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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눈건강

백내장 수술에 대해 가르쳐 주십시오

by Healing New 2020. 7. 9.

백내장 환자는 일본에서 현재 약200만명으로 연간 7만 눈의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추정되지만 고령자가 늘어나면 당연 백내장도 늘어나서 안과의의 수가 따라갈 수 없게 되지 
않을까 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백내장의 수술은 요컨대 흐려진 수정체를 눈에서 꺼내는 것이지만 현미경을 보면서의 고도의 
기술을 요한다. 수정체를 주머니에 감싼 채 전부 꺼내는 방법을 낭내적출술, 주머니 전방을 
잘라서 핵 등의 내용을 꺼내고 주머니의 후방(후낭)은 남겨 두는 방법을 낭외적출술이라고 
부른다.
  보통 흰자위(강막)와 검은자위(각막)의 경계를 잘라서 꺼내지만 그 절개를 가능한 한 작게 하기 
위해 핵을 초음파로 부셔서 흡인해 버리는 방법도 있으며, 이것도 낭외적출술의 일종이다. 절개가 
3mm 정도로 끝나기 때문에 빨리 일상 생활에 돌아갈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핵이 단단한 
고령자에게는 적합치 않은 방법이다.
  보통의 낭외적출술은 시계로 말하자면 10시부터 2시까지의 사이를 절개해서 핵을 꺼내고 
나머지를 세정 흡인한다. 후낭을 남기고 있기 때문에 자연에 보다 가까운 상태에서 마무리하지만 
세월이 지나서 후낭이 다시 흐려져 시력의 방해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 후발 백내장은 가는 
침을 넣어서 한번 더 절개한다
  낭내적출술은 수정체를 얼려서 몽땅 꺼내기 때문에 반주 가까이의 가장 큰 절개가 필요하지만 
나중에 다시 흐려짐이 생긴다고 하는 일은 없다.
  절개한 상처는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보면서 매우 가는 비단실이나 나일론실 등으로 정밀하게 
봉합한다. 이 봉합하는 방법이나 도구나 진보했기 때문에 어느 수술 방법이나 하려고 생각하면 
통원이라도 가능하지만 수술후 1주일부터 10일 정도 입원하는 것이 일본에서는 보통이다.
  수술로 반드시 보이게 되느냐고 흔히 묻는데 수술 후에 출혈이나 화농, 이상하게 강한 염증, 
혹은 환자의 부주의로 부딪치거나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필자는 99%라고 대답하고 있다. 수술 
그 자체에는 거의 고통은 없다. 경과가 순조로와도 안저의 특히 중심부에 변화가 있어서 시력이 
충분히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큰 변화는 수술전에 짐작하지만 작은 병변은 수술후에 안저가 
보이는 상태가 되어 비로소 알 수 있다.
  수술후는 부족해진 볼록 렌즈의 작용을 보완하기 위해 안경(두꺼운 볼록 렌즈)이나 콘택트 
렌즈가 필요하다. 또한, 가까이를 보기 위한 조절 작용이 완전히 없어지기 때문에 근용에는 더욱 
보다 강한 도수가 필요하다.
  시력이 일상 충분할 정도로 회복해도 안경은 도수가 강하기 때문에 30%나 물체가 확대되어 
보이고 더구나 비뚤어지기 때문에 처음은 누구나 갈팡질팡한다. 차츰 익숙해지지만 도저히 
익숙해질 수 없는 사람이나 한쪽눈만 수술해서 반대눈의 시력이 아직 있는 사람은 콘택트 렌즈를 
하면 좋을 것이다.
  수술 때에 곧 눈 속에 직접 넣어버리는 수지제의 인공 수정체(안내 렌즈)도 있어 성공하면 
가장 자연스럽지만 아직 보험에서는 인정되고 있지 않다.
  원래 근시가 강한 사람은 수술후에 안경도 렌즈도 필요없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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