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덜미, 귓밥뒤, 손목, 가슴등 맥박이 뛰는 피부에 직접 발라야 은은하게 향이 퍼진다. 때론 목욕한 다음
맨살에 살짝 바른후 속옷을 입기도 한다. 향수를 바른 피부를 문지르면 향이 변질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하며, 향이 짙은 퍼퓸이나 오드뚜왈렛은 낮에 사용하면 좋고, 밤에는 향이 옅은 오데코론을 쓰면 좋다.
특별한 날 향이 짙은 오리엔탈향을 저녁이나 밤에 사용하면 매력적이다. 스프레이 향수의 경우
은은한 향을 원할때 앞쪽 허공에 스프레이하고 얼굴과 머리에 떨어지게 한다. 땀냄새를 없앤다고 겨드랑이
등에 뿌리는 것은 절대 금물. 땀과 섞여 변질된다. 곤충이 많은 정원이나 들에서는 향수를 뿌리지 않는다.
벌레들이 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향수가 묻은 피부에 직사광선이 닿지 않게한다. 기미나 피부염이 생길
수도 있다. 그리고 합성섬유는 향을 변질시킬 우려가 있으며 모피와 진주에는 향수를 사용하지 않는것이
상식이다. 보틀 타입의 향수는 탈지면에 묻혀 사용한다. 직접 손이 닿으면 변질될 수도 있다. 한번 뚜껑을
열어 사용한 향수는 귀한 만큼 자주쓴다. 아끼느라 오래두면 향이 변할 수가 있다. 향수를 보관하지 못하면
향기가 발산되고 변색되는 일이 많다. 직사광선이 미치지않게 서랍속 같은 어두운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향수는 온도에도 영향을 받는데, 보통 15도씨가 적당하고 향수를 사용한 후에는 마개를 꼭 닫아두는
것을 유의한다. 향수의 향기가 없어진다든지, 변색 되는 것은 그 향수가 나쁜것이라기보다는 보관법이나
사용법이 옳지않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좋은 향수는 변질이 쉽게 되지않고 본래의 향이 오래간다.
'그외 정보 > 향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향수의 분류와 선택방법 (0) | 2020.06.02 |
---|---|
향수의 처음선택은? (0) | 2020.06.02 |
태초에 향이 있었다. (0) | 2020.06.02 |
헝거리 워터에서 시작. (0) | 2020.06.02 |
사향이란... (0) | 2020.06.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