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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정보/생식

염분(소금)

by Healing New 2020. 10. 2.

  염분이 몸에 이로운가, 해로운가에 관해서는 무수한 이론이 있다.
  우선 종래 현대의학에서는 소금은 땀을 분비하는 데 필요하고, 나트륨 
등 영양소가 인체에 절대 소용된다고 주장해왔다.
그런데 우리 나라에서도 몇 년 전부터 소금이 인체에 유해하다고 하여 
고혈압, 당뇨병 환자에게 금염을 시키기도 하면서 차차 인식이 달라졌다.
  자연식을 하는 사람들 중에도 소금이 좋다고 주장하는 분도 있고(일본 
고오다 미쓰오 의사), 해롭다고 말하는 분도 있다(막스 게르손 박사, 
정사영 박사).
  소금의 과다섭취가 몸에 해롭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소금을 적당히 섭취하면 소화가 잘 되고, 오히려 질병이 
예방된다고 한다.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쪽에서는 모든 채소와 식물을 
가공하지 않고 먹으면 그 속에 염분, 나트륨 등 필요한 영양소가 있다. 
오히려 소금으로 인하여 내장과 백혈구의 저항력을 크게 약화한다는 
것이다.
  소금을 먹으면서도 치료가 되고 소금을 안 먹어도 치료가 되기 때문에 
구별이 어렵다. 무염식으로 생식을 하는 관절염환자중 소금을 먹으면 
관절염이 재발하는 것을 보면 백혈구를 약화시키는 것이 인정된다.
  필자도 소금을 약 2년 동안 안 먹었다. 소금을 안먹어 버릇하면 소금 
욕구가 차차 줄어든다. 소금을 안 먹으면 처음 얼마 동안은 기운이 
없어진다. 그 고비를 넘기면 기운이 회복된다. 커피나 술과 비슷하다.
  그러면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가. 인류의 문화와 자연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아프리카에서는 서구인이 침투하여 소금은 팔기 전까지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소금을 먹지 않았다. 그밖의 인도 등 일부 대륙에서도 소금을 
먹지 않았다.
  남미 아마존강 유역의 오지에 사는 인디오들은 지금도 소금을 안 
먹는다. 양념이나 반찬이 일체없이 식사를 한다고 한다(조선일보 1989.2.11 
브라질 인디언교회 방문기).
  원시인류가 어떻게 소금을 만들어 늘 생식할 수 있었겠는가, 산의 노루, 
토끼, 돼지, 산새들이 소금을 먹는가, 소금은 인류의 감각을 타락시킨 두 
번째 범인이다. 첫 번째 범인은 화식이다. 그리고 음식물 중 특히 맛이 
있는 것은 몸에 덜 유익하거나 해롭다.
  공기와 물이 맛이 있는가. 날채소와 날곡식이 감각을 변질시킬 정도의 
맛이 있는가. 맛이 있는 사과, 딸기, 복숭아, 수박, 참외 등의 과일은 
영양가가 부피에 비해 별로 없다.
  비타민류, 엽록소,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무비료채소에 훨씬 많음은 
물론이다.
  그런데 소금은 맛의 왕이다. 소금을 몇 개월 안 먹다가 먹어보면 입이 
놀랄 지경이다. 그러나 몇 년 동안 소금을 안 먹다가 먹으면 애리고 독한 
맛이 난다고 한다. 자연이 맛의 황제인 소금을 몸에 유익하도록 만들어 
놓지도 않았다고 본다.
  신경을 자극하는 맛있는 육식이나, 커피나, 술처럼, 소금도 신경을 
자극하고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신경을 자극해서 기운을 나게 하여 
사회를 복잡하게 만들고 자연 자신을 파괴하도록 만들지 않았다고 본다.
  그러나 소량을 먹는 것은 별로 크게 영향이 없다고 보지만, 몸이 
약하거나 암 등 어려운 병은 무염식을 잊지 말고 실행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염분을 먹으면 채소의 맛을 알지 못해 비료를 준 채소인지, 퇴비를 
준 야채인지 맛으로  구분하지 못한다.
  생식이 어려울 때 소금이 든 반찬을 약간 먹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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