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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정보/상식

에이즈

by Healing New 2020. 8. 4.

  에이즈(AIDS)는  후천성변역결핍증이라 부르는데  에이즈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해서 면역기능을 파괴시키고,  그로 인해서 정상인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 
여러 기지 위중한  감염병을 과거 중세의 흑사병처럼 두려운  질병이라 하여 '20
세기의 흑사병' 이라 부르고 있다.
  에이즈는 어떻게 전염되는가?
  현재 전세계적으로 감염자의 70∼80% 이상이 성접촉에 의해서 전염되고  있는
데, 그들 중 대부분은 이성간의 성접촉 때문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이
성간의 성접촉에 의한 전염이  크게 증가하면서 여성 감염자수가 급격히 늘어나
고 있고, 서기  2000년에는 감염자 발생의 대부분이 여성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
다. 또한 여성 김염자수의 증가는 신생아  감염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는데, 실제 현재 전세계  에이즈 감염자수의 10∼20%가 소아이며, 그들 중  80
∼90%는 감염된 산모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전세계 감염자의 5
∼10%는 마약중독자인데, 이들은 에이즈 바이러스에 오염된 주사 바늘이나 주사
기를 돌려 가면서  사용함으로써 전염되고 있고, 이러한 전염은 해가  갈수록 빠
르게 증가하고 있다. 1980년대 중반부터 전세계적으로  수혈 및 혈액제재에 대한 
에이즈검사가 실시되면서 혈액을 통한  전파는 많이 줄었으나 아직도 전세계 감
염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키스를 통해서나  악수, 포옹과 같은  피부접촉을 
통해서는 전염이 되지  않고, 설사 감염자의 체액이 피부에 묻었다  하더라도 우
리 몸의 피부는 방어벽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전염이 되지 않는다. 또한 감염
자와 함께 식사를  한다거나, 목욕탕, 변기를 같이 쓰고, 나아가서  한 집에서 함
께 생활한다 하더라도  결코 전염이 되지 않는다. 한동안 우려했던  모기에 의한 
전파는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에이즈에 감염되면 어떠한 증상이 나타나는가?
  에이즈에 감염되면 일부 감염자에서 수주 후에 심한 감기나 독감과 비슷한 증
상을 수주간 느낄  뿐, 대개는 에이즈로 위중한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수년간 아
무런 증상도 없이 정상인과 똑같은  생활을 하게 되는데 일부 감염자는 이 시기
에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림프선이 붓기도 한다. 그러나 이 시기에 아
무런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면역기능검사를 해보면  면역기능은 계속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이 시기에도 남에게  전염시킬 수 있는 전염력은 물론 있
다. 정상인과 똑같이 건강해 보이는 감염자라  할지라도 혈액이나 성접촉을 통해
서 다른 사람에게  에이즈를 전파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에이즈에 감
염된 후 평균  8∼10년이 지나면 에이즈로 이행하게 되는데,  에이즈로 이행하기 
바로 직전, 다시 말해서 수개월 또는 1∼2년 전에 몇 가지 전구증상이 나타난다. 
전구증상으로는 밥맛이 없고,  피곤하고, 잠잘 때 심하게  땀을 흘리거나, 이유없
이 열이 나고,  설사가 계속되면서, 일부는 체중이 빠지게 된다.  또한 몸의 균형
을 잡기가  힘들어지면서 심한 경우에는  글씨 쓰는 것조차  힘들어진다. 이러한 
전구증상이 나타나고 얼마간 지나면 에이즈로 이행하면서 각종 위중한 감염증과 
악성종양이 나타나게  된다. 정상인에게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  바이러스, 진균, 
원충, 기생층 등에 의한 폐렴, 뇌염, 위장염, 망막염, 패혈증 등이 나타나고,  또한 
피부, 뇌, 림프  선 등에 악성종양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개는  이러한 심각한 에
이즈 증상이 나타난 후 약2∼3년이 지나면 환자는 그로 인해 사망하게 된다.
  에이즈검사를 받고 싶으면 어디서 가능한가?
  국내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에이즈검사는  엘리자(ELISA)검사로서 기술적으
로 그다지 어렵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검사법이 아니다. 따라서  전국 보건소 
어디서든지 검사가  가능하며, 대학병원은 물론,  임상병리검사 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웬만한 병원급에서도  가능하다. 한편 헌혈시 에이즈  항체검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그 결과를 통보 받을 수 있지만, 감염  여부를 알기 위해 헌혈을 하는 것
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왜냐하면 감염이 된 사람이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기 
전에 헌혈을 하면 검사결과 가음성으로  판정 나와 자칫 다른 사람이 그 혈액을 
수혈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검사를  하고 싶을 때
에는 지역 보건소에서 본인의 이름을  대지 않고 익명으로 검사를 한 후 결과를 
알 수 있다. 그러나 보건소나 병원에서  시행하는 에이즈검사에서 비록 양성반응
을 보였다 하더라도, 워낙 위(가짜)양성이  많기 때문에(90%이상) 최종적으로 국
립 보건원에서 시행하는 확인 검사로 확진을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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