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따님은 산부인과 전문의사이시고 손자도 손자며느리도
의사이고, 둘째 손자는 사법시험을 거쳐 사법연수원에서 판검사 연수를
밟고 있는 학구적 가정이며 독실한 기독교 가정입니다. 할머니의 따님인
산부인과 원장님은 전부터 저와 친분이 두터운 사이고 또 생식과 자연식에
대해 저보다 깊은 지식을 갖고 있는 분이십니다. 병원일로 바쁘다고
저보고 할머니 찜질도 해주고, 할머니에게 생식과 신앙도 조언해 달라고
해서 할머니에게 문안도 드릴 겸하여 도와 드렸습니다. 그 때가 88년도
5월경이었어요. 할머니는 두 달 전에 친구 할머니들과 놀러가기로 약속을
하고, 가기 전 날 밤에 준비하시느라고 잘 주무시지도 않았는데, 아침에
화장실에서 쓰러지셨습니다. 원래 변비가 심했습니다. 두달 동안
이화대부속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다가 퇴원하고 집에서 요양할
때였습니다. 제가 가서 보니 혀가 마비되어 말도 못 하시고, 그저
헝헝이라고 의사표시를 하셨어요. 오른쪽 팔다리를 전혀 못쓰는 편마비가
온 거예요. 간호원과 함께 물리치료를 했어요. 목 위만 매놓고 온몸을 큰
타올로 오전 오후 두번씩 찜질했습니다. 찜질을 받는 사람이나 하는
사람이나 함께 힘이 들지요. 그리고 기술이 필요해요. 저는 관절염 때문에
2년 이상 찜질을 받아도 보고, 시켜도 봐서 좀 알지만 여러 가지 기술을
익혀야 돼요. 음식은 생식을 시키고 관장을 했습니다. 현미 마른가루에다
야채 범벅을 섞어서 먹는 방법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현미와 율무, 조,
수수, 보리, 메밀 등 잡곡을 물에 불려서 물을 뺀 다음 믹서에 갈아서
체로 치면 참 맛이 있고, 입에서 눈 녹듯이 먹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물에
불리는 동안 곡식의 효소가 활동을 해서 생명있는 음식으로 만들어줘 몸에
약효가 더욱 좋습니다. 운동도 계속 시켰습니다. 변비도 없어졌죠. 나흘
만에 아아하는 말이 나왔습니다. 조카분이 신경외과 의사인데 저녁이면
와서 몸을 운동시켜 주었습니다. 또 아드님이 브라질에 계신데 오셔서
효도를 해드리고 있었어요. 온가족이 할머니를 어린애처럼 과잉보호하여
모든 것을 가족에게 의존한는 상태였어요. 밥가지 먹여 줘요. 그러니까
스스로 움직이려고도 안 하죠. 홀로서기를 해 드려야지만 쉽게 치료된다고
권고했어요. 밥도 혼자 잡수시도록 하고, 운동도 스스로 하시도록 자극을
드렸어요. 할머니는 할 일이 없대요. 가정적으로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부족한 것이 없는 것도 불행한 것 같아요. 그래서 소명감을 넣어
드렸습니다. 하나님 믿는 분이 중풍으로 계시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되니 열심히 치료를 해서 건강을 회복하여 전도도 하시고 간증도 하시라고
했어요. 한 20일 물리치료를 하고 생식을 했는데 뻣뻣하던 팔다리를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전혀 못쓰던 몸이었는데 걸음마로 화장실 출입도
가족의 도움을 받으면서 할 정도가 됐습니다. 본인이 운동만 하면 많이
회복할 수 있는 단계가 되었어요. 저는 그때부터 다른 일 때문에 다니지
못하고 간호원이 계속 치료를 했지요. 생식을 근 일년 동안 하다가 맛이
없어 못 먹겠다고 이젠 안 잡수신답니다. 할 일도 없으시고 편하니 운동도
하지 않고 화장실 출입만 하십니다. 무엇 때문에 걸어다닐 필요가 있느냐
하시면서 그냥 지내고 계십니다. 생식은 뇌혈관에 끼어 있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주고, 혈압을 정상화시키고, 피를 맑게 하며 신경을 되살려 주고,
뇌신경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해 주어 신경을 건강하게 해줍니다. 특히
노쇠하여 정신이 없어지고 노망기가 있는 분에게 더욱 좋습니다. 생식에는
뇌에 필요한 영양이 많기 때문입니다. 비타민C가 노망증에도 좋다는
신문보도가 났지만, 모든 비타민과 생식에 있는 영양이 신경을
안정시키고, 건강하게 한다는 사실은 아주 명확해졌습니다. 교회와 이웃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하는 귀한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항상 하시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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