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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눈건강

어린이가 근시 진단을 받았다. 안경을 쓰게 하고 싶지 않는데 치료가 될까?

by Healing New 2020. 7. 9.

어린이가 근시가 되어 주위에서는 곧 텔레비젼이나 만화 혹은 수험전쟁의 탓으로 돌린다. 
눈을 너무 쓰거나, 다가가서 책을 읽거나 하면 모양근이 가까이를 보는 상태가 된 채 멀리에 
핀트를 맞출 수 없게 된다.(소위 가상근시, 위근시) 따라서 모양근의 긴장을 제거하는 약이나 
눈의 체조로 근시는 치료할 수 있고, 일상 생활의 주의로 예방도 할 수 있다고 하는 사고 
방식이다.
  그런데 사실은 근시나 근시성 난시의 발생에는 환경은 악영향이 없고 민족적, 인종적, 유전적 
요소로 결정되어 버리는 것이다. 일본에 근시가 많은 것은 수험 전쟁이나 주택 사정의 탓이 
아니고 일본인이라고 하는 것이 근시가 많은 민족이기 때문이다.
  어느 대학에서 브라질 일본인계 어린이를 정밀 검사해서 일본 국내의 어린이와 비교한 결과 
국민학생의 연령에서는 조숙한 만큼 브라질에 근시가 많고 중학생의 연령이 되면 모두 같은 
사실을 알았다. 브라질에서는 국민학교, 중학교에는 무시험이므로 진급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 
수험까지는 별로 공부하지 않아도 되지만 차이는 없었던 것이다.
  미국 안과학회가 일반 교육용으로 낸 자료에는 책을 다가가서 읽는것, 텔레비젼에 다가가서 
보는 것은 근시의 증상일 가능성은 없지만 눈에는 전혀 무해하다고 확실히 가르치고 있다. 물론 
장려할 일은 아니지만…
  양친이 아무렇지도 않은데 이 아이가 왜 라고 흔히 질문받지만 일본 민족으로서의 소질은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밖에 답할 수 없다. 부모가 근시라면 더욱 근시가 되기 쉬운 것은 확실하지만.
  근시 전체의 약 1할 정도는 안축이 늘어나서 강도의 근시가 되고 안구의 벽이 얇아지기 때문에 
망맥락막위축이나 망막박리를 일으키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근시의 대부분은 초중학생의 
연령에 발육과 함께 시작되고 20세를 지날 무렵에 경도 혹은 중등도의 근시로서 진행이 멈추어 
안경만 쓰면 잘 보이고 노안의 연령에서 오히려 유리한 눈이 되어 일생을 보낸다고 하는 
문명이나 고령화 사회에 적합한 눈이다.
  점안약이나 먼 곳을 봄으로써 가벼워지는 근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예외적이라고 해도 좋고 
가벼워지는 정도도 1D이내 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검사용의 강한 점안약을 사용하면 치료될 
가능성이 있는지 어떤지를 전문의는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을 경우는 치료해 보아도 
좋겠지만 반년 이상이나 계속되는 것은 허사라고 생각한다. 중국의 눈 체조도 중화안과의학회의 
대표단 자신이 효과를 실증할 수 없다고 명언하고 있다. 광고의 '시력 회복 센터'류는 안과의와는 
전혀 무관계의 기구를 판매하는 업자로 의료 기관은 아니다.
  시력이 떨어져서 부자유스러우면 안경을 쓰는 것이다. 안경을 쓰면 근시가 진행한다고 하는 
것은 오해로 발육 도중에서는 써도 쓰지 않아도 진행하기 때문에 진행하면 다시 맞는 것으로 
바꾼다.
  어린이가 안경을 쓰면 부모는 슬픈 얼굴을 하지 말고 어울리는구나 라고 격려해 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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