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결막염은 어느 종류나 풀장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은 물론 등교해도 안 된다. 특히 운두
결막염은 풀열이라고도 불려서 풀장에서 전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눈이
빨간 급성 시기뿐만 아니라 치료되고 나서도 1개월 정도는 들어가서는 안 되게 되어 있다. 발병
직전에도 전염력이 있어 조금은 불편하지만 학교에서는 풀장에 들어 가기 전에 각각 아래
눈꺼풀을 끌어내려서 빨간 속을 보이게 하여 선생님이 보고 조금이라도 붉은 사람은 들어갈 수
없도록 할 필요가 있다. 풀장의 물 소독의 기준을 지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노포성 결막염은 충혈이 별로 심하지 않으면 들어가도 상관없지만 정도의 판단을 가정이나
학교에서는 무리이므로 치료를 받고 있는 전문의에게 결정해 받는 수 밖에 없다. 충혈이 없고
노포뿐인 결막노포증은 들어가도 상관없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나 만성 결막염으로 치료중인 사람도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주십시오.
특히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점안약은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키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풀 후는 물이나 소독약의 자극으로 누구나 눈이 충혈한다. 깨끗한 물에 간단히 탁탁 축여도
나쁘지는 않지만 건강한 눈이라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곧 원래대로 된다. 언제까지나 붉거나
눈꼽이 생기거나 하면 결막염에 걸린 것이므로 치료를 받아 주십시오. 이후 당분간 풀 금지가
되지만 부득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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