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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눈건강

무엇을 하고 있어도 곧 눈이 고통스러워지고 머리까지 아파지므로 진찰을 받았더니 안정피로라고 하는데......

by Healing New 2020. 7. 9.

눈을 쓰는 작업을 하고 있는 보통의 사람이라면 아무렇지 않는데 눈이 피로하다, 가렵다, 
겹쳐 보인다, 머리가 아파진다.,구역질이 난다, 끈기가 계속되지 않는다고 하는 상태가 되는 것을 
안정 피로라고 한다. 이 눈을 쓰는 작업은 손맡의 잔 일뿐 아니라 예를 들면 운전 등에서도 
일어나지만 역시 정밀 작업이나 독서 등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 것이다.
 이 '안정 피로'라고 하는 것은 사실은 병명이 아니다.  눈이 이상하게 피로하다, 그 증상을 
가리키고 있는 이름으로 그늘에는 여러 가지 병이 숨어 있다.
    *조절성 안정 피로
  원시의 사람이 안경을 쓰지 않고 있으면 시력이 좋더라도 무의식중에 자신의 수정체를 충분히 
부풀리고 있기 때문에 눈이 무리한 부담이 가는 사실은 앞에서 설명했다. 눈이 피로하다고 말해 
오는 사람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이 이 자신이 원시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사람으로 안경을 쓰면 
편해진다. 쓰기 시작하면 조금 멍하게 보인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잔 작업 때부터 쓰기 
시작하면 이윽고 편해서 손에서 떼지 않게 된다. 잘못해서 너무 강한 근안경을 쓰고 있는 사람도 
완전히 같은 조건이 된다. 노안경을 쓰지 않고 참고 있는 것도 어리석은 짓이다. 가까이에 핀트를 
맞추는 작용이 약해졌을 경우(조절 쇠약)에도 안정 피로가 일어나고 위장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 등에게 가끔 볼 수 있다.
    *근성 안정 피로
  숨은 사시(사위)가 있는 사람에서는 양눈으로 보는데 무의식으로 눈을 모아야 하므로 안근에 
무리한 부담이 간다. 정도에 따라서 프리즘의 안경을 쓰거나 수술로 눈을 바로 잡아야 한다.
    *증후성 안정 피로
  결막염, 각막염 등의 눈병이 있으면 그 증상이 일부로서 안정 피로가 일어난다. 백내장 
등이라도 물체가 보기 어려워지므로 지치기 쉽고 또한 중심 암점을 일으키는 것 같은 병도 매우 
피로하다. 특히 녹내장 초기에 안정 피로의 증상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안정 피로가 모두 
녹내장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너무 신경질이 되면 곤란하지만)
    *부등상성 안정 피로
  좌우 눈에 보이는 물체의 크기가 다를 때도 피로하다. 안경의 도가 양쪽 눈이 너무 다를 경우, 
한쪽 눈만 백내장의 수술을 했을 경우 등에는 어느 쪽인가의 눈에 일부러 보이지 않는 렌즈를 
끼워 버리는 경우도 있고 콘택트 렌즈로 해결하는 경우도 있다.
    *신경성 안정 피로
  원인이 되는 여러 가지 경우를 염두에 두고 전문의가 아무리 검사해도 아무 것도 발견되지 
않고 그래도 역시 피로하다고 해서 곤란한 경우가 있다. 환자의 성격이 관계하고 때로는 우울병 
증상의 하나인 경우도 있다.
  장시간 걸으면 병이 없어도 다리가 피로하듯이 눈을 쓰면 피로한 것은 당연해서 병의 증상과의 
구별 확인은 반드시 쉽지 않다. 편타성 손상 후에 완고한 안정 피로의 증상이 남는 경우도 흔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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