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3대 비결
이 세상에서 건강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 건강은 인간 생할의 기초요,
주춧돌이요, 모든 것의 원천인 것이다. 건강이라는 기초위에 성공도, 출세도,
명예도, 영광도 있을 수 있다.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건강, 시간,
물질, 기술, 감정을 잘 관리, 조절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 바로 건강 관리인 것이다. 건강이 밑받침이 되어야 수도 생활이나 다른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지 건강을 잃고서는 그 어떤 것도 할 수가 없다.
건강은 행복한 인생의 근본 뿌리인 것이다. 이 뿌리가 튼튼해야만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무병 장수해야 한다. 건강한 몸으로
보람있는 일을 하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이 세상에 없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무병 장수할 수 있을까?
거기에는 다음의 세 가지 법칙이 있다. 이 법칙의 균형이 깨어질 때 우리는
질병의 고통에서 헤어날 수가 없고 괴로움에 시달려야 하는 것이다.
첫째, 정도가 지나친 생활은 피해야 한다.
즉, 중용을 지키고 무리하지 말라는 것이다. 과식, 과음, 과로, 과색, 과욕
이것이 지나치면 병의 원인이 된다. 과는 지나침을 말하는데 이는 적정선을
넘는 것이다. 이 지나침이 곧 모든 불행의 불씨가 되고 만병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무슨 일이든지 지나치면 실수나 과오를 범하게 된다. 따라서 중용의
도를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이 세상의 많은 생명체 중에서 우리가 인간으로 태어난 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그러므로 우리는 생명이 지속되는 한 우리의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질병없이 살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생명을 주신 부모님이나 우주 생성에 대한
보답이다.
우리의 몸은 균형과 조화를 이루면 건강이 유지되고, 이 균형과 조화를
잃으면 질병을 얻게 된다. 먹고 배설하고, 활동하고 휴식하고, 숨을 들이쉬고
내쉬고, 일하고 잠자고 하는 신체의 기능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먹기만 하고 배설을 안하면 병이 생긴다. 활동하고 휴식하고, 일하고 잠자고
하는 이 모든 것이 바로 되어야 신체의 기능이 조화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질병이란 무엇인가?
신체의 리듬이 깨어지는 것이다.
건강이란 무엇인가?
신체의 리듬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그러므로 적절한 활동과
균형잡힌 식사, 그리고 충분한 휴식이 이루어진다면 결코 질병은 생기지
않는다. 균형의 감각과 조화의 원리, 이것이 바로 건강의 지혜이다.
셋째,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우리 인간의 병은 대부분 마음의 병에서부터 온다. 마음 속에 불안, 초조,
시기, 질투, 분노, 복수심, 열등감, 좌절감, 패배감, 절망감, 강박 관념, 피해
망상 의식 등이 가득차면 절대로 건강해 질 수가 없다. 마음이 기뻐야만 몸이
건강해진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 평화로운 마음, 즐거운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건강의 보증서이다.
건강하게 살기를 원하거든 과를 피하고, 생활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항상
기쁜 마음으로 살아라!
이것이 건강의 3대 비결이다.
파스의 요법의 완성
동양 의학이 수천 년동안 내려오는 경험 의학이고 그 학술적 배경이
철학이라면, 서양 의학의 학술적 배경을 이루는 것은 과학이다. 이 두 가지
모두 서로 장단점을 지니고 있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이 두 의학이 공조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파스 요법은 동양 의학의 기본인 경혈에 의존하는
것이다. 현행 한의원에서 행하고 있는 침이나 뜸, 기타 자극에 의한 치료
방법은 치료 과정에 나타나는 통증으로 인해 환자에게 두려움과 불안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그래서 저자는 이런 점을 해소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늘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주 놀라운 방법을 찾아내게 된 것이다.
저자는 산 속에서 참선만 하던 수도승이라 갑자기 몸이 아파도 곧바로
병원으로 갈 수가 없었던 적이 매우 많았다.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에 경북 성주 월항에 있는 깊은 산중토굴에서
한겨울을 지낼 때의 일이다. 지독한 독감에 걸려 콧물과 기침이 연일 쉴새없이
나와 무척 고통스러웠었다.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그렇다고 깊은
산중이라 간호해 줄 사람을 부를 수도 없었으며. 겨울 내내 찾아오는 사람도
없는 상황에서 그 어떤 치료도 생각해 볼 수가 없었다. 그저 오늘이나 내일이면
낫겠지 하는 기대 속에서 지내다가, 어느 날 옷을 갈아 입으려고 옷 보따리를
찾다가 대일 파스 몇 장을 발견했다. 그리고 파스를 한 번 감기에 써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과연 어느 곳에 붙여야 할 지 막막했다. 생각 끝에 콧물이 나니까
코에 붙이고, 기침이 나니까 목에 붙이고, 감기는 호흡기 질환이니
허파(폐경)에 붙이기로 마음먹고 실천에 옮기려 했다. 하지만 커다란 파스를
그대로 코에 붙일 수도 없었고 그렇게 하다간 하루밖에 쓸 수 없으므로 잘게
잘라 수 차례 사용하기로 하고 가로 2㎝, 세로 2㎝으로 잘라 안경테가 걸리는
콧 등에 붙이고, 목 앞의 옴폭하게 들어간 부분과 손바닥의 폐장혈에 붙이니까
기적같은 일이 5분 안에 일어났다. 그렇게 심하게 나오던 콧물과 기침이 갑자기
멈춘 것이다. 그리고 3일만에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던 독감이 완전히 낫게
되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파스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되었다. 여기서 특이한
것은 다른 파스는 되지 않고 오직 고춧가루 파스인 대일 파스와 신신파스의 몇
가지만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그 해 겨울을 보내고 시내 포교당으로 자리를 옮기고서부터 파스에 대한
연구에 몰두했다. 찾아오는 신도를 대상으로 소화가 안되는 경우엔 위경의
혈에, 머리가 아플 때에는 관충 대퇴 부위의 혈에 파스를 붙이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서 그 효능을 지켜 본 결과 놀랄 정도의 효능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그리하여 이 파스 요법에 대한 확신을 갖고서 대중들에게 누구나 다 이
방법을 알 수 있는 길을 찾아주기 위해, 아니 널리 보급하기 위해 좀 더
깊이있는 연구에 착수하였다.
1995년 음력 9월 초하루부터 대구 갓바위 약사암에서 길을 고치는 공사가
시작되었는데, 이 일을 저자가 담당하게 되었다. 이 공사에 드는 비용을
권선하는 동안 가정에서 누구나 손쉽게 치료할 수 있는 몇 가지 민간 요법과
파스 붙이는 혈자리 등을 그림으로 그려 인쇄하고 잘게 자른 파스와 함께 약
5천 명 정도의 신도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처음에는 파스로 병을 고친다고
하니까 신도들이 믿으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스님이 시키고 또 밑져 보았자
본전이라는 저자의 말에 반신반의하면서 받아갔다.
그러나 곧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대부분의 신도들이 갓바위에 한 달에 한
번씩 다녀가곤 했는데, 다녀간 다음 달이 되자 신도들이 나를 찾아와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것이었다. 증상이 심한 환자들은 손발에 싸인펜으로 그림을
그려주기도 하고 직접 붙여주기도 하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신기함에
놀라는 표정이었다.
저자의 경험으로 보아 이 파스 요법은 그 어떤 병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심지어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리는 지독한 피부병도 고칠 수가 있다. 저자 자신도
지금도 이 파스 요법에 완전히 미쳐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또 그만큼 그
효능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그러면 이와 같이 뛰어난 효과를 지닌 파스 요법의
실행방법에 대해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어떤 자리에 파스를 붙이는가?
우리 인체는 어느 부분이든지 질병이 생기면 그 장기 이외의 다른 부위도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육장 육부(한 의학에서는 오장 육부에 심포를 넣어서 육장 육부라고 함)에
병이 생기게 되면 그 장기가 속해 있는 경혈에 압통이나 고결, 과민 반응이
생기게 되어 있다. 이것을 감지하여 어느 장기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이 자리가 바로 진찰 자리요, 바로 이 자리가 파스를 붙이는
자리다. 그러기에 수천 년 동안 내려오는 경혈이 얼마나 많은 경험 속에서
얻어진 보배인지 알 수 있다. 동양 의학은 경혈학이고, 경혈학 역시 동양
의학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진찰을 하는 자리도 혈이고, 바로 진찰을
한 자리가 치료 자리인 것이다. 따라서 파스를 붙이는 곳도 바로 진찰을 한
경혈 자리인 것이다.
어떤 방법으로 파스를 붙이는가?
시중에 많은 파스가 유통되고 있지만 이 파스 요법은 고춧가루 파스인 대일
파스와 신신 파스 중에서 선택하여 사용해야 한다.
저자는 처음엔 아무 파스나 되지 않을까 하고 신도들에게 절에 오실 때
약국에서 파스 한 장만 사오면 병을 낫게 해 준다고 큰 소리를 쳤다. 그런데 한
분이 냉파스를 사왔기에 별 생각없이 잘라 붙여주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호언
장담했다. 스님이 시키는 말이니 곧 부처님의 말씀이라 믿고 그 노보살은
열심히 붙였지만 한 달이 되어도 낫지를 않자 저자를 찾아와 ‘스님도 거짓말
합니까?’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 보살이 쓰던 파스를 확인해 보니 냉파스였던
것이다. 그래서 고춧가루 파스인 대일 파스와 신신 파스의 일부 종 외에 다른
것은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파스는 반드시 대일 파스와 신신 파스
중에서 선택하여 사용하고 가로 세로 1㎝씩 잘라 치료 부위에 붙여야 한다.
대개 만성 질환 환자는 장기간 붙여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붙이고 아침에 일어나면서 떼는 방법이 좋다. 낮에 팔, 다리에
파스를 붙이고 다니면 외관상 보기도 그렇고 하니 이 점을 고려해 볼 때 저녁에
붙이고 아침에 떼도록 한다. 주의할 점은 반드시 12시간 동안 붙이고 12시간
동안 쉬어야 한다는 것이다. 12시간 이상을 계속 붙일 경우엔 피부가 헐어
버리는 경우가 있고 또 다른 증상이 생기는 수가 있으므로 이 점에 유의하여
12시간의 간격을 두고 사용해야 한다.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2--3시간만 붙여도 피부가 상하는 수가
있으므로 사용 시간을 단축하여 하루에 1--2시간 정도만 붙이길 바란다.
이 파스 요법은 처음 듣기에 상식 밖의 이야기로 받아들여 질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밑져 보았자 본전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니까 꾸준한 인내로써
실행에 옮겨보길 바란다.
어떤 반응과 효과가 있는가?
보통 이 파스 요법은 만성병 환자들에게는 장기간 지속적으로 치료를 필요로
한다. 매일, 파스를 붙이는 단 몇 분의 시간과 정성만 있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보게 된다. 이 때 피부가 약한 사람은 그 부위가 헐어 버리는 수도
있다. 이럴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계속하여야 한다. 피부의 변화가 오는 것은
질병의 정도가 심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피부가 헐더라도
병이 호전됨에 따라서 그 상처도 사라지게 되어 있다. 상처가 완전히 사라질 때
병도 낫게 된다.
콧물이 흘러내릴 경우 안경이 걸리는 콧등 부분에 붙이면 3분내로 콧물이
멎고, 기침이 날 경우에는 목의 세 곳에 파스를 붙이면 기침이 금방 그치게
된다. 이렇게 빨리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위장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은 수
주일이 걸릴 수도 있다.
질병이 발생한 각 부위의 장기를 다스리고 지배하는 것은 신경이다. 잘게
자른 파스에 의해 그 부위의 신경을 부드럽게 하여주고 그 장기의 혈을 막던
것을 제거하여 자연 치유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파스 요법의 원리이다.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니고 순수한 민간 대중 요법이니까 우습게 생각하지 말고 몇
가지라도 익혀서 병고에서 다소나마 회복되기를 바란다.
@ff
각 질병에 대한 파스 요법의 실제
소화기 질병: 신경성 위장병
신경을 집중한다든지 충격적인 말을 듣는 경우 갑자기 속이 답답해지고
소화가 되지 않으며 속이 불편함을 느낄 수가 있다.
항상 심리적인 압박을 받는 사람이나 노이로제, 히스테리 환자 등에도 이러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보편적으로 이 순간을 넘기려고 습관적으로 약물을
복용함으로써 다소 압박감이 해소되고 소화에 도움이 되는 수가 있지만 약물
복용으로 오히려 위기능이 저하되거나 감퇴되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이
쇠약해 지는 것이다.
우리는 너무 모든 것을 편하게 생활하고자 손쉬운 화학 요법(약물 복용)에
의지하게 되고 따라서 자연의 순리를 역행하게 된다. 이로 인한 숱한 부작용에
시달리게 되는데, 식사를 하고서도 약을 복용한다든지 자연 식품을 또
섭취한다든지 하여 먹는 양과 종류가 상대적으로 늘어나 부작용이 가중되는
것이다.
우리의 몸을 지배하는 것은 정신이므로 이 정신을 바로 세워 감정 관리를
잘함으로써 신경성 위장병에서 벗어나는 지혜를 얻어야 할 것이다.
파스를 다음 그림과 같이 잠잘 때 붙이고 12시간 후인 아침에 떼는 방법을
2주 정도 하면 신비한 효과가 있다. 주의할 점은 항상 좌우 양팔 양다리의 같은
부위에 붙인다는 것이다.
위치
뒤: 신주, 관유, 신도, 간유, 반태, 지양, 신유, 추하, 중추, 척중
앞: 통곡, 구미, 관문, 음도, 석관, 상곡, 황ㅇ, 태문, 활육문, 천수
다리: 음릉천, 지기, 누곡, 삼음교, 상구, 은백, 대도, 공손, 태백
소화기 질병: 위궤양
위궤양은 급만성 위염이 오래되거나 자극적인 음식물의 섭취와 오한과 신열이
심한 음식 섭취 및 신경성 등으로 인하여 위점막이 상처를 입게 되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보통 위궤양은 세 종류로 구분하는데, 첫째로 식사 후 1시간내에 배꼽 위
위장 부위에 통증이 오든지, 둘째로 2--3시간 후나, 셋째로 속이 비었을 때
통증을 느낀다. 통증이 배꼽 주위와 좌우 어깨까지 파급되기도 한다.
위궤양은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기대어 있게 되면 통증이 심해지고 왼쪽으로
기대게 되면 통증이 경감된다.
자극성이 심한 음식을 섭취할 때 더욱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며 이때 주의와
조심을 하여야 한다. 위장병 중에서 가장 심한 병이라고 봐야 하며 위암의
시작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그리고 혈을 토하거나 대변을 통해 혈이 나올
경우엔 위 점막에 심한 상처가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자극성이 없는 음식을
섭취하며 절대 술과 담배를 금하고 과식이나 편식을 피하며 조금씩 자주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파스는 한 달이고 두 달이고 완치될 때까지 계속 붙여야 한다.
위치
뒤: 신주, 독유, 이유, 간유, 신유, 신도, 반대, 지양, 팔추하, 근축, 중추
앞: 상완, 중완, 건리, 하완, 구리, 천추, 대거
다리: 족삼리, 관미, 상거허, 조구, 하거허, 해계, 충양, 내정, 여태,
음릉천, 지기, 누곡, 삼음교, 상구, 은백, 대도, 공손, 태백
소화기 질병: 위하수
위하수는 위액을 만들어 내는 위근의 근력이 쇠약해져서 소화불량이 생기는
병이다.
따라서 식욕 부진이 생기며 위의 소화 기능이 저조하기 때문에 내용물이
장으로 잘 내려가지 않아 위하수가 되기도 한다. 경혈에 파스를 붙이면 위장의
소화 흡수를 좋게 하고 변비를 없애므로 해서 효과를 본다.
위치
뒤: 격유, 담유, 비유, 외유
앞: 기문, 상완, 신궐, 기해, 관원, 거궐, 중완, 경문, 천추, 귀래, 곡골
소화기 질병: 위, 십이지궤양
궤양의 가장 큰 원인은 정신적 스트레스에 있다. 따라서 규칙적인 생활과
심신의 안정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파스 치료는 위, 십이지장, 장의 기능을 강하게 하고 배설을 원활하게 하며
궤양으로 생기는 증상을 없애고 체력을 회복하게 해 준다.
위치
뒤: 격유, 간유, 담유, 비유
앞: 구미, 거궐, 불용, 중완, 양구
다리: 족삼리
소화기 질병 : 위경련
갑자기 위에 압통을 느낄 때가 있다. 2--5분 간격으로 통증이 오는가 하면
수 시간 간격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수도 있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부패한 음식물이나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을 섭취하였을 때, 또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담석증 때문에 오는 경우 등 다양하며 신경성으로 인한 것도
있다.
대부분의 위경련은 신경질적인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반드시 위경련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지만 감정을 항시 편하게 잘 관리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아무리 치료를 잘 하였더라도 감정이 불안정하고 매사를
바로 보지 못하며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불만과 비판을 하는 태도를 행하게
되면 결국은 치료의 효과가 없게 된다.
치료는 자신의 마음가짐이 50%라는 말이 있듯이 항상 즐겁고, 명랑하게,
자신감이 넘치는 생활을 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파스는 12시간씩 2주 정도 붙이면 신비한 효험이 있을 것이다.
위치
뒤: 격유, 담유, 비유, 외유, 신유, 지양, 근축, 중추, 척중, 접골, 현추
앞: 하완, 신궐, 석문, 복토, 양구
다리: 족삼리, 관미, 층양, 내정
(다른 사람을 가르치듯 자기 자신이 행할 수만 있다면 그는 진정으로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다. 가장 가르치기 어려운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다.)
소화기 질병: 급만성 위염
명치에서 배꼽 사이가 팽만하고 트림과 구역질이 나며 압통증이 생기게 되고
식후 거북한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경우는 대개 찬 음식을 먹었거나,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은 상태에서
시간에 쫓기어 불편한 자세로 급하게 식사함으로써 위 점막에 자극을 주어
염증이 생기는 수가 있다.
그러므로 식사 방법에 항상 주의해야 하며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
우리는 간혹 음식이 우리 인체에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생각을 넘어서 쾌락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무절제하게 섭취함으로써 위장의 병을 초래할 수도 있다.
급만성 위염은 다음의 혈에 잠잘 때 파스를 붙이고 아침에 떼는 방법을
2--3주 하면 신비하게 완치된다.
위치
뒤: 격유, 담유, 비유, 위유, 신유, 지양, 근출, 중추, 척중, 접골
앞: 상완, 중완, 건리, 하완, 수분, 거궐, 불용, 기문, 장문, 중완, 천추,
양구
(미움 속에 살면서 미워하지 않음이여 내 삶은 더없이 행복하여라. 사람들
서로서로 미워하는 그 속에서 나만이라도, 나 혼자만이라도 미워하지 말고
바람처럼 물처럼 살아가자.)
소화기 질병: 만성 장염
만성 장염에는 소장염과 대장염이 있는데, 소장염은 배가 부글부글하다가
순식간에 기분좋을 정도로 설사를 할 경우와 같은 것이고, 대장염은 배가
부글거리기는 하면서도 변이 잘 나오지 않아 배가 무지근해지는 증세이다.
위치
뒤: 대추, 위유, 신유, 대장유, 소장유, 방광유
앞: 건리, 신궐, 기해, 복토, 중완, 천추, 관원, 양구
팔: 곡지, 수삼리, 온유, 편력, 삼간, 상양, 어제
다리: 족삼리, 관미, 상거처, 해저
소화기 질병: 만성 담낭염, 담석증
증상으로는 명치가 막혀 굳어지고, 옆배가 붓고, 배가 부어 식욕이 없어진다.
변비가 자주 생기므로 경혈을 골라 파스를 붙이되 식사에 주의하여 육식을
피하며 무리한 운동도 피해야 한다.
이와 같이 담낭의 수축이 충분치 않은 증상이나 가벼운 담석 산통의 발작을
멈추게 하는 데에 파스 요법이 효과적이다.
위치
뒤: 삼초유, 신유, 명문, 팔료혈, 귀문, 양망, 의사
앞: 거궐, 중완, 하완, 곡골, 황유, 관원, 중극, 음렴, 음포
다리: 축빈, 구허, 태계
소화기 질병: 식후 가슴이 팽팽할 때
식후 가슴이 답답하고 배가 부풀어오르며 머리가 무겁고 몸이 무거워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신경성으로 오는 경우도 많다.
이는 몸에 변화가 생겨서가 아니고 분노, 불안, 초조, 긴장 등으로 인한
감정의 급격한 변화로 몸 전체에 파급 효과가 나타나는데 그 중에서 위에
부담아 크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평소에 조금만 소화가 되지 않으면 소화제 등을 마구 복용함으로써 위
기능을 저하시킴은 물론이고 습관적으로 약을 복용하여야 하는 사태까지
도달하게 된다.
파스 요법은 인체에 화학적 자극이 없으며 순수한 인체의 기능을 증진시켜
주므로 그 효과는 대단하다. 효과면에서도 시간이 걸리지 않으며 단 며칠만
하여도 증상이 호전됨을 느낄 수 있다.
위치
뒤: 간유, 비유, 위유, 근축, 중추, 척증, 접골
앞: 하완, 수분, 상완, 중완, 건리, 황유, 대거
다리: 족삼리, 상거허, 풍융
(오늘은 어제의 생각에서 비롯되었고 현재의 생각은 내일의 삶을 만들어
간다. 삶은 이 마음이 만들어 내는 것이니 순순하지 못한 마음으로 말과 행동을
하게 되면 고통은 그를 따른다. 수레의 바퀴가 소를 따르듯...)
소화기 질병: 간염
이유없이 피로가 심하며 조금만 움직여도 몸이 무거워지고 만사가 귀찮을
정도로 허약한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 간염에 시달리는 경우 아래 자리에 잠잘
때 파스를 붙인다.
위치
다리: 상구, 공손, 태백, 대도, 은백, 중봉, 태충, 행간, 대돈
소화기 질병: 설사
설사의 원인은 다양하다. 과음 또는 과식, 식중독 등으로 인한 세균성과
신경성 또는 한랭한 음식물 과다 섭취로 발생되며 이러한 증상에 파스 요법은
완전히 회복이 되기도 하지만 효험이 떨어질 수도 있다.
만성 설사인 경우엔 성급한 마음을 갖지 말고 꾸준한 인내를 갖고 자신에게
해로운 음식을 삼가야 한다. 좋은 조제로 치료가 되어도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여 다시금 병이 깊어질 수도 있음으로 명심해야 한다. 외형적인
증상은 손에 항시 혈관이 튀어나와 있고(그림 참조)푸르스름한 빛을 띤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음식을 구분지어서 먹도록 해야하며, 합병증이 오는 수가
있으니 원인 제거에 노력하길 바란다.
위치
팔: 양계, 합곡, 삼간, 이간, 상양
소화기 질병: 식욕이 떨어질 때
이유도 없이 식욕이 갑자기 감퇴되는 경우가 흔히 있다. 그렇다고 위장에
이상이 생겼거나 복부가 팽만하지도 않고 답답하지도 않은 상태에서도 식욕이
떨어지면서 피로감, 권태, 긴장, 신경과민이 되어 체질이 허약하게 되고 인체에
이상이 생기는 등 만병의 원인이 된다.
이 세상에 아무리 좋은 약이 있다고 해도 밥보다 좋은 약은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식욕이 왕성해 과식을 해서도 안된다. 우리 인체는 부족해도 병이
되고 넘쳐도 병이 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불교에서 절제해야 하는 오욕락 중에 식욕이 들어간다. 그러므로 음식에
집착하지 말고 적당히 즐길 것이며 약으로 생각하고 과식은 금물이다.
식욕이 부진할 때 다음 혈에 12시간 파스를 부치고 12시간 후에 떼게 되면
효과가 크다.
위치
뒤: 격유, 담유, 비유, 위유, 반태, 팔추, 근축, 중추, 척중
앞: 기문, 거궐, 경문, 중완, 천추, 대거, 곡골
(오직 쾌락만을 위하여 사는 사람, 감각을 절제하지 않은 사람, 음식을
무절제하게 먹는 사람, 게으르고 무기력한 저 사람은 결국 마라(악마)에게
정복당하고 만다. 연약한 나뭇가지가 바람에 꺾이듯.)
호흡순화기 질병: 만성 기관지염
공장이나 광산같은 분진이 많은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많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과 허약 체질의 사람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가볍게 눌러 봐서 통증이나 뻐근하게 느껴지는 경혈을 찾아 파스를 붙여
준다.
위치
머리: 인영
뒤: 송골, 승골, 대추, 삼초유, 신유
앞: 상염천, 염천, 인영, 천돌, 중완
다리: 태계
팔: 열결, 양지, 어제, 태연
호흡순화기 질병: 기관지 천식
기관지 천식에 걸리게 되면 찬 바람만 약간 불어도 감기게 걸리고 기침을
하게 된다. 기관지 천식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고 자신의 체력에 의해
이겨내야 한다.
다음의 자리에 파스를 붙일 경우 신기한 효과가 나타난다. 12시간만 붙이고
12시간은 절대로 붙이지 말아야 한다. 며칠만 붙여도 효과가 크지만 1--2개월
계속하여야 한다.
위치
뒤: 대서, 삼초유, 신유, 승골, 대추, 이추하, 거궐유
앞: 상염천, 염천, 인영, 천돌, 단중, 중완, 음교, 관원
호흡, 순환기 질병: 인후염
목구멍이 아프거나 고함을 많이 지르다 보면 목이 쉬며 아픔이 오는
증세이다.
이런 경우 우선 안정을 취함이 우선이고, 다음 자리에 파스를 붙이면 좋다.
위치
뒤: 승골, 숭골, 대추, 비유, 삼초유, 대장유, 소장유
앞: 상염천, 염천, 인영, 천돌, 중완, 양문, 천추, 대거
호흡, 순화기 질병: 중이염
파스를 이용해서 귀에 고름이 나오는 것을 낫게 한다고 하니까 모두들 믿으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과학적으로는 잘 설명되지 않지만 신기하게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동양 의학 자체가 일반인에게 불가해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많은 시간 속에서 경험한 바를 공개하므로 이 방법을 믿고 파스를
붙여 보기를 권한다.
위치
머리: 기풍, 천추, 천패, 천항
다리: 독비, 족삼리, 관미, 상거허, 하거허, 중봉, 충양, 태충, 대도, 은백
호흡, 순화기 질병: 이명증 (귀울음증)
귀울음증을 고치는 약은 아직 없다.
귀 안에 병이 있는 것이 아니고, 심신의 피로 또는 어깨 쑤심으로 일어나는
이명은 보통 가정에서도 쉽게 치료할 수 있다.
그 외의 이명증은 전신적인 파스 치료(그림과 같이)로 증세를 가볍게 하는
정도이지 완치는 어렵다.
위치
머리: 백회, 풍지, 천주, 천용
뒤: 대추, 이추하, 거궐유, 위유, 삼초유, 장강, 희양
앞: 천돌, 천추
팔: 소해, 공최, 곡지
다리: 족삼리, 태계
호흡, 순화기 질병: 감기
콧물이 날 때, 머리가 아플 때, 기침이 날 때 그림과 같이 파스를 양팔에
붙인다.
위치
청명(콧물이 날 때), 천돌(기침이 날 때), 운문, 중부, 천부, 협백, 척택,
공최, 태연, 어제, 소상
팔: 양지(머리가 아플 때), 액문, 중저
호흡, 순화기 질병: 감기 두통
감기로 인하여 두통이 왔을 경우 먼저 감기의 상태를 관찰해야 한다.
한열이 있는지, 기침이 나는지, 콧물이 나는지 등에 따라서 파스를 붙이는
자리가 달라지고 그 효과도 차이가 나게 된다.
이 점을 유의하면서 감기 두통에는 다음 경혈에 파스를 붙이면 된다.
위치
팔: 척택, 공최, 열결, 경거, 태연, 어제, 소상, 양지, 중지, 액문, 관충
호흡, 순화기 질병: 두통(고혈압이나 저혈압이 원인)
심장이 쇠약하거나 어떤 이상으로 인하여 발생된 두통 증세는 먼저 심장
부위의 이상 원인을 제거함을 원칙으로 하고, 다음 부위에 파스를 붙이면 큰
효과가 있다.
위치
팔: 곡택, 극문, 간사, 내관, 대롱, 노궁, 중충, 양지, 중저, 액문, 관충
비뇨기 질병: 급만성 신장염
신장(콩팥)에 염증이 생겨 맵고 짠 음식을 먹게 되면 몸 전체가 붓게 되는
것을 흔히 보게 된다. 이런 경우 우선 음식(자극성이 있는 음식)을 피해야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아래 자리에 파스를 붙인다.
위치
다리: 태계, 태종, 수천, 조해, 공손, 상구, 태백, 은백, 대도, 용천
비뇨기 질병: 만성 신염
만성 신염은 얼굴이 붓는 증세, 피로, 기력의 쇠퇴, 잦은 변비 또는 빈뇨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 질병에는 등에 있는 간유, 신유, 지실 경혈에 파스를
붙인다. 복부의 중극으로 이뇨 작용을 촉진시키고 빈뇨를 억제한다. 삼음교로
발의 냉증을 제거하고 전신의 순환 기능을 조절한다. 축빈 경혈은 해독 효과로
유명하다.
위치
뒤: 신유, 지실, 방광유, 명문, 하극유, 요양유, 요유
앞: 기해, 기혈, 대혁, 관원, 중극
다리: 승근, 승산, 삼음교, 부양, 태계, 고문, 족삼리, 승산, 대돈
비뇨기 질병: 당뇨병
대개 당뇨는 운동 부족과 영양 과다로 인하여 일어난다. 그리고 약물을
투여하거나 자연식을 통하여 치료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게 된다.
우리 인체의 모든 질병에 대한 치료는 인체 자체가 그 병에 대한 저항력과
면역성을 길러주는 것이 우선한다. 순간적인 방법이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다.
그리고 자신에게 해로운 음식물은 절대로 금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치료법이
동원된다 해도 해로운 음식을 섭취할 때 그 병은 재발하게 된다.
아래 경혈에 꾸준히 파스를 붙이고 해로운 음식은 절대로 피하며, 충분한
운동과 휴식 및 수면을 취하면 반드시 고칠 수 있다.
위치
팔: 양지
뒤: 대추, 폐유, 간유, 신유, 대장유, 이추하, 거궐유, 팔추하, 척중
앞: 단중, 거궐, 상완, 중완, 하완, 관원, 상곡, 기혈, 계정
다리: 족삼리, 관미, 상거허, 해계, 태계, 층양, 함곡, 여태
(보이지 않으며 볼 수 없고, 미묘한 것, 그것이 이 '마음'이다. 마음은 그가
좋아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그곳을 공상하며 날아간다. 그러나 지혜로운 이는 이
마음 잘 다스린다. 잘 다스려진 마음은 행복의 근원이다.)
비뇨기 질병: 방광염 소변 빈수
소변을 볼 때 피가 섞여 나오거나, 아랫배가 아플 경우, 시원하게 소변을 볼
수 없는 경우, 너무 자주 소변이 나오는 경우, 어린 아이들이 잠자리에서
오줌을 싸는 경우 등에는 이 자리에 파스를 붙이면 신기하게 효과가 난다.
위치
발: 상구, 공손, 태백, 대도, 은백, 부양, 곤륜, 복참, 신맥, 금문, 경골,
속골족, 통곡, 지음, 용천
비뇨기 질병: 야뇨증
신경질적이고 냉증이 있는 어린이에게 많다. 허리의 신유, 방광유, 복부의
관원, 중극 경혈에 파스를 붙인다. 동시에 족삼리, 태계, 삼음교의 경혈에
파스를 붙여 발의 냉증을 제거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배뇨 조절이 가능토록 가족이 도와서 자신을 갖게
하는 것이다.
위치
팔: 곡지, 수삼리, 합곡
다리: 양릉촌, 족삼리, 현종, 구허, 지오회, 협계, 요음, 음릉천, 삼음교,
교신, 연곡
뒤: 비유, 위유, 팔료혈
앞: 천추, 대거
비뇨기 질병: 생리불순
생리는 여성에게만 있는 특유의 현상이다. 그동안 별로 이상이 없었다가 생리
불순이 계속되어 병원 의사의 치료도 별 효과가 없을 때 그림과 같이 경혈에
파스를 붙인다.
허리에 있는 포황, 복부의 대거는 어혈증의 경혈로 유명하며 상기나 발의
냉증 등 생리 불순 증상에 잘 듣는다.
이 생리 불순에도 발목까지 더운 물로 잠자기 전 30분 담그면 신기한 효과가
있다.
위치
팔: 양지
다리: 승근, 승산, 부양, 태계, 연곡
앞: 전증, 중완, 관원, 중극, 극골, 기혈, 대혁, 횡골
뒤: 대추, 폐유, 간유, 신유, 대장유, 팔료혈
비뇨기 질병: 생리통
생리(여성들에게만 있다)가 한 달에 한 번씩 있을 때마다 하복부나 아니면
전신에 심한 통증이 일어나는 수가 있다. 심한 사람은 온 방을 뒹굴면서 통증을
호소하는 수가 있는데, 이런 경우 아래 자리에 파스를 붙이면 좋은 효과를
본다.
위치
발: 태계, 태종, 수천, 조해, 공손, 용천
비뇨기 질병: 냉증
인간의 혈액 분포의 불균형은 하반신에 생기기 쉽기 때문에 발과 허리에 많이
나타난다. 따라서, 발이나 허리를 중심으로 경혈을 선택해 파스를 붙인다.
냉증이 있을 때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물 한 대야를 섭씨 40도--45도 정도
데운 다음 양발을 발목까지 물에 담그고 30분 정도 있으면 상당히 효과가 있다.
주의할 점은 물의 온도가 내려가지 않도록 더운 물을 준비해 두었다가 계속해서
붓는 것이 좋다. 15일 정도 하면 완치된다. 파스혈은 다음과 같다.
위치
팔: 양지
다리: 축빈, 태계, 신맥, 중봉, 음곡, 슬관
앞: 전중, 중완, 황유, 대거, 관원, 음렴, 기충, 곡골
뒤: 간유, 삼초유, 신유, 명문
비뇨기 질병: 갱년기 장애
여성의 몸은 나이가 늘어감에 따라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고 호르몬의 균형도
무너진다.
몸에 특별한 이상이나 아픈 곳이 없는 데도 환자 스스로 몸의 이상을
호소하는 소위 부정수소 증상들이 나타난다.
특별한 경혈은 없고 자기의 증상을 잘 살펴서 그 고통을 완화 시키는 경혈을
택해 파스 요법을 쓰는 것이 필요하다.
위치
앞: 화유, 관원, 중극, 음렴, 음포
뒤: 삼초유, 신유, 명문, 팔료혈
다리: 지역, 축빈, 복유, 태계, 연곡, 공손
비뇨기 질병: 자궁이 약할 때
자궁이 허약하여 임신 후 자연 유산이 되는 경우에는 아래 혈에 파스를 잠잘
때 붙이고 아침에 뗀다.
자궁에 의한 요통에도 효과가 좋다.
위치
앞: 거궐, 기문, 중완, 황유, 천추, 관원
뒤: 대장유, 상료, 차료, 중료, 하료, 삼초유, 신유
비뇨기 질병: 발기 부진
부부 생활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부 행위, 아무리 성행위를 하려고
해도 성기가 발기하지 않으면 무척 괴로운 일이다.
이때는 중극, 대혁, 신유, 방광유, 삼음교에 파스를 붙이면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다.
위치
앞: 전중, 신관, 음교, 석문, 곡물, 황유, 천추, 대거
뒤: 궐음유, 신유, 지실, 대장유, 상료, 차료, 중료, 하료
다리: 합양, 축빈, 교신, 태계, 용천
비뇨기 질병: 변비
변비는 장 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오는 수가 있고 신경성으로 오는 수가 있다.
오랜 시간을 앉아서 업무를 보기나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하는 사람에게 많이
생기며 신경을 너무 쓰지 않도록 하며, 하루 여러 차례 하복부를 앞으로
내민다든지하여 장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이나 중풍 환자의 경우도
변비 치료는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가정에서의 민간 치료는 허리 부분을 문지르거나 온열 치료, 냉 치료, 마사지
등으로 치료되는 수도 있고, 도인술로는 뒤로 몸을 굽히는 방법이 아주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무슨 병이든지 원인이 중요함으로 병의 증상의 원인을 제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파스는 장시간 계속 붙이지 말고 저녁에 붙이고 아침에 떼는 방법이 좋고,
알레르기성 피부는 3시간 붙이고 떼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파스는 계속
사용할 때 피부가 허는 경우가 있는데 상관말고 계속 붙이기 바란다.
위치
팔: 처택, 공최, 열결, 경거, 태연, 어제, 소상, 양계, 합곡, 삼간, 이간,
상양
(이미 저질렀거나 아직 저지르지 않았거나를 막론하고 다른 사람의 결점은
일체 보지 말라. 이미 저질렀거나 아직 저지르지 않았거나를 막론하고 그대
자신의 잘못은 반드시 되돌아보라.)
신경계 질병: 3차 신경통
3차 신경통은 안면(얼굴)에 생기는 신경통으로서, 눈 주위 1차, 코 주위 2차,
입 주위 3차 등으로 분류하지만 그 원인은 여러 형태로 분류된다.
여기에서는 통증의 경감과 자연 치유력을 증진함을 위주로 하였기에 상세한
것은 전문의나 참고 서적을 참고하고, 다음 부위에 파스를 붙이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위치
머리: 두유, 곡빈, 양백, 찬죽, 정명, 사백, 사죽공, 동자료, 천추, 지창,
승장, 천정, 천돌
신경계 질병: 팔의 신경통
한기나 냉기, 그리고 습기나 노화 현상 등에 의한 척추와 그 주변에 있는
근육, 인대의 변형으로 생기는 신경통에 경혈 지압과 파스가 매우 효과적이다.
알통의 새끼 손가락 쪽에서 팔꿈치, 손바닥의 중앙을 지나 가운데 손가락에
이르는 통증에는 극문의 경혈을 팔꿈치에서 새끼 손가락에 걸친 통증에는 팔에
있는 소해와 신문의 경혈을 지압과 파스로 치료한다.
위치
뒤: 견우
팔: 비노, 곡지, 수엄성, 협백, 척택, 소해, 국문, 신문, 대릉, 태연
신경계 질병: 어깨의 통증(결림증)
신경을 많이 쓰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 어깨가 무거운 때, 또는 사무를 보는
사람들이 어깨에서 뒷목, 어깻죽지, 등뼈 양쪽에 통증이 오기 쉽다.
어깨가 앞쪽으로 아플 때, 가슴쪽 쇄골 부분에 통증이 올 때는 아래 그림대로
파스를 붙인다.
위치
팔: 천부, 협맥, 척택, 공최, 태연, 어제, 소상
앞: 중부, 웅창, 천계, 유근, 신봉, 유중
신경계 질병: 어깨의 통증 (독맥경)
어깨의 앞쪽, 유방쪽, 통증이 있을 때 이 혈에 파스를 12시간씩 붙인다.
앞: 천돌, 선기, 화개, 운문, 중부, 천부, 협백, 척택, 공최, 태연, 어제,
소상
신경계 질병: 견비통
젊지만 어깨 주위가 아파서 팔이 뒤로 돌아가지 않는 사람이 있다. 견비통이
생기면 우선 뜨거운 물수건 등으로 어깨를 덥게 한다.
그런 다음에 지압과 파스 요법을 하는데, 이 치료와 함께 전후 좌우로 가벼운
어깨 운동을 해 준다. 이렇게 하면 회복이 빠르다.
위치
앞: 기사, 운문
뒤: 천주, 풍지, 곡원, 백호, 고황, 신당, 견중유, 견정, 거골, 폐유,
궐음유, 간유, 대장유
신경계 질병: 늑간 신경통
별 증상없이 다만 숨쉴 때 아프고 곤란을 느낀다. 대개는 왼쪽 네 번째
늑간에서 아홉 번째 늑간 사이가 아픈 것이 특징이다.
등에서 옆구리, 가슴에 걸쳐 통증 부위를 조사해서 흉추점, 측점, 흉골점에
대칭적으로 파스를 붙인다.
위치
앞: 천돌, 선기, 자궁, 운문, 중부, 흉향, 천계, 식보, 중완, 양문, 천추,
대거, 복결, 기해, 관원
뒤: 폐유, 심유, 격유, 비유, 삼초유, 대장유, 소장유, 방광유
신경계 질병: 요통
종아리의 앞쪽 안까지의 통증을 동반하는 요통에는 허리의 삼초유, 신유
경혈에, 가랑이 뒤쪽에서 종아리에 걸친 통증을 동반하는 요통에는 대장유,
소장유 경혈에, 요통이 다리쪽까지 가는 경우에는 무릎의 족삼리 또는 음릉천
경혈에 파스를 붙인다.
위치
앞: 구미, 거궐, 불용, 중완, 신궐, 대거, 음교, 곡골, 양구
뒤: 격유, 간유,담유, 비유, 삼초유, 기해유, 방광유, 백환유
다리: 족삼리
신경계 질병: 우발성 허리 결림증
30세가 지난 사람들에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로 짐을 들 때, 또는 세수할
때 허리를 굽히다가 뜨끔하게 갑자기 허리에 통증이 오는 경우, 경혈(신유,
요관, 대장유, 관원류, 해계)에 파스를 붙이면 효과가 있다.
위치
앞: 천지, 전증, 거궐, 증완, 기분, 수분, 관원, 중극, 곡골
뒤: 심유, 격유, 간유, 비유, 삼초유, 신유, 대장유, 팔료혈
신경계 질병: 다리와 허리의 나름함
출퇴근도 차로 하고 여행도 차로 하는 생활이 당연하게 되어 걸을 기회가
대단히 적어졌기 때문에, 다리와 허리가 나른해지거나 허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은 동양인이 서양식 옷을
입고 구두를 신게 되었기 때문에 특히 다리가 약해지고 요통이 많아진 것이다.
경혈 파스 요법과 함께 걷기 운동도 잊지 말기를 바란다.
위치
앞: 관원, 중극, 복토, 양구
뒤: 신유, 지실, 관원유, 백환유
다리: 음릉천, 양릉천, 삼음교, 곤륜, 태계, 족삼리, 관미, 상구, 해계
신경계 질병: 좌골 신경통
좌골 신경은 요추의 선골에서 나와 대퇴의 안쪽, 무릎 뒤, 종아리를 지나 발
뒤쪽으로 돈다. 통증은 이 신경을 따라 어느 지점에 나타난다. 통증은 주로
한쪽에 나타나기 때문에 아픈 신경이 지나가는 경로에 따라 경혈에 파스를
붙인다. 신경통은 몸을 차게 하지 말아야 한다.
위치
뒤: 소장유, 방광유, 고문, 위증, 합양, 송근, 승산
다리: 음릉천, 지기, 루곡, 삼음교, 교신, 태계, 공손
신경계 질병: 무릎의 통증
중년, 노년층의 여성에게 많다. 무릎 관절의 노화 현상에서 오며 관절의
모양이 변해서 일어난다. 무리한 운동을 삼가며 안정과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
종지뼈 주위를 엄지 손가락과 사지로 문지르고 엉덩이나 종아리를 잘 문지른다.
경혈에 파스를 붙여 혈류가 잘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치
뒤: 삼초유, 신유, 기해유, 대장유, 상요, 차료, 지실, 거료, 승부, 온문,
음곡, 위중, 위양, 승산
다리: 음릉천, 양능천, 족삼리, 해계, 독비, 음릉천, 삼음교, 태백
신경계 질병: 장딴지 근육의 경련
종아리가 당기고 심한 통증이 일어나는 증상으로 중병 후에도 흔히 생기며
등산 또는 운동으로 피로하거나 수영을 할 때에도 일어나는 일이 많다.
종아리의 근육은 좌골 신경에 의해 운동이 지배되고 있어 이 신경의 기능에
이상이 생길 때 경련이 일어난다.
위치
뒤: 삼초유, 신유, 기해유, 대장유, 상료, 차료, 지실, 거료, 승부, 은문,
위중, 합양, 송근, 승산, 부양, 곤륜
다리: 음릉천, 지기, 삼음교, 복류, 연곡, 태백, 족삼리, 관미, 성거허,
해계, 층양
신경계 질병: 통풍
혈액 중의 요산이 어떤 원인에 의해 증가해서 관절에 고여 통증을 일으키는
병.
경혈에 파스를 붙이되 육식은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하며, 무리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위치
뒤: 삼초유, 신유, 대장유, 방광유, 지실, 거료, 승부, 온문, 위중, 승산,
곤륜
앞: 곤륜, 신맥, 복참, 금문(족), 경골, 속골, 통곡(족) 지음
신경계 질병: 만성 관절 류머티즘
쉽게 피로가 쌓이고 식욕이 없고, 변비가 생기는 전신 증상을 제거하고 몸을
조절하여 변화시키는 경혈 파스 요법이다.
등의 간유, 비유의 경혈을 지압하여 몸의 증상을 좋게 하는 동시에 거궐의
지압과 파스로 열과 통증으로 생기는 불면증을 고친다. 비뇨기의 질환은 관원
경혈로 고치고, 그 외의 아픈 관절에 각각 정성스럽게 파스를 붙인다.
위치
앞: 양구, 외슬안, 족삼리, 혈해, 양관, 독비, 삼음교, 해계
뒤: 간유, 담유, 비유, 위유, 신유, 대장유, 거료, 곡천, 위양, 위중, 승산,
용천
다리: 삼음교, 해계, 중봉, 조해
신경계 질병: 잘못된 수면으로 인한 통증
잠을 잘 못 자고 나면 하루 종일 몸의 일부에 고통을 느끼는 수가 많다.
어깨가 쑤시거나 잠자는 자세가 나쁘면 선잠을 자기 쉽다.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몸에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하고 어깨가
아프면 견정의 경혈에 그림과 같이 파스를 붙이면 효과적이다.
위치
팔: 곡지, 양지, 양계, 척택, 소해, 극문, 대릉, 신문, 태연
뒤: 대추, 견정, 견료, 천종, 신유
앞: 운문, 중부, 비노
신경계 질병: 타박증
교통 사고의 후유증이며 목뼈를 삔 것이 원인이므로 지압 치료는 상처를 입은
직후가 아니라 4--5일 안정한 뒤에 행하는 것이 좋다. 즉 강한 통증이 가라앉고
목에서 어깨, 팔이 무겁고 나른하거나, 저림과 통증이 남아 있는 단계에서
행한다.
경혈 지압과 파스는 손의 엄지손가락 쪽에 있는지, 가운데 손가락에 저림
증상이 없는지, 새끼 손가락에 증상이 있는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위치
팔: 곡지, 양계, 양지, 척택, 소해, 그문, 대릉, 신문, 태연
뒤: 승골, 승골, 대추, 이추하, 거궐유, 견정, 견료, 천종, 신유
앞: 운문, 중부, 비노
신경계 질병: 두통
아랫배가 차갑고 무거워지면서 머리가 아플 때 파스 요법은 효과가 좋다.
위치
머리: 전정, 백회, 통천, 예풍, 천주
앞: 현추, 명문, 삼초유, 신유
뒤: 전중, 구미, 중완, 음교, 관원, 건리, 수분, 곡골
팔: 양지
다리: 태계
신경계 질병: 두통(편두통)
머리 전체에 통증이 오거나 특히 옆 머리 왼쪽이나 오른쪽에 통증이 오게
되면 일반적인 두통 치료법을 쓰되 아래 그림의 경혈 파스를 동시에 붙여 주기
바란다.
위치
머리: 곡빈, 풍지, 천주
앞: 숭골, 승골, 견정, 대추
팔: 양지, 중저, 액문, 관충
신경계 질병: 두통(어깨가 아프면서)
머리가 아플 때는 여러 가지의 원인에 의한 경우가 많다. 여기서는 어깨와
머리가 동시에 통증이 올 때이다.
위치
머리: 곡빈, 견중, 천주
뒤: 천주, 견중, 견정, 거골, 대추, 도도, 신주, 반태
신경계 질병: 두통(소화가 안 될 때)
위장이 거북하면서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워지기도 한다. 위장에 의한 두통은
아래 자리에 파스를 붙이면 신기한 효과가 나타난다.
위치
머리: 지창, 승장
뒤: 지양, 근축, 중추, 간유, 비유
앞: 거궐, 불용, 기문, 중완, 천추, 하완, 석문, 관미, 양구
다리: 족삼리, 관미, 성거허, 해계
신경계 질병: 두통(과음으로 인한 두통)
술을 많이 마셔서 머리가 아플 때는 위장을 속히 편하게 함으로써 머리의
압통증이 해소된다.
위치
손: 양곡, 합곡, 삼간, 이간, 상양
신경계 질병: 두통(소변이 안 나올 때)
방광이 좋지 않아서 머리가 무겁고 아플 때는 아래 자리에 파스를 붙인다.
위치
앞: 중부, 음교, 기혈, 관원, 곡골, 기문, 중완, 황유, 기혈
뒤: 폐유, 간유, 비유, 삼초유, 신유, 명문
팔: 청정, 양지, 관충
신경계 질병: 치통
심신이 피로할 때 또는 안면의 신경통으로 일어나는 치통은 대장경의
증상이다.
팔의 곡지나 삼리, 손의 합곡 경혈에 파스를 붙인다.
아랫니가 아플 때는 대영, 윗니가 아플 때는 거료 경혈에 각각 파스를
붙인다.
위 아랫니가 다 아플 때는 사백, 하관, 협차 경혈에 붙인다.
위치
머리: 완골, 천주, 풍지
팔: 곡택, 극문, 내관, 합곡, 십선, 곡택, 척택, 소해, 그문, 신문, 대릉
뒤: 견정, 견우, 대추
신경계 질병: 안면 신경 마비
대개 안면 신경 마비는 다른 부위(두부, 눈, 코, 귀 등)의 질환에 의해
속발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지만 기후 변화(추운 바람의 과다 노출)에 의하거나,
차가운 얼음, 바위 등에 장시간 베개 삼아 누워 있다든지하여 일어나는 수가
있다. 다음 자리에 잠잘 때 파스를 붙이면 효과가 있다.
위치
머리: 찬죽, 정명, 사백, 권료, 사죽공, 동자료, 예풍, 지창, 승장
신경계 질병: 어지러움증(현운)
앉았다가 일어서거니 길을 가다가 갑자기 눈이 침침해지고 어지러운 상태가
생길 경우에는 다음 경혈에 파스를 붙이고 휴식을 취하면 신기한 효과가 있다.
위치
머리: 동자료, 정명, 풍지, 천주
팔: 양지, 중저, 액문, 관충
신경계 질병: 노이로제
현대병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문명병의 일종이라고나 할까.
노이로제가 일순간에 치유된다는 것은 본인의 마음먹기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가슴의 두근거리는 증상에는 궐음유, 전중에 파스를 붙이고, 위장의
증상에는 중완에 파스를 붙이면 증세가 호전된다.
두중이나 두통을 수반할 때에는 백회, 천주에 붙이고, 변비시에는 관원에
파스를 붙이면 호전된다.
위치
머리: 백회, 규음, 예풍, 풍지, 천주
앞: 신궐, 기문, 중완, 대거, 석문, 곡골
뒤: 간유, 비유
신경계 질병: 히스테리
히스테리는 인간 관계의 갈등이 첫 번째 원인으로 발생하는 일종의 신경
증세이다.
부부 생활의 부조화 특히 성 생활의 부조화에서 올 수도 있고, 드물게는 월경
불순, 혈액 순환 장애로 오는 경우도 있다.
두통을 수반하는 히스테리 증세에는 백회, 천주에 파스를 붙이면 호전된다.
백회 -> 천주 -> 합곡 -> 삼음교 -> 태계 -> 거궐 -> 황유 -> 기해 -> 중극
-> 혈해 -> 격유 -> 신유 -> 포항혈에 정성껏 파스를 붙여 보면 그 증세는
현저히 호전된다.
위치
머리: 백회, 각손, 계맥, 규음, 예풍, 풍지, 천주, 천용, 천정, 기사
앞: 천돌, 전중, 거궐, 경문, 중완, 황유, 대거, 관원
뒤: 신유, 지실
다리: 해계, 곤륜, 해계, 중봉, 태계
신경계 질병: 상기, 흥분
머리가 상기되면 대개는 발이 차 진다. 몸을 천부(머리)와 지부(발)로
나누어, 천과 지의 경혈을 택하여 이곳을 천지의 경계인 배꼽 높이에서
안정시킨다. 천부에서는 머리 꼭대기에 있는 백회를 비롯해서 천주, 풍지,
천장의 경혈, 지부에서는 안쪽 복사뼈의 위의 삼음교, 그리고 그 위의 축빈)에
파스를 붙이면 좋은 효과가 있다.
위치
머리: 백회
뒤: 대추, 위유, 삼초유, 장강, 희양
앞: 천추
팔: 공최, 곡지
다리: 족삼리
신경계 질병: 여드름, 부스럼
피부, 근육에 생기를 주는 경혈인 등에 있는 폐유, 간유, 비유를 선택한다.
그리고 선천적인 원기를 저장하는 신유와 명문, 소화 흡수 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배의 중완 경혈에 파스를 붙이면 효과적이다.
위치
앞: 전중, 신관, 석문, 곡골, 황유, 천추, 대거
뒤: 궐음유, 심유, 신유, 지실, 대장유, 상료, 차료, 중료, 하료
다리: 축빈, 부양, 복삼, 금문, 합양, 용천
기타 질병: 얼굴에 기미가 많을 때
얼굴에 기미가 많은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부분은 장이나 자궁 등에
이상이 있거나 아니면 만성 피로의 누적으로 생기는 수도 있다.
우리 인체는 내부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반드시 외부에 그 증상이 나타나게
되어 있다. 기미도 이런 경우에 속한다. 기미는 간이나 위의 기능 상태가
저하되거나 생식기나 소화기 등의 이상 유무에 의해 한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꼭 무엇 때문이라고 단정한다는 것은 심히 어려운 일이다.
우선 아래의 그림대로 파스를 붙이면 1주일 정도면 자신의 얼굴에 변화가
나타난다. 만일 변화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는 그 원인이 소화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나의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대부분의 경우 이 방법을 사용해서 신기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많이 보았다. 만일 다른 장기에 이상이 생겨 기미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이 방법과 그 장기가 흐르는 경락 부위에 파스를
붙이면 효과가 클 것이다.
위치
다리: 음릉천, 지기, 누곡, 삼음교, 상구, 함곡, 여태, 냉정, 은백, 대도,
공손, 태백
(사랑으로 분노를 다스려라. 선으로 악을 다스려라. 자선으로 탐욕을
다스려라. 그리고 진실을 통해서 거짓을 다스려라.)
기타 질병: 거친 피부
전신의 상태를 강화, 조절하는 것이 거친 피부 치료법의 기본이다. 이를 위해
선천적인 원기가 고인다고 하는 신유, 후천적인 원기가 고인다고 하는 삼초유
경혈에 파스를 붙이는 것이 좋다.
배의 중완은 위장의 기능을 조절하고 손의 양지, 발의 태계는 내장의 상태를
좋게 하고 영양을 고루 공급하는 좋은 경혈이므로 이들에 파스 요법을 사용하면
좋다.
위치
팔: 양지
다리: 음곡, 슬관, 합양, 승근, 용천, 축빈, 허거허, 삼음교, 상구, 태계,
연곡, 태백, 기단
앞: 전중, 중완, 신관, 기해, 곡골, 황유, 대거, 관원, 음렴
뒤: 간유, 삼초유, 신유, 명문
기타 질병: 현기증
현기증의 원인이 되는 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그 하나는
메니엘병 등으로 몸의 평형을 잃었을 경우, 또 하나는 고혈압이나 저혈압
등으로 순환에 장애를 가져왔을 경우이다.
그 외 다소 피로할 때. 공복시 또는 여러 가지 병이 있을 때도 나타난다.
위치
머리: 풍지, 천주
팔: 곡택, 극문, 내관, 합곡, 삼간, 십선
다리: 음릉천, 양릉천, 족삼리, 삼음교, 함곡, 층양
앞: 천추, 대거
뒤: 비유, 위유
기타 질병: 코피
지나치게 흥분시, 가벼운 현기증이 있을시, 귀울음 등을 동반하는 고혈압
증상으로 해서 일어나는 경우, 또는 여성의 생리 불순이 원인이 되는 경우
등에는 경혈에 파스를 붙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무조건 코피를 지혈시키는 것만이 좋은 일이 아니니 원인을 모를 때는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위치
머리: 전정, 백회, 후정, 풍지, 천주, 견정, 천용
다리: 축빈, 삼음교, 복류, 교신, 태계, 상구, 태백, 은백
앞: 기해, 대거, 관원, 혈해
뒤: 삼초유, 신유, 지실, 팔료혈
기타 질병: 불면증
인간은 누구나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수면이 부족할 경우 만병이 원인이 된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원인이든지 잠이 오지 않을 경우에는 다음의 경혈에 파스를 붙이면
대부분 10분 이내에 깊은 잠에 들게 된다.
위치
팔: 소해, 곡지, 대릉, 신문, 태연, 부요, 양지, 양곡, 양계, 삼간, 중저,
관충, 상양
머리: 아문, 승골, 대추, 풍문
기타 질병: 코를 심하게 골 때
직접적 원인은 기관지 윗부분의 점막에서 일어나는 진동음에 의해 나오는
것으로 특히, 자고 있을 때는 윗부분의 기도가 좁아진 상태에서 숨을 깊이 쉬어
소리가 크고 심하게 나오는 경우이다.
과음의 경우에는 기도의 점막이 충혈되어 기도 전체가 좁아져 생기며 코의
상태가 나빠도 생긴다.
중년의 고령자가 갑자기 코를 크게 골거나 가래가 많이 나오는 경우에는
뇌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그림과 같이 백회, 삼성혈에 파스를 붙인다.
위치
머리: 백회, 천용, 인영, 청명
팔: 양지
다리: 태계
앞: 천돌, 중완
뒤: 천돌, 삼초유, 신유
기타 질병: 눈의 충혈, 피로, 시력 감퇴
시력이 떨어지거나, 조금만 신경을 써도 피로를 느낄 때, 또는 눈이
충혈되거나 눈꼽이 끼거나 머리가 무거울 때, 아래의 자리에 파스를 12시간
동안 붙여 놓고 12시간 휴식을 하면 특효가 있다.
위치
머리: 동자료, 정명, 사백, 어요, 풍지, 천주
기타 질병: 숨이 찰 때
오르막길을 조금만 올라가도 금새 숨이 차고 머리가 무거워지는 경우나, 차를
기다릴 때 마음이 조급해지거나 불안할 경우, 이 혈에 미리 파스를 붙이고
행동을 하면 효과를 본다.
위치
팔: 곡택, 극문, 간사, 내관, 대릉, 노궁, 중층
기타 질병: 숙취
술은 백약의 으뜸이라고 하지만 도가 지나치면 만병의 근원이 된다.
알콜 중독이 될 수 있으며 자칫 과음하기 마련이다. 숙취는 간장 기능이
저하될 때 일어나는 것이니 아무리 술이 좋다해도 적당히 휴식하며 마셔야
한다.
위치
팔: 곡지, 온유, 양계, 곡합, 이간, 상양
다리: 족삼리, 상거허, 조구, 풍륭, 해계, 내정, 여태
앞: 중완, 기문, 황유, 대거, 양구
뒤: 격유, 간유, 비유, 위유, 신유
기타 질병: 헛땀(식은 땀)
몸이 허약하거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대화를 하거나, 또는 잠잘 때 사타구니
등에 땀이 많이 흐르는 경우, 이 자리에 파스를 붙이면 특효가 있다.
위치
팔: 양지
다리: 태계
앞: 전중, 중완, 음교
뒤: 삼초유, 신유, 명문
기타 질병: 허약아
허약아의 특징으로는 안색이 좋지 않고, 피로하기 쉬우며, 식욕이 없고, 배가
아프다든지, 감기에 걸리기 쉬우며, 편식을 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몸이
말라 어린이다운 통통함과 탄력이 없다.
이런 허약아를 위해서는 특히 과잉 보호나 지나친 간섭을 삼갈 것이며,
충분한 영양을 섭취토록 하며 적당한 운동을 시키도록 해야 한다.
이런 아이에게 파스 요법은 좋은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위치
머리: 전정, 백회, 후정, 풍지, 천추
다리: 축빈, 복류
앞: 기해, 대거, 관원, 혈해
뒤: 신유, 지실, 삼초유, 명문, 팔료혈
기타 질병: 추위를 타거나 피로할 때
옷을 충분히 입었는데도 추위를 심히 느낀다든가, 야간 근무를 하는 근로자나
군인, 경찰의 야외 근무때 추위를 타는 사람에게는 다음 그림의 경혈에 파스를
붙이고 근무를 서게 되면 추위나 피로를 느끼지 않게 된다.
위치
앞: 견우, 소해, 곡택, 척택, 대릉, 태연, 신문, 슬안, 슬양관, 독비, 중봉,
히계, 조해
뒤: 풍문, 부요, 소해, 천정, 양지, 양계, 양곡, 위양, 음곡, 위중, 신맥, 복삼
기타 질병: 차멀미
배를 타거나 또는 자동차, 비행기 등으로 여행을 할 때 갑자기 속이 메슥메슥
울렁거리고, 머리가 무거워지거나 머리에 통증이 나타나는 수가 많이 있다.
이러한 경우엔 아래 자리에 파스를 붙이거나 자극을 주면 효과적이다.
위치
머리: 백회, 풍지, 완골, 천주
앞: 구미, 거궐, 기문, 천추, 상완, 중완, 황유
기타 질병: 딸꾹질
건강한 사람은 누구에게나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딸꾹질은 염려될 것이
없으나, 만성병을 앓고 있는 내과 질환인 돌발 사고 또는 머리의 외상 등으로
일어나는 딸꾹질은 위험하다. 이런 경우는 전문의의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단 중증은 아니면서도 좀처럼 잘 멈추지 않는 경우에 파스 요법은 효과적이다.
위치
팔: 양지
다리: 태계
앞: 전중, 중완, 구미, 상완, 하완, 음교
뒤: 삼초유, 신유, 명문, 척중
기타 질병: 입 안팎의 헐음
알레르기 체질에 흔히 발생하는 증상으로 기후가 바뀔 때마다 생기는 경우도
있고, 위장이 안 좋아서 구내염 또는 입술이 허는 증세가 있을 수도 있다.
그림의 경혈에 파스를 붙여 준다.
위치
머리: 사백, 하관, 거료, 협거, 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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