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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정보/상식

소아의 변비

by Healing New 2020. 8. 1.

  변비라고 할 때에는 대변의 횟수보다는 대변이 얼마나 딱딱한가 하는 것이 문
제이다. 어린 아기는 하루에  한 번 또는 그 이상 대변을  누는 것이 보통이지만 
2^36^3일에 한 번 누더라도  대변이 굳지 않고 편하게 눌 때에는  변비라고 생각
할 필요가 없다.
  모유를 충분히 먹는 아기는 변비가 오는 일이  없다. 우유를 먹는 아기는 모유
를 먹는 아기에 비하여 대변이  된 것이 보통이지만 우유를 먹는 아기도 충분한 
양을 먹고 있을 때에는 변비가 오는 일은 거의 없다.
  변비는 왜 생기나?
  *모유를 먹는 아기
  모유를 먹는 아기가 변비가 올 때에는 대부분 모유량이 부족하거나 아기가 아
파 모유를 먹지 않아서 오게 된다. 따라서  모유 영양아에게 변비가 있을 때에는 
모유량이 부족하지 않은 지를 알아보도록 해야 한다.
  *우유를 먹는 아기
  우유를 먹는 아기가 변비가 있을 때에는 먹는 우유의 양이 부족하거나 우유에 
지방이나 단백의 양이 너무 많은 경우이다. 원래  우유를 먹는 아기는 모유를 먹
는 아기에 비하면 대변이 된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어떤 어머니들은 우유를 먹
는 것이 소화가 더 잘된다고 오해하고 있는 수가 있다.
  *영아기를 지난 소아
  -식사량이 적을때
  -찌꺼기로서 대변으로 배설될 것이  없는 식사를 주로 할 때(식물성 섬유질이 
적고 단백질이 주된 식사를 할 때)
  -불규칙한 배변 습관을 가진 경우. 매일 대변을  보면 굳어지지 않는데 며칠에 
한번씩 보면 대장에서  수분이 다 흡수되어 대변이 굳어진다. 그렇게  되면 대변
을 누기가 힘들어지고, 항문이 찢어져서 대변을 볼 때 몹시 아프게 된다. 그렇게
되면 항문은 반사적으로  더 수축하게 되어 점점  더 누기가 힘들어지고 아프기 
때문에 화장실에 가지  않으려고 한다. 이것이 악순환을 이루어 점점  더 변비는 
심해진다.
  *특수한 원인이 있는 경우
  -생후 어린 아기 때부터 계속 변비가 있어서 관장을 해야 대변을 보는 경우에
는 항문이나 대장에  해부학적으로 이상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는  의사의 진찰
을 필요로 한다.
  -변비때문에 항문이 찢어져서 대변을 눌 때 아픈경우
  -모자간의 심리적 문제가 있을 때
  가정에서는 이렇게
  *모유를 먹는 아기의 경우
  모유의 양이 부족하지 않은지를  알아보고 모유량이 부족할 때에는 우유나 이
유식을 보충해 준다.
  *우유를 먹는 아기의 경우
  우유의 양이 부족하지  않은지를 알아보고 부족하면 우유의  양을 증가시킨다. 
우유에 누런  설탕, 미음같은 탄수화물을 더  타서 준다. 이유기의 어린이에게는 
과일, 야채같은 이유식을 먹이기 시작하고 그 양을 점차로 늘려 간다.
  *유아나 학동인 경우
  -수분, 과즙,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증가시킨다. 이  때 억지로 하지 말고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식사를 선택한다.
  -규칙적으로 대변을 보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매일 일정한 시간(식사 직후가 
좋다)에 변소를 가서 대변을 보도록 한다.  학교 가기 직전 같이 너무 조급한 시
간에 하지 말고 여유있는 시간에 힘을 주면서  대변을 보도록 시도한다. 매일 대
변을 보기 시작하면 대변은 굳어지지 않게 되며  차차 누가 쉬어진다. 반대로 대
변을 며칠씩 거르면 대변이 굳어져서 누가  힘들이지고, 항문이 찢어지면 아파서 
더욱 누기 힘들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우선 누기 쉽게 하기  위하여 며칠 동안 
관장을 해주거나 항문에 진통연고(약국에서  구할 수 있다.)를 발라서 통증을 줄
여준다. 이렇게 해도 안될 때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며칠간 대변을 묽게 하는 약
을 써도 좋다. 그러나 약에 대해 습관성이 되지 않기 위해서 주의해야 한다.
  이럴 때는 의사에게
  *생후 어려서부터  변비가 있어서 관장을 하지  않고서는 대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
  *토하면서 변비가 있을 때
  *대변을 눌 때마다 대변이 굳어서 항문이 찢어져 아파하며 피가 나올 때
  *변비가 있으면서 가끔 대변을 가리지 못하고 옷에 대변을 눌 때(유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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