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간에 생활정보. 감정. 지식. 가치. 습관 등을 전달하는 방식을 의사소통이라 한다. 그
리고 의사소통은 상호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미국에서 건강한 가정의 특성에 대해
실증적으로 연구한 자료를 보면, 가정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올바른 의사소통이 가장 중요
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정의 기초가 되는 부부관계에서도 의사소통은 매우 중요하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의사소통만 된다면 부부관계가 유지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바꾸어 말하면 의사소통이 잘
되면 그 부부의 관계는 건강하다고 할 수 있으며, 의사소통은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의사소통이론을 살펴보면 일방적 의사소통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
다. 쌍방적 의사소통이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부부관계에서는 더 말할 나위가 없지만, 부부
간의 의사소통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나가는 일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신혼부부들은 자신들이 성장한 가정에서 배운 의사를 표현한다. 그런데 이들은 서로 다른
가정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의사가 정확히 전달되지 않는 일이 많다. 그 때문에 예기치못
한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므로 결혼을 하면 의사소통의 수준이나 양상 등을 서로가 만
족하는 방향으로 바꾸어야 한다.
부부간의 의사소통 방법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한쪽의 방법을 고집한다면 부부간의 갈등을
초래하기 쉽다. 그러므로 서로의 의사소통 수준과 양상을 파악해서 서로가 받아들일 수 있
는 편안한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들면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무
엇인지, 부부간에 해야 할 대화는 어떤것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어떤 방
식으로 표현해야 할 것인지 등에 대해 서로 생각을 말하고, 합의를 할 필요가 있다.
부부의 의사소통은 복잡하고 역동적인 과정으로 많은 변수들이 작용한다. 부부간의 힘의
균형, 밀착 정도, 적응성, 가정에 내려오는 기존의 규칙, 사회경제적 상태, 정치적 관점, 가정
의 성장발달 단계, 문화적 배경 등이 의사소통의 주제나 양상을 결정한다. 부부는 높은 수준
의 의사소통 주제와 양상을 구축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부부간의 의사소통 주제와 양상은 다음과 같이 구분해 볼수 있다. 현재의 의사소통 수준
을 측정해 보고, 바람직한 방향을 설정해 보라.
먼저 의사소통 주제를 살펴보기로 하자.
첫째, 가장 낮은 수준의 의사소통으로서 매일의 일상생활과 관련하여 상투적으로 하는 대
화이다. '밥 줘요,' '어디 가세요?' 등이다. 이 유형의 의사소통은 일상생활에서 먹고 자고 일
하는 관계에서 의사소통을 꼭 해야 하는 부분만 대화를 하는 것이다. 이는 속마음을 터놓는
대화는 아니며, 모든 부부가 이 수준의 대화는 하고 산다. 그런데 이 수준의 대화만 하고 사
는 부부도 있다.
둘째, 부부사이에 일어나는 일 이외의 상황, 즉 아이들, 부모님, 친척, 친구들에 관한 사건
을 두고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다. 이들과의 이해관계에 관한 것, 혹은 이들에게 일어나는 사
건들을 말하는 것이다. 아이들이나 부모님에 관한 이야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수준
의 의사소통도 핵가족화되면서 많이 줄어들었다. 이웃이나 친척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
는 것이다.
셋째,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나 일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을 서로 교환한다. 이를 통해서 어떤 상황에 대하여 생각하고 판단하는 데 필
요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정보의 공유는 부부가 어떤 결정을 해야 할 때 합의를 용이하
게 해준다. 그러므로 직장에서 남편이 하고 있는 일을 부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직장의 일
에 관한 정보를 나눌 필요가 있다.
넷째, 말하는 사람이 대화에서 도덕. 양심. 사회적 정의에 관한 판단을 내비치는 것이다.
이는 부부가 어떠한 상황에 대하여 판단하는 기준, 즉 가치관이 비슷할 때 원만히 이루어지
는 높은 수준의 의사소통이다. 그러므로 부부는 항상 삶의 과정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가치에 대하여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
다음은 의사소통 양상에 관한 이야기이다.
첫째, 간단한 단어에 의한 의사소통이다. '상투적인 대화'와 비슷한 '적은 이야기'로 얕고
느슨하고 잡담 조로 부부가 의사 소통하는 형태이다.
둘째, 상대를 조종하려는 의사소통이다. 상대를 자기 의도대로 조종하려는 의사소통은 두
단계가 있다. 하나는 가벼운 조종으로서 자연스러운 지시. 충고. 경고. 칭찬. 설명. 기대. 염
려를 표현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강한 조종을 목적으로 공격적이고 거친 목소리로 자신
의 방식대로 명령하고, 비판하고, 불평하는 의사소통 유형이다.
셋째, 상대의 사정을 알아보는 의사소통이다. 이는 선입견이나 판단없이 정보를 모으거나
탐구하면서 의사소통하는 것이다. 의사결정이나 판단없이 사실을 규명하기 위한 방법이다.
예로 '우울해 보이는구려. 오늘 무슨 일이 있어요?' 등의 대화로 상대방과 의사소통하는 것
이다.
넷째, 솔직하게 있는 대로 표현하는 의사소통이다. 상대에 대한 특별한 의도 없이 있는 대
로 솔직하게 사실을 설명하거나 의견을 표명하는 의사소통이다. 이는 문제해결, 생각의 공
유, 긴장조절, 감정표현, 이해를 구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의사소통 유형이다. 상대의 자긍심
을 건드리지 않고, 비난을 하거나 빈정거리지 않는다. 또한 상대를 조종하려는 의도도 없다.
부부간의 의사소통은 상대방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하면서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
여 최소한으로 조종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인이나 남편을 강하게 조
종하는 의사소통은 상대방을 화나게 하거나 자긍심에 상처를 주기 쉬우므로 피하는 것이 좋
다.
부부건강과 의사소통
건강한 부부는 다음 6가지의 의사소통 능력이 있다고 한다. 바꾸어 말하면 건강한 의사소
통을 위해서는 다음의 6가지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첫째, 상대가 의사를 표현할 때에는 관심을 가지고 귀를 기울인다. 건강한 의사소통을 위
하여 첫째로 중요한 것은 듣는 것이다. 부인은 남편의 말을, 남편은 부인의 말을 관심을 갖
고 듣는 게 부부간의 사랑을 위해 필수적이다. 말을 듣는 것은 서로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요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대의 말을 중도에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 텔레비젼이 부부간의
대화를 방해한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어떤 경우에는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상대가 가진 문
제를 해결해 주는 것과 같은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의사소통은 상대방의 의사를 신중하
게 청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상대방의 의사에 반응을 보인다.
이야기를 들으면 누구나 반응을 한다. 말하는 사람의 감정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반응은
긍정적일 수도, 부정적일 수도 있지만 건강한 부부는 서로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한다. 상대
의 얘기에 동의할 수 없는 경우에도 일단 수용하면서 완곡히 대안을 제시한다. 즉각적인 거
부반응은 상대의 자긍심에 손상을 주기 쉬우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셋째, 몸짓이나 표정으로 하는 의사표시를 잘 이해한다.
감정의 의사소통은 주로 비언어적이다. 건강한 부부들은 기호·상징·몸짓·미소 등으로
그들의 관심과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때로는 침묵이 긍정적인 표현 방법으로 활
용되기도 한다.
넷째, 솔직하고 명백하게 표현한다.
건강한부부들의 의사들은 솔직하고 명백하다, 상대를 시험해 보거나, 말을 비꼬거나, 일단
부정 또는 부인해 놓고 보는 언행은 피한다. 남편은 부인이(부인은 남편이) 무엇을 말할 것
인지 예견할 수 있다. 이는 부부간에 긴밀한 유대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억지로 끌려
가는 의사소통이 아니라 자발적·능동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다. 상대에 대한응답까지
도 능동적 의사소통으로 하는 것이다.
다섯째, 자기에 맞는 의사소통 방식을 개발한다.
사람들은 부모의 의사소통 방식을 흉내내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익힌 의사소통 방법은
부부에 따라 맞기도 하고, 맞지 않은 경우도 있다. 맞지 않는 경우라면 바꾸어야 한다. 건강
한 부부일수록 의사소통 방법에 문제가 발생하면 자신들에게 맞는 새로운 방법으로 조정하
는 능력이 있다.
여섯째, 사랑에 충만한 의사소통을 자유롭게 한다.
건강한 부부는 웃음 속에서 그들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한다. 부부는 의사소통 후에 서
로 편안하다. 그리고 정직과 사랑으로 충만할 뿐 아니라 높은 자긍심을 갖게 된다.
부부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에는 의사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부는 매일, 그리
고 평생동안 의사소통을 한다. 의사소통이 잘 안 되면 부부관계는 나빠진다. 의사소통을 잘
해야 부부의 건강과 행복이 지켜지는 것이다.
부부사이의 의사소통은 말뿐만 아니라 표정·몸짓·가정생활 양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
루어진다. 이러한 방법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부부사이의 의사소통은 물론, 가정의 건
강과 행복이 좌우되기도 한다. 그런데도 원할하고 부드러운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무엇을 어
떻게 해야 하는지 연구하거나 배운 사람이 거의 없다. 대부분 의사소통 방식을 대수롭지 않
게 생각하고 소홀히 하는데, 이는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므로 인간관계에 얽혀 살아간다. 그리고 의사소통은 가장 중요한 인
간관계의 연결고리이다. 그러므로 의사소통만 자신의 의도대로 이루어진다면, 모든 일을 자
신의 뜻대로 할 수 있다. 자신의 의도를 상대방이 기꺼이, 그러면서도 기분 좋게 받아들이도
록 의사소통을 한다면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부부간에
도 마찬가지이다.
요즈음 젊은 사람들은 서로 친숙하고 허물없이 통한다면 반말을 쓴다. 반말을 사용하면
감정이 조금만 상해도 말이 거칠어지기 쉽다. 친할수록 서로 경어를 사용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존경과 사랑을 바탕으로 한 대화에는 존댓말이 제격이다. 부인이 남편을, 남편이 부
인을 존경하는 태도로 대화를 나눈다면 거친 말이 나올 리 없다. 반말이나 예삿말이 친숙한
느낌을 주고, 존댓말은 공식적인 느낌을 주는 측면이 없는 건 아니지만 부부사이에 존댓말
을 쓰면 더욱 친밀해진다. 한번 실험해 보면 존댓말이 부부 사이에 얼마나 적합한지 알게
될 것이다.
또 부부간에는 간접적인 명령어를 쓰는 게 좋다. 예를 들면,'일찍 들어오시지 않겠어요?'나
'극장에 가지 않으실래요?' 처럼 의견을 물어보는 형식으로 제안을 하는 것이다. 간접적 표
현과 존댓말이 어울리면 더욱 좋다. '오늘 저녁에 일찍 들어오시면 어떻겠어요?' 와 같이 존
댓말에 간접적인 표현을 쓰면, 상대를 존중하면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게 됨으로써, 상대를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존댓말을 쓰고 간접적인 표현으로 상대방의 의사를 물으면서 의사표시를 했다
고 하여 상대방은 높아지고 자신은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자신의 품위가 더 높아진
다. 부인에게 존댓말을 쓰고, 남편은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부인에게 존댓말을 사용하
여 가정 분위기를 우아하게 했던 선조들의 지혜를 오늘에 되살려 볼 만한 일이다.
우리나라 언어는 여러 층의 존댓말과 간접적인 표현이 있다. 이를 잘 활용하면 부부간의
원할하고 원만한 의사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말의 높낮이나 울림은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주고, 몸짓이나 표정은 부드럽고 인자하며
사랑스러워야 한다.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잘 가다듬고, 그 말을 해야 하는 때와 장소를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부부는 늘 같이 있으므로 상대방의 입장은 별로 생각하지 않고 말
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사람이므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자기가
하려는 말의 내용을 생각하면서 대화를 하도록 한다. 대화를 통하여 서로의 마음과 기분을
상하게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대수롭지 않은 대화나 몸짓이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짤막한 한
마디가 아주 큰 기쁨을 주는 경우도 많다. 그러므로 부부의 건강과 행복은 부드럽고 즐겁고
사랑스러운 대화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깊이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건강과 행복을
불러일으키는 대화와 몸짓 및 표정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부부사이를 선선하게 이끌어가야
할 책임이 자신에게도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부부가 공유하는 대화의 장이 있어야 한다. 부부는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옳고 그름을 판
단해야 하고, 어떤 일을 결정해야 한다. 이러한 판단과 결정은 부부의 가치·신념·인생철
학·감정 등이 작용하여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부부는 무엇이 중요하고 옳은지에 대해 수시
로 의사소통을 하여 가치기준을 일치시켜나가야 한다.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정의는 무
엇인지,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인지, 인생의 궁극 목표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서로의 생
각을 이해하고, 상대의 것을 내 것으로 만들도록 한다. 이는 취미·정치·경제·사회·문화,
전공 분야·관심분야 등 다양한 화제에 관한 대화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부부는 서로 만나기만 하면 이야깃거리가 무궁무진해야 하며, 서로의 이야기에 흥미를 느
껴야 한다. 평소에 이해관계에 관련이 없는 무수한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의사소통을
했다면, 인생의 고비에서도 대화로 해결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가정이 편안하게 된다.
부부간의 의사소통을 건강의 다섯 측면과 관련해서 나누어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단
계는 의식주에 관한 의사소통이다. 두 번째 단계는 느낌, 즉 감정에 관한 의사소통이다. 세
번째 단계는 지식에 관한 의사소통이다. 각각 신체적·정서적·정신적·영적· 건강의 증진
에 관련된다. 이들을 자세히 보면 의사소통 수준이 낮을수록 의식주 및 감정에 관련된 신체
적이고 정서적인 의사소통임에 비하여 수준이 높을수록 지적이고 도덕적인 것임을 알 수 있
다.
사회적 건강과 관련해서 본다면, 수지균형과 생활필수품의 관리에 관한 의사소통을 첫 번
째 단계, 역할분담에 관한 의사소통을 두 번째 단계, 자녀양육에 관한 것을 세 번째 단계,
그리고 부모·친척과의 화목에 관한 의사소통을 네 번째 단계로 볼 수 있다. 결혼과 함께
가장 먼저 이루어지는 의사소통이 부모와 관련된 것이지만, 도덕적인 측면에서 다른 주제에
비해 깊이 연관 되므로 가장 높은 단계로 본 것이다.
그러나 도식적으로만 파악할 문제는 아니다. 항상 모든 단계의 의사소통이 필요하다는 점
이 중요하다. 부부건강의 모든 측면에서 의사소통은 건강증진의 첫단계이자 기본 요소이다.
그런데도 의사소통 단계를 나누어 수준을 말하는 것은 의사소통이 낮은 단계에만 머물러버
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정서적·정신적·영적 건강을 증진하자면 거기에 알맞은 의사소통이 있어야 한다. 부부간
의 의사소통이 낮은 단계에서 맴돈다면 부부 쌍방을 스스로 낮추는 일이며, 건강까지 해치
는 일이다. 높은 단계의 대화도 일상화되도록 의사소통의 수준을 높여나가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건강한 부부가 되려면 건강의 다섯 측면에 관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므로
앞에서 살펴본 기본적인 건강 증진 행태를 요약. 정리해가면서,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면 좋을 것이다.
(1)신체건강을 위한 의사소통
신체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충분히 상의하고 합의해야 한다.
① 식습관, 잠버릇, 운동계획
② 금연, 절주, 약습관 고치기
③ 레크레이션 계획
(2) 정서건강을 위한 의사소통
사랑이 넘치는 애정표현 방법으로, 부부간의 바람직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다음의 노력
이 필요하다.
① 밝은 표정으로 대한다.
② 몸짓을 다정하게 한다.
③ 유머 감각을 기른다.
④ 외모를 멋있게 가꾼다.
⑤ 배려하는 언행을 익힌다.
⑥ 인내심을 기른다.
(3) 정신건강을 위한 의사소통
부부의 자긍심을 높이고 정신건강을 증진하려면 다음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① 칭찬의 말, 인정, 존경을 아끼지 않는다.
② 서로 가르치고 배운다.
③ 실현 가능한 목표의 공동학습, 공동활동을 세우고 계획적으로 활동한다.
④ 집단활동에 함께 참여하여 만족스런 집단관계를 유지한다.
(4) 영적 건강을 위한 의사소통
부부건강에 최고의 활력소인 신뢰를 돈독히 하려면 다음 사항을 위해 깊은 대화를 나누며
생활해야 한다.
① 가치기준의 공유
② 인생관과 세계관의 공유
③ 옳은 가치기준의 확립과 신념의 확충(성숙된 도덕성)
(5) 사회적 건강을 위한 의사소통
부부가 사회적 안정을 얻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수시로 상의하고 합의해아 한다.
① 생활필수품의 관리
② 가계의 수지균형
③ 가정에서의 역할분담
④ 자녀양육
⑤ 부모. 친척과의 화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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