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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눈건강

눈도 나이를 먹는가?

by Healing New 2020. 7. 9.

    1. '눈도 나이를 먹는다'라고 들었습니다. 정말로 이런 변화가 오는          
것입니까?
  노화와 함께 몸의 기능과 체력이 저하하는 동시에 눈의 기능도 저하됩니다. 
영양에 주의한다든지 적당한 운동을 하면 노화에 의한 체력저하는 어느정도 
늦춰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눈에 관해서는 노화에 의한 기능저하가 비교적 
정직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빨리 자각하기 쉬운 것이 
눈의 조절 기능 저하입니다. 인간의 눈에는 본래 가까운데서 멀리까지 
자동적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조절 기능이 갖춰져 있습니다. 결국 눈의 
카메라 렌즈에 상당하는 수정체가 두껍게 된다든지 얇게 된다든지 하는 것으로 
각각의 거리에 있는 물체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고 있는 것이 안구의 내측에 있는 모양체근으로 이것이 
줄어들면 수정체가 두껍게 되고, 느슨해지면 얇게 되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노화와 함께 이 수정체의 유연함이 점점 없어집니다. 결국 탄력성이 떨어져 
딱딱하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럴 경우 모양체근이 수축해도 수정체는 두껍게 
되지 않고 그 결과 초점이 맞지 않게 되어 가까운 물체를 보기 어렵게 됩니다. 
이것이 '노안', '노시'입니다.
  또 하나 안구에 특징적인 변화가 유리체에 일어납니다. 이 유리체는 수정체 
뒤에 있어 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전체가 우무를 굳게 하는것 같은 
상태(겔 양조직)로 되어 있어 눈을 구상으로 보전함과 함께 빛을 망막까지 
통하게 합니다.
  그런데 노화와 함께 이것이 변성을 초래하고 끈기가 없어져 액상으로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눈앞을 작은 점이 움직이거나 모기가 날고 있는 것 같이 
보이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것이 액상이 된 유리체 안에 있는 세포와 섬유의 
그림자가 망막에 비춰져 눈에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노화와 함께 전신 
혈관에 일어나는 동맥경화가 망막의 혈관에도 일어나기 때문에 가끔 이것이 
파괴되어 출혈을 일으키고(안저 출혈), 시야 속에 장애물이 보이고, 시력이 
갑자기 저하됩니다. 이러한 혈관장해는 고혈압과 당뇨병의 성인병이 있는 경우에 
특히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외 색의 감각이 조금 
약해지기도 하고, 시야가 좁게 되기도 하지만 실제로 생활하는 데 특히 불편을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안구의 수평 단면 그림은 생략합니다.
    
    2. '노안'과 '원시'는 다르다고 하는데 어디가 어떻게 다른 것입니까?
  그 점에 대해서는 우선 눈의 조절 기능과 굴절에 대하여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눈에 있어서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하는 것은 수정체입니다. 이것은 
카메라 렌즈에 해당합니다. 수정체는 가까운 것을 볼 때에는 두껍게, 먼 것을 볼 
때에는 얇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것에 의해 각각의 거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눈의 초점이라고 하는 것은 수정체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안구의 크기, 정확하게는 빛의 입구인 눈의 표면, 즉 각막에서 
망막까지의 거리(안축)에 의해서도 달라집니다. 즉 안축이 너무 짧아도, 너무 
길어도 초점이 맞는 거리가 달라집니다. 원시(*1)는 이중 안축이 짧아서 초점을 
잘 맞출 수가 없는 상태, 즉 굴절의 이상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1-원시(초점이상)-눈의 초점을 조절하는 근육을 쉬게 하고 아무런 의식도 하지 
않고 물체를 보았을 때, 멀리에서 들어온 빛의 핀트가 안저의 뒤에서 만난 
경우를 원시라고 한다. 눈의 굴절 이상에는 이 밖에 안저보다 앞에서 핀트가 
맞는 '근시' 어디에도 맞지않는' 난시'가 있다.
  강한 원시는 먼 것도 가까운 것도 잘 보이지 않지만, 가벼운 원시는
모양체근을 강하게 작동시켜 수정체를 두껍게 하면, 간신히 초점을 맞출 수가 
있는 예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는 눈을 상당히 혹사시킵니다. 그래서 
볼록 렌즈안경을 쓰고 교정하는 것입니다. 한편 노안에 있어서도 볼록렌즈 안경을 
씁니다. 이때문에 원시와 노안(노시)은 같은 것이라는 오해가 생기기 쉬운 
것입니다. 노안은 노화에 의해 수정체의 탄력성이 없어지기 때문에 모양체근이 
강하게 작동해도 수정체가 충분히 두꺼워지지 않아서 가까운 것을 보기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통상 수정체는 멀리 보이는 상태입니다. 즉, 얇은 상태 때문에 
멀리는 보여도 조절하지 않으면 가까운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까운 것을 볼 때는 볼록 렌즈 안경으로 교정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볼록 렌즈 
안경을 쓰는 의미는 같은 것이 아닙니다. 노안은 굴절 이상이 아니라 어디까지 
조절 기능의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이상에서와 가벼운 원시와 노안은 조금 무리를 
하면 안경을 쓰지 않아도 그럭저럭 보이기 때문에 무의식중에 눈을 혹사해 
버리기 쉽습니다. 따라서 적당한 안경을 써서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입니다

    3. 근시로 20년 이상 안경을 쓰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으면 역시 노안이 되는 
겁니까?
  근시인 사람은 노안이 되기 어렵다고 말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전적으로 오해입니다. 근시는 가까운 물체가 보이는 것에 반해, 노안은 가까운 
물체가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근시인 사람은 노안이 되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것이겠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선 근시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근시는 
가까운 물체에만 초점이 맞는 상태입니다. 안구의 길이(안축)이 크기 때문에 빛이 
들어가는 눈의 표면, 즉 각막에서 상을 연결하는 망막까지의 거리가 너무 길어서 
멀리의 목표에서 오는 빛이 망막의 앞에서 상을 연결해 버리고, 먼 곳의 물체에 
초점이 맞지 않게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근시는 굴절의 이상에 의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근시는 모양체근을 쉬게 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원래부터 가깝게 초점이 맞아 있는 것이기 때문에 멀리 보이는 안경을 써야 
합니다. 안경이 없더라도 가까운 물체를 볼 때에는 눈의 피로가 적고 선명하게 
보입니다. 한편 노안은 노화에 따라 눈의 수정체가 탄력성을 잃고, 초점을 맞추는 
조절이 충분히 되지않아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안축과는 관계없습니다. 
결국, 노안은 굴절 이상이 아니라 조절 기능의 이상 때문입니다. 수정체가 
탄력성을 ㅇ으면 수정체의 두께가 늘일 수 없게 되므로 근시라도 멀리까지 
보이는 안경을 쓴 상태로는 가까운 물체에 초점이 맞지 않게 되어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근시와 노안은 원인이 전혀 다릅니다. 근시인 사람도 몸 
전체가 노화함에 따라 수정체가 노화하고 노안이 됩니다. 그 확률은 근시가 아닌 
사람과 같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근시에 노안이 겹친 경우의 실제 
시력입니다만 일반적으로 먼 곳은 안경을 쓰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지만 가까운 
곳은 그대로의 상태에서 초점이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간혹 
결과로서 초점이 맞는 성질의 것입니다. 근시에 노안이 겹치면 많은경우 가까운 
것을 보기 위한 안경과 먼 것을 보기 위한 안경 2개를 준비하든지, 다중 초점 
렌즈 안경을 써야 합니다.
  다중 초점 렌즈 - 초점이 다른 2개의 렌즈(근시와 원시용)를 이은 '이중 초점 
렌즈', 근시용과 원시용의 사이에 중간 거리를 보충한 '3중 초점 렌즈', 
원시용에서 근시용까지 연속적으로 도수를 더하고 경계선을 알 수 없게 한 
'무경계 렌즈'가 있습니다.

    4. 60세가 되어 갑자기 눈의 주위와 눈꺼풀이 쳐졌는데 치료가 필요한 것도 
있습니까?
  질문과 같은 변화는 노화 현상의 일종이기 때문에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나이를 먹음과 동시에 피부가 늘어진다든지 주름이 늘어나는 것과 
같이 눈 주위의 피부와 조직에도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특히 눈꺼풀(안검)은 
눈깜빡거림 때문에 항상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조직에 일종의 피로가 와서 
변화가 일어나기 쉽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거꾸로 얼굴에 충격을 주는 것인데, 
단지 정도가 강해서 눈을 덮어 보기 어려울 상태일 때는 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나이가 먹음과 함께 비교적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윗 눈꺼풀이 쳐져오는 노인성 
피부 이완 혹은 노인성 안검하수입니다.
  이것에는 윗 눈꺼풀이 늘어져 무겁게 되는 경우와 윗 눈꺼풀을 움직이게 하는 
상안검거근이 느슨해져 버리는 두 가지의 원인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외관상 윗 눈꺼풀이 쳐져 답답해 보이는 정도인데 드디어 눈꺼풀의 개폐가 
곤란하게 되고 더욱 진행되면 눈꺼풀이 전혀 열리지 않게 되어 버리는 것도 
있습니다. 또한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피부와 조직에 지방 덩어리가 생기기 쉽게 
됩니다.
  눈으로 말하자면 눈꺼풀에 지방이 쌓인다든지, 조직의 약한 부분에 지방 
덩어리가 이동해 눈꺼풀의 변형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윗 눈꺼풀에 지방이 
쌓이면 윗 눈꺼풀이 부풀어 올라 무겁게 되어 쳐진다. 한편 주된 것으로 아래 
눈꺼풀에 증상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안검외반이라고 해서 아래 
눈꺼풀의 쳐짐 정도가 강하여 안검 결막이 노출해서 마치 아랫 눈꺼풀을 뒤집어 
놓은 것 같이 되는 일이 있습니다. 꺼꾸로 아래 눈꺼풀이 내측으로 말려 들어가 
버리는 것도 있습니다.
  이것은 안검내반이다. 일반적으로 안을 향하여 난 속눈썹이라고 말해지는 
것으로 각막에 상처가 난다든지 탁해집니다. 이와 같이 눈 주위와 눈꺼풀은 
노화에 따라 변화합니다. 그러나 그 변화 정도가 큰 경우에는 물체를 보기 
어렵게 된다든지 눈에 감염증이 일어나기 쉽게 됩니다. 극단적으로 물체가 
보이지 않게 된다든지 안검외반이랑 안검내반의 정도가 강한 경우에는 안과를 
방문해서 치료 받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눈꺼풀을 움직이게 하는 근육이 느슨해져 있는 경우에는 수술로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단시간에 끝나는 안전한 수술입니다. 이상과 같은 변화가 
노화와 함께 서서히 나타난 것이라면 특별히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안검하수가 일어난 경우에는 눈의 신경이랑 근육에 병이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안과 의사에게 치료받도록 하십시오.

    5. 지금 50살입니다만 5년 전부터 노안을 자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도수는 
나아질 수 있습니까?
  노화에 따라 눈의 수정체가 탄력성을 잃고 모양체근이 수축해도 충분히 
두꺼워지지 않고 가깝게 핀트가 맞지 않게 된 상태, 이것이 노안(노시)입니다. 이 
노안은 신문 따위를 눈에서 떨어뜨리지 않으면 읽기 어렵고 작은 것을 보면 
아물아물거리고 가까운 곳을 본 후 먼 곳을 보면 희미해지는 증상으로 
자각됩니다.
  그리고 가까운 것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이와 같이 노안은 노화 현상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노화를 멈추는 것이 불가능한 것처럼, 노안도 거의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45세 정도가 노안을 자각한다고 알려져 있고 60세 
정도가 되면 수정체가 탄력성을 잃어 보양체근을 아무리 강하게 작동시켜도 두께 
조절을 할 수 없게 되어 버립니다. 바꿔 말하면 노안이 60세 정도까지 계속 
진행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노화를 방지하는 약이 없는 것과 같이 노안을 
예방하는 약도 늦추게 하는 약도 현재는 없습니다. 또한 수정체를 유연하게 하는 
약도 없습니다. 이와같이 노안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노안은 병적인 변화는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노화에 따른 자연스런 눈의 
변화라고 생각하십시오.
  그렇지만 수정체에 탁함이 온다고 한다면 그것은 병적인 것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노안이 아니라 백내장이라고 진단됩니다. 따라서 지금 현재 
노안이라고 진단되어 있는 것이라면 가령 진행해도 인체에 악영향이 올 염려가 
없고, 또 다른 눈병을 합병하고 있다는 것이 아닌한 실명할 염려는 없습니다. 
단지 현재 50세니까 지금부터 10년 정도는 노안이 진행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따라서 지금 노안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면 그것이 이후 맞지 않게 될것이 
예상되므로 후에 한두 번 새로운 도수의 것으로 바꿀 필요가 생깁니다. 또한 
만약 노안경을 쓰고 있지 않거나 도수가 정확하지 않다면 다시 노안경을 쓸 것을 
권합니다. 물론 노안경을 썼다고 해서 노안이 빨리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6. 나이를 먹으면 눈에도 여러 가지 병이 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병에 
주의하면 좋겠습니까?
  노화에 따라 일어나는 눈의 변화에 대해서는 생리적인 것과 병적인 것 2가지로 
나눠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중 생리적인 변화의 대표적인 것이 
노안입니다. 이것은 노안경을 사용하면 교정할 수가 있고 설령 진행되도 
실명하는 일은 없습니다. 또한 노안은 한다고 예방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안경을 써도 시력을 교정할 수 없는 상태와 시야의 이상 혹은 
성인병을 주된 원인으로 하는 눈의 변화 등은 악화되면 실명으로 이어질 염려가 
있는 병적인 것입니다. 그 대표가 백내장과 녹내장, 혹은 망막과 시신경의 
병입니다. 이것들은 노화가 직접원인이 된다고는 할 수 없으나 나이를 먹음에 
따라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도 확실합니다.
  눈의 병적인 변화로서 우선 들 수 있는 것이 수정체의 혼탁입니다. 이것은 
카메라 렌즈에 상당하는 수정체가 하얗게 탁해지는 것으로 탁함의 정도가 
진행하면 할수록 시력도 저하됩니다. 수정체에는 혈관과 신경이 없으므로 
여기에서의 신진대사가 노화와 당뇨병등에 의해 장해되면 그 장해가 무엇이든 
수정체는 하얗게 탁해지는 것(백내장)입니다. 이 경우 수정체가 완전히 탁해져 
버리면 시력은 큰폭으로 저하됩니다. 다음으로 안구속의 압력(안압)이 높아지는 
것도 있습니다. 이것은 눈속을 순환하고 각막과 수정체에 영양을 공급하고, 
안구내의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투명한 액, 방수가 어떠한 원인으로 너무 
많아진다거나 안구 밖으로의 배설이 악화되어 일어나는 것(녹내장)입니다.
  이러한 안압의 높은 상태가 계속되면 시신경이 압박되어 시력과 시야에 장해가 
일어나 때로는 실명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노화가 직접 원인이 아니라 해도 
나이를 먹음에 따라 일어나기 쉽게 됩니다. 또한 노화와 함께 혈관의 변화, 특히 
동맥경화가 일어나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뇌와 심장의 혈관뿐만 
아니라 체중의 혈관에도 일어나는 것입니다. 당연히 안저의 혈관에도 경화가 
미치고 때로는 이것이 파괴되어 출혈하는 것도 드물지 않다. 그 결과, 시력이 
크게 저하되는 것입니다. 이상과 같은 병적 변화가 일어나면 우선 시력이 
저하됩니다. 또한 두통이 나기도 하고 눈이 아프고 시력이 떨어지는 등의 이상을 
자각하는 일도 있습니다. 어느쪽이든 이러한 변화를 자각한다면 재빨리 가까운 
안과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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