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모발은 일생 계속 자라는 것이 아니고 일정 기간 자라다가 빠지고
다시 새로운 주기(생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시작한다. 머리를 감을 때나 잠자리
에서 일어날 때 빠져 있는 모발의 수가 많은 경우 누구나 놀라게 되는데 보통
10만개 정도의 모발 중 하루에 20개에서 50개 정도의 모발은 정상적으로 빠질
수 있다.
대머리는 사춘기 이후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유형의 탈모증으로서 특징적인
탈모 형태를 보이며, 정확한 의학적인 용어는 유전성안드로겐성탈모증이다.
대머리는 왜 생기나?
대머리의 생성에는 유전적 소인 및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 등이 중요한 인자
로 생각되고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탈모가 진행된다. 즉 대머리의 가족력이 있
는 사람에게 일생 중 유전적으로 정해진 시점에서 적정량의 안드로겐이 모낭에
작용하면 탈모가 진행되는 것이다.
대머리의 임상양상
남자
대머리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게서 20대나 30대에 모발이 점차적으로 가늘어
지며 탈모가 진행되어 이마와 두피모발의 경계선이 뒤로 밀리면서 이마가 넓어
지고 머리 중심부에서도 탈모가 진행된다. 탈모가 진행되는 속도는 개인에 따라
다르며 두피 뒤쪽과 옆쪽의 모발은 잘 침범받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대머리가
빨리 시작된 사람이 심한 대머리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
머리가 길고 여러 형태로 가리어지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여자에게도 대머리는 흔하며 탈모로 인한 감정적 손상의 정도
가 크기 때문에 중요하다. 여자에서의 대머리는 남자에 비하여 그 양상이 다르
다. 즉 이마위의 모발선이 유지되며 머리 중심부의 모발이 만성적으로 가늘어지
고 전체적으로 머리가 빠지는 특성이 있으며, 탈모의 정도가 심하지 않아 남자
처럼 이마가 벗겨지고 완전한 대머리를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다.
대머리의 치료
현재까지 만족할 만한 효과가 있는 약물요법은 없으나 미녹시딜 용액의 도포
나 안드로겐의 영향을 억제하는 약제 등이 부분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
나 약물요법은 장기간 사용하여야 하며 일부에서만 효과를 보이며 끊을 경우 다
시 재발하므로 여러 가지의 미용요법이나 후두부와 기타 침범 받지 않은 주변부
의 모발로부터의 모낭이식을 포함한 수술요법도 보조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가정에서는 이렇게
건강을 유지한다. 여러 질환과 스트레스가 탈모와 관련이 있다.
의약품의 남용을 피한다. 수백 종 이상의 약물이 탈모와 관련이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이 없는 약물의 남용을 피한다.
균형 있는 식사 무리한 다이어트나 비타민의 과다섭취는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
모발에 지나친 자극(화학적, 기계적)을 주지 않는다.
이럴 때는 의사에게
탈모의 원인으로는 대머리가 가장 흔한 원인이나 그 밖에 원형 탈모증, 휴지
기 및 생장기 탈모증, 내분비질환, 외상, 감염, 홍반성 루프스 등 탈모를 초래할
수 이쓴 원인은 다양하므로 위에 기술한 남자와 여자에게서 보이는 특징적인 대
머리의 임상 형태를 보이지 않는 탈모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찰을 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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