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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267

색맹의 아이에게는 세계는 어떤 식으로 보일까? 치료해 줄 수 없을까? 직업은 어떻게하면 좋을까? 색각 이상자에게 붉은 것을 보이면 빨강이라고 대답하고 녹색은 녹색이라고 대답한다. 그 사람에게 세계가 어떻게 보이고 있는 지는 안과의라도 좀체로 상상할 수 없다. 반대로 이상자에게 있어서는 철이 들고나서 세계는 그와 같은 것이고 인생의 어느 시기까지 자신이 이상이다 등이 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고 아름다운 것은 역시 아름답고 그리고 정상인의 색의 세계는 역시 상상할 수 없다. 망막에는 적, 녹, 청에 반응하는 요소가 있어서 색을 느낀다. 이 중 적의 요소가 없는 것이 제1색맹(적색맹), 불완전한 것이 제1색약(적색약)이다. 마찬가지로 제2색맹(녹색맹), 제2색약(녹색약)이 있어 일반적으로는 이 제1, 제2이상의 둘 중의 하나로 청의 제3이상은 극히 드물다. 이상자도 이런 식으로 보이는 것은 '적', 이.. 2020. 7. 9.
양친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아들이 색맹이라고 했다. 딸은 이상이 없다. 어떤 이유일까? 색각 이상은 이전부터 색맹과 색약으로 나누어져 왔지만 사실은 엄밀한 구분법이 아니고 검사법에 따라서는 제1도(약도), 제2도(중등도), 제3도(강도)라고 하는 것도 있다. 그리고 '색맹'이라고 하면 색을 전혀 모르는 것 같은 오해를 주기 때문에 이 말은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도록 하자고 일컬어지고 있다. 색각 이상은 남성의 약5%, 여성의 약0.4% 정도로 유전으로 일어난다. 유전자는 X염색체로 열성 유전하고 이것을 X라고 한다면 남자에게는 X염색체가 1개밖에 없기 때문에 XY는 정상이지만 xY는 이상이 된다. 여자에서는 X염색체가 2개 있어 XX는 정상 xx는 이상 Xx는 색각 이상은 아니지만 어린이에게 유전자를 전할 가능성이 있어 이것을 보인자라고 부른다. 색각 이상의 남성이 정상적인 여성과 결혼하면.. 2020. 7. 9.
콘택트 렌즈는 어떤 경우에 적당한가. 하드와 소프트에 대해서도 가르쳐 주십시오. 볼록 렌즈에서는 돋보기와 같이 상을 확대하는 작용이 있고 오목렌즈에는 상을 작게 하는 작용이 있다. 더구나 도가 강할수록 이 작용도 크기 때문에 양눈의 도수가 너무 다를 경우(부동시라고 해서 한쪽 눈의 백내장을 수술한 상 등이 대표적이다.)에는 양눈에 각각 맞는 안경을 쓰면 크기가 다른 것이 겹쳐 보여서(부등상시) 실제로는 사용에 견딜 수 없다. 어린이에게서는 상당히 여유가 있지만 보통 양눈의 렌즈 도수의 차는 2D 이내까지를 실용할 수 있다고 한다. 콘택트 렌즈는 각막 위(실제는 극히 얇은 눈물의 필름 위)에 직접 얹히는 것이지만, 이 경우에는 확대, 축소의 작용이 극히 작아지는 이점이 있다. 따라서 강도의 근시, 원시라도 자연히 물체가 보이고 외견상도 두꺼운 안경으로부터 해방되기 때문에 콘택트 렌즈의.. 2020. 7. 9.
어린이가 사시로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수술해도 되돌아오기 때문에 어른이 되고 나서 하는 편이 좋다고 가르쳐 준 사람이 있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일정 순서를 밟아서 그래도 남는 내사시는 수술이 꼭 필요하고, 외사시나 상하 방향의 사시도 가벼우면 프리즘을 첨가한 안경을 써도 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은 수술이 필요하다. 교대성 사시가 아니고 어느쪽인가의 눈이 항상 모여 있는 경우는 그 눈을 사용하지 않는 채로 발육해서 약시가 되어 달리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예를 들면 0.1 이하 밖에 시력이 나오지 않게 된다. 사용하고 있는 눈의 시력은 좋겠지만 고도의 원시나 원시성 난시가 있는 것을 방치했을 경우는 그쪽의 시력도 정상 이하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어린이 자신에게 있어서는 원래 세상이 그렇게 보이는 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부자유 따위는 느끼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시력이 부족하다든가 양안시나 입체시가 불가능하다든가 수술이라고 떠들썩해지는 것은 상.. 2020. 7. 9.
어린이의 눈이 가끔 안쪽으로 모이는 것 같이 생각하지만 상황을 보고 있어도 좋을까? 사시(사팔뜨기)는 모이는 법에 따라서 분류된다. 안쪽으로 모이는 내사시 바깥쪽으로의 외사시가 많고 상사시, 하사시, 혹은 상내사시와 같은 조합도 있다. 예를 들면, 항상 오른쪽 눈이 안쪽으로 모여 있을 때는 우내사시라고 말하지만, 오른쪽 눈이 모이거나 왼쪽 눈이 모이거나 할때는 교대성 사시라고 부른다. 또한, 모일 때와 모이지 않을 때가 있는 경우는 간헐성 사시라고 부른다. 질문의 경우는 어느쪽의 눈인지 모르겠지만 이 간헐성 내과시일 것이다. 유유아에서는 눈시울의 피부가 자유롭게 덮여 있기 때문에 언뜻 내사시와 같이 보이는 경우가 있다. 만일 이거라면 성장함에 따라서 보통이 되지만 진짜 사시인지 어떤지 역시 한번 진찰이 필요할 것이다. 정면에서 손전등으로 비추면서 한쪽 눈씩 교대로 가려 보면 진짜 사시의.. 2020. 7. 9.
잔 일을 하면 눈이 매우 피로하다. 아직 노안의 나이는 아닌데. 원시는 안축, 즉 길이가 짧기 때문에 빛이 망막에 핀트를 맺을 수 없는 눈이다. 시력표 등을 확실히 보기 위해서는 빛을 강하게 모으는 작용의 볼록 렌즈를 쓸 필요가 있지만 자신의 눈 속의 수정체가 부풀면 볼록 렌즈의 작용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고령자가 아니고 어느 정도까지의 원시로 강한 난시가 섞여 있지 않다면 안경을 쓰지 않아도 반사적으로 자신의 눈으로 미묘한 조절을 하여 오히려 확실히 볼 수 있다. 깊이가 짧은 눈은 말하자면 발육이 불충분한 눈이기 때문에 어린이 중에는 많이 있고 별로 강하지 않는 원시의 어린이는 시력이 좋은 채 정시의 어린이와 구별되지 않고 지나서 발육하면 정시가 되거나 오히려 근시에까지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원시가 안경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도 한도가 있다. 예를 들면.. 2020.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