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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정보/상식

빈혈

by Healing New 2020. 8. 4.

  빈혈이란?
  빈혈은 혈액 중의 혈색소 또는  적혈구의 양이 정상 이하로 감소된 것을 말한
다. 혈색소는 적혈구의 가장 중요한 성분으로, 산소를 폐에서 말초기관으로 운반
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적혈구는 뼈 속에 있는  스펀지 같은 부분, 즉 골수에서 
만들며 백혈구, 혈소판도 여기서 만든다. 빈혈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인데도, 대부분이 이에 대해 잘 모르며, '빈혈=어지러움증' 으로 생각하여 심
한 빈혈도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기도 하고 때로는 어지러움만 느껴도 빈혈의 
치료에 사용되는 철분제제를 사 먹기도 한다.  물론 빈혈로 인하여 어지러움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어지러움은 빈혈외의 수많은 다른 원인에  의한 경
우가 더 많기 때문에 '어지러움=빈혈' 은 잘못된 생각이다.
  빈혈의 종류
  철결핍이 가장 많고, 비타민이나 엽산과 같은 영양소결핍, 출혈 골수기능 저하
에 의한  경우(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기타  악성종양), 적혈구의 수명 단축에 
의한 경우(용혈성 빈혈), 기타 염증성 질환, 간질환, 신질환에 이차적으로 수반되
는 경우 등으로 대별하며, 각각의 경우 원인이 다양하다.
  철결핍성 빈혈
  철분은 적혈구내의 혈색소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성분이다. 철의  요구량이 증
가된 경우나 출혈  등으로 인해 혈액의 손실이 있으면 철분결핍이  생긴다. 임신
가능 연령의 여성에게서 월경이나  임신 등으로 철분요구량이 많아져 흔히 발생
하며 대개는 쉽게 치료가 되기 때문에 경시하기  쉽지만, 빈혈 자체보다 원인 질
환이 심각할 수 있으므로 원인을 밝혀서 치료를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성
인 남성의 경우에는
  대부분 만성적인 출혈, 특히  위장관내의 출혈 때문에 발생한다. 장년 및 노년
기에서의 철결핍성 빈혈은 빈혈 자체보다 원인이 되는 질환의 진단이 더 중요하
다. 철결핍성 빈혈의 원인 질환에 대한 검사를  하다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여 완
치시키는 것 등이 대표적인 예다.
  기타 빈혈
  비타민 B12의 흡수가  되지 않아 수술 수년 후에 거대  적이구성 빈혈이 나타
날 수 있다. 엽산결핍은 발생하는 질환으로, 적혈구외에도 지혈작용을 하는 혈소
판과 세균  등에 저항하여 싸우는  백혈구의 생산이 저하된다.  백혈병 등에서도 
골수기능이 저하되어 같은  소견을 나타낸다. 용혈성 빈혈은  적혈구가 파괴되어 
발생하는 빈혈을 말한다.  기타 간질환, 신부전증, 만성염증성  질환, 내분비질환, 
자가면역성 질환 등 만성질환에 빈혈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빈혈의 증상과 진단
  빈혈 환자에게서는  산소공급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과  이를 보상하는 데 
따른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쉽게 피로하고 운동시 호흡곤란이 오며, 맥이 
빨리 뛰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올 수  있다. 실신, 어지럼증, 두통이 올 수 
있고,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다. 그 밖에 저혈압, 미열, 부종 등의 증상이 
있고 피부는 창백하거나 노랗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 증상들은 심장, 폐 기
타 신경계통의 이상이  있을 때에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위의 증상만을 가지고 
빈혈을 진단할 수는 없다. 빈혈의 확진은 혈액검사를 해서 한다. 그 밖에 백혈구 
저하나 혈소판 저하 등이 동반되면 이에 따른 발열, 피하출혈, 코피 등의 소견이 
같이 나타난다. 용혈성  빈혈에서는 황달이 나타날 수 있어 간  질환으로 오해하
는 수가 있다.  빈혈은 증상만으로 진단되는 것이  아니며, 의사의 진찰 및 검사 
후 확진하여야 한다. 빈혈은 빈혈 자체보다 그 원인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빈
혈 자체는 심각하지  않으나 원인이 되는 질환이  심각할 수도 있으므로 원인을 
밝혀서 치료를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철결핍성 빈혈의 경우도  오히려 원
인 질환에 대한 검사로 조기에  병을 발견하여 치료하는 기회가 되는 경우도 많
다.
  빈혈의 치료
  빈혈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다. 단순한 철결핍성  빈혈이라면 철분공급으
로 쉽게 교정된다.  빈혈의 치료는 원인뿐 아니라 빈혈의 정도에  따라서도 다르
다. 최근 수혈을 원하는  환자는 줄고 있으나, 아직도 수혈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여러 부작용을 고려할 때,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여야 한다. 시중에
서 판매하는 빈혈치료제도 원인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여야 하며, 원인에 따라서
는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한  시중에 많은 철결
핍 예방  목적의 약제가 치료용으로는  부적절하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치료 목적으로는 하루 약 200mg정도의 철분 복용이 적절하며, 흡수율을 더 높이
기 위해 공복 시에 투여하는데 만일 위장자극 증상(속쓰림, 더부룩함 등)으로 계
속 복용하지 못하면  식후 즉시 복용한다. 철분제제를 먹기 시작한  후부터 대변
색이 까맣게 변해서  놀라고 걱정하는 겅우가 많은데, 이는 철분제제  복용 후에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일이다. 철분제제는 혈색소가  정상화된 후에도 6개월 정도 
더 복용하여 체내 저장 철을 충족시키도록 한다.  주의할 점은 철결핍 빈혈을 일
으킨 원인 질환이 불분명한 경우에는  원인을 밝히기 위한 검사를 먼저 하여 원
인 질환에 대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방 목적으로는 임신 후반기나 성장이 빠른 시기에는 철분이 든 영양제 공급
으로 철결핍을 예방할 수  있으며, 위수술 후 비타민 B12를 공급하는 것도 거대
적이구성빈혈의 예방에 필요하다. 영양 섭취를 고르게  하도록 하고 육류의 섭취
도 적당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혈기능을 억제할 수 있는  약물이나 화학물질
의 복용, 유해물질에의 노출을  피해야 한다. 특히 장기간의 복용이나 노출에 더
욱 조심해야 한다.
  이럴 때는 의사에게
  급성출혈에 의한 빈혈-이 경우는 대개 응급진료에 속한다.
  만성질환의 가능성이 있고 질환이 불분명할 경우
  다른 만성질환의 동반 가능성이 있을 경우
  철분제 복용으로도 증세의 호전이 없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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