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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정보/상식

두드러기

by Healing New 2020. 8. 4.

  두드러기는 가장 흔한 피부질환  중 하나로 전인구 중 약 20%에서 적어도 일
생에 한 번은 두드러기를 경험한다. 두드러기의 특징은 일과성에 있다. 즉 몸 어
디에서나 붉게 혹은 흰색을  띠며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넓적하게 부풀어오르
는데 하나 하나의 병변은  수시간, 기껏해야 하루를 넘지 못한다. 따라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피부에  어떤 형태로든 피부병이 생겼다고  할 때 잘 관찰해 
보아서 그 병이 수 시간 후에 없어지며 특히 가려움증을 동반한다면 두드러기라
고 해도 크게 틀리지는 않는다. 두드러기는  편의상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는데 
일반적으로 수일 또는 수주간  지속한 후에 완전히 없어지는 경우를 급성두드러
기라고 하며, 적어도 6주 이상 경과하는 경우를 만성두드러기라고 한다. 이는 대
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글자  그대로 급성의 경우는 거의 모든 예에서 완쾌
가 되나, 만성의 경우 수년 혹은 수십 년  지속할 수 있어 환자를 매우 당황스럽
게 한다. 어떤 형태의 두드러기는 눈 근처나  입 주위 등을 침범하여 전체적으로 
크게 부풀어오르기도 하는데 입술을  침범할 겨우 입술의 크기가 정상의 수배에 
달할 때도 있다. 또한 위장관을 침범하면 구토,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날 수도 있
으며 머리 속을 침범하여 두통이 생길 수도 있다.
  두드러기는 왜 생기나?
  급성두드러기
  많은 경우 원인을 찾아낼 수 있으며 음식이나 약물, 감염 혹은 곤충교상(물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가장 흔한 음식물로는 땅콩, 달걀, 딸기, 토마토, 초
콜릿, 콩, 생선, 돼지고기, 가재,     우유 등을 들 수 있는데 대개 음식물을 섭취
한지 수분에서 수 시간  후 두드리기가 생긴다. 약물로는 아스피린, 기타 진통제 
및 페니실린을 비롯한 항생제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예방접종, 기생충감염,  B형
간염, 무좀, 요로감염,  축농증, 및 편도선염 등  각종 균에 의해서도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다.
  만성두드러기
  불행히도 6주 이상  계속되는 두드러기의 80%∼90%는 원인을  찾을 수 없다. 
각종 다양한 정신질환 및 피부염이 원인으로 간주되기도 하나 정확한 원인을 찾
을 수 있는 경우는 드물다.
  특별한 형태의 두드러기
  피부묘기증- 피부를 긁은 후 수분  후에 긁은 자리를 따라서 피부가 부풀어오
르는 현상으로 피부에 묘사를 하고 기록할 수  있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인구의 약 5%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며 이 중  가
려움증을 동반하는 경우에 병원을 찾게 된다.
  한냉 두드러기 - 찬 공기나 찬물에  노출된 후 다시 몸이 더워질 때 두드러기
가 나타나는 현상으로 대개 한 시간 내에  없어진다. 때로는 온도에 관계없이 물
만 닿아도 두드러기가 생기는 수가있는데 이를 수인성 두드러기라고 한다.
  콜린성 두드러기 - 스트레스  운동, 뜨거운 샤워 후 몸 중심부의  체온이 상승
하면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는데 그 모양이  매우 특이하여 수cm의 붉은  반점 
가운데에 2∼4mm정도의 작은 혹이나타나서 30∼60분 후 소실된다.
  일광 두드러기 - 햇빛에 노출된 지 수분 후 두드러기가 생긴다.
  가정에서는 이렇게
  두드러기의 진단은  비교적 쉽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가려움을 동반하며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는 것이 소시간 지속된 후 소실되면 일단 두드러기라고 할 
수 있다.
  급성두드러기
  진단보다 중요한  것은 원인을 찾는  일이다. 두드러기가 생기기  전에 섭취한 
음식과 1∼2주 전  까지 사용하였거나 사용하고 있는  약물을 의심해 보아야 한
다. 특히 감기약의  경우는 진통 해열제 및 항생제를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가 많아 두드러기의 흔한  원인이 된다. 또한 한약이나 요즘 많이  멱고 있는 건
강식품 역시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우리가 흔히 약으로 생각을  않고 무심히 먹
는 것들인  비타민제, 변비약, 두통약, 소화제  역시 두드러기의 유발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하며, 필수적인 약물 외에는 사용을 피해야 한다.
  만성두드러기
  아스피린은 그 자체가 두드러기의 원인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성두드러
기를 지속시키     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
  물리적 두드러기
  피부묘기증, 콜린성 두드러기, 한냉 두드러기 및 일광 두드러기 등을 통칭하여 
물리적 두드러기라고 하는데 이는  원인을 알고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조심스럽
게 원인을  피하기만 하면 호전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한냉  두드러기의 경우 
찬데 노출될 기회가 없다 하여  여름에는 별로 염두에 두지 않는데 특히 해수욕
장이나 수영장에서 갑자기 찬물에  노출될 경우 후두부에 두드러기가 생겨 숨쉬
기가 곤란해지며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이럴 때는 의사에게
  두드러기는 수많은 원인을 갖고 있고 또 이 중 일부는 조기진단 및 치료가 필
수적이기 때문에 하루 이틀 가볍게 생겼다가 없어지는 경우를 제외한 모든 두드
러기는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 다. 병원을 찾을 때는 미리  환자 자신이 생각
하는 유발요인과 약물 복용의 과기력  등을 미리 속으로 정리한 후 의사와 대화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급성두드러기와는 달리 만성두드러기의 경과는  전혀 예
측할 수 없다. 30%는 1년내에 소실이 되며, 약 20%는  20년 이상 두드러기가 지
속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만성두드러기는  약물로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두드러기가 수년간  지속한다 하여 실망할 필요는 없다. 또한  특수한 경
우를 제외하고는 자식에게 유전이 되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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