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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눈건강

렌즈를 착용한 후 햇볕에 눈을 못 뜹니다.

by FraisGout 2020. 7. 10.

 문: 렌즈를 착용한 후 햇볕에 눈을 못 뜹니다.
  30세의 주부입니다. 원래 눈이 나빠 고등학교 때부터 안경을 쓰다가 요즘은 렌즈를 하고 있습니다. 근시와 난시가 있는 상태로, 근시는 좀 높은 편입니다. 그런데 이번 여름부터 유난히 햇볕에 눈을 못 뜨고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충혈이나 다른 증상은 없고, 실내에 있다가 밖으로 나가면 눈이 따갑고 눈물을 흘리며 10여 초 동아은 눈을 못 뜹니다. 눈을 떠도 너무 눈이 부시고 한도안은 사물에 하얗게 보입니다.
  
  답: 렌즈를 빼고 안과 전문의를 찾으십시오.
  귀하의 눈은 근시성 난시로서 요즘은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고 있는데, 눈이 부시고 또 눈물까지 나오는 자극감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렌즈 중에는 딱딱한 하드 콘텍트렌즈와 말랑말랑한 소프트 콘텍트렌즈가 있습니다. 심한 난시는 하드 렌즈만이 교정할 수 있으나 하드 렌즈는 자극감이 있으며 때로는 각막 찰과상도 생길 수 있어, 사람에 따라서는 착용을 못하기도 합니다.
  귀하의 질물에서 어떤 형의 렌즈를 착용한다는 명확한 기록이 업어서 알 수는 없으나, 하드가 아닉 소프트 콘택트렌즈라면 이는 자극증상은 별로 심하지 않으며 대체로 누구나 잘 착용할 수가 있지요.
  그러나 렌즈의 돗수나 크기가 자기 눈의 굴절력과 각막 반경에 잘 맞아야 합니다. 가령 돗수가 틀리면 정상 시력의 개선이 미달하게 되며, 또 크기가 너무 크면 눈을 깜박거릴 때마다 움직임이 커서 시력이 자주 변하고 때로는 분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작은 반경의 것을 착용하면 눈의 통증과 충혈이 나타나게 되어 불편감은 주게 됩니다.
  이런 소프트 렌즈의 수명은 대략 1년간이며, 오래 착용하면 무기물, 유기물 등이 낍니다. 이 때부터 역시 시력 장애가 나타나고 각막 손상의 원인이 되 수 있지요. 그밖에 착용 시간을 잘 지키지 않고 오래 착용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귀하의 경우 눈이 부시고 아프며 심하게는 시력 감퇴 현상까지 나타난다면 이는 위험한 증상입니다. 속히 렌즈를 뺀 다음에 안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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