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루에 관한 마지막 이야기로 사정조절과 오르가즘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운동방법을 소개한다.
사정하는 순간에 음낭과 항문사이, 즉 회음부를 만져보면 뭔가
꿈틀거림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 다. 그것이 바로 사정근육의
수축현상이다. 회음부에서 만져지는 사정근육은 요도괄약근을
지원하며 항문괄약근과 동일한 신경 분포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소변이나 대변을 참는 운동으로 사정 근육의 훈련이
가능하다. 항문에 체온계를 삽입한 후 대변을 참듯이 근육을
잡아당겨 열을 셀 때 까지 그 상태를 유지시킨 후, 긴장을 푼다. 이
운동을 하루에 100회 정도 무리없이 할 수 있도록 운동량을
점진적으로 늘려간다.
더불어 성교습관을 바꾼다. 너무 늦기 전에 사정을 지연시키야 한다.
자동차를 몰고 갈 때 정지신호가 점등되어 있으면 언제 자동차의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또
페니스의 운동방식에 변화를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된다.
페니스의 삽입 각도, 운동 속도, 삽입 깊이 등을 조절하여 성교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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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루증 남성은 다양한 심리적 반응을 보인다. 조루증을 병적인 것이
아니라고 여기는 사람도 있다. 물론 여성 배우자가 전혀 성적 불만이
없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내향적 성격의 조루 남성은
불안, 초조해하며 아내에 대한 죄의식을 갖게 된다.
조루증이 계속 반복되면 여성에 대한 수치감이 생겨 섹스를 피하게
되고, 나중엔 결국 성욕마저 감퇴되거나 발기부전증까지 도달하는
경우도 있다.
조루증에 대한 여성의 심리적 반응도 매우 다양하다. 교육수준이나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은 저소득층의 여성들은 먹고 살기 위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때문에 성행위를 요식적으로 치르는 경향이 있어
남성의 조루증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다. 반면에 중상류층 여성들은
성감이나 성적 만족도에 관심을 보이며 자기 몫의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경향이있다. 따라서 이런 부류의 여성들은 남편이 성적
능력이나 섹스 운용방법에도 관심이 많아 조루증에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이때 부인이 남편의 성적 능력을 비판하거나 불만을
토로하면 남자는 더욱 당황하고 위축 되는 악순환이 지속된다.
사정을 지연시키고자 하는 남성의 의도는 자신의 성감을 좀 더
확보하면서 동시에 상대 여성을 잠시 혼절시키기 위한 쌍방 통행식
즐거움을 위한 것이다. 하지만 여성의 협조가 전무한 고립무원
(孤立無援)의 상황에선 남자도 어쩔수 없이 자기 자신과 외로운
투쟁을 벌여야 한다. 스스로 벌이는 처절한 싸움 말이다. 예견된
섹스를 위해 술을 마셔보기도 하고 술상에서 훔쳐들은 서너켤레의
장화로 중무장한 다음 출정하기도 하고 자위행위 한 판으로 미리
예선을 벌인 후, 본선에 나가기 도 한다.
또 절박한 위기의 현장에서 엉뚱하게도 암산을 한다거나 세상에서
가장 혐오하는 사람을 기억 속으로 초대하여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애틋한 남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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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루를 극복할 수 있는 최상의 지름길은 여성의 몸 안에
존재한다. 상대 여성의 성적 특성을 간파하고 여성을 반응하게 하는
스위치를 찾아낸 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다. 여성의 근원을
이루는 자존심마저 팽개칠 정도로 달아오를 때까지 유린(蹂躪)의
기술을 익히는 것이다. 전히는 길수록, 삽입은 늦을수록 한데 엉킨
당사자들이 한 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여성의 태도이다. 소극적으로 바라지만 말고
적극적으로 주문하는 자세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상대 남성을
도와주고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자세로서 결국 남녀가 함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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