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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눈건강

통증도 없이 눈에 까만 점과 물방울 무늬가 생겼습니다.

by FraisGout 2020. 7. 10.

 문: 통증도 없이 눈에 까만 점과 물방울 무늬가 생겼습니다.
  올해 34세의 주부로 눈 때문에 고민입니다. 1981년도에 오른쪽 눈에 뿌연 것이 보이더니 까만 점과 하얀 물방울 같은 것이 많이 생겼습니다. 통증도 없고 시력 이상도 없어 그냥 두었더니 이제는 외쪽 눈에도 나타났습니다. 안과에서는 초자체 혼탁 염증이라고 하며 약을 주었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답: 초자체 혼탁으로 시력 장애는 없습니다.
  우리는 눈알 속에는 투명한 젤리 모양(마치 날달걀의 흰자위)의 물체가 수정체 위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것을 초자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보통 정상인에게는 아무런 변화가 없지만 나이가 들면서 여기에 조금씩 변화가 있게 되어, 소위 말하는 초자체 혼탁이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초자체 혼탁은 작은 점 모양, 실 모양 또는 까만 덩어리 모양 등 다양하게 나타나며 정도가 가벼운 것부터 무수히 많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의 그림자가 망막을 자극하게 되므로 무엇이 떠다닌다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마치 모기들이 떠다닌다고 해서 비문증이란 병명이 붙기도 합니다.
  원인으로는 일종의 노화 현상일 수도 있으며 그밖에 주위 조직의 염증, 또는 변성으로도 나타나고 당뇨병, 고혈압으로 출혈이 있어서 나타날 때도 있지요. 고도 근시가 있는 사람에게서는 흔한 증상일 수도 있는데, 이렇게 무엇이 떠 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은 흔히 환한곳, 바깥에 나갔을 때에만 보이게 됩니다.
  보통 이것 때문에 시력 장애는 없으므로 염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치료 약으로는 복용하는 약으로는 복용하는 약제가 있습니다만 효과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살아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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