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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자신의 병을 쉽게 아는 방법

by FraisGout 2020. 3. 21.

@[  1. 신체계측 검사

  이 검사는 체중이나 키 등의 수치를 측정하여 몸의 이상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간단한 검사입니다.
  측정방법이 단순하고 쉽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목욕후 
체중계로 달아본다든지 키를 재본다든가 하여 부담감 없이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검사가 가끔 경시 받을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방금 말했듯이 측정방법이 
단순하고 간단하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다른 검사들은 시행하기전 약간이나마 주의 사항이 있지만 이 
신체계측검사는 그런 주의사항이 별로 없어 그다지 신경을 안 쓰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 검사 역시 가볍게 생각할 성질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어떤일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을 먼저 하듯이 건강검진때 이 
신체계측검사를 우선 실시할 정도면 무엇인가 이 검사가 중요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내 나름대로 생각해 보면 신체계측은 검사시에만 실사하고 그치는게 
아니고 평소 근무시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나 퇴근후 짬을 내어 개인이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다른 검사들중 대부분은 병원이나 검진센터에서 특수한 기구나 
설비를 이용해 검사자가 각종 검사를 하고 판독까지 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개인 
스스로가 해 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신체계측검사는 키를 잴 수 있는 "자"라든가 몸무게를 측정 할 수 있는 
"체중계"만 비치하면 그런대로 간단히 시행 할 수 있으면서 영양상태라든가 
내분비질환, 암 등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 이 검사가 중요한 또 다른 이유는 각종 산업제품을 설계하는데 있어서 
기본적인 자료가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 검사는 개인에게만 끝나지 않고 전체로서의 평균치도 정보가치가 
있어 공산품의 규격을 정하는데 많은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즉 신체계측의 
검사치의 개인별 데이터를 참고로 해서 성별 연령별등 각계 각층의 체위에 맞는 
표준치를 산출하여 책상이나 침대등 가구류를 만들어 내거나 양복 와이샤츠등 
기성복을 생산하는데 큰 활용가치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이 신체계측치는 인체 공학적으로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 충돌시 몸이 한쪽으로 쏠릴 때 그 부분의 비만여부나 자세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상처의 정도를 평가 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이 신체 계측검사도 다른 어떤 검사 못지 않게 측정 그 자체보다는 어떤게 
측정을 효율있게 받을 수 있을까를 염두에 두고 검사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검사자가 이런 생각을 유지 하므로써 몸의 변조뿐만 아니라 성인병의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하는 검사로 인식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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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키

  키의 측정은 신체발육의 일반적 기준이며 영양상태를 평가하는 데 있어 도움을 
줍니다.
  손쉽게 측정 할 수 있는데 측정 방법은 우선 신발과 양말을 벗고 신장기에 등을 
댄후 발바닥에서 머리끝까지의 수직거리를 재서 평가합니다. 키는 주로 유전과 
외부환경 그 중에서도 가족환경에 의해 성장속도가 달라집니다.
  15세까지는 직선 발육증가를 보이다가 그후 20세 까지는 완만한 성장곡선을 보여 
주는데 이러한 성장률은 일반적인 생각이고 대개는 가족내의 환경에 의해 사람마다 
개인차가 생깁니다.
  따돌림을 당하는 환경에서는 15세까지는 완만한 성장곡선을 보이다가 스스로 
독립심이 갖추어 지는 사춘기 이후부터는 직선발육증가를 보여 일반적인 이론과는 
약간 어긋나 집니다.
  이와 같은 이유는 아마 불안 걱정등 스트레스에 쌓여 있을 때 신체 발육에 
관여하는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기 때문 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키는 절대치의 크고 작은 것보다는 다른 신체계측치 예를 들면 체중과의 
비교가 더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키를 일명 "표준체중"이라고 불려지고 있습니다.
  결국 표준체중이라는 것은 측정한 키를 공식을 이용하여 체중으로 환산 한 
것입니다.
  즉 측정한 자기키에서 100을 뺀후 0.9를 곱하면 이것이 표준체중이 됩니다.
  예를 들면 키가 170㎝인 사람인 경우에는 (170 ^35^ 100) ^16^ 0.9 ^25,25^ 
63(㎏)으로 표준 체중은 63㎏이 되어집니다.
  따라서 이 사람의 이상적인 체중은 체중계로 재 보아서 63㎏이 되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물론 정확히 하려면 나이에 맞추어 보정이 필요합니다만 우선은 
위의 공식을 이용하여 간단히 체중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는 방금전에도 말했듯이 뼈의 성장도를 재는 것이기 때문에 어린아이 때는 
직선적으로 성장하다가 어른이 되어서는 뼈의 성장이 정지되므로 어른이 되었을 
때의 키의 측정치는 거의 변화가 없는 셈입니다.
  따라서 성인시 만약 어떤 질환에 걸렸을 때는 실제 체중만큼 키의 변화는 거의 
없으므로 키(^25,25^ 표준체중)와 실제 체중을 비교하여 건강 여부와 병의 경중을 
알 수 있게 됩니다.
  더 나아가서 비만증 색출과 영양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는 자료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40, 50 대에 이르러서는 키의 성장이 없으므로 직장인은 이때의 
자신의 표준체중을 기억하였다가 수시로 실제체중과 비교하여 비만여부를 
알아두어야 합니다.
  또 전년도에 검사한 검사치와도 비교하여 영양섭취의 상태나 운동 작업환경 
상태를 어느 정도 알아 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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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체중

  체중은 몸전체의 무게를 말하며 체중계로 측정 할 수 있는데 우선 옷을 벗고 
팬츠만을 입고 측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년내내 자기의 몸무게를 수시로 체크 할 수 있다는데 장점이 있어 자신의 
체중변동을 쉽게 파악 할 수 있습니다.
  이 체중도 키의 측정과 마찬가지로 신체의 발육과 영양의 지표가 되기 때문에 
만약에 조금이라도 체중의 변화가 있으면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 할 수 있습니다.
  체중이 늘면 당뇨병, 심장질환, 혈관질환 등을 생각 해 보아야 하며 체중이 
감소하면 감염에 의한 질병위험등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체중변동은 자신의 신체 이상을 거울처럼 그대로 비쳐주고 있기 때문에 이 
검사는 다른 어떤 신체계측검사 보다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체중감소 시와 체중증가 시의 2가지 경우를 따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  #1 체중 감소시
  체중은 개인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보통 30, 40 대에 최고에 이르며 
이후로는 나이가 듦에 따라 생리적인 체중감소가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개월 동안 특별한 이유없이 심한 체중감소는 어떤 질환이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여기서 특별한 이유란 비만교정을 위한 다이어트등으로 인한 
의도적인 체중감소를 말하며 이것은 제외합니다. 이런 심한 체중감소는 결핵이나 
암등 감염 및 소모성질환 등을 반영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거 첨단 의료장비가 없었을 당시에는 의사들은 체중감소 여부로 질병을 
진단하고 또 병의 경과도 알아냈습니다.
  또 자신이 이런 결핵 등을 앓고 있는 환자는 환자들대로 자신의 몸무게가 
감소되었을 경우에는 더욱 당황하게 되고 그 질환에 대한 공포감 때문에 두려움에 
휩싸여 집니다.
  아무튼 비의도적인 체중감소는 신체기능 이상을 반영하기 때문에 암, 결핵등 
소모성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체중 측정을 수시로 해 보아야 하며 때에 
따라서는 일생동안 체중치를 기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더욱 체중감소의 정도는 그 질환의 경중이나 지속기간을 반영해 주기 때문에 
오늘날 각종 진단 장비가 개발되어 사용하고 있더라도 병의 진행을 체크하는데 
체중계가 아직까지 중요 진단 장비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  #2 체중 증가시
  체중이 무겁다는 것은 영양상태나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운동이나 작업능력이 좋다는 뜻도 나타내지만 그러나 점진적인 체중의 
증가는 이상신호로 간주해야 됩니다.
  체중의 증가가 지방조직에 의한 것이라면 비만으로 간주되어 성인병으로써의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심장질환, 고혈압, 신장질환, 당뇨병과 같은 2차적인 질환으로 수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한편 갑작스런 체중증가는 비만보다는 신체 어느 부위인가의 부종이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여하튼 체중변화는 직장인에게는 중요한 건강의 바로 미터로 생각되어 각 
회사마다 체중조절을 위하여 간단한 헬스기구를 비치하여 운동을 시키거나 식당에서 
메뉴를 조절하여 음식에 세심한 신경을 쓰는데 오래 전부터 사원들을 위한 
보건정책이 시작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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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비만도

  비만에 대해서는 신문이나 방송 등 각종 매스컴에서 많이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간단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비만이라고 하면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신체에 지방세포가 과잉으로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그리고 신체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는 부분은 남녀에 따라 약간 다른데 남자인 
경우에는 복부를 중심으로 살이 찌는 "사과형"이 많습니다.
  또 여성인 경우에는 엉덩이 부분에 지방조직이 많이 쌓이는데 보통 이런 형을 
"배형"이라고 부릅니다.
  사과형이 배형보다 더 위험하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엉덩이나 허벅지 등은 잘 
움직이는 부분이지만 배(복부)를 움직이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편 비만도란 말이 있는데 이것은 p로 표시합니다.
  자기키에서 100을 뺀후 0.9를 곱한것(이것을 표준체중이라고함)을 분모로 삼고 
실제 체중계로 측정한 체중치를 분자로 하여 나눈 후 %로 표시하기 위해 100을 
곱하면 비만도가 산출됩니다.
  공식으로 표현 해보면
  비만도(%) ^25,25^ (표준체중 ^456,34^ 실제체중) ^16^ 100
  여기서 표준체중 ^25,25^ (키 ^35^ 100) ^16^ 0.9 비만도가 120% 이상이면 
"비만"이라고 건강검진 비만도란에 적혀집니다. 그리고 110--120%이면 
과체중이라고 적혀 있으며 90--110%이면 정상이라고 판정을 내립니다. 회사에서 
받은 건강검진서에서 비만도란을 찾아 자기가 어떤 판정을 받았는지 살펴보시면 
많은 참고가 됩니다.
  과거에는 체중 측정이 질병을 알아내는데 중요한 검사이었으나 요즈음은 비만도 
검사가 더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만도 검사에서 비만으로 판정받으면 
하나의 성인병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현대 의학의 추세입니다.
  우리는 같은 성인병이라도 당뇨병이나 고혈압은 평생치료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성인병이라도 비만증은 그렇지 않게 생각하기 일수입니다. 
앞으로 비만증도 일시적이 아닌 평생치료를 해야 하는 질병으로 인식 될 것입니다.
  아무튼 생활수준의 향상과 식생활습관의 변화로 점차 증가추세인 비만은 칼로리 
제한 곧 식이요법이 유일한 예방법입니다.
  따라서 자기가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식이요법을 일생동안 계속 실행하여 
목표를 정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 운동요법이 있긴 있으나 이 운동은 체중을 줄이는 데는 효과가 적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운동은 식욕을 돋군다는 점때문인데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데 
목적이 있다면 어디까지나 식사요법을 주로 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를 조절하지 않으면 아무리 운동을 하여도 살이 빠지지 않습니다. 또 
약물용법이 있으나 이것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실행하여도 효과가 없을 때나 
또는 그런 요법을 충분히 실행할 수 없을 때에 한해 사용합니다.
  비만증에 쓰는 약은 다소 간의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약물을 사용하여 체중을 
줄이겠다는 것은 무리이며 비생리적으로 부자연스런 요법입니다. @ff
  @[  2. 안과검사

  * 그림 설명: 묵자책 26쪽 참고.
  * 속눈썹(안쪽은 결막): 안구 표면을 보호.
  * 동공: 빛의 통로.
  * 홍채: 동공 바로 외곽에 있으며 빛의 양을 조절.
  * 각막(검은자위): 빛을 굴절시킴.
  * 공막(흰자위): 안구를 보호.

  우리에게는 2개의 눈이 있습니다.
  평형감각을 유지시키는 기능이 있는 왼쪽 눈과 시각적 정보를 주로 얻는 기능이 
있는 오른쪽 눈이 합쳐져서 가깝과 먼곳을 구별하고 평형감각을 유지시켜 줍니다.
  이렇게 눈이 두 개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시각은 오감 중에서 제일 중요한 
기관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눈이 2개인지라 한쪽 눈에 이상이 있어도 다른쪽 눈이 계속 사물을 볼 수 
있다면 자기눈에서 진행되고 있는 질병을 빨리 알아내기 힘들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녹내장인 경우 눈이 하나라면 시야의 이상을 쉽게 발견 할 수 있지만 
눈이 둘이라 한눈에 이런 질환이 생겨도 나머지 눈이 보완을 해주기 때문에 스스로 
지각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요구됩니다.
  한눈이 거의 기능을 상실해서야 증상을 자각 병원을 찾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따라서 자기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검진센터나 회사에서 실시하는 
정기검진때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이 책을 읽는 기회에 안과의사의 검진을 받고 눈의 이상유무를 확인해 
본다면 더욱 명랑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안과 병원에 가는 것이 치과 병원에 가는 것만큼 무서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지금 아니면 더욱 늦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스스로 자각하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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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시력검사

  시력이란 형태와 존재를 인식하는 눈의 능력이며 학교나 직장 또는 운전면허 취득 
시에 행하는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시력측정은 안과질환의 유무 및 진찰 치료에도 필수적이며 시력회복 정도를 
판정하여 시력교정 등의 기초가 됩니다.
  측정방법은 5cm떨어진 거리에서 차안기로 한쪽눈을 가리고 지시봉 끝으로 고리와 
숫자로 표시된 시표를 위에서 아래로 하나씩 지시하여 숫자는 어떤 숫자인지 또는 
고리가 끊어진 곳은 어딘지를 맞추게 하여 시력을 측정합니다.
  시력의 단위는 0.1에서 2.0까지 12개 소수단위로 되어 있으며 시표의 크기는 위의 
것은 크며 아래로 내려 갈수록 작고 시력은 위는 작고 아래로 내려 갈수록 커서 
시표의 크기와 시력은 반비례 관계가 있습니다.
  나안 시력은 맨눈에 의한 시력을 말하며 교정시력은 굴절이상이 있는 눈에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로 교정한 시력을 말합니다.
  나안 시력이 0.8--1.2이면 정상입니다.
  어느 한쪽 눈의 맨눈 시력이 0.8정도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나 0.7이하인 
경우에는 정밀한 작업활동에 지장이 생깁니다.
  0.3이하인 경우에는 일상적인 작업활동에도 지장이 있다고 합니다.
  교정시력이 0.7미만인 경우에는 근시, 난시 이외에도 안과 질환의 존재를 생각해 
보아야 되기 때문에 재검사해도 교정시력이 나쁜 경우에는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아야 됩니다.
  시력 교정에는 안경, 콘택트렌즈가 있으며 최근에는 수술방법도 있습니다.
  콘택트렌즈는 안경과는 달리 각막(검은자위)에 직접 밀착시키는 렌즈로써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으며 외부에서는 렌즈가 끼워 있는 것을 알아 볼 수가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미관상 안경을 쓰기 싫어하는 사람 특히 미혼여성들이 많이 이용하는 
듯하며 직업상 안경을 쓰고는 활동 할 수 없는 직장인에게도 이 콘택트렌즈가 
이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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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안압측정

  안압이란 눈알 내부의 압력인데 이 검사를 통해서 녹내장 유무를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녹내장이란 안구내의 압력이 높아져 눈알이 굳어지고 시신경을 
누름으로써 시신경이 파괴되어 시력을 상실케 되는 무서운 병입니다.
  주로 40 대 이상인 사람에게서 생기기 때문에 40세가 넘으면 1 년에 1번 이상 
정기검진을 받도록 추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안압검사는 녹내장의 진단에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검사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력검사에만 관심이 있지 안압측정이 무엇인지 모르고 지나쳐 
버립니다.
  측정된 안압의 정상범위는 10--20이지만 때로는 30이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지체하지 말고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아야 되는데 그 이유는 시신경이 
손상되더라도 초기에는 아무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노화에 따라 발생위험이 증가되는 일종의 노인성질환이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명의 가장 큰 원인중에는 당노병에 이어서 녹내장이라고 하므로 조기발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방금전에도 언급했지만 녹내장은 연령이 높을수록 발병률이 높아 40세 이상인 
사람은 반듯이 1 년에 1번 정도 검사를 받아야 됩니다.
  그러나 녹내장은 유전적 소인에 의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믈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나 당뇨병, 비만증, 고도근시를 갖고 있는 사람은 이 나이때보다 좀 
일찍부터(보통 35세부터)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녹내장의 특징은.
  (1) 시력장애가 올때까지 아무 자각증상이 없다. 심지어 실명 직전까지도 정상 
시력을 유지 할 때도있다.
  (2)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녹내장으로 인한 시력상실은 어떠한 
치료로도 회복 시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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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안저검사

  안저란 안구내의 구조물을 말하는데 이 구조물에는 시신경, 유두, 황반, 망막, 
맥락막이 있으며 안저검사는 이런 망막이나 시신경의 이상을 살펴서 동맥경화나 
고혈압에 따른 혈관의 변화를 조사하는 검사입니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에게는 반드시 안저에 변화가 있기 때문에 고혈합 검사에는 
안저검사도 필수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고혈압 이외에도 동맥경화의 정도를 알기 위해서 당뇨병에 의한 혈관병변의 
유무를 조사하고 망막의 질환까지도 진단 할 수 있습니다.
  검사는 안저경으로 직접 망막을 검사하여 진단하는 경우와 안저카메라로 
컬러사진을 찍어서 진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저의 혈관은 뇌의 혈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안저검사에 의해 동맥 
경화증, 고혈압 등의 진행정도를 파악하여 뇌출혈 등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동맥경화나 고혈압의 진행정도를 나타내기 위해 여러 방식의 기준이 
사용됩니다.
  그 중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분류방식은 K-W와 SCHEE의 2가지입니다.
  0 도에서 4 도까지 나누어지며 0 도는 정상이며 2 도 이상에서는 동맥경화나 
고혈압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회사의 건강검진 결과 통지서를 보면 안저소견란에 K-W 몇도 SCHEE 몇도라고 
적혀 있는데 K-W는 커스와 바그너의 머리글자를 딴기호입니다. 그 위에 붙어 있는 
숫자가 안저변화의 진행정도를 나타냅니다.
  한편 당뇨병도 오래 진행되면 전신에 여러 가지 합병증이 오게 되는데 그 중에서 
눈에 오는 합병증은 타 부위보다 일찍 옵니다.
  따라서 망막을 잘 관찰하고 정기적으로 검진함으로써 당뇨병으로 인한 눈의 
합병증을 일찍 잡을 수 있습니다.
  아무튼 안저의 혈관은 몸 중에서도 훨씬 선명히 관찰 할 수 있는 혈관이기 때문에 
안저검사는 안과질환 뿐만 아니라 뇌나 혈관 등 전신의 질환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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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색맹검사(색각검사)

  색맹검사는 일부의 색깔을 제대로 식별하지 못하는 사람을 스크린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를 하는 목적은 피검사자가 사회활동을 하는데 있어 그 안전에 지장을 
주느냐의 여부를 결정하는데 있습니다.
  검사방법은 적당한 조명과 거리에서 숫자를 알아맞히는지의 여부로 
색각이상자(색맹 및 색약)를 발견하여 그 유형이나 정도를 판정하는 검사입니다.
  물론 이상이 있을 때는 검진표에 색각이상(색맹 혹은 색약)이라고 기록합니다.
  이 색맹은 대부분이 선천적으로 유전에 의하여 색을 구별 못하는데 색맹과 색약의 
2종류로 분류합니다.
  색맹에는 전색맹과 부분 색맹으로 나눕니다.
  부분 색맹은 다시 적녹색맹 청황색맹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색맹은 한마디로 
색깔을 식별할 능력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선천적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치료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후천적으로 망막에 질환이 있을 때나 시신경질환등 안과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는데 그 예가 매우 드뭅니다.
  적녹색맹을 다시 적색맹과 녹색맹으로 나누는 사람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적녹색맹과 색약으로 표시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전색맹은 색을 전혀 구별 할 수 없어 모든 것이 흑백 사진을 보는 것처럼 
명암차이 밖에 느끼지 못합니다.
  전색맹을 갖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있다 하드라도 약시라는 시력장애를 
겸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색약도 있는데 이것은 모든색 감각이 약하게 보입니다.
  이 전색약도 갖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적녹색맹은 적과 녹의 구별을 못하여 적색과 녹색이 다 회색으로 보이고 
적녹색약은 색은 구별 할 수 있지만 선명하게 보이지 않고 흐려 보여 색에 대한 
감각이 약한 사람입니다.
  다시 말하면 색맹보다 그 정도가 가벼워 적색이 하나만 있을 때는 알아보지만 
적색과 녹색이 함께 있을 때는 선명하게 보이지 않고 흐리게 보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적색과 녹색이 뒤바뀌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운전면허 
시험시 신체검사장 같은 곳에서는 적색약과 녹색약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그냥 
"적녹색약"이라고 기재하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이 자동차운전을 할 때에는 교통신호 등을 잘못 보는 수가 있기 때문에 
극히 위험합니다.
  적녹색약은 전색맹과 달리 시력은 정상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색맹은 유전성이기 때문에 치료법이 별로 없이 직업선택에 
애로를 겪습니다.
  뿐만 아니라 개인의 능력을 전해 시키고 소질을 갖고 있는 전공을 차단시켜 
사회에 커다란 문제를 야기시킵니다.
  이런 사정으로 색각이상자는 색을 다루는 직업인 원예나 화가, 의사직은 
부적당하나 법률가, 음악가, 사업가등은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또 색맹끼리의 결혼도 피해야 되므로 결혼때 색맹여부를 체크하는 경우도 있는데 
어떤 배우자는 교통신호 등의 식별능력을 상대방 모르게 조사하여 색맹여부를 알아 
맞추기도 합니다. @ff
  @[  3. 혈압검사

  혈압이란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동맥벽에 가해지는 압력을 말합니다.
  심장은 수축과 확장을 반복해서 혈액을 보내는 펌프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수축기의 혈압이 최고혈압이 되고 확장기의 혈압이 최소혈압으로 표시합니다.
  즉 제일 높을 때 "최대혈압(수축기혈압)"이고 제일 낮을 때가 "최저혈압 
(확장기혈압)"입니다.
  혈압은 개인차가 있어서 추울때나 더울 때 운동하고 있을 때와 흥분하고 있을 때 
등 여러 가지 조건에서도 변동이 있습니다.
  따라서 혈압은 한 번 측정만으로 혈압이 "높다, 낮다"라고 말해서는 안되고 몇 번 
측정해서 진단을 내려야 합니다.
  경계고혈압은 고혈압과 정상혈압사이에 있는 혈압치입니다.
  현재는 고혈압은 아니지만 장차 고혈압이 될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직장인들 
중에서 경계고혈압이 많이 있는 것을 발견 할 수 있는데 제가 근무했던 회사에서도 
사원들의 검진때 경계고혈압치를 많이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계고혈압을 갖고 있는 사원에게 문진을 해보면 담배를 많이 피우고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아 아마 흡연으로 인해 이런 혈압치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럼 검진시 혈압을 체크 할 때 나타나는 가능성들을 열거 해 보겠습니다.
  자기의 검진표를 펼쳐 혈압란을 보면서 읽으면 더욱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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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최고혈압이 높다. (120 이상) 최저혈압이 높다. (80이상)

  한마디로 고혈압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사실 혈압검사를 하는 이유도 이 고혈압의 
유무를 알아보기 위해서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고혈압의 기준은 일정한 것은 없지만 보통 최고혈압 140--160, 최저혈압 
90--100 이상을 고혈압으로 보면 됩니다.
  혈압은 나이와 더불어 상승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이유는 식사때 소금을 많이 
섭취하기 때문 인 것 같습니다.
  노인들은 소금으로 모든 맛을 알려고 하는데 노인이 되면 쓴맛, 매운맛, 단맛, 
싱거운맛 등을 소금으로 해결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고혈압을 몇 년간 방치해 놓으면 혈관장애가 온후 특정 장기 즉 심장, 뇌, 
신장 등을 공격하여 기능장애를 일으킵니다.
  따라서 고혈압의 치료는 환자의 발견에서부터 시작해야 된다고 의사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직장인들은 고혈압보다는 경계고혈압(90/140)에 더 주의를 가져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해서 컨트롤하도록 노력 해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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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최고혈압은 정상, 최저혈압은 높다.

  예를 들면 최고혈압은 120정상이지만 최저혈압이 90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이렇게 최저혈압만이 높아져 있을 때는 혈관의 내강이 좁아져 미세동맥의 경하가 
나타난 것으로 보아야합니다.
  더욱이 심장이나 신장까지 해가 미칠 경우에는 악성고혈압까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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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최고혈압이 높고 최저혈압은 정상.

  노인성 고혈압이라고도 하는데 보기를 들면 최고혈압은 170안팎이고 최저혈압은 
80정상을 가리킬 때를 말합니다.
  나이가 들어 대동맥의 탄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최고혈압은 상승하고 최저혈압은 
저하된 상태입니다. 이와 같은 노인성 고혈압은 방치해 두어도 특별한 위험은 
적다고 합니다.
  최고혈압이 180을 넘지 않으면 괜찮다고 하나 이때는 60세를 지나서부터 
고혈압이 된 사람에 해당되고 이미 중년기에 시작된 고혈압일 경우에는 최저혈압이 
정상이라도 결코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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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최고혈압과 최저혈압의 차이가 없다.

  보기를 들면 최고혈압이 110이고 최저혈압이 90인 사람인데 전문의들은 이런 
경우 최저혈압이 90을 넘지 않으면 염려 없다고 합니다.
  최고혈압과 최저혈압과의 차이를 맥압이라고 하는데 이 맥압은 그 자체보다는 
최고혈압과 최저혈압이 각각 높은가 어떤가를 조사해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최저혈압이 90을 넘지 않으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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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최고혈압이 낮고(100이하) 최저혈압도 낮다. (60 이하)

  저혈압을 가리킵니다.
  이 혈압도 일정한 기준이 없습니다만 편의상 최고혈압이 100에서 110사이이고 
최저혈압이 60정도인 경우를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특히 여사원에게 이런 형태의 혈압을 갖고 있는데 특별한 원인이 없는 한 
생명에는 위험이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감기등 잔병치레는 자주 하지만 장수를 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상 혈압에 대해 설명했지만 혈압은 결코 단순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식생활 기호품 정서생활 생활습관 등에 따라 변하며 아침, 저녁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직장인에게는 경계고혈압이 중요한데 고혈압이 아니라고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우선 담배를 하루아침에 끊을 수 없을 테니까 점점 줄이는 방향으로 나가고 매년 
회사에서 실시하는 검진때는 혈압측정을 반드시 받고 그 혈압수치를 전년도 것과 
비교하여 고혈압으로의 진전에 주의를 기울어야 됩니다. @ff
  @[  4. 심전도 검사

  심장병 진단에 불가결한 심전도는 심장의 수축과 확장에 의해 일어나는 
1--3mv의 전류를 측정하므로써 부정맥, 심장비대 등의 심장의 질환과 그 
진행정도를 알 수 있는 검사입니다.
  물체가 반복 운동하면 힘을 얻듯이 심장도 반복운동(수축과 이완)을 하면 
전위차가 생겨 전류가 흐릅니다.
  이 전류는 심장에서 전신으로 확장되기 때문에 심박동으로 인한 전위변화를 
신체표면의 일정부위인 손, 발, 가슴에 설치한 전극을 통해 전류를 증폭 심전계에 
의해 곡선으로 기록한 것입니다.
  손, 발, 가슴등 특정부위가 다른 부위보다 전기전도도가 예민한 것은 아마 세포내 
미토콘드리아 때문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 부위를 구성하는 세포내의 구조물인 미토콘드리아 숫자가 다른 
부위를 구성하는 세포내의 그것보다 월등히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미토콘드리아는 전기와 관련이 있지 않은가 생각이 됩니다.
  어쨌든 심장에 이상이 있을 때 심장의 전류의 전하는 방법이 각각 특이한 소견이 
있어 혼란스럽게 발생합니다.
  심전도 검사는 이처럼 시간간격과 높이의 이상을 통해 간단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심장질환에 꼭 필요한 기본검사입니다.
  심전도에는 일반적으로 실시하는 안정심전도와 운동을 부하시켜 심근의 허혈을 
알아보는 운동부하심전도가 있습니다.
  회사검진에서는 안정심전도만 하고 운동부하심전도는 심장기능을 보다 정확히 
알기 위해 실시합니다.
  이 심전도검사는 검사시간도 3--5분 정도이기 때문에 검사받은 장소에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전도는 건강한 사람이 장차 심장질환을 일으킬 것인지를 예측하는데는 
별참고가 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검사 받은 사람이 심전도상 심장기능이 정상이라고 판정 받았어도 불과 몇 일 
뒤에 심장이상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이 심전도 검사는 상시 다른 검사결과나 
임상적 소견도 합해서 판단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ff
  @[  5. 폐기능 검사

  오늘날 기계문화의 발달로 일상생활에서의 신체 활동량이 감소되고 작업의 
분업화에 의해 활동 공간마저 감소되면서 신체 활동의 부족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부족이 일상화되면서 폐의 환기기능이 저하, 호흡기 질환의 위험도 
벗어 날 수 없습니다.
  폐기능 검사란 폐의 용적이 감소하여 기도가 좁아지면 이 역할에 장애가 
일어나는데 이 검사는 폐용적과 폐의 환기능력을 조사하는 것입니다.
  특히 만성호흡기질환에서는 환기기능의 장애가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폐기능의 
장애를 평가하는 데는 환기기능검사가 주로 이용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 검사는 정상인에게서도 생리적 기능을 알아보기 위한 방법으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이 검사는 집단적 폐색성 폐기능장애를 가려내는데 보조적 진단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검사는 흉부엑스선상이나 임상증상이 발현되기 이전부터 폐기능의 저하가 
오기 때문에 집단검진을 한다 하더라도 흡연자나 만성적인 기침을 하는 사람은 
제외시키는 것이 시간적으로 효율성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이 폐기능 검사의 불리한 점은 계측치가 변이성이 크기 때문에(예, 폐활량은 
신장과 관련이 있고 연령과는 반비례함) 실제 임상에서 환자를 진단, 치료시 장애를 
판정할 때는 보조적인 역할밖에 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특정 질환을 판정 할 때에는 흉부 X^36^선 검사와 같은 다른 
방법도 참고로 해야 됩니다.
  아무튼 이 검사는 폐의 생리학적 정보를 수량적으로 제공하는데 앞에 설명한 
심전도검사가 선을 이용한 아날로그이라면 이 폐기능 검사는 숫자를 이용한 
디지털로 폐기능의 장애여부를 살펴보는 방법입니다.
  그럼 검진표에 나와 있는 폐기능검사항목의 용어들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용어들이 회사마다 조금씩 틀리지만 몇 가지 뽑아 보았습니다.
  측정치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건강한 사람에게도 중요한데 이것은 앞으로의 여러 
가지 흉부질환을 가질 수 있는 사람에게 참고자료로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  (1) VC(폐활량)

  키등 신체계측치와 유의한 상관이 있습니다. 공기를 최대로 들여 마신 후 이를 
배출시키면서 측정한 공기의 양.
  가장 기본이 되는 폐기능 검사이기 때문에 사업장에서 사원에 대한 정기 
검진시에는 반드시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상치: 3.2--4.5
      ------------
  @[  (2) FVC(노력성폐활량)

  될 수 있는 대로 깊게 숨을 들여 마신 후 이것을 단숨에 세게 내뺐을 때의 
공기량.
  폐기종이 있으면 감소한다고 합니다.
  정상치는 남자는 4.0, 여자는 2.8이상.
      ------------
  @[  (3) FEV1(1초량)

  될 수 있는 대로 깊게 숨을 들어마신 후 완전히 내뺐을 때 최초의 1초간의 
공기량. 이 측정을 통해 기도폐쇄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정상치는 2.0--3.0
      ------------
  @[  (4) FEV1 / FVC(1초율)

  될 수 있는 대로 깊게 숨을 들어마신 후 완전히 내뺐을 때 최초의 1초간의 
공기양과 숨을 전부 내뺐을 때의 공기양과의 비율.
  정상치는 75%이상입니다.
  이 보다 낮은 경우에는 폐기종이나 천식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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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FE

  25--75% (최대중간호기속도 '기도저항과 가장 말접한 상관을 나타냄', 
MMF라고도 표기함):
  노력성 폐활량의 중앙값부근에서의 평균호흡가스속도, 1초율보다 좋은 지표가 
되기 때문에 호흡능력을 평가하는데 이용됩니다.
  정상치는 3--5
      ------------
  @[  (6) MVV(최대환기량)

  자발적 노력에 의해 1분간 호흡하여 얻은 최대공기량.
  보통은 12초동안 호흡할 수 있는 최대한의 공기량을 측정하여 이것을 5배로하여 
1분간으로 고칩니다.
  기도폐쇄가 있는 경우에는 80%이하로 감소된다고 합니다. @ff
  @[  6. 흉부 X^36^선 검사

  우리는 어린시절부터 소위"가슴 사진을 찍었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습니다.
  학교 신체검사때나 군입대시 신체검사 혹은 취업시 직접 찍어 보는 검사로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결핵, 폐렴등 일반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을 때는 물론 특별한 질환이 없어도 
일반 신체검사를 할 때마다 늘 따라 다니는 검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검사들은 검사직후 무엇을 했는지를 잊어버렸어도 흉부 
X^36^선 만은 기억에 남아 다른 모든 검사의 대명사가 되기도 합니다.
  가슴사진이라고 하는 이 흉부 X^36^선 검사는 말 그대로 흉부질환 즉 폐, 늑골, 
종격동, 심장 등의 질환시에 진단을 판정하는데 중요합니다.
  필름에 나타나는 비정상적인 어두운 부분을 조사하여 그 부분의 수, 크기 및 
분포상태를 관찰합니다.
  비록 그 음영(그림자)만으로는 본질적인 병변을 직접 알 수 없다고 하나 
전염병(결핵)이나 직업병을 색출하는데 유용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원들의 건강 검진시에 이 검사가 들어가는 이유도 전염병의 일종인 결핵의 감염 
여부를 알아보는데 가장 편리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각 회사마다 사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흉부 X^36^선 
촬영을 실시토록 하고 있습니다.
  촬영시에는 숨을 깊게 들어마신 후 종료의 신호가 있을 때까지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대개 정면촬영 1매만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만 증상이나 연령 예상되어지는 병변의 
성질이나 위치등 촬영의 목적에 의해서 횡방향이나 사면방향 기타 체위방향으로 
촬영을 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흉부 X^36^선 촬영은 2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방금 설명했듯이 생긴 
그대로의 크기로 찍는 것을 직접촬영 이라고 하며 작은 필름을 사용하여 찍는 것을 
간접 촬영방식이라고 합니다.
  직접 촬영은 분별하기 힘든 병변을 발견하는데 필요하다고 하여 과거 결핵의 
유병율이 높았던 때에는 통상적인 흉부 X^36^선 촬영을 이 방식으로 실시했습니다.
  그러나 요즈음은 결핵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하여 비용 및 효용성 면을 고려해서 
간접촬영을 각 회사마다 채택하고 있습니다.

  * 간접촬영: 거의 모든 회사가 흉부 X^36^선 검사를 간접 촬영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을 채택하는 이유는 우선 단시간내에 많은 인원을 할 수 있고 필름보관이 
편리하며 경비가 절약된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방식은 결핵 이외에도 동전 등 이물을 삼켰을 때 몸안에 이물의 위치를 
알아보는 검사로도 이용되며 더 나아가서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집단 
검진에도 이용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흉부 X^36^선 간접촬영도 그 나름대로의 몇 가지 결점이 있는데 먼저 
작은 사진으로 되었기 때문에 음영이 선명치 못하여 작은 병변은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 옷을 입은 상태에서 촬영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에는 병소가 가리워 
지는때도 있습니다.
  물론 판독에 의심이 갈 때에는 실물크기대로인 직접촬영을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어떠한 방식이든 6개월이나 1 년마다 훙부 X^36^선 사진을 찍어 보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본인이나 가족중에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진을 해봐야 
합니다.
  특히 40 대이고 하루 1갑이상의 흡연습관이 있으면서 결핵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업장에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더욱 필요합니다.
  아울러 이 검사는 조기발견 위해 전년도에 찍은 X^36^선 성적과의 비교가 
중요하기 때문에 똑같은 시설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ff
  @[  7. 단순 복부 X^36^선 검사

  단순 복부 X^36^선 검사는 흉부 X^36^선 검사와 더불어 중요한 진단수단이나 
한꺼번에 정기적으로 하는 집단검진시에는 이용하지 않는 듯 합니다.
  그 이유는 검사 자체는 비 침습적이고 간단하기는 하나 복부 전체의 전문적인 
해부학적 지식이 있어야 하고 임상증상에 대한 병리검사 결과를 먼저 본 후 
판독해야 되는 경우도 있는데다가 CT, MRI등 첨단 장비가 새로이 생겨나 이제는 
단순복부 X^36^선 검사는 단지 예비검사로써의 역할밖에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집단검진검사로써는 이용되지 않기 때문에 이 검사에 대한 설명을 
생략할까 했으나 꼭 회사내 뿐만 아니라 야간에 응급환자 발생시 응급실에서의 
치료선서를 직장인들이 조금이라도 이해를 돕기 위해서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방금 언급했듯이 단순복부 X^36^선 검사는 내시경이나 조영제검사전의 
예비검사로써 이용되는 것 이외에 급성 복통환자에 대해서도 불가결한 검사입니다.
  필름에 나타나는 공기의 분포상을 살펴 대강 어떤 병인지를 유추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장폐쇄증인 경우에는 폐쇄부로부터 위쪽의 작은창자가 공기로 충만해져 
그 부분이 확장 될 것입니다.
  또 필름에 복부전체가 희게만 보일 때는 장천공이나 자궁외 임신의 난관파열 
복수등으로 의사들은 생각 할 것입니다.
  희고 어두운 것을 비교해서 우상복부에 조그만 이상음영이 발견되면 그곳은 
결석이나 담석증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며 대장쪽에 검은 것이 지저분하게 뭉쳐 있는 
것이 보일 때는 대변의 영상으로 간주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 단순복부 X^36^선 검사는 갑자기 배가 아픈 경우 종합병원 응급실이나 
개인병원에서 선별적으로 실시하는 검사라는 것만 아시고 다음 기회에 다시 상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 방사선은 인체에 어느 정도 해를 끼칠까?

  우리는 가슴사진이나 복부사진을 찍을 때 방사선을 쬐이므로 몸에 해롭지 않나를 
선입감으로 갖고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X^36^선 검사를 할 때 옆에서 구경하는 사람은 촬영시 일부러 그 자리를 
피하거나 칸막이 뒤로 숨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그러나 이 검사들을 그렇게 무서워 할 필요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얘기합니다.
  방사선의 피해는 전신이 아닌 국소부위에만 쬘때는 거의 생기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여기다가 진단용 X^36^선 장치는 다 안전장치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일년에 
한두번정도 X^36^선을 쬐는 것은 그렇게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여성의 경우 검사전 자신의 임신여부를 알려 판독이나 태아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ff
  @[  8. 초음파 검사

  때는 바야흐로 소리로 진단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과거 50, 60 년대에는 X^36^선이 획기적인 진단기이었으나 70, 80 년대에 들어 
와서는 각종 질환을 음성(목소리)에 의해 진단하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물론 현재까지도 X^36^선 진단기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의학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소리(음향)에 의해서도 병을 진단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 귀에 들을 수 없는 소리(이것을 "초음파"라고 함)이지만 인체의 
내부장기를 음파로 이용 병변의 위치와 정도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욱 과학기술이 진보하면 그때는 우리가 현재 낼 수 있는 음성으로도 병을 
진단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지금도 미국이나 일본의 전자계통의 회사에서는 사람의 목소리에 의해 병을 
진단하는 컴퓨터가 개발됐다고 합니다.
  아직은 실용적이기까지는 되지 못했지만 음성에 의해 병을 알 수 있다면 이것은 
과거부터 사용해 온 동양의학의 진단 방식입니다.
  수천년부터 이어온 동양의학에서는 환자의 음성을 듣고 어떤 질환이 있는가를 
판단했다고 합니다. 물론 환자의 음성을 한쪽에서는 의사가 판단하고 다른쪽에서는 
컴퓨터가 병을 진단하지만 음성에 의해 진단하는 기본적인 문제는 같습니다.
  이렇게 옛날부터 사용되어 온 진단방식중 하나인 음성에 의한 진단방법이 
오늘날에 컴퓨터라는 첨단기기를 빌려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볼 때 
동양의학이 얼마나 합리적이고 과학적인가를 새삼스럽게 느껴집니다.
  나는 앞으로 과학이 아무리 발달하고 첨단 의료기기가 개발되었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동양의학의 기본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생각됩니다. 다시 말하면 
오늘날의 진단방식은 옛날부터 하고 있던 방식을 답습하여 과거로 되돌아간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의학기술이 진보하면 진보할수록 그것은 동양의학에서 사용하는 진단 
방식이 이론적으로 맞다는 것을 증명하는 꼴로 되버려집니다.
  이야기가 약간 벗어났지만 지금 설명하려는 초음파검사도 우리가 들을 수 없는 
음파를 사용해서 병을 알아내는 진단기입니다.
  사람의 귀는 일정한 범위의 음만을 들을 수 있고 이 범위이상의 음파가 들어올땐 
들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음파를 우리가 들을 수 없다하여 초음파라고 합니다.
  즉 초음파는 우리의 구로는 들을 수 없는 높은 주파수의 모든 소리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를 신체에 쏘아서 이 초음파가 신체 조직의 각 경계면 상에서 반사되어 
오는 것을 순차적으로 검출하여 영상화하는 것입니다.
  주로 상복부에 있는 장기인 간, 담낭, 담도계, 췌장, 비장 등의 병변을 보기 위해 
이용합니다.
  상복부의 피부에 초음파가 통하기 쉽도록 젤리를 바르고 탐촉자를 대어 초음파를 
발사해서 반사파(에코)를 수신해 컴퓨터로 분석하여 화상화시켜 관찰합니다.
  특히 간질환의 기본검사로 많이 이용되는데 집단검진시 우연히 발견되는 지방간의 
성분, 크기, 형태와 표면의 특징을 직접 관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종래의 방사학적 검사보다 빈번하게 실행하고 있는데 특히 단순 
X^36^선촬영을 한 후에 실시해도 되고 아니면 처음부터 바로 행할 수 있으며 
의심이 가는 소견은 그 장소에서 바로 재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영술이나 내시경등과 같은 추가적인 진단방법의 실행여부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 초음파 검사는 다른 영상진단기에 비해 방사선 피해도 없고 검사의 
편이성이라든가 정밀성으로 인해 대부분의 병원이나 검진센터에서 기본검사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초음파검사도 조직학적검사(생검)등 다른 검사에 비해 한계가 있다는데 
그 이유는 초음파 본래의 한계성에다가 기기 제작시 기술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의사의 진단기술과 경험에 상당히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검진표의 초음파란을 보면 대부분의 피검자가 "정상" 판정을 받으며 만약 이상 
소견이 발견될 때에는 병적소견이 기재되어 있을 것입니다. @ff
  @[  9. 식도, 위, 십이지장 조영술 검사

  식도, 위, 소장, 대장은 관상의 기관으로 그 내부가 비어 있으면 X^36^선은 그대로 
통과해 버립니다. 그래서 X^36^선을 통과시키지 않은 물질을 먹여놓고 X^36^선 
사진을 찍으면 위장계통의 모양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이같은 목적에 쓰여지는 물질을 조영제라 하는데 흰색의 바륨이 주로 쓰여집니다.
  식도로부터 위, 십이지장까지를 이같은 바륨으로 조영해서 촬영하는데 텔레비전 
모니터를 관찰하는 것과 동시에 X^36^선 촬영하여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의 목적은 식도, 위, 십이지장의 이상여부와 이 부위의 수술 후 경과 
관찰을 하는 것이 주목적이지만 회사에서의 집단검진에서는 암과 궤양의 조기 
발견에 중점을 둡니다.
  이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된다면 내시경 검사를 행합니다.
  결국 조영제를 사용하는 검사방법은 선별검사이며 내시경 검사는 정밀검사의 
하나로 행해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바리윰을 마실 때 동시에 발포제를 마셔서 위안에 공기를 보내면 위의 점막이 
확장되어 조그마한 변화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위 구석구석까지 관찰하기 위해서 투시대를 상하 좌우로 회전시키고 여러 가지 
각도로부터 촬영합니다.
  40 대 이후 위장 질환이 많아지는 시기에 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제가 근무한 
회사에서는 과장급이상 간부들에게 2 년마다 하는 정기검진시에는 반듯이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기 검사받는 사람이 정기검진시 이상이 있을 때 검사순서를 간략하게 
도식하겠습니다. @ff
  @[  10. 대장암 검사

  이제 나이 50세가 넘으면 대장쪽 병변을 생각해 볼 때입니다.
  대장은 결장과 직장을 합한 소화기계통의 마지막으로 배설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곳은 암의 전조로 알려진 폴립(용종)이 위험요소가 없는 사람에게도 발견되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바꾸어 본다면 위험도가 높거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만 검사를 하지 
말고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경우나 위험요소를 지나지 않은 경우에도 검사를 해야 
된다는 말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대장암은 폴립으로부터 발전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결론이며 폴립을 
탐지해 암으로 이행 하기전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폴립검사에는 여러 가지 있지만 경제성과 안정성을 함께 갖추고 있는 주장 
X^36^선검사(조영술)와 내시경검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암의 전 단계인 폴립은 대부분 크지 않기 때문에 조영술로는 못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내시경으로 검사하는 병원이 많은 것 같은데 이 대장내시경도 시술이 
어렵고 대장 청소도 번거로워 검사를 자주 하기가 곤란합니다.
  따라서 폴립 발견시에는 그대로 두고 커 가는 것을 관찰하기에는 위험도 있고 
반복 시술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진단되는 대로 모두 제거하는 편이 좋습니다.
  아무튼 대장암은 조기발견 조기치료를 행한다면 예후가 양호한 것이 많이 있기 
때문에 무증상이라도 50세 이상의 사람에게는 매년 대변잠혈검사와 주기적인 
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회사내 지위가 높은 사람중에서(이때는 보통 50세 이상일것임) 변비후 
갑작스런 설사 등을 일으키는 사람은 일단 이 검사에 관심을 가져야 됩니다. @ff
  @[  11. 청력 검사

  어느 회사 이던간에 사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이 청력 
검사입니다.
  현장에서의 소음은 모든 작업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여 청력장애를 비롯한 
정신 및 심리적인 피해와 작업능률의 저하와 산재발생의 위험까지도 일으킬 수 있는 
환경요인의 하나입니다.
  이 소음이란 듣기 싫은 소리를 총칭한 것으로 최근에 와서는 산업장의 규모가 
커져 공정이 기계화되고 고속화됨에 따라 소음으로 인한 난청은 영구적 청력손실을 
일으켜 직업병 질환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직업성 난청의 예방을 위한 소음에 대한 연구가 오래 전부터 많이 
시도되어 왔습니다만 음에 대한 인간의 귀나 뇌의 기능은 대단히 복잡해 현대 
의학에서도 해명이 되지 않은 여러 가지 것을 갖고 있습니다.
  검진센터나 회사에서 행하는 검사도 청력의 일부만을 조사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청력 검사에는 회화음이나 속삭임소리등 육성에 의한 검사와 청력계기 즉 
오디오케타라는 기계를 사용하는 검사가 있습니다.
  이 오디오메타에 의한 검사를 순음청력검사라고 하는데 이것은 외부의 음을 
차단시킨 방에서 행해집니다.
  이 방음실에서 검사 받는 사람은 기계의 조작이 보이지 않은 곳에 앉게 하고 
레시버를 귀에 듣게 해놓고 "삐"소리를 들려 준 뒤 잘 들리면 손을 들게 해 청력을 
측정합니다.
  검사음은 250헤르츠(HZ)의 저음부터 8000HZ의 고음까지 검사하여 그 사람의 
청력을 판정합니다.
  그러나 직장의 검진에서 자주 행해지고 있는 것은 400HZ(높은소리)와 
500HZ(낮은소리)의 2종류 음으로 고음성 난청과 저음성 난청의 검사를 합니다.
  그럼 여기서 잠깐 HZ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이 용어를 어느 정도 알아야 자신의 난청 유무를 이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HZ(헤르츠)는 바닷가에서 일어나는 파도의 형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파도를 
연상하면 쉽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해변가에 가보면 파도가 일어났다가 없어지고 또 일어 났다가도 금시 없어집니다.
  물론 1초간에 파도가 생겼다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여하튼 1초간에 파도가 몇 
개 생겼는가를 가상합니다.
  1초동안에 일어나는 파도수를 주파수라고 생각합니다.
  1초에 1번 파도가 일어났다면 1HZ(헤르츠)혹은 1사이클이라고 합니다.
  만약에 1초간 100번 파도가 일어났다면 100사이클(HZ)이 될 것이며 주파수가 
많고 적음에 따라 고음과 저음으로 구분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귀로 들을 수 있는 소리는 주파수가 20HZ에서 2만HZ인데 이것은 
음파라고 하며 그이상의 주파수를 전파나빛이라고 말합니다.
  전파중에서도 10 만 사이클가지는 장파 3백만 사이클가지는 중파라고 불리며 이 
주파수대는 라디오에 이용됩니다.
  3백만 이상 3천만 사이클이 되면 단파로 텔레비전 방송의 전파이며 또 의료용으로 
초음파로써도 사용되는 주파수대 입니다.
  그 이상이 되면 초단파 혹은 극초단파로 레이다에 이용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계속 생각해 보면 진동수에 따라 전파가 되며 소리가 되기도 하고 빛과 
물질까지도 됩니다.
  여하튼 단위시간에 몇 번 진동하는 가를 나타내는 것이 주파수이며 1초동안에 
진동하는 수를 HZ(헤르츠)라고 아시면 됩니다.
  다음에는 dB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dB(decibel, 데시벨)은 음의 크기를 나타내는데 보통 소음의 단위로 사용합니다.
  소음의 단위로는 dB말고도 폰(phon)이 있으나 이것은 음의 크기만을 표시하기 
때문에 dB이 주로 사용됩니다.
  dB은 실제 소리가 들려서 감지되는 정도를 말하는데 소리는 장소나 환경에 따라 
다르게 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강 이상의 것을 알고 이제 자기의 청력검사표를 봅시다.
  직업성 난청의 청력손실의 특징은 4000HZ에서의 청력손실이 먼저옵니다.
  이렇게 4000HZ를 중심으로 해서 난청이 되기 시작하는 것은 영구적인 난청의 
특징이기 때문에 이 주파수대에서 40dB이상의 청력손실이 있는지를 조기 발견하여 
회항음역(회화의 주파수는 100HZ에서 4000HZ범위임)의 청력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4000HZ에서 소음의 작용이 계속되면 기능이 현저하게 저하되어 
4000HZ이외의 주파수의 음에 대해서도 청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사업장에서 소음관리 대책도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소음원의 제거, 
소음원의 차단이 필요하면 현장에서 근무하는 생산직 사원에게는 귀마개와 귀덮게를 
사용하게 합니다.
  직장에 적을 두고 있는 사람은 청력검사에 관심을 가져 회화음역인 2000HZ와 
고음음역인 4000HZ에서의 검사수치를 눈여겨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좌우의 청력차가 있지 않나를 주목해야 합니다.
  직업으로 인한 직업성 난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고음에서의 
청력손실 여부를 체크 해 봄으로써 자신의 청력손실 여부를 조기에 발견 해야 
됩니다. @ff
  @[  12. 치과 검사

  나는 내가 국민학교에 다닐 때에 "미국 사람은 배가 아프면 먼저 치과에 
간단다"라는 말을 어른한테서 자주 들은 기억이 납니다.
  우리가 배가 아프면 내과나 외과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습니다만 미국인들은 
치과에 먼저 가는 이유를 그 당시에는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벌써 40여년 전에 들은 이야기입니다만 지금 의사가 되어 곰곰이 생각해 보니 
과연 서구인들의 합리적인 사고방식에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옛날부터 만병의 원인은 입에 있다고 하여 동서양을 막론하고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면 소화가 제대로 안돼 각종 탈이 생겨 음식물의 저작에 많은 중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또 배가 아프면 치과에 먼저 간다는 것을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보면 치과에 있는 
질환은 전신적인 질환을 반영 할 수도 있다는 견해가 있기 때문입니다.
  구강의 이상 증상은 그 자체의 국소질환 뿐만 아니라 전신의 여러 가지 질병을 
나타내는 신호라고 전문의들은 말합니다.
  입안에 질환이 생겼을 때 전신질환과의 관련여부를 살피지 않고 증상 자체만을 
치료했을 경우 효과를 볼 수 없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치아 및 구강내 연조직에 생긴 물질이나 궤양, 빛깔의 변화 등은 다른 신체 
부위에 생긴 질환을 알려 주는 신호로 봐야 된다고 합니다.
  최근 구강 궤양을 가진 환자가 대장암의 증상을 갖고 있다는 사례도 있는데 사실 
내가 치료해 본 경험에 의해서도 똑같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항문 주위에 있는 염증이나 종양을 앓고 있는 환자가 있었는데 구강 주변에도 
조그마한 물집이 나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항문에 있는 병변을 치료해 주니까 구강의 변화도 없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는 씹는 운동과 뇌경색에 미치는 영향, 피로와 치아상태, 어금니 맞물림의 
이상과 수족질환과의 관계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답니다.
  여하튼 개인의 전신적인 건강 유지와 청결한 구강위생 상태와의 관계가 필수적인 
만큼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미국인들은 지금까지도 6개월 한 번씩 치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습관화되었다고 하는데 바쁜 직장인들은 우선 집세서나마 올바르게 이를 닦아 
구강질환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닦는 방법도 좌우 위 아래로 회전해서 닦아야 하며 치아뿐만 아니라 잇몸과 
혀까지 닦아주어야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올바른 칫솔질은 충치와 잇몸 질환의 예방뿐만 아니라 입안이 상쾌해 지는 느낌도 
갖게 됩니다. 대인 접촉이 많은 분들은 식사 후 뿐만 아니라 손님을 만나기 전에 
시간을 내어 입안을 소금이나 치약으로 닦거나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실지로 방송국에 근무하는 분중에는 출연 전에 입안을 간단히 행군후에 출연하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므로써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기분이 상쾌해져 자신감이 생긴다고 
합니다.
  구강위생은 무엇보다도 본인 스스로가 칫솔질을 해야 되겠다는 필요성을 느껴야 
합니다.
  규칙적으로 이를 닦기만 해도 충치나 치주병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문헌에 의하면 규칙적으로 양치질을 하지 않을 경우 뼈를 녹이는 
세균성단백질이 뼈를 갈아먹어 충치뿐만 아니라 치아까지도 모두 빠져 버린다고 
합니다.
  또 1일에 똑같은 횟수로 이를 닦을 때도 젊은 사람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치아에 
있는 음식찌꺼기를 잘 제거하지 못한다고 하므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1일 칫솔 
횟수를 증가시켜야 하며 이를 닦을 때도 회전법 등의 방법으로 철저히 닦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루 세 번 식사 후에는 이를 닦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습니다만 
군것질이나 간식후에는 칫솔질을 거의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군것질이나 
간식 일 때가 설탕이 들어 있는 단음식이 많기 때문에 이 때에 이를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약이나 소금이 없으면 그냥 물로 헹구는 것만이라도 실행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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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치아 우식증(충치)

  치아 우식증을 충치라고도 하며 치아를 잃어버리는 원인의 반을 차지합니다.
  충치의 원인은 프라그(치태)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는 음식을 잘게 부셔야 되는데 부술때마다 이는 많은 
상처를 입습니다.
  전자현미경으로 이를 관찰한다면 치아 표면에는 미세한 크기의 작은 상처가 많이 
보입니다.
  음식을 먹고 마실 때마다 이런 미세한 상처가 늘어나는데 나중에는 쉽게 녹아 
빠지기도 합니다.
  이 미세한 상처 속에는 음식 찌꺼기가 끼여 있기 마련인데 이 찌꺼기는 잘 떨어져 
나오지 않고 오히려 굳게 뭉쳐지기도 합니다.
  이 뭉쳐져 있는 음식 찌꺼기속에 세균들이 덩어리를 이루고 있는 것을 치태라고 
합니다.
  이 세균을 뮤우탠스균 라고 하는데 설탕만을 먹고 살아갑니다.
  음식물 중에 당분이 있을 때 이 당분을 섭취 한 후 특수한 산을 내어놓습니다.
  이 산이 치아를 녹입니다.
  이 때를 충치라고 하는데 결국 충치는 치아의 미세한 크기의 상처에서 서식하는 
세균 덩어리가 특수한 산을 방출해서 치아를 녹임으로서 생겨난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치태가 없으면 충치는 생기지 않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이를 닦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충치는 주로 20 대 이하의 젊은이에게서 많이 생기는데 처음에는 미세한 점에서 
시작하여 나중에는 눈에 보일 정도로 깊고 커집니다.
  치과에 가면 이런 음식찌꺼기를 생기지 않도록 스케일링하거나 잇몸청소를 하지만 
가정에서는 이런 시설들이 없으므로 부지런히 칫솔질하는 것이 제일입니다.
  부지런히 이를 닦기만 하여도 충치 발생률이 상당히 낮아진다고 합니다.
  충치는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두면 악화 될 뿐 원상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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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치주질환

  치조농루라고도 하며 치루병은 충치와 더불어 양대 구강병에 속합니다.
  치루병은 사춘기 이후 발생률이 높아지며 성인에서 치아상실의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치루병의 원인은 국소적 원인과 전신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국소적 원인은 
치태가 단단해진 치석이 대표적입니다.
  치아와 치아의 틈새에 쌓인 음식물에서 발생한 세균이 잇몸에 감염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잇몸이 검붉게 되기도 하고 사과 등을 먹을 때 출혈이 생기기도 합니다.
  진행되었을 때는 고름이 나오고 치아가 빠지게 됩니다.
  이 질환에서 가장 괴로운 것은 구취입니다.
  구취로 인해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런 불리한 점을 없애고 떳떳한 생활을 보내기 위해서 치아를 잘 관리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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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치아 결손

  치아가 상실되는 원인 질환은 방금 언급한 충치와 치주질환입니다.
  어떤 논문에 의하면 치아의 수명은 송곳니가 60 년 대구치가 46 년이고 평균은 
55 년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 이빨의 상실률은 60 대에서 급속히 높아지고 70세에서는 18개의 치아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이 나이가 되기도 전에 치아를 상실하는 경우가 있는데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30 대 이하에서는 충치 때문에 40대 이상에서는 치주질환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치아를 상실하는데 치아는 한 번 상실하면 재생시킬 수가 없습니다.
  치과질환만큼은 자연 치유력이 없으므로 구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구강건강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기발견과 조기치료에 관심을 두어야 하면 
조기치료보다는 우선 예방관리에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예방관리에 있어서도 치과는 개인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가능한 한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구강 보건사업과 구강검진이 바람직합니다. @ff
  @[  13. 유방암 검사

  최근 여성들의 교육 수준향상과 매스컴의 홍보로 유방암에 대한 정보입수가 
용이해져 이 질환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습니다.
  그래서 유방에 나타나는 조그만한 변화라도 생기면 혹시 암이 아닌가 공포감을 
갖는 여성이 많아 졌습니다.
  더욱 유방은 위치상으로 보아 표재성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내부 장기에 생기는 
다른 암보다 발견하기 쉽고 여성 스스로가 보고 관찰하여도 그런대로 의학적 판단을 
내릴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떤 이상이 생기면 쉽게 암의 공포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 실제 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유방에 생기는 멍울은 유방암 이외에도 유선증이나 섬유선증 세균에 의한 
유선염등이 있으므로 멍울이 있더라도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제로 
유방암은 유방에 생기는 질환중에서 4번째의 빈도라고 통계로 나와 있습니다.
  이 유방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쉬운 기관으로 월경의 사이클이나 임신 수유에 
의해서도 변화하기 때문에 멍우리가 생겨도 유방암이라고 자가진단 하지 말고 
의사의 진찰과 그의 감별이 중요합니다. 생활의 구미화로 증가 추세에 있는 
유방암에 대해 직장에서는 집단검진으로 스크린하고 조기 발견해서 조기에 치료에 
임해야 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구여성은 이 유방암의 발생연령이 50세 
이후의 고령인데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이 나이보다 젊은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나도 합니다.
  유방암이 잘 생기는 요인으로는 결혼연령이 높을수록 독신으로 일생을 보내는 
사람일수록 결혼을 하여도 자녀가 적을수록 또 젖을 물리는 기간이 짧거나 우유로 
키울수록 그 발병률이 높습니다.
  이외에도 성장기때의 생활환경도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어쨌든 나이가 들어 중년기에 접어든 여성들은 샤워나 목욕중 우연이 자신의 
유방에서 멍울이 만져질 때 깜짝 놀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이런 멍울을 가진 여성들이 유방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 유방의 이상으로 
병원을 찾는 소수만이 정밀검사 및 조직검사를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이 유방암이 오늘날 증가 되어있는 원인을 내 나름대로 몇 가지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60 년대부터 요란했던 가족계획운동으로 여성들의 출산횟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출산 횟수의 감소)
  두 번째는 70 년대에 들어와서는 교육수준 향상과 사회진출의 범위가 확대되어 
여성들이 학교를 졸업한 수 너나할것없이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결혼연령이 
늦어졌기 때문입니다.(결혼연령의 고령화) 또 결혼연령이 늦어지다 보니 이에 따라 
임신과 분만 연령이 늦어져 수유기간이 짧거나 아^36^예 없어지기도 했습니다. 
(수유방법의 변화) 혹 적령기에 결혼을 했다 하드라도 집장만이나 승용차를 
구입해야 된다는 등으로 맞벌이 부부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가족내 가족계획 
운동으로 피임약 등을 사용한것도 유방암의 증가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출산횟수의 
감소)
  세 번째는 80 년대에 와서는 경제여건의 호전과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서구화 된 
식생활의 변화로 지방성 음식의 과다 섭취로 인한 비만이 이 질환을 증가시키는 한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식생활이나 생활방법의 서구화)
  마지막으로 90 년대에서는 부부간의 성생활의 방식이 바뀜에 따라 유방암은 
늘어나고 자궁암은 감소되는 등(성생활의 변화)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발생하여 유방암이 점차 증가 추세에 놓여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것들 외에도 어렸을 때 방사선에 과다하게 노출되었거나 
성장기때에는 내분비 이상이 생겼거나 중년기때와 노년기때는 환경 오염도 유방암 
발생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인자들은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원인을 정확히 모르다 보니 예방책도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정기검진으로 조기발견을 통하여 치료하는 것이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되고 있습니다.
  검진방법으로는 대개 3가지로 요약 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유방촬영술 
(Mammography) 혹은 맘모그램과 의사에 의한 유방검진 그리고 스스로 해보는 
유방 자가검진법이 있습니다.
  이 유방 자가검진은 우리 한국여성과 같이 우방크기가 작은 경우에 특히 
유효합니다. 1개월에 한 번 생리가 끝나고 2--3일 후에 자가 검진 습관을 붙이는 
게 좋습니다.
  우선 누워서 마른손으로 깊이를 달리해 여러 각도로 누르면서 딱딱한 부분을 
탐지합니다. 딱딱한 이물감을 느꼈을 때는 의사에 의한 검진과 유방 X선 검사나 
초음파검사를 실시합니다. 이 자가검진법으로는 멍울의 크기가 2cm이상 일 때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자가 검진은 그 나름대로 많은 장점이 있는데 여성들이 잘 시행하지 않은 
이유는 정확한 방법을 잘 알지 못하며 알더라도 발견률이 낮기 때문에 무관심한 
상태에 있는 듯 합니다.
  또 의사의 검진도 있는데 이 방법도 한계점이 있어 숙련된 의사라 하드라도 
멍울이 크기가 1cm이하는 발견이 어려우며 설사 촉진에 의한 멍울을 발견했더라고 
암일 경우에는 이미 병변이 상당히 진행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단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유방 X선 검사로 유방질환여부를 
색출하고 있습니다.
  이 유방 X선 검사는 증상이 없고 만져지는 멍울도 없는 여성에게는 주기적으로 
실행하는 검진용과 증상이 있고 만져지는 멍울도 있는 여성에게는 진단용 등 2가지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이 검사를 하므로써 촉지가 불가능한 0.5cm정도의 작은 종양도 발견 할 수 있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이미 1950 년대부터 정기점진용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유방 X선 검사는 지방이 높은 여성인 경우에는 정확도가 높기 때문에 40 대 이상인 
경우에는 증상의 유무에 관계없이 유방 X선 촬영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유방암 발생 연령이 주로 40세 이상이므로 이 나이 때부터 실시해야 하며 
50세 전후에서는 유방암의 성장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50세 이후에는 매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튼 이 검사는 0.5cm 크기의 작은 미세한 점상도 발견이 가능하고 유방암과 
유선염 섬유선종의 감별진단에도 이용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이제는 의심이 
가는 사람만 하기보다는 나이에 따라 검사방법을 선택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거니와 어떠한 검사법을 이용하던 간에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자 검진도 게을리 하지 않아야 됨은 당연합니다.
  또 유방촬영술 단독만을 했을 때보다는 세가지(자가검진, 의사의 촉진, 유방 X선 
검사) 모두를 같이 시행하였을 때가 보다 더 정확한 성적을 보인다고 합니다.
  한편 유방암에 대한 다른 진단 방법이 해외토픽란에 실려 있어 소개하겠습니다.
  위에 언급한 3가지는 의사나 환자 자신이 직접 진단을 하지만 컴퓨터가 유방암을 
진단하는 것도 생겼답니다.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는 각각 양전하와 음전하를 띄고 
있는데 유방부분도 마찬가지로 음양전하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암세포와 같이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는 자연스러운 전하상태가 깨지는데 이 정보를 이용해서 
유방전하 감지기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사실 유방 X선 사진에서 섬유조직은 흰색, 지방은 검정색으로 보여 사진에서 
암세포를 찾아내기가 매우 힘든데다가 설혹 탐지된 병변이 있다 하더라도 암으로 
확인되는 경우는 4/1밖에 안되 유방 X선 검사에서 의심스러운 결과가 있다 해서 
무조건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방금 언급한 "유방전하감지기"라는 컴퓨터를 개발한 회사에서는 이 
진단기를 선 보였습니다.
  이 진단기는 센서(감지기)가 컴퓨터에 연결돼 있어서 센서를 여성의 가슴에 
올려놓고 컴퓨터 화면을 살핍니다.
  이 센서가 유방에서 일어나는 전기활동을 감지하여 컴퓨터에 전달하면 컴퓨터가 
정상치와 비교하여 정상에서 비정상까지 등급을 매긴 후 화면에 보여준다고 합니다.
  이 진단기가 실용화된다면 몸에 상처를 내지 않고도 섬유선종등 양성종양을 갖고 
있는 여성은 조직검사를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런 양성종양을 갖고 있는 여성들이 생검을 해서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불안감에 휩싸인 경우는 매우 감소 될 것입니다. @ff
  @[  14. 자궁암 검사

  자궁암은 이상스럽게 생각 될 지 모르지만 검사받은 후 진단이 나오면 그때서야 
자각 증상을 느낍니다.
  반대로 말하면 검사를 받지 않았다면 증상이 생기지 않는다는 말도 됩니다.
  무엇인가 말의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 인 것 같이 들리지만 그만큼 자궁암은 
외부환경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이 외부환경이란 어린 나이 때부터 성생활을 한다든지 성교횟수가 많다든지 또 
성교의 상대가 많을수록 그리고 배우자의 성기가 불결할수록 자궁암은 그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이렇듯 자궁암은 성적접촉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전염병이자 외적 환경암이라고도 
일컬어집니다. 이 자궁암은 질 가까운 부위(경부)에 발생하는 자궁경암과 그 심부의 
체부에 발생하는 자궁체암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자궁암중 대부분이 자궁경암인데 자궁경암은 30세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40세, 50세에 훨씬 많아집니다.
  자궁체암의 경우는 폐경전후의 비만 여성에게 많다고 합니다.
  우리가 보통 자궁암이라고 하면 자궁경부암을 가르키고 있기 때문에 자궁경부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자궁경부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를 통해 근치가 기대되는 유일한 암인데도 
여전히 발생률이 높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암중 제1위를 차지 할 정도로 흔히 볼 수 있는 암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 이암의 초기증상이 이렇다 할 특징이 없는데다가 여성들이 이 검사를 
받을 때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고 도 정부차원의 적극적 대책이 미흡한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검진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발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 
해주고 직장이나 지역단위에서 행하는 검진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자궁 경부암 진단에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침윤암의 진단방법으로 
조직검사가 있고 또 하나는 상피내암의 진단으로 질 세포진검사가 있습니다.
  질 세포진 검사란 질경을 삽입해서 자궁입구에 면봉으로 분비물을 채취해서 
칼라스에 도말해 현미경으로 조사하는 방법입니다.
  "파파니콜로(Papanicolou)"씨가 창안 했다하여 "파파니콜로"검사라고도 하며 
흔히 병원에서는 "팹검사(팹스메어, Papsmear)"라고 부릅니다.
  간편하고 비용도 저렴하기 때문에 선별검사로써 이용되며 특히 기혼여성의 경우는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이 질 세포진검사는 자궁암의 조기 발견뿐만 아니라 그 외의 부인과 질환에도 
이용되기 때문에 꼭 집단검진에서는 물론 산부인과 개인 병원에서도 환자 진료시 
전통적으로 행하는 검사입니다.
  단점으로는 병소부위를 정확히 확인 할 수 없고 위음성률(암이 있는데도 정상으로 
판독되는 경우)이 20% 높다는 것입니다.
  이 세포진의 검사결과는 5 단계로 나누어지는데 단계가 올라감에 따라 암의 
우려도 높습니다. 즉 자기의 검진란에 클라스I이나 II가 기재돼 있다면 그것은 
정상을 의미합니다.
  III은 약간 이상이 있다는 표시이며 IV는 암의 가능성 V는 거의 틀림없이 암으로 
판정을 내립니다.
  따라서 클라스III 이면 재검사가 필요한데 III은 "이형성"으로 증상이 없는데도 
세포질이나 세포핵에 변화가 온 것입니다.
  단지 증상이라야 작은 자극에서도 출혈이 있고 냉이 좀 심하다는 것뿐입니다.
  하여튼 클라스III은 암의 전단계라는 것을 아시고 확인을 위하여 조직생검이나 
기타 정밀검사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최근에는 이 세포진검사가 오진률이 높다하여 컴퓨터로 진단하는 방법이 
나왔습니다.
  컴퓨터 신경말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자궁 경부 진단기로 기존의 질세포진 
검사(팹스메어)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을 때 이를 컴퓨터가 재검사하여 기존 
방법으로 발견하지 못한 비정상적인 세포를 찾아 낼 수 있다는 논문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기존의 팹스메어가 암이 있는데도 없는 것으로 
판독되는 율이 높다는 단점을 보완 해주는 셈이 됩니다.
  그럼 여성들이 검진때 뿐만 아니라 일반 개인 산부인과 병원에서 일상적으로 하는 
질세포진 검사결과를 기재하니 많은 참고가 됐으면 합니다.
  우선 자기의 검진결과가
  클라스 I로 나왔으면 "정상"
  클라스 II로 나왔으면 "염증"
  클라스 III로 나왔으면 "이형성증"
  클라스 IV로 나왔으면 "상피내암"
  클라스 V로 나왔으면 "침윤암" @ff
  @[  15. 소변 검사

  자신의 질병을 발견하는 방법중의 하나가 소변검사가 있는데 이 검사법은 
신장에서 여과된 뇨의 성분을 조사하는 것으로 신장기능의 이상뿐만 아니라 
내분비질환, 대사장애, 전해질의 이상등 신체의 어딘가에 이상이 있을 때 행하는 
검사입니다.
  따라서 이 검사는 신장을 처음으로 하는 비뇨기계의 변화에 대해 제일차 스크링을 
행하는 것이 가능 할 뿐만 아니라 소변이 하나의 배설물이기 때문에 아무런 
고통없이 채집이 용이하고 검사수기가 간단하고 검사평가도 바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자주 행하는 검사입니다.
  혈액내에 있는 1000여가지 성분은 신장에서 원료로 되는데 신장은 이런 여러 
가지 성분을 재생 이용 할 수 있는 것과 이용 할 수 없는 것으로 나누는데 이 
재생할 수 없는 것은 뇨로써 배설합니다. 신장에 질환이 있다면 몸에 필요한 것까지 
뇨중으로 배설합니다. 신장에 질환이 있다면 몸에 필요한 것까지 뇨중으로 방출 
해버리고 반대로 필요 없는 것은 체외로 배출하는 것이 저하되어 언제까지나 혈중에 
남아 있기도 합니다.
  오줌검사란 이러한 물질들의 변화를 체크하므로써 각종 질환을 진단하는데 
앞으로는 이러한 물질이외에도 정기 검진때는 약물 사용 여부를 가려내는 약물 
반응검사도 추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지로 이웃 일본에서는 국민학생 때부터 
당뇨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만 이제는 이것들의 
검사에만 끝나지 않고 임산부의 태아결함 예진이나 간경병등 간질환도 복잡한 
혈액검사를 하지 않고도 이 소변 검사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프지 않으면 병이 아닌 줄 아는 것이 우리의 실정인바 이 소변검사는 이러한 
자각증상을 기다리지 않고도 신장 질환이나 요로, 당뇨병, 성병 등을 조기에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직장에 매어 시간이 없어 병원에 갈 수 없는 경우에도 시험지 방식(시험지를 
소변에 담가 시험지에 나타나는 색깔을 봄)이라는 간편한 방법도 있기 때문에 
당뇨나 단백질 정도는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소변검사는 거의 모든 사람이 경험하고 있지만 이 검사도 매우 섬세하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검진 받는 사람의 대부분이 화장실에서 요를 취하기 때문에 잡균의 혼입을 피하기 
위해서 "중간뇨"를 채취합니다.
  검진하는 날짜를 미리 아니까 남성이든 여성이든 외음부를 청결히 해 놓아야 
하는데 검사 전날밤의 목욕뿐만 아니라 다음날 아침 한 번 더 세척 할 정도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집단검진 때는 여성의 경우 생리중이나 직후에도 검사를 피할 수 없기 때문에 
검사의뢰표에 "생리중"이라는 표시를 하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 뇨검사는 검진 받은 사람 스스로가 채뇨를 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취급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지 않으면 안됩니다.

  즉 소변채취시 주의사항으로는,
  (1) 소변속으로 털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2) 손수건등으로 컵을 덮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한편 검진표에 있는 소변검사 항목란에 "Positive, (+), 양성"등으로 표시되어 
있을 때는 어떤 질환이 있음을 암시하며 "Negative, (^35^), 음성"으로 표시되어 
있을 때는 정상임을 의미합니다. 요검사 항목은 각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므로 제가 
근무한 회사의 검진표를 주로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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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Protein(단백)

  경도의 뇨단백(^26^)은 기립성이거나 운동에 동반한 감기 등에 의한 단백뇨입니다.
  그러나 항상 있는 일정 이상의 단백뇨(^26^ 이상)가 검출되는 경우는 신장 질환을 
암시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신장염이 있을 시는 단백뇨가 반듯이 나타나지만 단백뇨가 있다고 
해서 꼭 신장 질환이 있다고는 말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단백뇨는 신장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추적검사로써 활용 할 수 
있는데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이 소변검사를 해보아 단백뇨가 없으면 신장 질환이 
사라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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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Glucose(당)

  정상인에서는 혈당이 다소 높아져도 뇨중에 배설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당뇨병이 있을 때 혈당치가 높게 되면 신장에서 누출데 나와 
양성(^26^이상)이 됩니다.
  한편 체질적으로 혈당이 어느 정도 높아져도 뇨당이 양성으로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신성 당뇨). 당뇨병인 경우에도 소변속에는 반듯이 포도당이 들어 있어 
양성으로 표시되어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오줌에 당뇨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는 당뇨병은 우선 없다고 추측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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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Urobilinoqen(우로빌리노겐)

  간의 기능검사로 뇨중의 우로빌리노겐은 혈액중의 빌리루빈에서 나온 것입니다. 
적혈구가 간에서 분해돼 담즙으로 되어 장으로 배출, 장내세균에 의해 
우로빌리노겐이 됩니다.
  이 우로빌리노겐은 일부는 변과 같이 배설되고 나머지는 신장으로 운반되어 뇨와 
같이 체외로 배설됩니다.
  양성인 경우는 잠재성의 간장해등이 생각되지만 과격한 우동이나 피로약제복용 
등에 의해서도 우로빌리노겐의 배설은 높아집니다.
  음성의 경우는 담석 담관폐색, 항생물질에 의한 장내세균의 사멸을 생각합니다.
  이 검사는 1일 내의 변화, 계절변화 식사차나 개인차고 크기 때문에 1회만의 
검사로 진단을 내리는 것은 위험합니다.
  정상치를 약양성으로 보는 것이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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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PH(산도)

  뇨가 산성인가 알카리성인가를 조사하는 검사. 건강인의 뇨 PH는 약 산성이지만 
취급하는 식품을 포함한 여러 가지 인자 때문에 변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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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Bcood(요잠혈)

  뇨중에 적혈구가 섞여 있을 때 잠혈반응은 양성으로 됩니다.
  생리중에는 양성으로 나오는 등 정상인 사람에게도 미량의 반응을 인지 할 때가 
있습니다.
      ------------
  @[  (6) WBC(백혈구)

  기준치는 0--2 / HPF인데 이 이상이면 감염이나 염증을 의미합니다.
  신우신염이나 방광염 등 주로 요로감염이 가장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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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RBC(적혈구)

  기준치는 0--2/HPF(1시야)입니다.
  적혈구의 증가는 신염, 요로감염증, 요로결석, 교원병, 특발성 신출혈, 근육손상, 
외상 등이며 여성인 경우에는 생리중일 때 월경혈이 오염 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소변 검사는 숨어 있는 질환을 폭넓게 걸쳐 스크링 할 수 있는 검사이기 
때문에 만약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재검사와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ff
  @[  16. 대변 검사

  위, 장관계통의 질환의 진단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변검사는 일반적인 
신체검사의 하나입니다.
  입에서 섭취한 음식물은 식도, 위, 소장, 대장이라고 말하는 소화관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효소에 의해 영양분의 섭취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소화되지 못하는 것이나 몸에 불필요한 것은 배설하는데 그것이 
대변입니다.
  변은 이와 같은 소화관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음식이나 소화액의 영향을 받는데 
위나 장에 이상이 있다면 그 형태나 색의 변화 외에도 정상일 때에는 보여지지 않은 
성분이 혼합돼 있습니다.
  따라서 변을 검사하므로써 위나 장의 질환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즉 대변검사의 목적은 잠혈반응 기생충 및 병원성미생물의 확인입니다.
  잠혈반응은 대장이나 소장부터의 출혈을 변에서 검출하는 검사이고 기생충검사는 
장관계통에 기생하는 기생충의 난자 유충을 대변검사에 의해 검출하는 검사입니다.
  무증상 조기진단을 위한 잠혈 검사를 받을 때는 기생충검사도 같이 받아 보는 
것이 우리합니다. 기생충 감염율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고는 하나 충란 유무를 알기 
위해서는 기생충 검사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잠혈검사를 받을 때는 기생충검사도 같이 받아 보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잠혈검사와 기생충검사는 바늘과 실과 같은 관계로 인식해서 어느 한쪽을 검사 할 
때에는 다른쪽도 같이 겸해서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혹 어떤 사람은 변을 자기 스스로 취하기 때문에 귀찮은 대다가 정확성도 
떨어진다 하여 다른 진단방법을 찾는 듯 합니다.
  그러나 다른 진단기들인 조영술이나 내시경 또는 첨단의료진단기를 받을 때까지 
막역하게 기다리는 것보다 이 대변검사만이라도 정기적으로 받는다면 오히려 더 
많은 도움을 얻습니다.
      ------------
  @[  (1) 잠혈 검사

  식도와 위에 생긴 암은 조영술이나 내시경을 이용하여 쉽게 발견 할 수 있지만 
대장에 생긴 암은 이같은 방법으로 쉽게 할 수 없습니다.
  변 잠혈반응은 하부 소화관인 대장이나 소장에서 생기는 출혈을 검출 할 수 있는 
간단한 검사입니다.
  특히 회사에서 한창 일할 나이인 40 대 사람의 대장 병변을 조사하는 데는 
잠혈반응이 제일 좋습니다.
  대장에 폴립등이 있을 때는 그 곳에서부터 육안으로 보이지 않은 미량의 출혈이 
생길 수 있는데 이 혈액이 대변에 혼합되어 있어서 잠혈검사를 해 보면 
양성(^26^)이라는 결과가 생깁니다.
  대장암이나 폴립 이외에도 치핵등이 있을 때에도 양성반응이 생기기 때문에 1 
회검사로 중대한 질환으로 결부시키지 말고 재검사를 해야 합니다.
  재검사에도 양성으로 나오면 전문의에 의한 정밀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현미경 검사를 통해서 잠혈이 있다는 것은 하부소화기 계통인 대장에 무언가 이상이 
있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직장인들의 대장부분의 소화기 계통의 이상은 정기적인 신체검사를 통해서 더 
많이 발견되는 듯 합니다.
  비록 다른 검사와는 달리 변을 채취하는 것이 혐오물질이라 귀찮기는 하나 매년 
한 차례 때가 되면 돌아오는 검진때 자신의 잠혈 유무를 체크 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나라 대장암 발생률이 구미 각국에 비해 적다고 하나 식생활의 변화와 
업무중의 스트레스등으로 인해 각종 대장 질환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특히 
회사내 직위가 높을수록 하위직보다 발생률이 많은 것 같습니다.
  검진표에는 잠혈란에 "Negative(^35^)" 혹은 "Positive(^26^)" 둘 중에 하나가 
기재되어 있을 것입니다. 정상이라면 음성(^35^)으로 나와야 하고 양성(^26^)이라면 
재검사가 필요합니다.
      ------------
  @[  (2) 기생충 검사

  저는 제가 국민학교 다닐 때 기생충 검사를 해야 한다며 성냥갑에 변을 담아 
학교에 가져 간 적이 있습니다.
  또 그 검사 후 구충약을 받아먹은 기억도 납니다. 지금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요즈음 아이들은 이런 구충약에 대해 모르는 듯 합니다.
  이것은 기생충 질환이 많이 감소 됐다는 증거인데 기생충이 줄어든 이유는 생활 
환경이 개선됐고 우수한 구충제가 개발되어 있는 데다 국가적인 계몽정책이 효과를 
본 때문 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회충, 편충등 토양 매개성 기생충은 줄어들었다고 하나 담수어를 
매개로 전파되는 기생충은 감소 속도가 늦으며 더욱 해외 여행자에 의해 수입 
기생충과 근년 생야채의 섭취증가로 감소속도를 더욱 주춤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기생충 감염이 부활하는 징조도 보입니다.
  이제 기생충 검사라고 하면 간디스토마나 폐디스토마로 착각할 정도로 대변에서 
가장 흔히 검출 될 수 있는 기생충으로 변했습니다.
  기생충의 일부 혹은 난은 변중에 배설되기 때문에 기생충 검사는 변을 사용해서 
그 속에 난이나 성충을 현미경으로 관찰해서 기생충 감염의 진단을 내립니다.

  검진표의 기생충란에는 영어로 쓰여진 곳이나 한문으로 된 것도 있어 우리말로 
바꾸었습니다.

  #1 ASCARIS(회충): 과거에는 기생충이라고 하면 회충 일 정도로 기생충의 
대명사입니다. 또 기생충을 구충한다는 뜻은 곧 회충을 구제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사실 회충은 흙을 매개로 하는 기생충 감염 중 가장 중요한 기생충이며 그 관리도 
어려워 현재 기생충관리사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기생충은 인분비료가 화학비료로 대치되고 포장도로의 확대로 시골과 
도시 생활의 수준차가 없는데 다가 야채를 두세번 씻어 먹는 습관이 돼 있어 
감염율은 많이 감소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회충의 감염은 사외, 경제적 요인에 의해 결정될 수도 있기 때문에 
충란의 오염에 의해 다시 증가될 우려도 있습니다.
  이 회충은 작은창자에 기생하여 가끔 소화관을 막기도 하는데 이런 이유로 
과거에는 맹장염의 원인으로 회충이 많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2 HOOK WORM(십이지장충): 예전에는 얼굴이 창백하면(빈혈) 이병일 정도로 
많이 알려져 있는 기생충입니다.
  구충이라고도 하며 글자 그대로 십이지장 벽에 달라붙어 피를 빨아먹기 때문에 
빈혈증을 일으킵니다.
  유충이 피부를 통해 몸안에 들어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피부로 감염되는 것보다 
오염된 채소를 먹을 때 입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PIN WORM(요충): 회사에 따라서 검진표란에 Thread Worm이라고 쓰여진 
검진표도 있습니다.
  어린이에게 잘 걸리고 밤에는 항문주위에 산란하기 때문에 가려워 긁곤 합니다.
  테프를 항문에 부착해 이곳에서 채취한 난을 현미경으로 관찰합니다.

  #4 T. T(Trichuris Trichiura, 편충): 주로 열대 지방에서 오염된 야채나 
손가락을 통해 입으로 들어갑니다.

  #5 TAPE WORM(촌충 혹은 조충): 촌충에는 3가지 종류가 있는데 돼지고기에 
의해 옮기는 촌충, 쇠고기에 의해 옮기는 촌충, 민물고기에 의해 옮기는 촌충등 
3가지입니다.
  몸이 납작하고 여러 마디로 되어 있으며 길이가 약 8cm나 되는 것도 있는데 주로 
작은창자에 기생합니다.

  #6 CS(Clonorchis Sinensis 간디스토마 혹은 간흡충): 매년 기생충 감염울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으나 간디스토마(간흡충)만은 감염율에 별 차이가 없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생충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한강 이남 지역이나 낙동강 유역의 강 하천지역에 만연되어 있습니다.
  잉어등 날 생선을 즐겨 먹는 식습관으로 감염되기 쉬우며 간내의 담관에 주로 
기생합니다.
  거머리처럼 흡반이 머리와 배의 양쪽에 있고 주걱모양을 한 벌레로 간에서 담관을 
지나 창자로 나오므로 대변의 현미경 검사를 하면 충란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담도의 손상이 있는 후 감염, 간암까지 진행되어 생명에 위험을 주는 
기생충이라고 합니다.

  #7 PW(Paragonimus Westerman 폐디스토마, 폐흡충): 폐디스토마는 게나 
가재를 먹을 경우 감염되어 때때로 각혈을 하는 병입니다.
  폐에 기생하는 벌레라 하여도 가벼운 감염은 자연치유가 되기 때문에 몸이 쇠약해 
지는 일은 적습니다.
  따라서 각혈만 조심하면 별 다른 일은 생기지 않는데 각혈은 폐디스토마만의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감별이 필요합니다.
  검사는 가래나 분변에서 충란이 검출되면 진단은 확정적입니다.
  자기의 검진표난에 "음성(^35^)"이 기재되어 있으면 변중에 기생충이나 난 어느 
한쪽도 함유되어 있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양성(^26^)"으로 기재됐으면 기생충이나 난 어느쪽 일방이 함유돼 있다는 
의미입니다.
  양성의 경우는 구충제를 복용해야 하지만 충의 구충이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에 
미리 일상 생활을 주의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ff
  @[  17. 혈액 검사

  혈액은 심장에서 펌프 작용에 의해 체내 구석구석으로 산소나 영양분을 주고 
이산화탄소나 노폐물을 걷어들이고 있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이 때문에 혈액은 항상 전신의 장기나 조직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고 있어서 몸의 
어딘가에 이상이 있다면 혈액의 성분에서 그 영향이 나타납니다.
  그런 의미에서 혈액검사는 전신의 건강상태를 아는데 기본이 되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혈액검사에는 크게 2종류로 나누는데 하나는 혈액의 액체 성분인 혈청을 조사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의 혈구 성분을 조사하는 것입니다.
  혈청에는 단백질이나 포도당 그리고 여러 가지 효소가 포함돼 있습니다.
  혈청을 조사하는 검사는 결국 특정 효소의 함유량을 재는 것에 의해 체내 특정 
장기의 장애가 있나 없나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한편 혈구성분을 조사하는 검사는 주로 혈액의 기능 이상을 알아보기 위해 
행합니다.
  혈액은 체내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혈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적혈구는 전신의 조직 구석구석에다 산소를 운반해 주고 백혈구는 혈액중에 
침입한 병원균을 잡아 면역기능의 일부를 담당합니다.
  또 혈소판은 혈관벽에 상처를 받았을 때는 응집해서 출혈을 멈추게 합니다.
  이와 같이 혈구성분의 검사는 거의 모든 검사의 토대가 됩니다.
  1방울의 혈액을 채취해서 그 안에 있는 여러 가지 성분을 조사하면 비록 
육안으로는 단지 빨강 액체로 보이지만 그곳에서 몸의 상태를 알 수 있는 막대한 
정보를 주고 있습니다.
  검진센터나 회사의 건강 진단 등을 할 때 100여 종류의 검사 항목이 있지만 
여기서는 우선 혈액 일반 검사와 특수검사 몇 가지를 포함한 정보를 수록합니다.
  이와 같이 현대의 성인병의 진단에는 혈액검사가 불가결한 검사이지만 
혈액검사만으로 알 수 없는 질환도 있습니다.
  불면증, 식욕거부증 등 신경이나 정신에서 오는 증상은 아무리 혈액검사를 
해보아도 정상치로 나옵니다. 이것은 검사수치 만으로 모든 것을 알 수 없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또 같은 결과의 수치라도 성별이나 연령 등에 의해 진단이나 의미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Hb이 극단으로 저하된 겨우 여성이라면 과다 월경에 의한 빈혈이나 
자궁근종 등을 의심하지만 같은 검사치가 남성이라면 위암이나 백혈병등으로 의심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치핵일 수도 있습니다.
  또 혈당치가 같은 250으로 당뇨병으로 진단되더라도 80세 노인과 20 대의 
여성과는 질환에서의 대처가 전혀 다릅니다.
  이와 같은 장황한 설명은 검사 결과를 자기식대로 판단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집단으로 하는 검진때의 검사수치는 참고 사항으로 아시고 개인의 정상치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의 정상치를 알려면 자신의 1년 정이나 2년전에 받았던 검사 
수치와 비교해 범위에 있어 큰 차이가 없으면 비록 "집단의 정상치"에서 벗어 나는 
수치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걱정할 시간이 있으면 차라리 신뢰 할 수 있는 의사를 찾아가 상담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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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혈액일반 검사 및 생화학적 검사

  * 그림: 묵자책 123쪽 참고.
  * 그림 설명
  * 혈장 성분(50%): 혈액량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영양을 운반하기도 하고 혈액을 
응고 하기도 함.
  * 혈구 성분(45%):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포함 됨.

  최근의 질환들은 예를 들면 암이나 에이즈 간염등은 초기에는 그 병에 맞는 
확실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나주에 병이 상당히 진행되어 질환에 부합되는 
증상이 나타날 때는 손을 쓸수가 없습니다.
  이런 보이지 않은 현대병을 조사하는 방법으로 혈액검사가 중요한 
"정보원이다"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현대의 의료에서는 빼 놓을 수 없는 수단으로 대두되었기 때문에 혈액의 연구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신경 정신과 질환에 속하는 일부 질환은 이 검사로는 잘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최근에는 이런 병도 혈액검사로 알 수 있다는 보고가 있음) 
따라서 질병에 따라 전부할 필요가 없고 필요성에 따라 그때그때 검사가 이루어 질 
만큼 편이성과 정확성을 겸한 검사입니다.
  정학성은 암까지 혈액검사에서 체크가 가능하며 최근에는 혈액에 있는 유전자를 
조사하여 그 사람의 장래 어느 부위에 암이 발생 될 것인가를 유추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물이나 음식물에 대해서 알레르기 체질인지 아닌지를 실제로 
알레르기 질환이 일어나기 전에 혈액에 의해 알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에이즈나 빈혈 
백혈병등의 혈액 질환은 물론 동맥경화등 혈관의 상태도 혈액에서 파악 할 수 
있습니다.
  또 혈액에 의해 야기되는 심장병이나 뇌질환 등의 발병 가능성도 사전데 체크 할 
수 있고 간염을 일으키는 비루스 감염의 유무 성병 자가면역질환 등의 진단에도 이 
검사가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적인 수단으로 되었습니다.
  혈액형이나 내분비 상태, 콩팥의 이상여부도 이 검사를 이용해 진단을 내립니다.
  각 항목의 정상치는 대부분의 회사 검진표에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1 WBC(백혈구수)
  백혈구는 체내에 침입한 세균이나 비루스 혹은 이 물질을 공격해 무독화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기능 때문에 세균이나 이물질의 침입으로 인하여 염증을 
일으키게 되면 백혈구 수치는 증가합니다.
  감기나 스트레스 등에서도 가벼운 증가는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이 백혈구 수가 무제한으로 증가하는 것은 백혈병이라고 불립니다.
  반대로 백혈구수가 감소되어 있으면 면역기능이 약해 감염증에 걸리기 쉬어 
집니다.

  #2 RBC(적혈구수)
  일정한 혈액 속의 적혈구수를 말하는데 적혈구는 골수에서 매일 약 200억개 
만들어지고 약 120일로 수명을 마칩니다.
  적혈구는 폐에서 산소를 공급받고 체내를 순환하여 불필요한 이산화탄소를 
운반하여 내보냅니다. 적혈구가 부족하면 산소의 운반 능력이 떨어지고 빈혈을 
일으킵니다.
  반대로 적혈구가 과다 해 지면 혈액이 탁해지고 순환이 둔해져 혈전이 생기거나 
심장에 부담이 되어 고혈압이 생기기도 합니다.

  #3 혈색소 농도(Hb, 헤모글로빈농도)
  적혈구에 포함된 혈색소 피가 빨간 것은 이 헤모글로빈의 색깔.
  이 수치가 감소되어 있을 때는 얼굴색이 창백하게 보입니다.
  보통 적혈구의 증감에 비례하지만 적혈구 수가 정상이고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으면 적혈구의 모양은 작고 야원 상태.
  반대로 높으면 적혈구는 두껍고 비만상태, 헤모글로빈에는 철분이 있어서 철 
결핍성 진단에 중요한 항목입니다.

  #4 헤마코크릿트(HCT)
  일정양의 혈액중에 어느 정도의 적혈구가 포함되어 있는가를 말합니다.
  헤마토의 H는 혈액 크릿트이 T는 분리의 뜻으로 원심 분리기를 사용하여 
고형성분과 혈장성분으로 나누어서 측정한다는 뜻에서 이름이 생긴 것입니다.
  적혈구 수와 헤모글로빈과 헤마토크릿트의 수치에서부터 산출되는 적혈구 상수에 
의해 여러 가지 타입의 종류와 원인을 찾아 낼 수 있습니다.

  #5 혈소판수(PLT)
  혈액주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의 하나로써 출혈을 멎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혈관이 어떠한 이유로 손상을 입었을 때 혈소판이 거기에 붙어서 응집하여 피를 
멈추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수치가 저하되면 외상등이 있을 때 출혈을 멈추게 
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뿐만 아니라 내출혈이 생기기도 하고 잇몸에서도 자주 출혈이 일어나며 여성인 
경우에는 월경기간이 오래 끌게 됩니다.

  #6 ESR(혈침, 적혈구침강속도)
  혈액을 채취하여 응고를 방지하는 약품을 넣고 눈금이 있는 긴 유리관에 넣어 
세워 두면 적혈구는 혈장보다 무겁기 때문에 천천히 가라앉습니다.
  그리고 상층의 혈장과 분리하게 됩니다.
  이때 체내에 병이나 이상이 있는 사람의 혈액은 적혈구의 침강이 빠른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것을 이용한 검사법이 적혈구 침강속도입니다.
  간단하고 고전적인 방법이지만 오늘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질환에 이용됩니다.
  염증으로 인한 급 만성질환, 폐결핵, 류마티즘, 다발성골수종등 이러한 질환은 그 
수치가 증가하여 중요한 판정을 내릴 때에 지표가 됩니다.

  #7 Total Bilirbin(총빌리루빈)
  급성 만성간염, 간경변, 담낭염, 담석등 여러 가지 간기능 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인 
황달의 유무를 빌리루빈 농도로 조사하는 방법입니다.
  빌리루빈은 파괴되거나 오래된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의 최종적인 산물입니다.
  빌리루빈은 간에서 생성 운반되어 십이지장 속의 담즙중에 배출되지만 간염과 
같은 질환으로 배출이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빌리루빈색소가 혈액중에 증가하게 
되고 황달을 일으키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8 SGOT(AST, 혈청지오티)
  트란스아미나제는 몸의 중요한 구성요소인 아미노산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갖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GOT는 거의 모든 장기에 함유돼 있지만 특히 간, 심장 골격근의 
세포에 많이 함유돼 있는 효소의 일종입니다.
  이들 장기에 장애가 발생하면 혈액중에 누출되어 수치가 상승합니다.
  주로 간기능 장애 심근경색.
  근육질환을 아는데 도움이 됩니다.

  #9 SGPT(ALT, 혈청지피티)
  GOT와 다름없이 여러 가지 장기내에 함유되어 있는 트란스아미나제의 
일종이지만은 양적으로는 GOT보다 적고 그의 대부분은 간에 모여 있습니다.
  특히 간세포의 괴사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GOT와 GPT의 수치의 상승비율은 
질환에 따라 일정한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간염, 간경변 알콜로 인한 간기능 장애, 
담석 등을 진단 할 시에 기준이 됩니다.

  #10 LDH(유산탈수효소)
  당을 에너지로 바꿀 때에 일하는 효소의 하나. 많은 장기에 함유되어 그 장기에 
장애가 있으면 수치가 상승하나 모든 장기에 거의 동등하게 분포해 있어서 그 
장해가 어느 장기인지는 특정 할 수 없지만 체내의 어딘가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다른 검사치와 아울러 판단하여 간장해 심근경색 근육질환악성종양, 
혈액질환 등을 진단합니다.

  #11 ALK, Phosphatase(ALP, 알카리 포스파타제)
  인산 화합물을 분해하는 효소, 거의 모든 장기에 분포하지만 간, 소장, 태반, 
그리고 뼈가 새로 만들어지는 곳에서는 그 양이 증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령, 식사, 임신 등에서는 수치가 굉장히 변합니다.
  이 경우 이외에도 이 효소가 간에서 담도로 가는 유출 경로에 이상이 있을 때 
수치가 상승합니다. 그러므로 이 부위의 이상여부를 체크 할 수 있습니다.

  #12 r-GTP(감마 지티피)
  GOT, GPT와 똑같이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의 하나지만 알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간이나 담도에 질환이 있을 때 다른 효소보다 빨리 이상치를 나타냅니다.
  알콜성 간 장해의 진단에 없어서는 안 되지만 r-GTP만이 높은 경우에는 알콜 
섭취가 원인으로 생각되어 지기 때문에 1--2주간 금주하고 재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13 CHE(Cholinesterase, 콜린 에스테라아제)
  콜린에스테르라고 말하는 물질을 코린(Choline)과 초산으로 분해하는 효소.
  알부민이나 글로부린 등의 단백질과 같이 간에서만 만들어지므로 간기능 체크에 
유효합니다. CHE는 개인차가 크지만 동일인으로서는 매우 안정되고 있는 것이 
특징.
  수치가 상승했을 때는 네프로제 증후군, 당뇨병, 지방간 등이며 저하되었을 때는 
간경변, 급성간염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14 Total Protein(총단백)
  혈청중의 단백질의 전체량.
  음식으로부터 섭취한 단백질은 소장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고 문맥을 통해서 
간장으로 운반되어 간에서 다시 몸에 필요한 단백질을 재합성해서 혈액중에 
내보내게 됩니다.
  따라서 간기능이 정상이라면 혈액중의 단백질의 양은 일정합니다.
  간기능 장해나 네프레제 외상이나 만성설사 영양섭취 부족 등에서 수치가 
저하됩니다.
  혈청중에는 100이상의 단백질이 있지만 크게 나누면 알부민과 글로부린으로 
나누어집니다.
  알부민은 혈청의 농도를 조절하여 호르몬 등 물에 용해되지 않는 물질이나 약제 
등 외계로부터의 이물을 각 장기에 운반합니다.
  간장에서만 합성되기 때문에 간기능을 조사하는데 아주 좋습니다.
  알부민치가 현저하게 저하했을 때는 혈액외로 수분이 누출되어 부종이나 복수가 
출현합니다.

  #15 A / G Ratio(알부민 ^456,34^ 글로부린비)
  혈청중의 알부민과 글로부린의 비율
  총단백치의 검사보다 자세하게 진단 할 수 있습니다.
  알부민의 농도치는 정상치보다 높아지는 경우는 적고 대개 병에 걸리면 
알부민치는 저하되고 글로부린치는 상승합니다.
  이럴 때 A / G비는 감소하게 되는데 이때는 간경변, 간염교원병, 골수종, 
네푸로제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16 TTT(Thymol 혼탁시험) 티몰혼탁 시험
  혈청중의 단백질의 성질을 조사하는 검사중의 하나입니다.
  교질반응검사라고도 부르는데 혈청에 시약을 가하고 혼탁의 정도를 측정합니다.
  특히 지질 리포단백의 증가로 혼탁도가 커집니다.
  수치 상승의 원인에는 간기능 장해(간염, 간경변, 지방간), 고지혈증, 
교원병(만성관절, 류마티즘)등을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식사의 영향을 받기 쉬우므로 검사는 공복시에 행합니다.

  #17 Z TT(Zinc Sulfate Turbidity Test) 황산아연 혼탁시험
  혈청중의 단백질의 성질을 조사하는데 있어서 교질반응 검사의 하나입니다.
  ZTT치 상승때에는 간질환(간경변, 만성간염, 간암)이나 만성염증(결핵, 
만성요로감염증, 만성기관지염), 교원병(만성관절류마티즘, 갑상성기능장해)골수종, 
악성림파종 등이 의심됩니다.

  #18 색소배설시험(15분치) ICC 검사(Indocyanine Green)
  간장의 역할 중에서도 특히 해독 작용의 상태를 아는 검사.
  이물인 ICC라고 말하는 암녹색의 색소를 정맥에 주입하여 15분 후에 채혈해서 
간으로 배설되지 않고 남은 ICG의 양(정체률)을 조사합니다.
  정체률의 증가는 간장의 역할의 저하를 표시하는데 30%이상은 간경변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심장질환이 있다면 ICG가 간에 운반되기 어려워서 수치가 상승합니다.

  #19 Amylase(아밀라제)
  아밀라제는 전분등 당류를 분해하는 소화호소로 주로 췌장에서 분비됩니다.
  췌장에 이상이 있을 때 혈액중이나 뇨속에 아밀라제가 누출되기 때문에 수치가 
상승합니다.
  췌염, 췌장암등 췌장질환은 물론 이외의 담석, 담낭염, 위, 십이지장궤양, 장폐색, 
복막염, 신부전 등의 위험이 있지만 실제는 혈중과 요중의 아밀라제치를 비교해서 
진단합니다.

  #20 BUN(요소 질소)
  혈액중의 요소에 함유되어 있는 질소량에너지에 사용된 단백질의 타고남은 
찌꺼기.
  신장에서 여과되어 거의 다 요에서 배설되지만 신장의 기능이 저하됐을 때 
혈액중에 많이 남습니다.
  수치가 높을 때는 신부전이나 전립선비대 결석으로 인한 요로폐쇄 소화관의 출혈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단백질의 대량 섭취나 쇼크, 대량발한, 설사등에도 상승합니다.

  #21 Creatintne(크레아티닌, CRE)
  근육중에 에네르기원에서 사용된 크레아틴(인산)의 노폐물인 것입니다.
  신장에서 여과되고 요세관에서의 재흡수도 없고 거의 다 요로 배설되므로 신장의 
배설기능을 확인하는데 중요합니다.
  크레아친의 양은 사람마다 체내 생산량은 일정하게 되있습니다.
  이 수치가 높을 때는 신부전뿐만 아니라 전림선비대나 전립선암, 결석에 의한 
요로폐쇄가 의심됩니다.

  #22 Uric Acid(요산, UA)
  세포의 핵을 만드는 핵산(원형질)을 구성하는 물질의 하나.
  퓨린체의 대사로 인하여 생기는 노폐물입니다. 이 요산치가 7이상이 되면 
혈액중에서 과포화 상태가 된 요산의 결정이 각 조직에 침착.
  수족의 관절에 붙으면 통풍을 가져 오게 됩니다. 그리고 간장, 신장장해, 고혈압의 
걱정도 해야합니다.
  고기등 퓨린체가 많은 식사를 계속 취하면 수치가 높아집니다.

  #23 Total Chlesterol(총콜레스테롤)
  혈액중의 지방의 하나로써 근육이나 피하지방, 뇌나 중추신경등 여러 장기속에 
존재합니다.
  세포의 강화 유지에 중요 하지만 지방이 많은 식사를 계속하고 있거나 신장, 췌장, 
담도 등의 질환이 있을 때 수치가 높아져 동맥경화나 심질환뇌혈관장해 당뇨병, 
비만 등의 지표가 됩니다. 수치가 낮을 때는 간경변 영양실조 등의 의심이 
있습니다.

  #24 HDL-Cholesterol(HDL 콜레스케롤)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단백질과 결합한 지단백중에서 고비중의 것에 
함유되어 있는 콜레스테롤입니다.
  이 HDL 콜레스테롤은 콜레스테롤 중에서도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제일 좋은 
것입니다.
  총콜레스테롤치가 정상이라도 HDL치가 낮으면 요주의.
  허혈성심질환뇌졸중에 걸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흡연이나 비만, 탄수화물의 
과다섭취로 수치가 저하됩니다.

  #25 Triglyceride(중성지방)
  콜레스테롤과 마찬가지로 체중의 지질의 하나로써 피하지방이나 간에 축적되어 
있습니다.
  혈액중에는 에네르기원을 운반하고 장기나 조직을 유지하는 역할을 갖지만 많이 
있으면 콜레스테롤과 마찬가지로 동맥경하를 일으키게 되고 췌장염의 원인도 
됩니다.
  식사 등에 따라 변동하기 때문에 전일의 과식 음주를 피하지 않으면 정확한 
검사치를 얻을 수 없습니다.

  #26 공복시 혈당(Glucose'FAST', 식전혈당, 혈당 FBS)
  회사의 검진표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이 있습니다.
  혈당이란 혈액중의 포도당으로써 주로 신경계 근육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혈당치는 보통 식후에 높지만 공복시에는 그다지 개인차가 없습니다.
  혈당은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에 의하여 일정의 범위내로 유지됩니다.
  이 인슐린이 저하하여 고혈당이 되는 병이 당뇨병입니다.
  자각 증상이 없는 초기의 당뇨병의 발견에서는 이 검사가 아주 중요합니다.

  #27 Hemoglobin Alc(헤모글로빈 Aic검사)
  글루코스(포도당)와 헤모글로빈(Hb)이 결합 한 것.
  혈당치와 달리 식사의 영향에 의한 일시적인 변동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 번 결합하면 적혈구 수명의 120일간은 그대로 있으므로 과거 3개월에 걸쳐서 
혈당의 평균치가 반영됩니다.
  장기간의 혈당 조절 상태를 볼 수가 있어서 당뇨병의 검사에는 중요시됩니다.

  #28 Fructosamine(프럭토사민)
  당화 단백이라고도 불리며 당뇨병 선별 검사중의 하나입니다.
  혈청 단백질이(알부민, 글로브린등)포도당과 결합 한 것인데 이때 효소를 개입하지 
않게 하고 결합 한 것입니다.
  수명은 단백질과 같이 15--20일 간 있고 과거 2--3주의 혈당 상태를 보는데 
적합합니다.
  검사직전의 "절제"로써 혈당치를 정상으로 할 수 있다 하더라도 이 프럭토사민과 
앞서 항목인 Hblc검사를 속일 수는 없습니다.
  리파테는 음식물중의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 거의 췌장에서 만들어져 췌장에 
장해가 있으면 리파제가 혈액중에 누출되어 고치를 나타냅니다.
  아밀라제와 같이 췌장병의 진단에 없어서는 안되는 검사이지만 아밀라제는 
이하선염등에도 고치를 나타내는데 반해 리파제는 주로 췌장의 질환에 의해서 
수치가 증가합니다.
  아밀라제와 리파제의 양쪽을 검사하면 췌장에 관하여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의사가 환자를 선택했지만 지금은 환자가 의사를 선택하는 
시대이며 또 환자의 권리이기도 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의사를 만나는 것이 
자신의 건강 유지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ff
  @[  18. B형 간염 항원 항체 반응

  간염 중에는 A형, B형, C형이 있는데 A형은 대변중에 B형, C형의 비루스는 
혈액, 체액중에 존재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중요한 간염의 원인은 B형과 C형의 간염 비루스에 의한 
것입니다.
  B형 간염은 B형만의 특징적인 증상이 없기 때문에 간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HBs항원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이 항원은 B형의 간염비루스에 감염 될 경우 출현하는 항원으로 여기에는 HBs, 
HBC, HBe 등의 3종류가 있습니다.
  현재 B형 간염의 중요 감염 경로는 혈액, 섹스, 모체로부터 오나 주로 성행위에 
의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따라서 B형 간염은 성병으로까지 불리우기도 합니다.
  생물의 기본 단위는 세포입니다.
  세균도 그 점은 같아 신진대사를 해서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비루스는 유전자만을 갖는 이상한 생물입니다.
  다른 생물에 기생하지 않으면 생활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비루스를 생물과 무생물의 중간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지금은 비루스가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를 들락날락 하면서 체내의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는 질병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나의 생각으로는 이 비루스는 
결국 세포내에 정착하여 세포내 구조물로 존재 할 것이라는 예감이 듭니다.
  마치 미토콘드리아가 아득한 옛날에 세포를 들락날락 하다가 결국 세포내에 
정착하기로 결정, 지금은 세포내의 구조물로 되어 있듯이 비루스도 먼 훗날에는 
세포내의 구조물로 정착하여 사람과 더불어 같이 지내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미래의 우리 생물교과서에는 비루스가 세포내의 구조물로 기재되는지 
모릅니다.
  이야기가 옆으로 샜지만 비루스에 의한 간염은 급성, 만성간염부터 간경변, 
간암등으로 진행합니다.
  발병하지 않은 보균 상태의 사람도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럼 검진 항목에 있는 항원 항체 검사 결과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하겠습니다.
  검사만 받았지 검사결과에 대한 것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 듯 합니다.

  1. HBs Ag(HBs 항원): 양성(^26^)인 경우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음.
  2. HBs Ab(HBs 항체): 양성(^26^)인 경우 과거에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이 있는 상태.
  3. HBc Ab: 혹은 Anti HBc, HBc항체검사, 항체치가 높으면 B형간염의 보균 
상태일 가능성이 큼.
  4. HCV: 혹은 HVC항체검사, 음성(^35^)일 경우 아직 C형 간염비루스가 체내에 
들어있지 않음. 양성(^26^)은 C형 간염을 의심. (체내에 C형 간염 비루스가 있음)
  5. HBeAg: 양성(^26^)일 경우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 되어 있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기 쉬운 상태에 있습니다.
  보통 HBs Ag검사에서 양성일 때 이 검사를 행하는데 이 검사에서도 양성으로 
나올 경우 전염력이 강해 취업에 불이익을 받습니다.
  다음에는 이런 검사결과에 대한 예방 접종 여부와 누가 접종 대상자인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의무실에 근무하면서 사원들에게서 이 질문들을 많이 받아 이번 기회에 
예방접종 대상자가 누구며 누가 간염 예방접종을 받지 않아도 되는지를 열거 해 
보겠습니다.
  이것도 자기의 검진표를 펴 보면서 읽으면 이해가 빠릅니다.

  자기의 검진표에는 다음 3가지 중에 하나가 기재되어 있을 것입니다.

  (1) HBs Ag(^26^) 예방접종은 효과 없음.
  HBs Ab(^35^) 가족에게도 검사를 실시.
  (2) HBs Ag(^35^) 예방접종이 필요함.
  HBs Ab(^35^)
  (3) HBs Ag(^35^) 예방접종을 맞을 필요가 없음.
  HBs Ab(^26^) @ff
  @[  19. 혈액형 검사

  교통사고나 대 수술때와 같이 대량의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 수혈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와 같은 중요한 사항에서 수혈을 행할 때 혈액형의 검사는 불가결한 검사가 
됩니다.
  이 혈액형에는 여러 가지형이 있어 수혈하는 사람의 혈액과 수혈받는 사람의 
혈액이 적합하지 않는 경우 면역반응에 의해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깁니다.
  이런 사고를 피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혈액형 검사는 주로 수혈과 관계가 있는 
ABO식과 Rh식의 2가지 병원이나 검진 센타에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ABO식과 Rh식은 적혈구의 혈액형을 분류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혈구속에 있는 
항원과 혈청속에 있는 항체의 응집을 조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A형 혈액의 경우 적혈구의 표면에서 A응집원(항원)이라는 물질이 있고 
혈청중에는 항B응집소(항체)가 함유되어 있어 응집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또 B형 혈액은 B응집원(항원)과 항A응집소(항체)를 갖고 있어 역시 응집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AB형은 AB 두 응집원이라는 항원을 모두 갖고 O형은 
응집원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런 현상을 이용하여 적혈구가 ABO식의 어느 형에 속하는 가를 조사합니다.
  한편 Rh식은 ABO식과는 별개의 항원계를 이용하는데 적혈구에는 
D항원(Rh항원)이라는 항원을 갖고 있는 것(양성, ^26^)과 갖고 있지 않는 것(음성, 
^35^)있는데 이것에 의해 판정합니다.
  결국 Rh식은 거부반응을 유발하기 쉬운 Rh의 D형 인자가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구별합니다. Rh(^26^)형의 혈액을 Rh(^35^)형의 사람에게 수혈하면 혈액중에 항D 
항체가 만들어져 Rh(^26^)형의 적혈구를 응집 혹은 용혈시켜 중후한 부작용을 
야기시킵니다.
  실제로 수혈 할 때에는 환자의 혈액과 공급자의 혈액을 혼합해서 적혈구가 
응집하는가 어떤가를 조사하는데 이것이 교차 적합 시험입니다.
  이 혈액형에는 적혈구 이외에도 백혈구나 혈소판의 혈액형도 있는데 백혈구의 
혈액형은 HLA라고 부르는데 장기이식의 등에서는 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근에는 유전자에서 보는 혈액형(DNA형)의 연구도 진행 중인데 아무튼 이와 
같은 새로운 혈액형의 연구는 임상의학적 이용은 물론 범죄나 친자감정등 개인 
식별을 위한 법의학적 분야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검진표의 혈액형 란에는 A형, B형, AB형, O형중에 하나가 기재되면서 Rh(^26^) 
혹은 Rh(^35^), 둘중에 하나가 기재되어 있을 것입니다.
  우리 한국인은 0.5% 정도가 Rh 음성이라고 하는데 음성이신 분은 수혈과 임신 
때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혈액형 판정의 오류는 중대한 의료 사고로 연결되기 때문에 검사와 그 판정은 
신중하게 조사해야 됩니다. @ff
  @[  20. 에이즈 검사

  AIDS(후천성면역부전증후군)항체 반응 검사라 하여 HIV의 항체가를 조사합니다.
  즉 HIV감염에 의해 면역기능이 저하해서 일어나는 질병으로 정의 할 수 
있습니다.
  세균이 우리 몸을 침입했을 때 이 세균을 공격하여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면역체계가 우리몸에 갖추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면역 반응을 담당하는 것은 임파주인데 T 임파구와 B 임파구로 
구분됩니다.
  B 임파구는 침입한 세균을 공격하는 항체를 만들고 T 임파구는 직접 세균을 
공격합니다.
  에이즈란 이렇게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을 직접 공격하는 T 임파구를 파괴하는 
비루스인 HIV(인체면역결핍비루스)가 원인입니다.
  에이즈 환자는 T 임파구의 수가 정상인데 비해 감소되어 있어 세균 등의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저하도어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이유로 에이즈 환자는 폐렴이나 육종등 암에 대한 저항력이 없어져 마침내는 
죽임에 이르는 질환입니다.
  이 에이즈의 기원은 유전자 해석의 결과 등에 의하면 아프리카 기원설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어떤 한정된 지역내에서 인간과 공존해온 비루스가 세계로 퍼지는 과정에서 
병원성이 강해 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HIV-1(1 형)과 HIV-2(2 형)이 있는데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것은 1 형이고 
2 형은 주로 서 아프리카에서 볼 수 있습니다.
  1 형은 유전자 변이에 따라 A부터 E까지 5종류의 subtype로 나누어집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HIV감염자의 감염 경로로써 성적접촉이 70--80%, 수혈 
혈액제재가 3--5% 정맥주사, 약물남용이 5--10% 모자감염이 5--10%라고 
합니다.
  공기감염이나 모기를 매개로 하는 감염은 없으며 보통의 일상생활에서의 
접촉에서도 감염이 없다고 합니다.
  특히 소아에이즈의 80%이상은 모자감염이 그 원인이라 합니다.
  진단은 채혈해서 항체 검사를 하는데 HIV항체가 검출되면 에이즈 비루스의 
감염입니다.
  HIV 자체는 극히 미미하여 혈액중의 세포에 잠복해 있는 것을 발견 할 수 없기 
때문에 항체 유무로 감염을 조사합니다.
  항체가 되기까지는 감염부터 6--8주간이 걸리므로 이 기간 중의 검사시에는 
양성반응이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항체가 음성이 나오더라도 걱정이 있을 때는 재검사가 필요 할 때가 
있습니다. 발병까지의 잠복기간은 감염자의 약 50%가 10 년내에 발병하고 나머지는 
그 이상의 잠복기를 가져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것은 아마 환자의 
개인차이 인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치료대책을 보면 치료약이나 백신 유전자 치료 등의 최신 성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HIV 감염부터 에이즈 발증까지의 평균기간은 8--10 년이라고 
합니다.
  10 년이 넘어도 발증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발증과 미발증 예를 비교 
검토하므로써 치료약이나 백신 개발에 실마리가 얻어 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약이 개발되면 개발될수록 이 비루스도 약물에 대항하여 저항하기 
때문에 내성등으로 인하여 치료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HIV가 자체내에서 돌연변이 현상을 일으키거나 비루스 자신이 
스스로 깨달아 인간에 해가 없는 종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기대해 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참고)
  비루스는 원래 식물의 병이랍니다.
  따라서 식물의 일종인 약초에 의해 치료 될 수 있다는 최신의 연구논문이 
있습니다.
  이제 질병은 종을 뛰어 넘고 있습니다.
  동, 식물의 병이 사람에게 전염되며 반대로 인가의 질병이 동, 식물에게도 생길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동, 식물이나 사람에게 따라 생기는 질병이 없어졌으며 그때 그때의 
병원성의 강약과 개인의 차에 의해 병에 걸리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시대가 
왔습니다. @ff
  @[  21. 성병 검사

  성병은 성교에 의해 전염되는 질환으로 여기에는 매독 임질 연성하감 
성병성임파육아종등이 있습니다.
  통상 성병이라고 하면 매독과 임질을 가르키나 특별히 혈액검사를 중시하는 것이 
매독입니다.
  매독의 병원체는 트레포네마 팔리둠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세균과 원충의 중간에 
속하는 스피로헤타의 일종입니다.
  성행위는 물론 모체부터 태아에 또 수혈에 의한 감염으로 인해 임신이나 헌혈, 
수혈후에도 매독혈청 검사가 필히 행해집니다.
  매독의 검사법에는 TPHA등 몇 개의 종류가 있습니다만 어느 것이나 
매독스피로헤타에 대한 항체가 혈청중에 존재하는가 안하는가를 조사하는 
검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체가 아직 나타나지 않은 감염 직후에 검사해도 의미가 
없습니다.
  항체가 보여지는 때는 3주간부터 3개월 가량 걸립니다. 이때를 제1기 매독이라 
하는데 증상은 음부에 사마귀가 생기고 서혜부에 림파절이 종창합니다.
  제2 매독은 3개월부터 3년까지로 발열, 관절통, 근육통이 오고 전신에 발진이 
생깁니다.
  이 시기가 전염성이 가장 높고 혈액검사를 해 보면 양성반응이 나타납니다.
  제3기 3 년에서 10 년까지로 고무종이라고 말하는 결절이 생긴후 점차로 이것이 
커집니다.
  제4기는 약 10 년후 인데 심장 혈관 신경까지 침범되어 신경매독(마비나 치매)이 
나타납니다.
  요약하면 매독은 대부분의 질환들이 증상보다 검진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비해 
매독은 검진 결과보다는 증상이 먼저 오는 특별한 케이스입니다.
  검사법에는 VDRL법과 TPHA법이 있는데 개인병원에 따라서는 TPHA보다 
FTA-ABS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독 이외의 질환에서도 양성으로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양성시에는 판정을 
보류하고 재차 채혈하여 한 번 더 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
    @[  (1) VDRL

  검진표에 VDRL로 기재 된 것은 정성검사를 나타내는데 자기가 받은 검진표에는 
다음과 같은 3가지중 하나로 기재되어 있을 것입니다.
  즉 Reatctive, Weakly Reactive, Non-Reactive 중 하나이며 만약 매독에 
걸리지 않은 정상인 경우에는 Non-Reactive(음성) 혹은 (^35^)로 기재되어 있을 
것입니다.
  반면 검진표에 Reactive(양성, ^26^) 혹은 Weakly Reactive로 기재되어 있을 
때는 매독으로 의심되어 VDRL정량시험을 행합니다.
      ------------
  @[  (2) VDRL Titer

  이것은 VDRL정량검사로 역가로 표시합니다.
  VDRL 1:8이상의 역가는 현증 감염을 의미하지만 이것도 과거의 수치에 따라 
판정이 달라집니다.
  결국 수치의 변화를 보아야 하기 때문에 검진 때의 역가만으로는 현재 앓고 
있는지 어떤지의 판정이 서지 않습니다.
  매독이 아니지만 VDRL의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이것을 위양성이라고 
함) 확진을 위해서 TPHA검사를 실시합니다.
    ----------------
    @[  (3) TPHA

  정상인 경우 Non-Reactive(음성) 혹은 (^35^)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 검사는 병원체를 사용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특이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임상진단과 VDRL검사 결과가 일치하지 않을 때 행합니다.
  VDRL와 TPHA가 모두 양성으로 나올 경우에 매독으로 진단을 내립니다.
  매독진단은 사회적인 문제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매독의 발생률이 해 마다 
줄어든다 하드라도 판정에는 신중을 기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ff
  @[  22. 종양 표지자 검사

  암의 체내의 세포의 일부가 돌연 이상분열을 일으켜 증식하는 질환입니다.
  체내에 암이 생겼을 때 건강시에는 거의 함유되어 있지 않은 특수한 단백이나 
효소 호르몬등이 혈액이나 뇨중에 이상하게 증식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것들을 측정 하므로써 종양의 진단 및 치료효과를 판정 할 수 있는 보조적인 
검사가 종양 마커입니다.
  이 검사는 암의 조기 발견위한 간단한 검사로 활용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종양 마커는 양성종양에서도 양성이 되기도 하고 음성이라도 암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또 악성종양에서도 어느 정도 크지 않으면 종양 마커에는 고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암 발견의 이상적인 검사는 아닙니다.
  여러 가지 종양 마커가 있지만 여기서는 3가지만 열거해 보겠습니다.

  (1) α-FP: 태아성 단백의 일종으로 태아의 혈액이나 양수, 임신부의 혈액중에는 
고농도로 존재하지만 건강한 성인의 혈액에는 흔적정도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간암이 되를 때 α-FP이 높은 농도로 혈액중에 출현합니다.
  특히 원발성간암에서는 약 90%의 확률로 양성이 되서 고치로 나타나기 때문에 
종양 마커로써 임상검사에서 이용돼 있습니다.

  (2) CEA: 태아의 장의 점막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의 일종으로 성인에서는 
생산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소화기 암이 발생했을 때 이 CEA가 혈액중에 
출현합니다.
  특히 대장암에서는 양성율이 높아 대장암의 종양 마커의 대명사입니다.
  암의 조기에 상승하는 일은 그다지 없어 조기발견을 위한 검사보다는 수술 후 
경과 관찰 치료효과의 판정 등에 이용됩니다.

  (3) FERRITIN: 각종 암에서 고치를 나타냅니다.
  고치인 경우에는 어딘가에 암이 잠복해 있다는 경고가 됩니다.
  단 암 이외에서도 고치를 나타나는 질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의심되는 질환은 급성간염, 급성백혈병, 간암, 췌장암, 폐암등.
  이 검사는 악성종양의 가능성을 혈액에서 조사하는 방법이지만 양성종양이나 
정상사람인 경우에도 고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히 수치가 높다고 해서 암이 
있다고 진단해서는 안됩니다.
  암이 의심 될 때에는 다른 종양표지자와 맞추어 보고 혹은 CT나 초음파 등의 
화상진단이 필요 할 때가 있습니다. @ff
  @[  23. 갑상선 기능검사

  호르몬은 체내의 여러 가지 기능을 조절하고 있는 물질입니다.
  내분비선에서 필요에 의해 혈액중으로 분비되여 목적의 장기까지 운반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같은 호르몬이라도 멜라토니 DHEA성장호르몬 여성호르몬등은 
각종 메스콤에서 많이 들어왔고 또 자기 나름대로 어떤 기능을 하는 호르몬이라는 
것을 상식적으로 알고 있지만 갑상선호르몬이라고 하면 왠지 의학용어로 느끼고 
자기와는 관련이 없는 상당히 먼 호르몬으로 간주합니다.
  그러나 이 갑상선 호르몬은 사실 모든 호르몬을 조절하면서 성장이나 신진대사를 
항진시킵니다.
  실제로 자녀들이 키가 잘 자라지 않을 때 부모들은 성장호르몬부족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시은 갑상선 호르몬도 관계가 있어 갑상선호르몬이 분비되지 못할 
때는 성장호르몬이 영향을 받아 키가 제대로 자라지 않습니다.
  이처럼 갑상선호르몬은 당이나 단백의 에너지대사의 조절외에 순환계나 조혈계등 
거의 모든 생체 기능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은 목의 앞쪽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나비모양의 작은 기관으로 여기에서 
분비되는 2개의 호르몬이 T3, T4는 인체조직의 산소소비량을 높여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합니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어지는 
TSH(갑상선자극호르몬)에 의해 조정되어 갑상선의 기능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 
시켜줍니다.
  만약 이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거나 과잉으로 분비 될 때에는 체내에 여러 가지 
장해가 생깁니다. 호르몬이 과잉으로 분비되어 있는 것이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T3, 
T4는 높고 TSH는 저하되며 대표적 질환은 "바세우도"병입니다.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은 T3,T4는 저하되고 
TSH는 고치로 그 대표적 질환은 "점액수종이나 크레틴"병이 있습니다. 이런 
질환들을 알아보기 위해 하는 검사가 갑상선호르몬검사입니다.
  이 갑상선호르몬은 혈액중의 요오드를 원료로 해서 갑상선 안에서 2개의 
갑상선호르몬인 T4(티론신)와 T3로 만듭니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T4는 말초조직(간, 신장, 뇌, 근육)에서 T3으로 전환됩니다.
  혈중의 T3의 80%는 T4에서 변환 된 것입니다. 갑상선호르몬으로서의 작용은 
T3이 T4보다 강력한 기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혈액중의 T3, T4는 거의가 단백질과 결합하고 있습니다.
  극히 일부분만이 단백질과 결합하지 않은 유리형의 T3, T4가 각 조직에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검사에는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T3, T4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FSH등 3가지를 
동시에 측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유리형의 T3, T4의 농도도 같이 포함해서 
실시하지만 대부분의 회사검진에서는 종래의 검사법인 T3, T4, FSH 3가지만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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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T4(Thyro xine 티록신)

  혈액내에 존재하는 T4의 총량을 측정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작용(활성도)은 T3가 크나 혈액내에 있는 것은 T4가 많습니다.
  혈액중에 있는 T4는 단백질과 결합해서 순환합니다.(99%이상이 단백과 결합함).
  T4는 단백질과 결합된 상태로 있기 때문에 단백질이 증가 할 경우 T4의 양도 
같이 증가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을 갖고 있는 사람이 T4치를 측정하여 조금밖에 
증가되지 않았으면 T3을 측정해 봅니다.
  T4의 측정은 갑상선 기능의 상태를 표시하는데 중요한 정보원이기 때문에 
최근에는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만 T4의 측정은 단독으로 행하는 경우는 비교적 
적고 T3의 측정 등을 종합해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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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T3(Triiodothyronine, 3요드화티로닌)

  단백질이나 수분대사등 물질대사를 촉진하는데 작용은 T4보다 동일하면서도 
활성도는 T4보다 약 5배 강합니다.
  T3측정시 증가하면 갑상선기능항진을 의미하고 정상보다 낮으면 기능저하를 
의미합니다.
  혈액내 T3의 약 80%는 말초조직에서 T4로부터 변환되어 만들어집니다.
  이렇기 때문에 암이나 간경병, 중증의 당뇨병, 영양장해등으로 인해 말초조직에서 
T3에로의 변환장애를 초래했을 때는 갑상선의 기능은 정상인데도 혈액내의 T3는 
낮은 수치를 나타날 수 있습니다.
      ------------
  @[  (3) TSH(갑상선자극호르몬)

  TSH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T3이나 T4의 합성과 분비를 
조정합니다.
  따라서 이들 호르몬 T3, T4가 증가시에는 FSH는 억제되고 반대로 T3, T4가 
감소시에는 FSH는 증가됩니다.
  갑상선기능의 이상은 갑상선 자체의 문제만이 아니라 시상하부나 뇌하수체계의 
이상도 있는지를 알기 위해 T3, T4과 동시에 FSH도 측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갑상선호르몬은 소아에서도 성장 및 중추신경계 발달에 중요한 호르몬이기 
때문에 갑상선기능검사는 기능저하증 선별을 위해 신생아에게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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