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은 심장의 이상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박출하는 심장기
능이 제대로 유지가 안되는 상태를 가리킨다. 즉 아픈 심장이 해야 할 일은 많
으나 처리 능력은 없는 상태이다. 어떤 종류의 심장질환이든 병의 상태가 악화
되어 심장기능이 유지되지 않으면 모두 심부전에 빠질 수도 있다. 또 본래의 심
장병을 근본적으로는 고칠 수가 없다고 하더라도 치료를 받으면 심부전에서는
벗어날 수 있다.
심부전에 빠질 수 있는 요인
*감염-가벼운 폐울혈이 있는 환자는 다른 사람보다 쉽게 폐가 감염되는데 이
것이 심부전에 빠지는 요인이 된다. 꼭 폐감염이 아니더라도 몸의 어느 부위든
감염이 생기면 이로 인해 열이 나거나 빈맥이 생기고 몸의 대사량이 증가되면서
심장이 해야 할 일이 많아지게 되어 심부전에 빠진다.
*빈혈-빈혈이 있으면 우리 몸 각 부위에 필요한 산소공급을 하기 위하여 심장
은 많은 일을 해야 한다. 그러므로 심장의 일이 많아져 심부전에 빠지게 된다.
*부정맥-정상맥을 유지하던 사람이 갑자기 부정맥이 생기면 심장이 빨리 뛰거
나 좌심방의 펌프 역할의 소실로 인해 심부전에 빠진다.
*폐색전증-심장 박출량이 적은 환자가 오랫동안 누워 있게 되면 하지정맥의
혈액이 저류되어 혈전이 생기기 쉽고 이것이 떨어져 나가 폐동맥을 막으면 폐색
전증이 생겨 갑자기 심부전에 빠진다.
*육체적 과로와 과도한 염분 섭취-무리한 일을 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심
하게 받는 것도 심부전에 빠질 수 있는 요인이 된다. 또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체내에 일정한 염분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수분도 몸에 같이 남게 된다. 그렇게
되면 체내에 필요 이상의 수분과 염분이 축적되어 심장이 할 일이 많아지고 이
로 인해 심부전에 빠진다.
*고혈압-혈압이 높으면 심장이 같은 일을 하기 위해 더 많은 힘을 들여야하므
로 혈압이 높으면 심부전에 빠질 수 있다.
*이외에 심근경색이나 심근염이 생기면 심장기능이 저하되어 심부전에 빠지게
된다.
심부전에 빠졌을 때의 증상
*호흡곤란-초기에는 활동을 할 때만 숨이 차지만 심해지면 가벼운 활동에도
숨이 차고 더 심해지면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게 된다.
*기좌호흡-누워 있으면 숨이 더 찬 상태로 심부전이 심할 때 나타나는 증세이
다. 앉아 있으면 잠시 후 숨찬 것이 가라앉는다.
*발작성 야간시 호흡곤란-이는 밤에 잠을 자다가 숨이 차서 잠을 깨는 상태로
가벼운 경우엔 의자에 다리를 내리고 앉아 있으면 가라앉으나 심한 경우엔 그
자세로도 가라앉지 않으며 기침이 심하게 난다.
*부종-주로 하지가 양측성으로 붓는다. 손, 팔, 얼굴이 붓는 경우는 드물며 특
히 아침에 자고 일어나 얼굴과 손이 붓는 것은 심장병과 별 관련이 없는 경우가
많다.
*피로, 쇠약감-심장 환자는 조금만 일해도 쉽게 피로하고 전신쇠약감을 느낄
수 있다.
가정에서는 이렇게
*평소에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한다(비만한 사람은 체중을 줄여야 한다).
가능한한 육체적 활동을 최소로 줄이고 정신적 안정을 꾀한다. 보통은 수분 섭
취는 크게 제한하지 않지만 심부전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수분 섭취도 줄여야
한다.
*염분 섭취량을 줄인다. 조금 싱겁게 먹는 정도가 아니라 조리시 소금,간장 등
를 전혀 쓰지 않는 무염식에 가까운 저염식을 해야 한다.
*소변량이 줄고 몸이 붓는다고 임의로 이뇨제를 사 먹는 일은 금물이다.
이럴 때는 이사에게
가벼운 심부전증은 위의 노력으로 다소 호전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몸이 붓고 숨이 차면 일단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누웠을 때 숨이 더 찬
증상이 생기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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