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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정보/상식

기침이 나올 때

by Healing New 2020. 7. 31.

  기침이란 증상은 우리 몸의 중요한 방어작용의 하나로서 해로운 물질(가스, 세
균등) 및 이물이 기도 안으로 유입하는 것을 막아 주며  흡입된 이물질이나 기도
에서의 분비물을 기도 밖으로 배출해 주어 항상 기도를 깨끗하게 유지해주는 작
용을 한다. 기침은  후두를 포함한 기도의 자극에 의해 반사적으로  발생하는 것
이 대부분이며 귀의 고막  및 바깥쪽 귀의 자극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일반
적으로 담배를 피우지 않는 정상인은  기침을 하는 경우가 드물다. 내과(특히 소
아과) 의사를 찾는 환자 중에서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의  하나가 기침인 것이
다.
  기침의 원인들
  *염증성 자극
  가장 많은 원인으로서 감기가 대부분이며 기관지염, 지나친 흡연 등이 있다.
  *기계적 자극
  먼지 등 공기 중의 오염  물질의 흡입에 인한 자극, 음식물을 잘못 삼켜 '사래
'가 들린 경우,  또는 기도내외에서 압박(종양, 기관지내  질환, 천식)을 초래하는 
경우이다.
  *화학적 자극
  자극적인 가스의 흡입(담배연기, 화학물질) 또는 여러 약물의 호흡기계통의 부
작용으로 발생하는 기침이 해당된다. 최근 고혈압, 심부전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ACE 억제(상품명: 카프릴,  카포텐, 에나프릴 등)에 의한  기침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온도자극
  갑자기 찬 공기 또는 뜨거운 공기에 노출되었을 때 기침이 발생할 수 있다.
  *습관성 또는 심인성 기침
  드물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특히 소아의 경우) 모든  진단가능한 원
인규명을 한 후 특별한 원인이 없을 때 생각하여야 한다.
  기침할 때 생각해 볼 점
  *기침의 지속시간
  (급성)-갑자기 일시적으로 생기는  기침으로서 보통 2~3주내에 소실되며  바이
러스 및 세균에 의해 생기는 상기도감염이 주 원인이다.
  (만성)-보통 3주 이상  계속되는 기침을 말하며 코와 부비강병변에 의한  원인
이 가장 많고 위식도역류, 천식, 만성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등이 있다.
  *기침할 때 분비물(객담)의 유무
  (객담 동반 기침)-정상인에서  기도의 분비물은 소량이며 기도의 점액  섬모운
동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삼켜져 버리므로 기침을 통한 배출은 거의  없다. 그러
므로 객담을 동반하는 기침을 대부분 비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흡연자의 경우
는 객담의 배출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 객담의 양,  색깔, 끈기 정도, 냄새 등
에 따라 특히 질환을 추측할 수 있으므로 객담의 관찰이 필요하다.
  (마른 기침)-객담의 배출없이 하는 기침으로서 만성적인 경우  천식이 가장 많
은 원인이다. 여자나  소아의 경우에는 객담이 있어도 뱉지 않고  삼켜버리는 수
가 많으므로 마른 기침으로 생각하기 전에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마른 
기침을 호소하는 경우 반드시 약물복용(특히  혈압강하제)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
가 있다.
  또한 기침의  소리가 '컹컹' '쇳소리' '백일해  기침' 같은 특징이 있는지,  아침, 
저녁, 취침시,  식사할 때 또는 체위변화에  따라 기침이 악화하는지를 관찰하여 
진찰시 상의하면 진단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기침의 치료
  크게 나누어 기침을 억제 및  제거하는 치료와 기침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
록 하는 기침 유발 치료로 나눌 수 있다.
  원칙적으로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근본치료가 최우선이다. 비특이치료로
는 진해제를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기침 원인이 불분명하거나 근본원인
의 완전 치료가 불가능할 때와 기침으로 인한 정상적인 일상생활의 유지가 어렵
거나 전신적으로 악화를 초래하는 경우에 사용한다.
  기침치료에 금연은  필수적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만성적으로 기침을  하던 
200명의 환자 중 금연을 한 사람의 50%가 1달 안에 기침이 좋아졌으며, 이들 중
의 77%는 기침이 완전히 좋아졌다고  한다. 적절한 수분공급도 객담배출에 도움
이 된다. 이와 다른 방법으로 고농도  생리식염수를 분모하여 기침을 유발함으로
써 기침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도 있다.
  기침의 치료는 근본원인 제거가 가장 중요하며 기침억제만을 위한 대중치료는 
경우에 따라 분비물의 축적에 따른 병세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
억해야 한다.
  이럴 때는 의사에게
  *객담과 전신증상을 동반하는  기침 특히 화농성 객담, 객혈,  발열, 오한 또는 
호흡곤란 등을 동반하는 기침
  *3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기침, 특히 전신쇠약, 체중감소 등을 동반하는 기침
  *평소 기침을 하던 사람에서 기침의 양상이 변화한 경우
  *기침 후 흉통 또는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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