이 210:1이므로 이 공기로 숨쉬는 사람의 혈색소는 O2와 
결합하는 량과 CO와 결합하는 량이 서로 꼭 같아서 우리 피의 절반이 없어진 것과 
같은 결과가 될 것이다.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오래지 않아서 우리 몸의 산소 
결핍에 대한 취약성이 큰 조직, 즉 대뇌, 심장 등이 손상을 입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Hb의 정상치는 1) Hb의 산소 결합능력은 1.34ml/gm Hb, 2) Hb중 철함량은 
0.334gm/100gm Hb, 3) Hb는 정상 혈구중 약 34%가량을 차지하며, 단위 체적당 
혈색소의 양이 적거나 Hct가 낮아진 경우를 빈혈(anemia)이라 하며 영양 결핍이나 
골수조직의 결합 등으로 적혈구의 생성이 줄어들든지 급, 만성줄혈, 용혈 등에 의한 
혈액의 과잉소실 등으로 일어나며 그 원인이 복잡다양한 것처럼 그 종류도 많다.
  빈혈과 반대인 상태를 다혈구증(polycythemia)이라 하고 두 가지 경우가 있다.
  그 하나는 고산지대나 저산소 분압 환경에 장기간 노출된 경우 생리적 적응 
현상으로일어나는 생리적다혈구증(physiologic polycythemia)이며, 또 하나는 
혈구생성기관의 종양(tumor)등 병적 요인으로 Hct뿐만아니라 전체 순환 혈액량, 
점성도 등이 현저히 증가하는 polycythemia vera로서 이때에는 혈구수가 1mm3제곱당 
6000000~10000000개이상, 혈색소농도가 18~24%이상, Hct가 55~80%이상 된다.
  적혈구막의 특성을 살펴보면 적혈구 자체도 하나의 유리된 세포이기 때문에 물질이 
적혈막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세포막에서의 투과성이 문제가 된다. 정상인의 혈장 
삼투압농도는 300mOsm/L이를 등장성 용액(isotonic sulution)이라 하며, 적혈구막 
내외의 수분이동이 없으나 혈장삼투압보다 높은 고장성용액(lypertonic solution)에서
는 
적혈구 안에서 수분이 밖으로 이동할 것이며 심하면 적혈구가 완전히 탈수되어 
"shrinkage"현상이 일어난다. 이 경우에는 혈색소는 잃지 않으며 등장성 용액에 놓으
면 
원상으로 회복된다.
  또한 등장성 용액보다 삼투압이 낮은 용액을 저장성 용액(hypotonic 
solution)이라고하며, 적혈구가 저장성 용액내에 있게 되면 이때는 반대로 수분이 
적혈구 내로 이동하여 적혈구가 커지고 어느정도에 달아면 적혈구막의 파열로 인해 
커진 구멍(pore)을 통해 적혈구막 밖으로 혈색소가 빠져 나오는데 이 현상을 
용혈(hemolysis)이라고 한다.
  이때 생기는 현상은 삼투압의 차이에 의한(용매가 저농도에서 ^25,135^고동도로 
이동하기 때문)것이므로 이러한 용혈은 osmotic hemolysis라 한다. 식염수에 적혈구를 
넣어 적혈구가 파괴되는 정도를 측정하면
  0.9% Nacl^36^isotonic solution
  0.48% Nacl^36^RBC막이 터지기 시작
  0.44% Nacl^36^50%가 용혈되고
  0.33% Nacl^36^100%가 용혈된다.
  그러나 질병 종류에 따라 용혈양상(pattern)은 다르다. 즉, 용혈성 빈혈(hemolytic 
anemia)에선 저장성 용액(hypotonic sol)에 쉽게 용혈되고 흑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sickle cell anemia나 target cell anemia, 철결핍성 빈혈(Iron deficiency anemia)에
서는 
저장액 용액에서 용혈이 잘 안된다.
  
  3) 과립 백혈구(Granulocytes)
  과립백혈구는 호중구(Neutrophil), 호산구(Eosinophil), 호염기성구(Bosophil)로 
나눠진다.
  ----------176
  과립 백혈구는 골수아구(myeloblast)에서 성장하여 골수구(myelocyte)단계에서 핵과 
세포질에 있는 과립(granule)의 염색성에 따라 호중성, 호산성, 호염기성으로 구분되
며 
과립이 붉게(reddish)염색되는 혈구를 호산구(eosinphil)라 하고 청보라색(bluish 
^36^violet)으로 염색되는 혈구를 호염기성구(basophil)라 하고, 그 중간의 
자주색(purple)으로 염색되는 혈구를 호중구(neutrophil)라 한다. 이들은 형태는 물
론, 
작용도 다르기 때문에 세균이 인체에 침입하였을 때 임상적인 목적에 따라 증감되고, 
임상적으로 큰 의의가 있다.
  이들 혈구들은 혈액 중에 순환하면서 식균작용(phagocytosis)과 면역체(immune 
body)를 형성하여 생체를 감염으로부터 방어하는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고 모든 과립 
백혈구는 histamine과 peroxidase를 가지고 있어 침입해 오는 세균들로 부터 생체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고 특히 호중구(neutrophil)는 세균 침입시 다음과 같은 기능이 
있다.
  화학주성(Chemotaxis): 백혈구가 조직내의 이물질이 있는 곳으로 이주해가는 성질을 
말하는 것으로, 조직내에 염증이 있거나, 외부로부터 이물질의 질소 물질인 leukotaxi

혹은 nectosin이 분비되고, 이 물질이 모세혈관벽의 투과성을 증가시켜 백혈구가 쉽게 
위쪽으로 통과하여 나오게 하여, 이물질의 농도가 높은 쪽으로 아메바성 운동을 
일으켜, 세균등과 같은 이물을 향하여 유도되는 주화성을 갖고 있다.
  탐식능(Phagocytosis): 세균등에 도달하면 백혈구막에 opsonins등과 같은 물질이 
작용하여 소위, 포음작용(pinocytosis)이 일어난다.
  살균작용(Bacteriocidal action): 탐식한 neutrophil의 세포질에서는 peroxidase가 
작용하여 세균이 살균되며 또한 분해된다.
  호산구(eosinophil)는 피부, 소화기관, 기도(Respiratory tract)등의 내벽에 위치하
여 
외부로부터 늘어오는 독성물질을 해독(detoxification)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기생충감염, Allergy질환 등이 있으면 상당히 증가한다.(eosinophilea).
  호염기성구(basophil)는 인체혈액 중에 희소하나 heparin이란 
항응고제(anticoagulant)를 함유하고 있어 혈액응고와 응고방지계의 균형(balance)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4) 무과립 백혈구(Agranulocyte)
  무과립 백혈구는 세포질에 과립(granule)이 없는 백혈구를 말하는데 즉, 
임파구(lymphocyte). 단구(monocyte), 형질세포(plasmocyte)등이 있으며 성숙과정은 
(그림 9^36^1)에서와 같으며
  stem cell은 a. Lymphoblast^25,135^Prolymphocyte^25,135^Lymphocyte b. Monoblast 
^25,135^Promonocyte^25,135^Monocyte^25,135^Macrophage c.Plasmoblast^25,135^ 
Proplasmocyte^25,135^Plasmocyte로 분화된다.
  임파구(Lymphocyte): lymphocye는 lympoid organ에서 생성되며 크기(size)에 따라  
small, medium, large lymphocyte로 구분되고 면역학적인 측면에서 흉선(thymus) 
에서 기원되었다는 T^36^lymphocyte와 사람에 있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조류의 낭 (Bursa)에서 기원된 B^36^lymphocyte로 구분되고 그밖에 null cell로 
구분된다. 말초혈액 중 임파구는 T^36^lymphocyte가 60~80%, B^36^lymphocyte가 
15~20%를 차지하고  T^36^lymphocyte는 세포성 면역에 B^36^lymphocyte체액성 
면역에 관여한다.
  단핵구(monocyte): 단핵구는 백혈구 세포 중 가장크고 운동성이 있어 강력한 
식균작용을 하여 대식세포(macrophage)라고 하며 혈관 외에 나가 본래의 기능을 
발휘한다.
  주된 기능은 가. 주화능(chemotaxis), 나. 면역능, 다. 과립구 및 단구 새성 자극 
등이 있다.
  형질세포(plasmocyte): plasmocyte는 B^36^lymphocyte에서 유래되는 cell로 정상 
골수에서 약 1%정도로 나타나고 정상 말초 혈액에서 볼 수 없으며 만성감염(chromic  
infection), 형질세포성 골수종(plasma cellmyeloma)때 약간 나타난다. 이의 기능은 
면역 글로불린을 생성하여 생체 방어능이 있다.
  
  5) 혈소판(Thrombocyte: platelet)
  혈소판은 세포 중 가장 큰 세포인 거핵구(megakarvocyte)의 cytoplasm의 일부가 
떨어져 나온 것으로 직경이 2~4마이크로 수명이 9~10일간 이며 90여종의 enzyme을 
갖고 있고 RNA로 되어 있다. 이의 기능은 아래와 같다.
  점착작용(Adhisive): ADP(adenosine diphosphate)를 방출하여 다른 platelet를 손상
된 
혈관벽 주위에 점착시킨다.
  혈액응고 촉진작용(Promotion of blood coagulation): 프로트롬빈(prothrombin)을 
빠른 속도로 활성화시켜 트롬빈(thrombin) 생성능력이 강하고, 항헤파린(antiheparin) 
작용도 있다.
  혈병수축작용(Retraction of blood clot): serotonin이 유리되어 혈액 응고를 
수축시킨다.
  섬유소 용해 억제작용(Lnhibition of fibrinolysis): antiplasmin이 있어서 섬유소 
용해 
억제 작용을 한다.
  
  5. 혈장(Plasma)
  혈장은 세포외액(ECF)의 일부이며 그 구성 성분을 보면 90~91%는 수분이고, 약 
6.5~8.0%는 혈장단백질이며, 나머지 1.5%는 무기염류(inorganic salt), 각종 
효소(enzyme), gormone, vitamin, lipid, carbohydrate등으로 구성되어 매우 일정하게 
유지되어 있다.
  
  1) 혈장 단백질(Plasma proteins)
  혈장에 함유되어 있는 혈장단백질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알부민(albumin)이 55%로 
가장 많고, 글로불린(globulin)38%, 섬유소원(fibrinogen) 7%로 구성되어 있다. 혈장 
단백질을 여러가지 중요한 기능을 갖고 있다. 그 중 하나는 혈장 단백질이 있으므로써 
혈장에 점성(viscosity)을 부여하고 (비중 1.025~1,029)혈장 교질 삼투압(colloidal 
osmotic pressure)을 유지하여 모세혈관 내로의 체액(body fluid)의 이동에 기여하여 
체액량을 조절하고, 양성전해질(amphoteric electrolyte)로서 등전점(isoelectric 
point)보다 ph가 높으면 약산으로, ph가 낮으면 약 알카리로서 작용하므로 산^36^염기 
평형(Acid Base balance)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무기금속이온, 
지방산, 호르몬과 약물의 이동 및 영양원(nutritional source)으로서의 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r^36^globulin은 세균감염에 대항하는 면역체(immue body)를 형성하여 2차 
감염으로부터 신체를 방어하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fibrinogen전체 혈장 단백질의 
20^34^1에 불과하지만 혈액응고이자로서 혈액응고(blood coagulation)에 중요한 역할
을 
한다.
  
  2) 무기염류(Inorganic salt: Plasmaelectrolytes)
  혈장에 녹아있는 무기염류는 모두가 하전된 이온으로 존재하며 주요한 전해질은 
Na^26^, K^26^, Ca^26^^26^, Mg^26^^26^등의 양이온과 CL^35^, HCO3^35^, HPO4^35^, 
SO4^35^등의 음이온이다. 이중에서 Na^26^과 CL^35^이 혈장에서 가장 풍부한 
이온이다. Ca^25^^25^, Mg^25^^25^따위는 절반이 이온으로 존재하지 않고 
혈장단백질과 결합해 있다. 혈장 무기염류의 농도는 약 0.9mg%로서 혈장 삼투압을 
부여하는 주요한 요소가 되며 혈장 삼투압을 부여하는 주요한 요소가 되며 
혈장삼투압(300mOsm^34^L)은 세포내 삼투압과 꼭같이 유지된다. 그리고 
혈장무기염류의 조성은 바닷물이 혈장무기염류보다 약 3배가량 진하다.
  
  ----------178
  6. 지혈(Hemostasis)
  1) 지혈의 기전(Mechanism of hemostasis)
  혈관이 손상을 받으면 그 자극이 척수(spinal cord)로 전달되어 신경반사로 근연축( 
myogenic spasm)이 일어나 혈관이 수축하고 상처부위에 혈소판(thrombocyte)이  
ADP(Adenosine diphosphate)를 방출하여 다른 혈소판(thrombocyte)을 끌어당겨 
혈소판 덩어리를 형성하여 일단 출혈을 막고, serotonin을 방출하여 그 덩어리를 
수축시켜 단단히 손상부위를 막아준다.
  그런 다음 결합조직(connective tissue)으로 대치되어 혈관내피세포가 재생되면 
비로소 상처가 치유되는 것이다.
  
  2) 혈액응고 기전(Mechanism of coagulation)
  표 9^36^3 혈액응고인자(Blood^36^clottion factors)
  A. Factor: 1
  B. Name: Fibrinogen
  C. site of production: Liver
  D. Found in: plasma
  E. Deficiency syndrome
  a. Name: Afibrinogenemia
  b. cause: Hereditary
  A. Factor: 2
  B. Name: Prothrombin
  C. site of production: Liver
  D. Found in: Plasma
  E. Deficiency syndrome
  a. Name: Hypoprothrombinemia
  b. cause: Liver danage, vit k def.
  A. Factor: 3
  B. Name: Thromboplastin
  C. site of production: thrombocyte tissue
  D. Found in:
  E. Deficiency syndrome
  a. Name:
  b. cause:
  A. Factor: 4
  B. Name: Cakiumogen
  C. site of production:
  D. Found in: plasma
  E. Deficiency syndrome
  a. Name:
  b. cause:
  A. Factor: 5
  B. Name: Labile factor proaccelerin.
  C. site of production: Liver
  D. Found in: Plasma
  E. Deficiency syndrome
  a. Name: Parahemophilia
  b. cause: Hereditary dystrophy of liver
  A. Factor: 5
  B. Name: acceleraton globulin
  C. site of production: Liver
  D. Found in: Plasma
  E. Deficiency syndrome
  a. Name: Hypoproaccelerinemia
  b. cause: Hereditary dystrophy of liver
  A. Factor: 7
  B. Name: AProconverin. stable factor
  C. site of production: Liver
  D. Found in: Serum
  E. Deficiency syndrome
  a. Name: Hypoproconverinemia
  b. cause: Hercditary vit k deficiency
  A. Factor: 8
  B. Name: Antihemophilic globulin(AHG)
  C. site of production: Mainly liver
  D. Found in:
  E. Deficiency syndrome
  a. Name: Hemophilia A
  b. cause: Abonrmal gene on xchromo^36^some, hereditary
  A. Factor: 8
  B. Name: Antihemophilic factor(AHF)
  C. site of production: Kidney spleen
  D. Found in: Plasma
  E. Deficiency syndrome
  a. Name: Hemophilia A
  b. cause: Abonrmal gene on xchromo^36^some, hereditary
  A. Factor: 9
  B. Name: plasma thromboplastin component
  C. site of production: Liver
  D. Found in: Serum
  E. Deficiency syndrome
  a. Name: Hemophilia D
  b. cause: Hereditary
  A. Factor: 9
  B. Name: christmas factor
  C. site of production: Liver
  D. Found in: Serum
  E. Deficiency syndrome
  a. Name: Hemophilia D
  b. cause: Hereditary
  A. Factor: 10
  B. Name: Stuart^36^prower factor
  C. site of production: Liver
  D. Found in: Serum
  E. Deficiency syndrome
  a. Name: Factor X deficiency
  b. cause: Hereditary
  A. Factor: 11
  B. Name: plasma thromboplastin antecedent(PTA)
  C. site of production:
  D. Found in: Serum
  E. Deficiency syndrome
  a. Name: PTA deficiency
  b. cause: Hereditary
  A. Factor: 12
  B. Name: contacry factor(CF)
  C. site of production:
  D. Found in: Serum
  E. Deficiency syndrome
  a. Name: Hageman syndrome
  b. cause: Hereditary
  A. Factor: 12
  B. Name: Hage man factor(HF)
  C. site of production:
  D. Found in: Serum
  E. Deficiency syndrome
  a. Name: Hageman syndrome
  b. cause: Hereditary
  A. Factor: 13(B)
  B. Name: Fibrin stabilizing
  C. site of production:
  D. Found in: Serum
  E. Deficiency syndrome
  a. Name: Factor 13deficiency
  b. cause: Hereditary
  혈액응고는 마치 폭포나 물이 계단형식으로 연속하여 떨어지는 것으로 표현되고 
있다. 과거에는 응고 인자의 명명이 제대로 안 되었으나 국제명명법으로 가 인자들이 
로마자로 표기되어 혈액응고 고정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었다.(그림 9^36^3 
179쪽)
  혈액응고는 제일 먼저 제 12인자(Hageman factor, contact factor)가 이물 
표면(foreign surface)과 접촉하여 활성화되므로써 시작된다. 활성화된 13인자는 
11인자를 활성화시키고, 활성화된 11인자는 ca^26^^26^와 platelet facter3(PF3)와 함
께 
8인자를 활성화시킨다. 이때는 내인계(intrinsic system)인자들의 작용이었고, 
외인계(extrinsic system)인자인 3인자(tissue thromboplastin)가
  ----------179
 ca^26^^26^함께 7인자를 활성화시키고, 활성화된 7인자는 내인계에서 활성화된 
8인자와 함께 X 인자(stuart^36^prower)를 활성화시킨다. 이는 차례로 ca^26^^26^과 
PF3 인자의 존재하에 5인자를 활성화시키고 활성화된 5인자는 PF3, ca^26^^26^, 
thrombokinase에 의해서 prothrombin이 thrombin으로 전환되고 thromtin에 의해 
fibrinogen이 fibrin으로 전환된다.
  이 fibrin은 5M urea 용액에서 용해(soluble)되나 13인자(fibrin stabilizing facto
r) 즉, 
섬유소 안정인자에 의해 불용성(insoluble)상태인 섬유소(fiber)로 된다. 또한 
serotonin(5^36^hydroxytryptamine)에 의해 혈액응고가 수축(retraction)되어 단단한 
혈병(blood clot)상태로 된다.
  혈액응고 단계는 크게 3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제 1단계는 내인계 인자와 외인계 
인자가 서로 작용하여 thromboplastin을 형성하는 단계이고, 제2단계는 prothrombin이 
thrombin으로 전환되어 활성화되는 단계를 말하며, 제3단계는 fibringen이 thrombin의 
영향하에 fibrin으로 전환되는 단계를 말한다.
  
  3) 항응고 기전(Anticlotting mechanism)
  생체 내에는 혈액의 응고하려는 기전과 응고를 방지하려는 기전이 
평형(equilbrium)을 이루고 있다. 항응고 기전을 보면 혈장 중의 plasminogen
  ----------180
은 조직활성 물질이나 활성화된 12인자,thrombin에 의해 plasmin으로 전환된 후 
섬유소, 섬유소원, 5인자, 8인자 등을 파괴하여 혈액응고를 방지하고 있다. 또한 
혈액중엔 Heparin이 있어 antithrombin작용을 하여 혈액응고를 방지한다. 그밖에 
화학물질인 항응고제(anticoagulant)로서는 double oxalate(Ammonium ^26^potassium 
oxalate), sodium citrate, sodium oxalate, EDTA(ethylene diamine tetra acetic 
acid)등이 있는데 이들은 Ca^26^^26^을 제거하여 혈액응고를 방지하고 dicumarol은 
혈전증 치료제로 Vit K의 합성을 방지하여 prothrombin을 생성되지 못하게 하여 
혈액응고를 지연시킨다.
  
  7. 혈액형 및 수혈(Blood types & transfusion)
  1) ABO식 혈액형
  1901년 Karl Landsteiner에 의해 A,B,O 혈이 발견되었고 1902년에  Von 
Decastello와 sturli는 AB형을 분류하여 사람의 혈액형을 A형, B형, O형, AB형의 
4group으로 나누어 이를 ABO식혈액형(ABO blood types)으로, 혈청(serum)에서 
발견된 항체  (antibody)의 반응에 기초를 두고 혈청학적으로 분류되어진 것이다. 
적혈구 표면에 있는 항원을 응집원(Agglutinogen)이라 하며 A와 B의 두 종류가 있고 
A와 B 두 가지 응집원을 모두 가지고 있는 혈액은 AB형, 두 가지 응집원을 모두 
가지고 있지 않은 혈액은 O형, A형 응집원만을 가지고 있는 혈액은 A형, B형 
응집원만 가지고 있는 혈액은 B형이다.
  혈청내에는 두 개의 응집소(agglutinin)가 있는데 즉 anti^36^A(^4,1^)와 anti^36^B 
^4,12^로 anti^36^A와 anti^36^B응집소를 모두 가지고 있는 혈액은 O형이고 둘다 없는 
혈액은 AB형 anti A응집소만 있는 혈액은 B형, anti^36^B응집소만 가지고 있는 
혈액은 A형이다.
  표 9^36^4 식 혈액형
  가. 혈액형: O
  나. 응집원: 없음
  다. 응집소: anti636^A(^4,1^), anti^36^B(^4,12^)
  띵. 혈액형별 빈도(%): 한국인 28, 일본인 31, 미국인 45
  가. 혈액형: A
  나. 응집원: A
  다. 응집소: anti^36^B(^4,12^)
  띵. 혈액형별 빈도(%): 한국인 34, 일본인 38, 미국인 41
  가. 혈액형: B
  나. 응집원: B
  다. 응집소: anti^36^A(^4,1^)
  띵. 혈액형별 빈도(%): 한국인 27, 일본인 10, 미국인 4
  가. 혈액형: AB
  나. 응집원: A, B
  다. 응집소: 없음
  띵. 혈액형별 빈도(%): 한국인 11, 일본인 10, 미국인 4
  
  2) 혈액형의 유전
  유전의 기본단위는 유전인자(gene)이다. 유전인자란 세포의 핵 속에 배열되어 
있으며 세포분열 때에는 염색체속에 선상으로 배열되어 있는 유전물질의 단위이며, 
일정한 염색체의 위치에 존재하는데, 사람의 염색체는 23쌍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유전인자의 위치도 쌍으로 존재한다.
  어느 일정한 위치에서 쌍을 이루고 있는 유전인자의 상대를 대립유전자(alleles)라 
한다. A형은 A와 O의 대립 유전자를 보유한다. AA와 같이 서로 같은 대립유전자가 
있을 때를 동형접합체(homoxygous)라 하고 와 같이 서로 다른 대립 유전자가 있을 
때는 이형접합체(heteroxygous)라 한다.
  표 9^36^5 ABO식 형의 유전형과 표현형
  염색체(chromosome)는 AA AO AB BB BO OO 등이 있고, 유전형(genotypes)은 
A/A A/O A/B B/B B/O O/O등이 있고, 표현형(phenotypes)은 A A AB B B O이 
있다.
  위 표에서 보듯이 혈액형(표현형) A,B,O,AB등 4종류의 형에는 6형의 유전자 즉 
A/A, A/O, A/B, B/B, B/O, O/O등이 있다. 혈액형의 유전은 Mendel의 법칙에 
따르는데 다음과 같다.
  제1: A또는 B인자는 양친에 그 인자가 없는 한 자녀에게 나타나지 않는다.
  제2: 양친이 모두 AB형일 때 O형
  ----------181
의 자녀를 낳지 못한다.
  제3: 양친이 모두 O형일 때 A형 또는 B형의 자녀를 낳지 못한다.
  아래 도표는 양친으로부터 유전 가능성 있는 자녀들의 혈액형을 나타낸 것이다.
  표 9^36^6 양친의 혈액형과 자녀의 혈액형
  가. 양친의 혈액형 부모: AB^16^AB
  나. 자녀의 혈액형: A, B, AB
  가. 양친의 혈액형 부모: O^16^O
  나. 자녀의 혈액형: O
  가. 양친의 혈액형 부모: A^16^A
  나. 자녀의 혈액형: A, O
  가. 양친의 혈액형 부모: B^16^B
  나. 자녀의 혈액형: B, O
  가. 양친의 혈액형 부모: AB^16^O
  나. 자녀의 혈액형: A, B
  가. 양친의 혈액형 부모: A^16^B
  나. 자녀의 혈액형: A, B, AB, O
  가. 양친의 혈액형 부모: AB^16^A
  나. 자녀의 혈액형: A, B, AB
  가. 양친의 혈액형 부모: O^16^B
  나. 자녀의 혈액형: B, O
  
  3) ABO식 혈액형 검사
  혈액형 검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혈구형 검사(cell typing)와 
둘째 혈청형 검사(serum typing)이다. 혈구형 검사란 Anti^36^A와 Anti^36^B항혈청을 
사용하여 적혈구와 반응을 시켜 응집 유무를 보는 검사이고 혈청형검사란 미리 알고 
있는 A형 적혈구 부유액과 B형 적혈구 부유액을 혈청과 반응시켜 응집유무를 보는 
검사로 두 검사를 실시해야 확실한 혈액형을 알 수 있고 두 검사가 일치하지 않을 
때는 더 정밀한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아래도표는 각 혈액형에 있어서의 응집유무를 나타낸 것이다.
  표 9^36^7 각 혈액형의 항혈청과 혈구 부유액에서 응집관계
  가. 항혈청: anti^36^A
  나. 혈액형: A(^26^) B(^35^) O(^35^) AB(^26^)
  가. 항혈청: anti^36^B
  나. 혈액형: A(^35^) B(^26^) O(^35^) AB(^26^)
  1. 혈구부유액: A형 혈구부유액
  2. 혈액형: A(^35^) B(^26^) O(^26^) AB(^35^)
  1. 혈구부유액: B형 혈구 부유액
  2. 혈액형: A(^26^) B(^35^) O(^26^) AB(^35^)
  혈구형 검사를 했을 때 A형은 Anti^36^A serum(항 A혈청)을 떨어뜨린 쪽에서만 
응집반응(^26^)이 일어나고, B형은 Anti^36^B serum(항 B혈청)쪽에서만 응집반응이 
일어나며, O형은 둘다 응집반응이 없고, AB형은 둘다 응집반응을 일으킨다.
  
  4) Rh형
  Landsteiner와 Wiener(1940)는 Maccacus rhesus monkey(붉은 털 원숭이)의 
적혈구를 rabbit나 guinea pig에 주사하면 항체가 생겨 그 항체가 생긴 혈청을 붉은털 
원숭이의 절혈와 반응을 시켰더니 응집이 되었으며 백인에서는 85% 응집되고, 15%가 
응집되지 않음을
  ----------182
알게 되고 Rhesus의 첫 머리를 따서 Rh형이라 했으며, 응집이 되면 D항원을 가지고 
있음을 뜻하고 Rh^26^라 표시하고 응집이 없으면 D항원이 없는 것으로 Rh^35^라 
한다. Levine에 의하면 Rh(^26^)태아의 혈액이 태반(placenta)을 경유하여 Rh(^35^)인 
모체로 통과함으로써 생기게 된 Rh항체가 다시 태반을 거쳐 Rh(^26^)인 태아에 
작용하여 그 태아의 조혈조직과 기타 조직을 파괴하여 유산이나 사산할 가능성이 많아 
지는데 이를 태아적아구증(erythroblastosis fetalis)이라 한다.
  따라서 Rh(^35^)인 부인이 첫 임신에서 Rh(^26^)아기를 분만할 때에는 Rho(D)면역 
글로불린인 Rho GAM을 72시간내에 주사하여 항체의 활성형성을 방지하여야 두 번째 
아기를 이상없이 분만할 수가 있다. 한국인은 Rh(^35^)가 약0.16% 정도되나 백인은 
15%정도가 된다.
  
  5) 수혈(Transfusion)
  교통사고나 수술 등으로 인해 출혈이 심하거나 빈혈환자의 치료목적으로 수혈이 
행해지는데 수혈은 동일한 형(type)을 주입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되어 있으며 만일 
부득이한 경우 O형 밖에 없는 상황일 때는 각 형의 사람들에게 O형을 줄 수 있다.
  그래서 O형을 만능공혈자(universal donor)라 했으며 AB형은 모든형의 혈액을 수혈 
받을 수 있다 하여 만능수혈자(universal recipient)라 한다.
  그러나 혈액형이 결정되었다 해서 바로 수혈하는 것이 아니라 공혈자와 수혈자간의 
혈액의 적합성 검사 즉, 교차시험(cross matching)을 실시해 아무 응집 반응이 없어야 
수혈할 수 있다. 교차시험이란 환자의 혈청(recipient surum)과 공혈자의 혈구(Donor 
cell)를 섞어보는 주시험(major crossmatching)과 환자의 혈구(recipient cell)와 
공혈자의 혈청(donor serum)을 섞어 보는 부시험(minor crossmatching)이 있는데 두 
시험에서 응집반응, 용혈현상이 없어야 수혈할 수 있는 것이다.
  
  ----------183
  8. 체액의 생리
  사람은 갈증을 느껴 물을 찾을 때가 있는가 하면, 물을 마시려 하지 않을 때가 있
다. 
오줌(urine)을 다량으로 배설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 거의 요의를 느끼지 않고 지낼 
때도 있다. 이러한 일들은 체내의 체액과 체액 속에 함유되어 있는 
전해질(electrolytes)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생체의 반응으로 나타나는 현상인 
것이다.
  성인 남자의 총체액량은 체중의 약 60%, 여자는 약 51%, 아기의 경우에는 약 72% 
정도이다. 수분량을 체중기준으로 표시하면 여자 값이 남자 값에 비하여 훨씬 작다. 
또한 뚱뚱할수록 신체수분량은 적고 마를수록 신체 수분량은 많아진다. 그 까닭은 
피하지방량(subcutaneous fat)이 많으면 이 체지방에는 수분이 적으므로 (약 10%) 
상대적으로 신체 수분량은 적어지는 것이다(그림 9^36^8 참조). 그래서 피하지방을 
제외한  무지방 몸무게(lean body mass: 마른 몸무게)로 환산하면 신체 총 체액량은 
73.2%로서 개인차도 없고 종족의 차이도 없이 일정해진다. 그러나 아기의 무지방 
몸무게로 본 총체액량은 82%가 되어 어른보다 많다(표 9^36^8 참조).
  표 9^36^8 인체의 총수분량
  1. 아이
  가. 연령: 2~28일
  나. 총수분량 미국인(% 체중): 평균치 76.7, 범위 718~830
  가. 연령: 1~9월
  나. 총수분량 미국인(% 체중): 평균치 62.6, 범위 530~708
  가. 연령: 1~9년
  나. 총수분량 미국인(% 체중): 평균치 58.9, 범위 552~628
  다. 총수분량 한국인(% 체중): 연령(년) 14~16, 평균치 54.2
  2. 어른남자
  가. 연령(년): 10.5~15.6
  나. 총수분량 미국인(% 체중): 59.0, 범위 518~632
  다. 총수분량 한국인(% 체중): 17~19, 평균치 59.7
  가. 연령(년): 17~34
  나. 총수분량 미국인(% 체중): 61.1, 범위 533~703
  다. 총수분량 한국인(% 체중): 20~29, 평균치 58.9
  가. 연령(년): 35~52
  나. 총수분량 미국인(% 체중): 55.4, 범위 447~641
  다. 총수분량 한국인(% 체중): 30~39, 평균치 59.9
  가. 연령(년): 57~86
  나. 총수분량 미국인(% 체중): 54.3, 범위 478~628
  다. 총수분량 한국인(% 체중): 40~49, 평균치 59.6
  3. 어른여자
  가. 연령(년): 12~15
  나. 총수분량 미국인(% 체중): 56.2, 범위 498~595
  다. 총수분량 한국인(% 체중): 17~19, 평균치 50.1
  가. 연령(년): 20~31
  나. 총수분량 미국인(% 체중): 51.2, 범위 456~599
  다. 총수분량 한국인(% 체중): 20~29, 평균치 52.6
  가. 연령(년): 36~54
  나. 총수분량 미국인(% 체중): 48.2, 범위 405~543
  다. 총수분량 한국인(% 체중): 30~49, 평균치 49.9
  가. 연령(년): 60~82
  나. 총수분량 미국인(% 체중): 46.2, 범위 420~534
  편의상 페액량은 체중의 약 60%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1) 체액의 구분
  세포막이 물질이동에 대하여 어떤 장벽(barrier)을 이루고 있으므로 이것을 경계로 
생각하여 전신의 세포막 안에 있는 세포내액(intracellular fluid:ICF)이 세포 밖에 
있는 
세포외액(extracellular fluid:ECF)으로 구분되며, 둘의 합계가 총수분량(total body 
water)을 이룬다.
  그림 9^36^8 체내지방량과 체액량과의 상관성
  체내지방량 및 체액량은 체중에 대한 백분율(% BW)로 나타내었음, 체액의 양은 
개인에 따라 다소 다른 것은 주로 체내 지방함량이 다름에기인한다. 근육, 피부, 심
장, 
간장 등 체내 대부분의 조직에서 수분함량이 70%이상인데 반해 지방조직의 
수분함량은 20%미만이므로 지방함량이 증가할수록 상대적으로 체내 수분함량은 
감소하게 된다.
  (1) 세포내액(intracellular fluid)
  세포내액은 생명 현상의 본체가 되는 모든 생화학적 반응이 일어나는 곳이며, 
체중의 약 40%를 차지한다.(그림 9^36^9 참조)
  전해질(electrolyte)로는 K^26^, Mg^26^^26^ 등의 주요 양이온과, 
인산염(HPO4^35^)및 단백질 등의 음이온이 많이 들어 있으며, Ma^26^, Cl^36^, 
HCO^36^3(bicarbonate), So4^35^^35^(sulfate) 등은 소량 들어있다.(그림 9^36^10 및 
표 
9^36^9 참조)
  ----------184
  그림 9^36^9 체액의 구분
  체액은 편의상 세포내액과 세포외액으로 나눈다. 세포내액은 체중의 40%, 
세포외액은 20%, 총수분량은 체중의 약 60%이다.
  표 9^36^9 세포내액과 세포외액의 화학적 성분
  1. Na^26^
  가. 세포외액: 137mEq/l
  나. 세포내액: 10mEq/l
  2. K^35^
  가. 세포외액: 5mEq/l
  나. 세포내액: 141mEq/l
  3. Ca^26^^26^
  가. 세포외액: 5mEq/l
  나. 세포내액: 0mEq/l
  4. Mg^26^^26^
  가. 세포외액: 3mEq/l
  나. 세포내액: 62mEq/l
  5. Cl^35^
  가. 세포외액: 103mEq/l
  나. 세포내액: 4mEq/l
  6. HCO3^35^
  가. 세포외액: 28mEq/l
  나. 세포내액: 10mEq/l
  7. phosphate
  가. 세포외액: 4mEq/l
  나. 세포내액: 75mEq/l
  8. So4
  가. 세포외액: 1mEq/l
  나. 세포내액: 2mEq/l
  9. glucose
  가. 세포외액: 90mg.%
  나. 세포내액: 0~20mg.%
  10. amino acid
  가. 세포외액: 30mg.%
  나. 세포내액: 200mg.%
  11. cholesterol
  가. 세포외액:
  나. 세포내액:
  12. phospholipid
  가. 세포외액: 0.5g.%
  나. 세포내액: 2~95.%
  13. neutral fat
  가. 세포외액:
  나. 세포내액:
  14. PO2
  가. 세포외액: 35mmHg
  나. 세포내액: 20mmHg?
  15. PCO2
  가. 세포외액: 46mmHg
  나. 세포내액: 50mmHg?
  16. pH
  가. 세포외액: 7.4
  나. 세포내액: 7.1?
  체내의 전해질 농도는 미리그램 당량(mEq/l)으로 표시한다. mEq/l = 가 ^16^1000 
^34^원자량(g)
  세포내액에는 세포의 대사고정에서 영양물질로 쓰이는 물질들이 들어있다. 즉 
포도당(glucose)은 소량으로 있지만, 에너지원으로 쓰이거나 당원질(glycogen)로 
합성되어 저장되기도 한다.
  지질로서는 세포외액에서 보다 다소 많은 중성지방, 인지질, cholesterol등이 들어 
있다. 또한 세포외액에서 보다 많은 양의 아미노산이 있는데, 이는 세포막에 
아미노산의 능동적 운반기전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세포내액에는 다량의 O2가 있는데, 이는 영양물질을 산화하는데 이용되기 
때문이며, 이때 생기는 CO2는 확산에 의해 세포막을 통해서 세포외액으로 빠져나간다.
  (2) 세포외액
  세포외액은 체중의 약 20%를 차지하며, 다시
  ----------185
  간질액(interstiltial fluid:ISF)과 혈장(plasma)으로 구분한다.
  간질액은 세포와 세포 사이의 공간에 취치하며 직접 조직내에서 세포를 둘러싸고 
있으므로 일명 조직액(tissue fluid)이라고도 부르며, 세포외액의 약 3^16^2(15%)를 
차지하고 있다. 혈장은 혈구를 제외한 혈관내의 혈액의 액체성분이며 총체액량의 
5%를 차지한다.
  세포외액에는 소량의 림프액과 세포횡단 체액(transcellular fluid)이 있다. 림프액
은 
간질액의 작은 부분으로 생각되어 있어서 다양한 기능을 나타내는 모든 액체를 
말하며, 일명 체강 수분이라고도 한다. 여기에는 소화액(digestional fluid), 안구의 
방수(vitreous fluid), 뇌척수액(cerebrospinal fluid), 윤활액(synovial fluid), 
늑막액(pleural fluid), 복강액(abdominal fluid), 심막액(pericardial fluid), 양수
(amniotic 
fluid), 갑상선의 선내강액, 와우각내림프 한선 기타 분비액 등이 속한다.
  이러한 세포 외액은 세포를 둘러싸고 있어서 산소, 영양물질, 등 세포가 필요로 하
는 
물질을 외부환경으로부터 받아 세포에 공급해 주며, 세포내에서 생성된 노폐물을 
외부로 공급함과 동시에 전해질농도, pH및 삼투질농도(osmolarity)등을 일정하게 
유지시킴으로써 세포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데 기여한다.
  세포외액의 전해질 농도는 세포내액과 현저한 차이가 있다(그림 9^36^9). 
주요양이온은 Na^26^와 Ca^26^^26^이며 음이온은  Cl^35^, HCO3^35^이다. 세포외액 
중에서도 간질액과 혈장의 조성은 대체로 유사하지만, 특이한 사실은 혈장 내에는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고 간질액에는 단백질이 없는데, 이는 모세혈관막이 단백질을 
통과 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체액의 각 구간 간의 전해질 조성에 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구간 내에서는 양이온의 총량과 음이온의 총량이 같아 
전기적으로 중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또 삼투질농도는 모든 체액구간에서 공히 
300mOsm/l내외로 균일하게 유지되고 있음은 중요한 사실이다.
  이러한 전해질의 농도차는 세포막의 투과성 차이와 능동적 운반기전에 의해 생긴 
것인데, 이것은 근육이나 신경 세포막 내외에 막전위(membrane potemtial)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 그런데 이 막전위는신경 및 근세포가 흥분할 수 있고, 이 
흥분을 전도할 수 있는 특별한 구실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세포외액에 있는 Ca^26^^26^이온은 세포막의 투과성을 좌우한다. 농도가 높을 때는 
투과성을 저하시키는 반면, 낮을 때는 투과성을 크게 한다. 즉 농도와 투과성은 반비
례 
함을 알 수 있다.
  영양물질의 양도 세포내액과 상당히 다르다. 포도당은 외액이 내액보다 월등히 많
다. 
그러나 세포내에서는 포도당이 형태를 바꾸어 hexosemonophosphate및 
당원질(glycogen) 등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며, 이러한것도 고려하면 세포내의 
포도당량도 결코 적은 것이 아니다. 아미노산은 세포내액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표시되어있으나 대부분은 다백지 상태로결합되어 있는 아미노산까지 포함하여 나타낸 
것이기 때문이며, 유리된 아미노산량은 외액과 거의 비슷하다. 다만 세포내에 있는 
단백질은 가수분해를 받아서 아미노산으로 쉽게 분해될 수 있기 때문에 아미노산으로 
간주하였다.
  지질량은 세포내가 월등히 많은데, 이는 세포막과 세포내 봉입체(includings)의 주
된 
구성요소이기 때문이다.
  산소는 외액에 약간 많고 탄산가스는 내액게 약간 많다. 이 농도차에 의하여산소는 
세포내로, 탄산가스는 세포 밖으로 확산이 계속적으로 일어난다.
  표 9^36^10은 Transcellular fluid중 여러가지 소화액의 분비량 및 평균 전해질 
조성을 참고로 제시한다.
  (표 9^36^10) 여러가지 소화액 및 땀의 분비량과 주요 전해질 조성
  1. 타액
  가. 분비량(l/day): 1.5
  나. 전해질농액(mEq/l)
  가. Na^26^: 30
  나. K^26^: 20
  다. Cl^35^: 31
  띵. HCO3^35^: 15
  2. 위액
  가. 분비량(l/day): 2.5
  나. 전해질농액(mEq/l)
  가. Na^26^: 50
  나. K^26^: 10
  다. Cl^35^: 110
  띵. HCO3^35^: 0
  링. H^26^: 90
  3. 담액
  가. 분비량(l/day): 0.5
  나. 전해질농액(mEq/l)
  가. Na^26^: 140
  나. K^26^: 5
  다. Cl^35^: 105
  띵. HCO3^35^: 40
  4. 췌액
  가. 분비량(l/day): 0.7
  나. 전해질농액(mEq/l)
  가. Na^26^: 140
  나. K^26^: 5
  다. Cl^35^: 60
  띵. HCO3^35^: 90
  5. 소장액
  가. 분비량(l/day): 1.5
  나. 전해질농액(mEq/l)
  가. Na^26^: 120
  나. K^26^: 5
  다. Cl^35^: 110
  띵. HCO3^35^: 35
  6. 땀
  가. 분비량(l/day): 0~3
  나. 전해질농액(mEq/l)
  가. Na^26^: 50
  나. K^26^: 5
  다. Cl^35^: 50
  띵. HCO3^35^: 0
  ----------186
  Transcellular fluid의 양은 어느 한 순간에서볼 때는 얼마 안되지만 1일당 분비량
은 
대단히 많다. 예를 들면 위액은 하루에 약 2.5l 가량 분비되며 또 재흡수된다. 
따라서구토나설사가 심한 환자에서는 체액의 조성에 큰 변화가 초래될 수 있다.
  
  2) 체액량의 측정(measurement of body fluid volumes)
 체액의 양을 정확히 안다는 것은 학문적으로나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한 일이다. 
체액량을 측정하려고 할 때는 지시물질(indicator)이나 꼬리표물질(tracer)을 혈관내
에 
주입하여 몸 속에 퍼지게 하는 이른바 희석법(dilution technique)이 쓰인다. 투여된 
지시물질이나 꼬리표물질이 목적하는 체액구분에 균등하게 분포되려면 일정한 시간이 
결과되어야 하는데, 이 시간을 분포시간(distribution time, 또는 평형시간)이라 하
며, 
쓰이는 물질과 측정하고자 하는 체액구분에 따라서 다르다.
  희석법에 의해 체액량을 재는데, 이용되는 물질인 지시물질 또는 꼬리표물질은,
  1. 인체에 독성이 없고 물에 쉽게 녹지 않아야 한다.
  2. 몸 속에서 합성이나 파괴되지 않아야 한다.
  3. 몸의 다른 성분과 반응을 일으켜 변화되어서는 안된다.
  4. 원하는 체액 구분에만 고루 퍼질 수 있는 물질이어야 한다.
  5. 쉽게 농도를 측정할 수 있고, 목적 체액 구분에만 국한되어 분포할것,
  6. 측정기간에는 신체 밖으로 배설되지 않는것이 이상적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물질은 없으므로 되도록 여기에 가까운 물질을 쓴다.
  신체의 총체액랑을 측정할 때는 세포막을 쉽게 통과할 수 있는 물질을 써야 하므로 
이중수(heavy water 또는 deuterium oxide), 요소(urea), 아티피린(amtipyrine) 그리
고 
수소의 동위원소로 된 물분자(D2O, HTO) 등이 쓰인다. 이들을 정맥주사 하거나 혹은 
마시게 하면 1시간 이내에 온 몸 체액에 고루 퍼진다. 이들은 전체 체액에 골고루 
학산되므로 혈장 농도는체액농도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세포외액을 측정하는데 쓰이는 이상적인 물질은 이 물질이 순환계 안팎으로 
확산됨은 물론 세포 사이의 온 구간 즉 간질액 구석구석에까지 자유로이 스며들어야 
하지만, 세포막을 뚫고 세포내로 들어가서는 안된다.
  세포외액량을 재는데는 스크로오스(sucrose), 이뉴린(inulin) 등이 널리 쓰이며, 
티오시안산염(thiocyanate, SCN), 황산염(SO4), 방사성 Na24, 방사성 Cl36 등도 
세포외액량을 재는데 적합한 지시물이다. 세포외액을 나타낼 때는 사용한 
지시물질이나 꼬리표물질을표시해야 하며, 분포시간은 30분 정도이다(표 9^36^11).
  세포내액량을 측정하는데 이써어는 약간의편법이 쓰인다. 즉 세포내액량은 직접 
측정할 수 없으므로 총체액량에서 세포외액량을 공제하여 
산출한다(세포내액량=총수분량^35^세포외액량).
  혈장량을 측정하려면 세포막을 투과할 수 없고 모세혈관벽을 투과하지 않는 
물질을사용하여야 하는데, 에번즈블루(Evans blue:T^36^1824)와 방사성동위원소 I131
은 
알부민(albumin)과 결합하므로 T^36^1824또는 방사성 요오드와 혈청알부민 
(radio^36^iodinated^36^serum^36^albumin:RISA)이 흔히 쓰인다. 분포시간은 약 
10분이므로 오줌으로 배설된 양은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간질액량(ISF)은 
세포외액량에서 혈장량을밴 값으로 잡는다(간질액량=세포외액량^35^혈장량).
  
  3) 체액의 수지와 그 교란
  (1) 체액의수지(water balvance)
  체액의수분과 전해질은 적당량의 섭취와 배설에 의하여 언제나 일정한 평형을 
유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물과 용질은 몸의 요구보다도 다량으로 섭취되는 것이 
보통이나, 요구를 충족하고남는 것은 몸밖으로 배설되어서 축적이 일어나지 않는다.
  섭취량이 배설량보다 많을 경우에는 차이만큼은 몸 속에 머무르며 이를 
양성수지(positive balance)라 부른다. 반대로 섭취가 배설량보다 적은 경우를 
음성수지(nagative balance)라 부른다. 건강한 개체에서는섭취량과 배설량은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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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 없이 수지가 맞으므로 체액의부피 및 성분에는 변화가없고 일정함을 유지한다.
  (표 9^36^11) 체액구획 측정에 사용되는 물질들
  1.체액구획
  가. 총체액
  물질: antopyrine, D2O(중수), HTO(삼중수)
  나. 세포외액
  물질: insulin, sucrose, mannitol, thiosulfate, thiocyanate, 방사성 sulfate,  
방사성 
Cl^35^, 방사성 Na^26^
  다. 혈장
  물질: 131I^36^albumin, Evans blue(T1824)
  다. 간질액
  물질: Cr tagged RBC, 세포외액^36^혈장
  라. 세포외액
  물질: 총체액^36^세포외액
  정상인이 섭취한 물과 체외로 배출하는 물의 양은 같다. 섭취한 양 만큼을 
배출하는물의 양은 같다. 섭취한 양 만큼을 배출하도록 조절하고 있는 것이다. 물 
수지가 이루어지고 있는 동안에 정상인의 체중은 250~300gm 이내의 변동범위 내에서 
조절되고 있다.
  하루 동안의 물의 수지는 표 9^36^12와 같다. 물의 섭취량은 모두 입을 통하여 들어 
오는 것으로 순전한 음료수로 또한 음식물의 수분으로 들어온다. 몸속의 
산화작용으로새로 발생하는 수분도 소량이 있어서 성인이 1일 동안에 섭취하는 물의 
양은 약 2500ml이다.
  물의 배설은 몇가지 결로를 통하여 이루어지는데 오줌으로 1400ml를 내보낸다. 
대변과 같이 200ml가 나간다. 나머지 수분 손실은 소위불감손실(insemsible loss)로서 
피부를 경유하는 불감발한(insensible perspiration)이 600ml이면 허파를 경유하는 것
이 
300ml이다. 이 방식의 수분 손실은 본인이 의식하지 못하므로 불감(insendible)이라는 
말을 붙인 것이다.
  (2) 체액의 수지 교란(water unbalance)
  물의섭취와 배설은 과부녹 없이 언제나 수지(balance)를 맞게 조절하고 있다. 수지
가 
깨어지면 체액의 변동이 일어나는 바 이것을 체액의 수지교란(water unbalance)이라고 
한다.
  (표 9^36^12) 하루의 어른이 물 수지
  1. 딱딱한 음식물을 섭취했을 경우
  가. 밀리리터: 1200
  나. 배설(밀리리터): 불감발한
  1. 산화로 발생한 음식물을 섭취했을 경우
  가. 밀리리터: 300
  나. 배설(밀리리터): 피부로(600)
  1. 음료수를 섭취했을 경우
  가. 밀리리터: 1000
  나. 배설(밀리리터): 허파로 300, 대변 200, 소변 1400 (젖 0~900)
  체액량이 많은 상태로 수지 교란된 양성수지(혹은 부종, edema)의 경우에는 물의 
공급을 중지하여 비교적 쉽게 조정할 수 있으나, 체액량이 적은 상태로 수지 교란된 
음성수지(혹은 탈수, dehydration)의 경우에는 손쉽게 조정하기 곤란하여서 임상적인 
문제가 있다.
  그 원인은 하루에 분비되는 소화액량이 많고 또한 분비된 소화액을 체내에서 다시 
재흡수하여 하루 동안에 교체(turn over)하는 체액량이 매우 많은데, 어떤 경로든지 
체액의 손실이 크게일어나면 체액량의 변동은 물론이고, 체액속에 포함되어 있는 
전해질도 많이 손실되어 산^36^염기 평행(acid ^36^ base balance)이 깨져서 체액의 
pH가 달라지기 때문이다(표 9^36^13 참조). 체내에서의 대사활동은 화학적으로 
수소이온농도(pH)가 일정한 범위 내에서 유지되어야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체액내의 산^36^염기평형은 매우 중요하다.
  (표 9^36^13) 하루 동안에 일어날 수 있는 체액 및 소금의 소실량
  1. 분비액: 땀
  가. 비정상손(실의 종류): 발한
  나. 용적(ml): 14000
  다. 식염해당량: 식염(g): 35, 생리식염수(l) 4
  2. 분비액: 침
  가. 비정상손(실의 종류): 구토 또는
  나. 용적(ml): 1500
  다. 식염해당량: 식염(g): 8, 생리식염수(l) 1
  3. 분비액: 위액
  가. 비정상손(실의 종류): 위세척
  나. 용적(ml): 2500
  다. 식염해당량: 식염(g): 18, 생리식염수(l) 2
  4. 분비액: 담즙
  가. 비정상손(실의 종류): 피스텔
  나. 용적(ml): 500
  다. 식염해당량: 식염(g): 4, 생리식염수(l) 0.5
  5. 분비액: 췌액
  가. 비정상손(실의 종류): 피스텔
  나. 용적(ml): 700
  다. 식염해당량: 식염(g): 6, 생리식염수(l) 3^34^2
  6. 분비액: 장액
  가. 비정상손(실의 종류): 설사 또는
  나. 용적(ml): 3000
  다. 식염해당량: 식염(g): 22, 생리식염수(l) 2.5
  7. 분비액: 구토
  가. 비정상손(실의 종류): 장세척
  나. 용적(ml): 6000
  다. 식염해당량: 식염(g): 40, 생리식염수(l) 4.5
  8. 분비액: 설사
  가. 비정상손(실의 종류):
  나. 용적(ml): 7000
  다. 식염해당량: 식염(g): 50, 생리식염수(l)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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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액의 pH는 표 9^36^14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항상 약한 염기성을 띠고 있다. 만약 
체액의 pH가  정상범위를 벗아나게 되면 산성증(acidosis)이나 알칼리증(alkaosis)을 
일으키는데, 이 중 어는 것이 잠시동안이라도 발생되면 매우 심각한 상태가 야기된다.
  (표 9^36^14) 체액의 pH
  1. 체액: 혈장전체
  2. pH: 7.25~7.45
  1. 체액: 혈장
  2. pH: 7.25~7.45
  1. 체액: 적혈구의 세포내액
  2. pH: 7.1~7.3
  1. 체액: 림프
  2. pH: 7.4
  1. 체액: 뇌척수액
  2. pH: 7.4
  1. 체액: 위액
  2. pH: 1.5~5.0
  1. 체액: *예외 요(경우에 따라)
  2. pH: 2.0
  산성증은 산일 충분히 배출되지 못하는 경우나 배출되는 양보다 더 많은 산이 
생성될 경우 또는 염기가 비정상적으로 손실되는 경우에 나타나며, 알칼리증은 폐의 
과도환기(hyperventilation)로 인해 이산화탄소가 너무 많이 배출되는 경우나 심한 
구토로 인해 위액중의 염산이 손실되는 경우, 또는 중탄산염 등이 다량 투여되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표 9^36^15) 산^36^염기 평형을 깨뜨리는 요인
  1. 산성증(혈액의 pH^12356^pH 7.25)
  당뇨병, 신부전, 심부전, 심한 설사, 폐의 환기장해, 저산소증, barbital 중독, 과
다한 
산의 섭취
  2. (pH^23456^pH 7.5)
  폐의 과도환기(ventilation), 과다한 제산제복용, 심한 구토
  (3) 탈수(dehydration)
  우리는 마음대로 스스로의 체액량을 틀이거나 줄일 수 없다 물을 좀 마셨다로 하면 
된다. 이뇨작용(diuresis)으로 인해 오줌으로 배설되어 버리며, 탈수(dehtdration)로 
체액량의 1%만 신체 수분을 잃어도 갈증(thirst)이 나타나서 물을 섭취하여 체액을 
보충해야 한다. 그러나 체액을 더 잃게 되면 컬컬한 목마름은 점차타는 듯한 
불쾌감으로 바뀌어 물을 마시지 않고는 배기지 못한다. 어쩔 수 없는 탈수로죽음에 
이르기 직전에는 놀라웁게도 타는 듯한 갈증은 어느덧 사라지고 오히려 황홀한 경지에 
이른다고 한다. 이러한 목마름의 느낌은 탈수가 극심하게 진행할 때까지 계속한다.
  탈수가 일어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즉 몸무게가 감소되고, 산^36^염기 
평형의 장애로 산성증(aciddsis)이 되고, 체온이 높아지며, 맥박은 증가하나 심박출량
은 
감소되고, 격심한 갈증이 나타나고, 피부가 건조하고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얼굴은 쑥 
들어간 Sunken appearance모습을 나타내고 심하면 허탈(collapse)상태에 빠지게 되어 
생명에 위협을 받게 된다.
  탈수를 생기게 하는 경우를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어떤 원인으로든지 
물의 섭취를 하지 못한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체액을 다량으로 손실한 경우, 즉 
실혈(hemorrhage), 요붕증(diabetes), 구토(Vomiting)와 설사(diarrhea) 및 많은 땀을 
흘리는 경우 등이다.
  (4) 부종(edema)
  부종(edema)이란 다량의수분이조직 또는 장막강내에 축적되는 병적상태를 말하는데, 
이때는 세포와 세포의 간격이 멀어지며 조직암은 정상의 2mmHg보다 높아진다.
  이것은 모세혈관에서의 액체이동에 관여하는 4가지의 압력이 정상일 때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부종의 발생기전은 스타링의 가설(Starling's hypothesis)을 이용하여 다음의 
4가지로 설명할수 있다.
  1. 모세혈관내 액압(fluid pressure)의 이상에 의한것: 심장병으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못할 때는 정맥계통에 혈액이 고이는 경향이 있어 모세혈관의 
정맥단에서의 액압이 올라가게 되므로혈관내에 다시 흘러 들어오는 조직액의 양이 
점점 늘어나고조직압이 높아진다. 또 신장병으로인해 콩팥에서의 NaCl의 배설이 
장애되면 혈액량이 늘어나고 따라서 혈압이 높아진다. 이경우에는 모세혈관의 
동맥단과 정맥단에서는 정상 때보다 더 많은 액체가 조직내로 흘러 들어가고 
정맥단에서는 더 적은 양이 흘러 들어온다. 그 결과 조직내의 액체량이 증가하여 
조직압을 높이게 된다.
  2. 혈장 단백질량의 감소에 의한 것: 신장염으로 콩팥에서 많은 양의 단백질을 잃어 
버리거나 심한 영양부족으로 단백질의 합성이 저하될 때는 혈장내에 있는 단백질이 
감소하고 따라서 혈장의 교질삼투압(plasma collodidal osmotic pressure)이 떨어진
다. 
동매갇나에서는 더 많은 액체가 조직으로 흘러 들어가고 정맥단에서는 적은 양이 
혈관내로 들어온다.
  4. 모세혈관의 투과성이 커지는 경우: 정상적인 모세혈관막은 단백질 분자를 거의 
통과시키지 못하나 독서움띵질의 작용을 받으면 이 투과성이 커져서 단백질이 
통과하기 쉬워진다. 이러할때는 혈장단백질의 일부가 찍으로 나가게 되므로 조직의 
교질삼투압이 높아진다. 따라서 조직내의 액체량이 증가하낟. 벌에 쏘였을 때 
부어오르는 가은 독소에 의하여 그곳의 모세혈관의 투과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4. 림프관(Lymphatic duct)이 폐쇄되었을 때: 정상적인 모세혈관막에서 약간의 
단백질 분자는 새어나가서 조직내로 들어가나 회수되고 있다. 그러므로 정상 조직의 
교질삼투압은 2mmHg로서 매우 낮다. 그러나 어떤 원인으로 림프관이 완전히 막히게 
되면 이 단백질이 회수되지 못하여 조직내에 쌓이게 되고 따라서 조직의 교질삼투압이 
높아진다. 그 결과 조직액의 양이 증가한다.
  열대지방에 있는 풍토병으로 필라리아증(filariasis)이 있는데, 이것은 필라리아라
는 
기생충이 림프관내에 기생하여 림프관을 막음으로써 그보다 말초부위에 부종을 
일으키고 이것이 오랫동안 계속하면 상피병(elephantiasis)이 된다.
  부종 역시 탈수만큼이나 참기 힘든 고통을 느낀다고 말한다. 증상은 체온이 
낮아지고, 구토(vomition)및 경련(convulsion)이 일어나며, 혼수상태(coma)가 되고 
마침내는 죽음에 이르게 된다. 이 때를 흔히 물중독(water intoxication)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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