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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정보/상식

왜소증

by Healing New 2020. 8. 1.

  의학적으로 왜소증이란 같은 성, 같은 나이를  가진 100명의 아이들을 키 순서
대로 세웠을 때 맨  앞줄의 3명이 왜소증에 해당된다. 즉 초,  중, 고등학교의 한 
학급 학생이 100명일  경우 키 작은 순으로  1, 2, 3번 학생이  왜소증이다. 평균 
신장에 대해 표준편차의  2배 이상 차이가 날 때 우리는  왜소증이라 한다. 예를 
들어 10세 남자 아이의  경우 평균신장이 135.2cm, 표준편차가 5.5이라면 표준편
차의 2배인 11cm이 작은124.2cm이하가 의학적으로 왜소증이다.
  성장의 특징
  출생 후 성장은 유전, 영양 및 호르몬에  의하여 지배를 받고 있는데 일반적으
로 소아 및 사춘기 동안에 성장률은 출생시 평균 신장을  50cm라 가정하면 생후 
첫 1년 동안은 약 25cm. 그 후 1년 동안에는 12.5cm정도 성장하며, 생후 만  2년
부터는 성장속도가  감소하여 사춘기 시작까지 1년에  5cm씩 성장을 하게  되나 
사춘기 동안 에는 이러한 성장  이외에도 10^36^20cm정도의 성장이 추가로 일어
나게 된다. 소아 및 사춘기 동안의 이러한  성장의 증가는 골격계의 성숙에도 상
응하는 변화를 동반하는데 이는 골연령의 측정으로 알 수 있다. 
  성장 장애의 원인
  아무런 병이 없는 가족성 왜소증이나 체질성 성장 지연으로 인한 왜소증이 전
체 왜소증의 80%나 차지한다.
나머지 20%에 해당되는 병적인 요인에는 심한 만성질환, 골질환, 염색체질환, 태
아 발육부전, 성장호르몬이나 갑상선호르몬 결핍 등이 있다.
  *가족성 왜소증은 부모 중 한 분 혹은 두 분이 다 작은 경우로 본질성 왜소증
에 속한다.
  *체질성 성장 지연은 현재는  키가 작지만 늦게 성장되어 성인에 가서는 키가 
거의 정상에 이르게 된다.
  *성장호르몬의 결핍으로 키가 자라지 않는 경우는 태어나서 1세까지는 정상적
으로 자라지만 그 후 매년 성장속도가 4cm이하로 떨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정상 
아이의 매년 성장속도는 대개 2세가 지나면서부터 5cm이상으로  나타나는 데 비
해 이 아이들의 경우는 성장호르몬이 성장에 관여하지 못하므로 키가 자라지 않
게 된다. 그런데  성장호르몬이 결핍되면 성호르몬이나 갑상선호르몬이  함께 결
핍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복합적인 뇌하수체호르몬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왜소증의 치료
  만성질환으로 키가 작은 경우  그 원인을 제거하고 영양상태가 좋아지면 자연
히 성장이 정상적으로  된다. 체질성 성장지연인 경우 늦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
으므로, 정기적으로 골연령을 측정하며 관찰하면 된다. 만약 심리적 갈등이 심한 
경우 약물을  투여하기도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는  갑상선호르몬제제를 투
여하며, 당뇨병  환아 경우는 인슐린  치료를 적절히 하여  혈당을 조절함으로써 
어느 정도 성장  장애를 해소시킬 수 있다.  성장호르몬투여는 성장호르몬결핍성 
왜소증이나 터너증후군에 확실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왜소증의 가장 흔
한 원인이 되는 가족성 왜소증 환아들에 대한 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하여는 아직 
논란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하에, 왜소증으로 인한 심리적 갈등, 약물투여의 경
제성, 치료효과, 치료  중 생기는 부작용(과민증, 항체생성,  대퇴골 골두괴사 등)
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이럴 때는 의사에게
  특정 질환이나 기형이 없고  사지와 가슴둘레의 비율이 정상이면서 키가 작은 
소아로 키 작은  순서로 100명 중 맨 앞  줄의 3명에 해당되거나 연 성장속도가 
4cm이하인 아이의 경우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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