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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정보/향수

헝거리 워터에서 시작.

by FraisGout 2020. 6. 2.

 1370년 항거리의 왕비에 의해  항거리 워터가 개발된다. 향료를 휘발성이 강한  알코올에 용해시킨 것인데, 
오늘날의  향수와 같은 초기제품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것이었다. 특히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용하자 유럽의  귀족들과 상류층은  물론 일반대중까지 다투어 사용하면서 급격하게 퍼져나갔다.
 19세기이후 유기화학의  발달로 알코올  산업이 발전하고 나무껍질에서  물질을 뽑아내는 방법이 알려져 
합성향료를 저렴한 가격에 제조할 수 있게 됨에따라 값비싼 향료를 대신하여 합성향료 시대를 맞게된다.
 꽃 한송이의 무게는  약2g 1kg의 천연향료를 만들기위해서는 2백만개의 꽃 즉 4천kg의 꽃들이  필요했으니, 
합성향료의 개발이 향수의 대중화에 절대적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나폴레옹이 독일을 원정하면서  
독일의 퀼른 지방에서 만들어지던 오데코론이 프랑스 명사들에 의해  대량으로 파리에 들어와 유행하기 
시작하였으며, 퀼른 마을이름을 따서 불리어지게된 이 오데코론은 1685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요한마리아  
파리나가 이탈리아에서 향료상인을 하면서 독일의 라인강변 마을인 퀄른에  와서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향료를 
수입 1709년에 처음으로 만들어 팔았다고한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이탈리아사람 풀 디  훼미니스가 
밀라노에서 처음 팔기시작했다고도한다. 모든 사람들이 퍼퓸과 오데코론을 모두 향수라고 생각하는데 
퍼퓸은 알코올에  대한 향의 함유량이 15-25%이며, 오데코론은 2-7%이다.  용도는 같지만 
오데코론은 향수에  비하여 묽으며 가격이 낮고,  용량이 많다.  그리고 퍼퓸은  화장품으로  분료하고 
오데코론은  청정품(TOILETRIES)로 분류하고 있다. 천연향료가 주종을  이루던 시대에는  가격이 높고  
제조하기도 힘들고   향의 종류도 단순하였지만 근래에  와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그리고 다양한  향의 종류들이  나오고있다.  대개 20-30종류  향료를 조합한 것부터 50-100여종을 
조합한 향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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