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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정보/반지요법

제7장 신체의 형태에 따른 건강 진단법

by FraisGout 2020. 6. 16.

      제7장 신체의 형태에 따른 건강 진단법

  신체의 형태에 따른 건강 진단법은 예로부터 정리되어 온 가장 일반적인 경우를 중심으로 한 것으로서 신체의 형태와 질환의 정도가 아래 설명과 같이 100% 일치하는 것은 아니므로 한 가지 증상이 자신의 경우와 비슷하다 하여 속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다만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증세로 간단한 진단을 통해 예방차원에서 참고하기 바란다.

    1. 발의 생김새에 따른 건강 진단법 

  손과 발은 우리의 의사표시나 행동반경을 나타내 주는 역할을 한다.
  분위기가 어색해지면 머리를 긁거나 코를 만지게 되고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손을 만지작거리거나 발을 동동 구르게 되는 것은 일종의 의사표시인 동시에 행동반사적인 작용이다.
  이처럼 손과 발은 가장 빠른 반응을 나타내는 신경조직으로 건강의 척도가 될 수 있는 인체의 중요한 부위라고 할 수 있다.
  인체의 혈액은 심장에서부터 출발하여 전신의 미세한 모세혈관까지 총9600km를 돌아서 다시 심장으로 되돌아온다. 그 동안 쉴새없이 각 세포조직에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이나 영양분의 운반을 도우며 순행한다. 때문에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 몸에 이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건강유지의 첫째 조건은 혈액순환이며 그중에서도 특히 발과 통하는 귀로순환은 그 위치와 기능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고 하겠다.

  혈액순환의 장애로는 충혈이나 울혈이 있다.
  충혈은 병원균에 의해 방위력이나 저항력이 약해졌기 때문에 몸 안의 항체가 필사적으로 싸우는 현상이며, 울혈은 정맥혈이 어떤 장애로 인하여 심장에 되돌아가기 어려운 상황을 말한다.
  충혈이나 울혈은 독자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한쪽이 충혈이 되면 다른 쪽은 울혈이 되고 또 울혈이 된 곳이 있으면 어딘가에 충혈이 되는 등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일어나게 된다.

  기란 한마디로 하늘(자연)에서 산소를 받고 음식에서 영양분을 받아서 만들어진 생명의 근원이다. 이렇게 형성된 기를 몸 속 곳곳에 옮겨 주는 혈, 그리고 그 혈을 보호하여 혈액과 기의 순행을 원활하게 하는 체액은 매우 중요한 개념인 것이다.
  기를 운반하는 혈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체액이 순행하지 않을 때 혈이 그 구실을 충실히 하지 못하게 되어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수독이다. 그런데 서양의학에서는 이러한 수독의 개념이 없다.
  수독 현상은 기의 순환을 막는 가장 큰 근원이 되므로 수독에 대해 유의하여야 한다.

  과도한 뇌의 사용으로 충혈이 되어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 발을 더운물에 담가 따뜻하게 해주면 귀로순환을 촉진시켜 큰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이것은 체액의 순환은 동시에 혈의 순환을 이룬다는 것을 증명하는 예라고 할 수가 있다.
  두한족열(머리는 차고 발은 따뜻해야 건강이 좋다)이라는 말은, 머리와 발이 신체상으로는 위와 아래라는 정반대의 부위에 있으면서도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의미한다.
  광인이나 알코올, 약물중독 환자는 자세를 바르게 하지 못하고 어깨가 구부정한 자세로 걸어가게 되는데 이것은 몸의 중심을 잡는 중추신경이 지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활발하지 못한 발의 운동계통 신경조직이, 대뇌피질에서 내장으로 연쇄반응을 일으키고 큰골이나 작은골에 반응해서 활동이 둔해진 것이다.
  일자형으로 걷는 바르고 명쾌한 발걸음은 순행을 도와 머리를 맑게 하고 두뇌발달을 촉진하고 건강한 체질을 만들어 준다.
  사람이 병약해지는 현상은 발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병이라는 것은, 아주 특이한 외상이나 종양이 아닌 한, 주로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만성화된 병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건강하다는 것은 균형 있게 체온을 편차없이 전신에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노화나 병으로 이루어지는 현상을 하냉상열이라고 하는데 이는 온도 편차를 의미한다. 따라서 노화를 막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냉상열의 온도 편차를 줄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수다스러운 사람을 오래 걷거나 뛰게 한다든지 산행을 시키면 말수가 적어지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하체(발)에 열이 생겨 온도의 편차가 줄어든 현상이다. 반대로 노인이나 병환중에 있는 사람은 잔소리가 많고 짜증이 많아지는데 이것은 열이 위에서만 움직이기 때문에 그러하다.
  고무 튜브는 한쪽을 누르면 다른 쪽이 불룩해진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몸도 이러한 원리에 의해 나이가 들어갈수록 하체의 운동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며 발을 따뜻하게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손과 발은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으며 필자는 질병의 치료에 임할 때에 손에서 느껴지는 음양의 조화 여부로 그 사람의 기의 상태를 파악하고 그 기의 융합을 위해 손뿐만 아니라 금실을 이용한 발 쪽의 요법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음을 밝혀둔다.

  발가락으로 성격과 병을 아는 방법 
  - 엄지발가락이 통통하고 당당한 사람은 기백이 좋고 독창력이 있으며 매사에 적극적이다. 그 반대의 사람은, 식욕이 없고 피로가 자주 오고 소극적인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간장병을 주의해야 한다.
  - 둘째발가락이 튼실한 사람은 마음이 약하고 남을 도와 주기를 좋아한다. 그 반대의 사람은, 생각은 많으나 실천력이 없다. 이런 사람은 특히 심장병을 조심해야 한다.
  - 셋째발가락이 튼실하면 식욕이 좋으며 매사를 침착하고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고집이 세다. 그 반대로 빈약한 사람은 소극적이고 동작이 느리고 매사를 귀찮아한다. 소화기 계통의 병을 주의한다.
  - 넷째발가락이 튼실하면 성미가 급하고 뱃심이 좋다. 반대의 경우는 비관하기 쉽고 매사를 과장하여 판단하는 경향이 강하다. 폐 계통의 병에 주의해야 한다.
  - 새끼발가락이 충실하면 정력이 좋고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이 많다. 반면 빈약한 사람은 체력이 허하고 걱정이 많으며 신장병을 주의한다.

  발의 형태로 알아보는 건강 
  - 발가락이 체격에 알맞으며 전체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면 영리하고 건강도 양호하다.
  - 불룩 올라온 발등, 지나치게 움푹 파인 밑부분, 또 발가락이 빈약한 사람은 소화기 질환이나 폐병 등에 감염이 잘되고 만성병에 걸리기 쉽다.

  - 발가락과 발 모양이 길고 빈약한 사람은 게으르고 소심하다. 예술인에게 서 많이 볼 수 있으며 보편적으로 소화기가 좋지 않다.
  - 빈약한 발 모양에 발가락 끝이 뭉툭한 사람은, 오기는 충만하지만 내실이 없으며 매사에 불만이 많다.
  - 발가락 끝이 뭉툭하고 발등이 넓고 짧으며 건강한 발은 노력형이 많다.  지적인 일보다는 육체 노동이 맞으며 사교가 원만하고 분위기를 잘 이끌지만 단명하기 쉽다.
  - 편족은, 용천혈이 없이 밋밋하다. 행동이 민첩하지 못하고 방향감각도 둔하며 쉽게 피로를 느끼고 평소 건강도 좋지 않다.

    2. 얼굴을 보고 건강을 아는 법 

  (1) 안면의 부종은 심장과 신장이 약한 것이다.
  (2) 안면 양볼이 한쪽이 붓고 눈물이 한쪽만 흐르거나 또는 양쪽이 다 흐르는 것은 안면 신경마비다.
  (3) 안면 양쪽 볼의 균형이 틀리며 부은 것은 치근염이다.
  (4) 양쪽 뺨이 붉은 증상은 결핵환자에게 많다.
  (5) 얼굴턱이 뾰족한 사람은 장이 나쁠 수가 있고 얼굴이 짧고 옆으로 퍼진 사람은 뇌졸중, 중풍 등에 걸리는 경우가 많으며 얼굴이 긴 사람은 폐가 나쁜 경우가 많다.
  (6) 얼굴이 푸른색이 나는 사람은 잘 노하고 간이 약하거나 병들어 있고, 누렇고 트림을 자주하면 소화기가 약하거나 병들어 있고 얼굴이 붉고 잘 웃는 것은 심장이 약하거나 병들어 있고 얼굴색이 희며 잘 토라지고 잘 슬퍼하는 것은 폐가 약하거나 병들어 있고 안색이 검고 윤기가 없으며 자주 하품을 하는 것은 신장이 약하거나 병들어 있다.
  (7) 병자로서 얼굴이 황색을 띠며 눈이 푸르거나 붉거나 흰 상태일 경우 목숨이 위급한 정도는 아니며 (황달색과 다른 누런색) 얼굴이 푸르거나 눈이 붉게 보이는 것, 얼굴이 붉고 눈이 희게 보이는 것, 얼굴이 푸르고 눈이 유난히 검게 보이는 것 등은 위중한 병이다.
  (8) 갑자기 생긴 병일 경우 윗이마에 검은색이 나타나거나 붉은 줄이 나타나 는 것은 위중한 병일 경우가 많다.
  (9) 손의 안쪽이 더우면 속에 열이 있고 손등에 열이 있으면 감기이다.
  (10) 입술 주위가 헐거나 여드름 등이 있는 사람은 변비나 소화기 이상이   많으며 입술 주위가 검은 사람도 마찬가지다.

    3. 코를 보고 건강을 아는 법 

  (1) 콧날이 자갈색이면 심장병이며, 코끝이 계속 붉은 것은 장이 나빠진 상태이다.
  (2) 코끝이 갑자기 푸른색이 되면 복통이 있는 증상이고, 검어지면 피로한 상태, 붉어지는 것은 신경성 또는 열이며, 누런 때는 대소변이 곤란하다.
  (3) 다친 곳 없이 코피가 계속 나면 대상월경, 만성신장염, 폐열 등이다.
  (4) 눈썹과 눈 사이에 붉은색이 나타나 점차 위로 올라가면서 진행하면 토혈 
하고 아래로 내려가면 하혈한다.
  (5) 코끝이 말라 보이는 것은 열이 있다.
  (6) 콧등(년상, 수상)과 눈 사이 그 아래 색이 변하면 수개월 이내에 발병하고, 콧등에 먼지 같은 것이 생기거나 흰 가루 같은 것이 자꾸 생기면 3년 안에 죽을 수가 있다.
  (7) 코의 생김새는 그 사람의 폐의 생김새와 같다.
  (8) 콧물은 폐가 차기 때문에 나오며 누렇고 진한 것은 열이 있기 때문이다.
  (9) 코의 색이 선명한 자는 가슴속이나 명치 밑에 담이 있고 위염 환자도 이에 속한다.

    4. 입을 보고 건강을 아는 법 
 
  (1) 입술이 푸르고 흰색이 나면 빈혈이고, 입술이 홍, 청, 흙의 혼합색인 자갈색이면 한냉, 빈혈, 심장질환이다.
  (2) 입술이 건조한 것은 열성병에서 오고, 허는 것은 결핵, 암, 매독 때문이며, 입가가 갈라지는 것은 만성질환, 과로로 심장항진이 원인이다.
  (3) 병자가 입술이 부르트고 치아가 윤기가 없어지면 죽는 수가 있다. 또 치아가 검은색으로 변해도 죽는 수가 많다.
  (4) 입술이 붉고 건조하면 열이 있는 것이며 희면서 건조한 것은 빈혈이나 미열이 겹친 것이다.
  (5) 입이 쓴 것은 담의 열로 피로가 잦으며 짜증이 잘 나고, 입이 단 것은 소화기 계통의 열 때문이다(당뇨병).
  (6) 혀를 내밀 때 떠는 것은 신경쇠약, 알코올 중독, 마비 등이며, 혀가 크면심장이 비대하고 혀가 작으면 심장도 협소하다. 혀의 굵기가 가는 사람은 대개 신경성, 심계항진이 있으며 혀가 등글고 두꺼운 사람은 심장이 비대한 사람으로 등산하는 것이 힘들다. 혀에 태가 희고 건조한 것은 급만성 위염, 장간막의 열 때문이며 황태가 끼고 건조한 것은 속의 장간막의 열이 한층 심한 상태며 흑태가 끼면 병이 위중한 것이다(신장과 방광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혀 안쪽에 태가 두껍게 잘 낀다).
  (7) 혀가 위로 잘 구부러지지 않는 사람은 뇌질환, 뇌일혈, 중풍, 마비 등이다.
  (8) 혀의 색이 아름다우나 가운데가 칼로 그어놓은 것 같은 것은 여자에게 많으며 혈액순환에 이상이 있거나 폐경 때 나타난다. 혀 옆 가장자리가 딱딱하고 눌렀을 때 통증이 있는 것은 설암일 가능성이 많다.
  (9) 잇몸이 검붉은 색이 나며 아픈 것은 괴혈병, 약물중독, 치주염 등이다. 치아가 나쁘면 위장이 나쁘게 된다.
  (10) 뇌막염 후유증이나 저능인은 혀를 내밀고 다니는 경우가 많고 입을 항상 벌리고 있는 것은 신기가 약해서일 경우가 많다.

    5. 귀를 보고 건강을 아는 법 

  (1) 귀의 색이 나쁜 것은 순환기 장애이고, 귀뿌리가 살이 찌고 비만한 사람은 뇌일혈에 걸리기 쉽다. 귀의 색이 검고 겉이 윤기가 없이 말라 보이는 것은 신장이 약해서이다.
  2) 왼쪽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화나는 일이 많아 간담에 이상이 있는 것이며, 오른쪽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무리한 성생활 등으로 인한 신장의 과로 때문이다. 갑자기 귀가 안 들리는 것은 열 때문이며, 오래된 것이나 만성화되는 것은 신체의 허약에서 온다.
  (3) 귀가죽이 얇고 혈관이 투명하게 보이는 것은, 병이 있는 체질로서 호흡기 질환, 바세도우씨 병 등의 질환이 있을 때이다.
  (4) 귀가 누렇게 변하였을 때 잡아당기거나 문질러도 발갛게 되지 않으면 전신빈혈로서 토혈, 하혈, 각혈, 기생충 등과 결핵, 암종 등이 있다.
  (5) 귓밥에 살이 찌고 붉은색이 나는 사람은 다혈질이다.
  (6) 귀는 신장과 통하며 신수가 적고 정기가 약하면 귀가 안 들리고 귀에서 소리가 난다.
  (7) 양귀가 아프거나 농이 나는 것은 신경락에 열이 있기 때문이다.
  (8) 얼굴색보다 귀의 색이 깨끗하고 밝아질 때는 앓던 병도 나아지며 일도 잘 풀린다.
  (9) 귀가 단단하면 신기가 강하다. 귀가 작고 귓밥이 없으며 힘이 없으면 사소한 일에도 잘 놀라거나 끈기가 약하며 생각하는 폭이 좁다.
  (10) 귀의 색이 윤기가 없고 건조하여 보이는 사람은 신수에 의한 수곽를 못하기 때문에 내열에 의한 여러 질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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