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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정보/생식

신경질환과 자궁염을 치료하고

by Healing New 2020. 10. 3.

 저는 두 딸을 둔 40대 가정주부입니다. 원래 신경이 여리고, 몸도 연약한 
체질이었어요. 출가하여 온 후에 두 아이를 기르고 가정살림을 하다 보니, 
자연히 몸이 쇠약해졌습니다. 몸이 피로하고, 항상 머리가 무겁고, 띵하고 
해서 6개월 동안 새벽기도를 다녔어요. 너무 과로해서인지 79년 12월 
말경에는 정신쇠약 증세가 나타나 환정이 들리고, 숨이 답답하고, 잠이 안 
오고, 밥을 못 먹는 심함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병원에 입원하여 
1개월만에 퇴원했습니다. 퇴원은 했지만 온몸이 써늘하게 차고, 머리는 
로보트같이 뻑뻑해서 집안일도 못 하고 가정부를 두고 지냈어요. 한약을 
3개월 먹었더니 몸의 찬 증세는 없어져으나, 머리 속이 텅 비고 머리가 
없는 것 같은 감각이었습니다. 신경쇠약을 비롯한 정신질환의 원인을 아직 
의학계에서는 정확히 모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경안정제, 수면제 같은 
것을 먹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약을 먹으면 얼굴표정, 걸음걸이, 태도 같은 
것이 이상해지기도 하고, 멍청해지기도 하는데 다른 약이 없으니 어쩔 수 
없죠. 병원약을 먹으며 5년을 지냈어요. 그동안 우울, 불안, 공포, 어두운 
감각의 나날을 보낸 얘기를 쓰자면 저 자신이 괴롭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그러한 고통 가운데서도 남편이 저 때문에 고생과 불편을 
참으며, 저의 병을 고치기 위해 온 정성을 기울여 주신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어느 이름모를 병원에서 평생을 지내게 
되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86년부터 고기를 일절 먹지 않고, 현미밥에 
채소를 먹는 채식을 하면서, 차차 증세가 가벼워지고 집안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밤으로는 공포증이 심해서 병원약을 먹고 잤어요. 
몸은 여전히 쇠약하여 피곤한 데다, 자궁염이 생기고, 또 간장이 약해져서 
속이 울렁거리는 증세로 시달림을 받았습니다. 그런 중에서도 늘 하나님를 
의지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88년 11월에 새문교회에서 
실시하는 간병사 교육때 송 집사님이 강의를 하게 되면서 저와 만나게 
되었어요. 전화로 마음을 털어 놓으며 저의 병을 얘기할 수 있었어요. 
생식은 못하더라도 현미잡곡밥에 여러 가지 채소와 해초를 날 걸로 
무염식으로라도 먹으라고 해서 그대로 했습니다. 속이 울렁거리던 증세와 
자궁염 증세는 자연식을 시작한 두달 후쯤 없어졌으나, 저녁에 잠이 안 
오고 공포감이 오는 증세는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선삼초도 먹으라 
해서 먹고, 재래송 솔잎에 신경안정제와 신경에 좋은 약초가 들어 있으니 
먹으라고 했지만, 솔잎을 구할 수가 없어 먹지 못했어요. 가끔 몸이 
피로하던 증세도 없어져, 집안일을 큰 불편없이 하면서 대입시험준비를 
하는 큰 딸의 뒷바라지를 돕기로 했어요. 그러나 생식을 하려고 해도 저 
혼자 해먹기가 힘들어서 못했어요. 송 집사님이 자신을 20년 동안 
괴롭히던 신경쇠약이 생식을 시작한 지 3년이 지나서 완전히 뿌리가 
뽑혔다는 얘기를 하면서 생식을 만들어 권하고 해서 시작을 했어요. 
그러니까 제가 신경질환을 앓은 지가 벌써 10년이나 되어 갑니다. 병이 
너무 심해서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의사 선생님의 선고까지 가족에게 
전해진 병이었어요. 가까운 집안에도 의사분이 계셨지만 속수무책이었고, 
하루도 약을 먹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심한 병이었죠. 현미밥에 날채소 
무염식을 할 때부터 조금씩 병이 나아졌지만 약을 줄이긴 했어도 완전히 
끊지는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밥까지 생식을 하고부터는 약도 완전히 
끊고, 또 몸도 정신도 맑아지고 기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저 자신도 
놀랬다는 것을 확실히 말씀드립니다. 생식의 효력이 이렇게 신비하다는 
것을 미처 몰랐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지금 지구상에는 
정신분열증, 착란증의 증세로 수용시설에서 많은 환자들이 투병생활을 
하고 있지요. 생식을 정확히 시키면 많은 환자들이 건강을 찾을 수 있다고 
믿어요. 약을 장기간 복용해서 신경이 굳어버린 환자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초기의 환자 중에는 상당수가 완치될 것으로 믿습니다. 저는 
요즘에는 너무너무 행복해서 그 감정을 송 집사님에게 전화로 표현합니다. 
진작 생식방법을 알았더라면 고생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거의 모든 병에 효력이 있는 하나님의 치료방법으로 
불치병을 치료하여 이웃에 모범이 되고, 생식, 자연식을 통하여 사회를 
맑게 할 수 있는 의로운 사람들이 많이 태어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올립니다. 
 추기: 요즈음 김정순 자매님은 집안 일이 늘 바쁘다보니 생식과 생즙을 
준비하지 못하고 또 자녀들이 먹고 남은 밥을 먹고 하느라고 생식과 
자연식을 제대로 못하고 있어 답답하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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