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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정보/신비13

문득 의문이 생겼을 때와 그 답 제왕절개의 '제왕'이란 누구일까? 엄마의 뱃속에서 태아가 거꾸로 섰거나 태아의 머리가 골반보다 커서 자연분만이 어려울 때 행해지는 제왕절개는 오늘날은 그렇게 어려운 수술이 아니다. 그러나 옛날에는 출산 중에 산모가 죽은 경우에 부득이 배를 갈라 태아를 구하는 결사적인 수술이었다. 이러한 제왕절개의 기원은 기원전 3세기의 고대 이집트에서의 기록이 남아 있고, 로마 제국에서는 어떠한 경우에 제왕절개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가 하는 것을 법으로 정해 놓고 있다. 그런데 제왕절개의 '제왕'이란 어떠한 의미인가? 제왕절개는 라틴어로 'secitio caesarea'라고 한다. 'caesarea'란 '자르다, 잘게 자르다'라는 의미인데 독일어로 번역할 때 이것을 'caesar', 즉 로마의 제왕 시저라고 잘못 번역해.. 2020. 7. 20.
아이의 세계는 재미있는 잡학이다 시력이 1.0에 달하는 것은 세 살 전후 시력의 발달은 개인차는 있지만 3세 전후에 기능, 시력 모두 안정되어 1.0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한다. 그러나 안구 크기는 계속 커지기 때문에 시력은 아직 변화할 가능성이 많다. 혹시나 시력이 약해도 망막의 중심에 확실히 상이 맺힌다면 그것에 자극 받아 시력이 발달하기 때문에 걱정 없다고 한다. 성인과 같은 시력, 즉 1.0__1.2에 달하는 시기는 5__6세 전후이다. 이 시기에는 양쪽 눈으로 각각 본 두 부분을 뇌에서 하나로 통합하는 양근시 기능도 거의 완성된다. 그런데 아기가 장난감의 색체나 형태, 크기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은 눈이 보이기 시작한 3개월 전후부터라고 한다. 그러나 색체를 정확하게 구별하는 것은 훨씬 뒤의 일이고, 정상적인 성인이 가진 능력의.. 2020. 7. 20.
수수께끼와 불가사의 투성이인 아기의 세계 왜 인간의 아기만 줄곧 자는 것일까? 원숭이 새끼는 태어나서 곧 어미의 가슴에 매달려 한동안 가슴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 기린이나 소는 태어나서 몇 시간 내에 자기의 다리로 일어서서 젖을 먹기 시작한다. 그런데 인간의 아기만은 유독 움직이지 않고, 젖을 줄 때에만 잠시 깼다가 그 이외에는 거의 잠만 계속 잔다. 그 시간은 생후 1개월까지는 무려 20__22시간에 달한다고 한다. 물론 3개월 정도가 되면 17__19시간, 6개월이 되면 15__16시간으로서 서서히 줄어들기는 한다. 성인에게 있어서 수면은 뇌를 쉬게 하거나, 깨어 있을 때에 획득한 정보를 정리하기 위함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아기의 경우는 그것뿐만 아니라 뇌를 발달시키기 위해서 자는 것이다. 어쨌든 인간의 뇌는 동물에 비해 상당히 미숙한 .. 2020. 7. 19.
약간 의외인 출산에 얽힌 수수께끼 체조선수는 제왕절개하는 사람이 많다는데 왜일까? 체조선수는 제왕절개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또 에어로빅 강사인 모씨도 제왕절개를 했다. 그녀는 21세가 되어 근력 트레이닝을 시작했는데, 그 연습은 매우 심해 복근, 배근의 강화 등 매일 6시간에 달하는 것이었다. 그 덕택에 양장 치수가 반 년에 64size에서 54size로, 허리는 특히 더 가늘어져 44size가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산도도 단단히 조여져 버린다. 이럴 경우 태아가 아무리 산도를 나가려고 애를 써도 어렵다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복근이 약하며 태아를 밀어낼 힘이 약한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도 제왕절개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일찍이 여자들은 들일, 닦는 청소, 손빨래, 화장실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일 등으로 알게 모르게 다리와 허.. 2020. 7. 19.
뱃속에서 아기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태아는 뱃속에서 무엇을 보고 있을까? 태아에게 눈이 생기는 것은 임신 1개월경이다. 그러나 빛은 느끼게 되는 것은 7월이 지나면서부터이다. 이윽고 9개월이 되면 강한 빛에 대해서는 눈을 감거나 얼굴을 돌리거나 한다. 다만, 아직 무엇을 보는 능력은 없다. 그런데 자궁 안은 대체 어느 정도의 밝기일까? 실험에 의하면 수술실의 30만 럭스의 밝기도 자궁 안에서는 30럭스 정도밖에 안된다. 이것은 어두운 곳에서 10m 정도 떨어져 성냥을 그은 정도의 밝기이다. 아기는 그런 어둠 속에 있다가 태어나면서 갑자기 밝은 분만실로 나온다. 상당히 눈이 부셔서 두 눈을 꼭 감고 있다. 태아도 낮과 밤의 차이를 느낀다 어두운 자궁 안에서 지내는 태아에게도 낮과 밤이 있을까? 태아는 스스로 볼 수는 없어도 뇌를 통해 밝음을.. 2020. 7. 19.
알게 되면 놀란다! 생명 탄생까지의 신비 각각의 세포는 이미 신체의 어떤 기관이 될 것인지 정해져 있다 자궁에 무사히 착상한 수정란은 이미 세포분열을 계속해 세포의 수는 130개 정도로 늘어나 있다. 이때 이미 어느 부분이 신체의 어느 기관이 될지 결정되어 있다고 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불가사의한 이야기이다. 이때쯤이면 단층이던 세포는 내측에서 또 한 층 늘어나 2층이 되어 있다. 외측 부분은 외배엽이라 하여 장래 뇌나 골수 등의 중추신경이나 온몸에 분포하는 말초신경을 만든다. 또 눈, 코, 귀 등의 감각기관과 털, 손톱, 피부, 땀샘 등도 만드는 것이다. 내측 부분은 내배엽이라 하여 내장기관의 표피나 호르몬 기관 등을 만들고 있다. 드디어 수정 후 16일째는 외측의 세포층 중앙부에 하나의 움푹 들어간 선이 생긴다. 이것은 미래에 신체의 축.. 2020.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