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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정보/생식

만성 간염 투병체험기

by Healing New 2020. 10. 3.

 저는 지난 25년간 만성위염 위장병으로 고통을 받아오다가 최근 3년 
전부터는 만성간염으로 죽음을 생각하는 중병환자로 전략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은 몸이 피곤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 때문에 낮에는 하루 중의 
절반은 침상에 누워서 지내야 했습니다. 저는 만성간염을 얻기 전에는 
오랜 세월 동안 직장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는 동안 저는 항상 예수 
믿기를 간직하고 있었으나 생활에 여유가 없다, 바쁘다는 핑계로 예수 
믿기를 미루어오고 있었던 터였습니다. 그러다가 아내의 끈질긴 권고로 
교회를 나가기는 하였으나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억지로 아내에게 
끌려다니듯이 마지못해 교회에 나가곤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86년도 
6월경 만성간염 진단을 받고 직장을 휴직하고 병원치료와 장기요양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약을 먹고 치료를 하면서 3개월이 지나고 또 
5개월이 지나면서도 아무런 차도를 느끼지 못하면서 마음은 조급해지기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별 효과를 기대하지 못하면 한약을 먹어보고 역시 
효과를 못 보면, 좋다고 하는 또다른 약들과 여러 방법을 모두 
사용하였으나 역시 몸은 날로 피곤하기만 하였습니다. 그렇게 지내는 동안 
불안하게 되면 병원을 찾아 입원하여 1년이면 서너 차례씩 정밀검사를 
받아 보았으나 병세를 호전시키는 데는 별 도움이 되어주지를 못했습니다. 
어떤 때에는 같은 간장병으로 옆 침대에 들어왔던 환자가 죽어 나가는 
것도 목격하게 됩니다. 병원을 퇴원하여 같이 약을 가져다 먹던 동료 
환자가 한동안 눈에 띄지 않게 되어 다른 동료 환자들한테 안부를 묻게 
되면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럴 때면 같은 질병을 갖고 있던 
환자들은 질병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더욱 불안해지고 몸을 떨게 됩니다. 
병에 대한 공포감 때문에 병에 짓눌린 생활을 하게 됩니다. 어떤 때에는 
절망감으로 죽음이 목전에 와 있는 것 같았고 이제는 모든 것이 끝장이다 
하는 죄절 속에서 사태는 계속 악화되는 것 같았고 죽음밖에 기다리는 
것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때로는 나이 40에 늦게 얻은 단 한점의 혈육인 
어린 자식을 바라볼 때 한없이 불쌍하고 가엾은 생각에 가슴이 매어지는 
것 같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 적도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행복해 
보이는데 왜 나만 이렇게 깊은 수렁에 빠져 절망감 속에서 지내야 하나 
하고 긴 밤을 뜬 눈으로 지새운 적도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는 동안 저를 위하여 지난 3년동안 애써주신 고마운 분들이 
많았습니다. 순복음교회 이지역 여성 조장님, 남성 조장님, 작정 예배와 
다니엘 예배로 구역 식구들과 함께 저의 만성간염 치유회복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여 주신 분들입니다. 특별히 여성 조장님께서는 오산리 
기도원에 금식기도 때마다 따라나서서 인도하여 주신 감사한 
분들이십니다. 또한 저희와 가까이 지냈던 이웃들과 친목회 친구들은 
지금까지 휴직하고 요양하는 동안 물심양면으로 상당한 도움을 
주었습니다. 지난 연말에는 저를 아껴주시는 여러분들이 카렌다 주문을 
저에게 의뢰하시어 도움을 주셨습니다. 지금은 권사님이 되신 그 때의 
조장님과 구역식구들께서 작정 예배와 다니엘 예배로 저의 질병치유 
회복을 위해 여러 날을 기도하여 주셨으나 어떤 때는 짜증스럽고 귀찮은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받아 들이는데 인색했던 내가 
KTV '이상구 박사님의 건강강의' 와 88년 10월 24일 MTV '건강하게 
삽시다.' 시간을 통하여 보건학 박사이시고 목사이신 조병일 박사님을 
알게 되면서 조 박사님이 운영하시는 새생활 문화센터에서 뉴스타트 
건강법인 자연 속에서 햇빛을 쬐며, 맑은 공기 속에서 일과 운동을 하며, 
욕망을 절제하며, 자연식과 맑은 물을 먹고, 하나님을 믿으며 
생활하라는(음식, 운동, 물, 햇빛, 절제, 공기, 휴식, 신앙) 하나님의 
치료법을 열심히 배우면서 성경에 나오는 모든 말씀이 우리몸의 
털끝까지도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창조된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돌같이 단단하게 굳어있던 저의 마음이 녹아지고 깨달음이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감사하고 감격하고 기쁨이 넘치는 생활과 하나님의 
법칙인 자연식을 충실히 할 때에 엔돌핀이 많이 나오고 T임파구가 
건강해져 우리의 몸 속에 발병을 일으키는 병균을 공격하게 되며 아무리 
무서운 질병이라 할지라도 우리의 몸은 빠른 속도로 회복력을 갖고 
치유된다는 사실을 건강교육을 통하여 또는 같이 교육을 받고 이미 여러 
중병환자들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여러 간병지도사 여러분들의 
간병체험 사례를 통하여 알고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때 송재순 집사님도 
만나게 되어 지도를 받았습니다. 88년 10월 29일부터 뉴스타트 건강법에 
의하여 하나님을 내 마음속 깊이 영접하고 난 후부터 그렇게 고통스럽던 
전신 피로감이 점차 사라지고, 약을 먹지 않는 동안에는 만성간염이 
간경화로 금방 진전되고 간경화가 곧 간암으로 진행될 것만 같은 병에 
대한 두려움과 병에 짓눌린 나 자신을 결박하는 생활을 하였지만 이제는 
일절 약 먹는 것을 중단하고 하나님이 주신 뉴스타트 건강법칙을 
실천하면서 모든 근심 걱정 견디기 어려운 무거운 짐 모두 주님 앞에 
내려놓고 맡기게 되니 마음이 편안하고 예전의 건강한 생활과 함께 기쁨과 
즐거움 뿐입니다. 마음과 몸이 함께 건강해졌습니다. 이제는 저와 같이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놀라운신 능력을 
인정하고 구주로 영접하도록 하여 투병의 의지를 심어주고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격려하여 제가 고통받고 어려웠을 때 많은 분들께 도움을 
받고 빚을 진 것처럼 저도 빚을 갚는 심정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자비하신 사랑을 나누면서, 보기좋은 아름다운 꽃에서 아름다운 
향기를 내듯이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다운 품성과 좋은 향기를 함께 
나누면서 살고 싶습니다. 생사회복을 주관하시고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 
영혼을 살리신 하나님, 부족한 자가 간증하고 기도드렸사오니 필요치 않은 
천한 말씀은 십자가 뒤로 숨겨 버리고 오직 예수님 영광만 나타나게 도와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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