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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원인 없는 병은 없다

by FraisGout 2020. 3. 21.

암은 어디에 있는가
  * 원인 없는 병은 없다
  초과학의 세계를 이룬 현대  문명의 각종 기계적인 시스템과 메커니즘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 것은 분명하지만 거기서 파생되는 패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런데 이에  대한 반성적인 검토는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는 지 의
문이다.
  편리함에 따르는 불이익과  새로운 질병이 발생된 현실은 '보다  잘 살아 보겠
다'는 의지에 의해 자의든 타의든 떠밀려 가고 있다. 바쁜 현대인은 이같은 현실
을 긍정하지 않으면서도 무시하거나 모르는 체한다.  그렇게 생활하는 데 익숙해
져서 점점 더 깊은 병폐의 골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건강하기를 소원한다. 특히 한국인이  건강에 쏟
는 관심은 세계적으로도 유별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이나  현대병의 발병률이 세계적인 평균선을 3배 상회하
고 있는 실태를 감안할  때 이제 더 이상 지나칠 수만은  없게 되었다. 한마디로 
절박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막연히 건강에 대한 본능적인  염려가 아닌 보다 과학적이고 확실한 시각으로 
불치병. 난치병과  각종 현대병에까지 대처하는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때이다. 
즉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생활 태도에 문제가 있다면  그 원인을 찾고, 수용할 바
가 크면 그러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
이다.
  현대의 질병은 단순히 인체에 세균이 침입해서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원인 없는 병은 없다'는 사실을 의사나  환자, 일반인까지 분명히 알고 있으면서 
원인을 제거하지 않은 채 병을 치료하고 있다는 것은 비극적인 일이다.
  현대병은 여러 가지 병인으로 설명할 수 있다.  단지 그 병인을 파악하지 못했
기 때문에 대처  방안을 찾지 못하거나 각기  주장하는 병인의 다양성에 비중을 
두지 않거나 또는 지나치게 과대 해석하는 데도 바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서구의 의학자나 병리학자, 영양학
자들이 지적하는 것과는 다른 데에 발병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지적한 병을 유발시키는 그 '원인'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정신적. 심리적 요인
  둘째, 환경적 요인
  셋째, 대증 요법의 오용 요인
  넷째, 식음적 요인
  이 네 가지 요인이 복합적인 작용을 일으켜 병을 발생시킬 수도 있고 한두 가
지 요인이 독자적으로 자극하여 발생시킬 수도 있다.

  1. 정신. 심리적 요인
  '마음의 병' 이라는 말은 마음 먹기에 따라 질병이 오기도 하고 병이 왔더라도 
극복할 수 있음을  뜻한다. 마음 먹기에 따라 일상 생활이  변화하고 달라지듯이 
병 또한 생기기도 하고 그로부터 벗어날 수도 있다.
  20여 년 전에는 당시 의학으로 파악되지 않은 병은 '결핵에 의한 것'이려니 하
는 진단이 통용되었고, 10여 년 전부터는  '신경성에 의한 것'이라는 진단이 대부
분이었는데 이같은 상황은 현시점까지도 통용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현대병, 난치병, 불치병,  암이라는 병명 속에 원인 규명
이 어려운 병 모두를 한꺼번에 뭉뚱그려서 진단하는 경향도 없지 않은 것 같다.
  '신경성' 이라는 말은 분명 맞는 말인데 이 용어가 평이한 의미를 벗어나 정신
적. 심리적 요인인 '병인'으로 검토되는 것과는 좀 다른 것이 아닌가 한다.
  정신적. 심리적  요인이라면 흔히 스트레스를  말하는데 절망감, 실망감, 충격, 
좌절, 과욕  그리고 과도한 절제까지도 포함된다.  사람들은 이런 정신적인 질병 
이외의 병원균에 의한 것도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진다는 지적에 대해 의구심을 
갖기도 하는데 그  치유 과정에서 정신적. 심리적 요인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는 사실이 속속 입증되고 있다.
  식품으로 섭취한 단백질이 인체내에서 아미노산화하여  세포, 혈액, 골수, 면역 
효소 등을 생성하는데 이때 생성의 모체는 생체  전자기 본딩이다. 이 본딩에 영
향을 주는 것이  송과체를 포함한 시상하부 두뇌이고  또 두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마음먹기'이다.
  줄기차고 온전한 정신, 마음 관리는 난치병 치료의 징검다리이다. 암발생 원인
과 치료의 40%쯤은 정신 즉 마음의 문제라고 본다.
  칸델과 슈바르쯔는 "격노함이 생체의  모든 생리 작용을 2시간 동안 착오시키
고 2시간 동안  온화시켜 2시간 동안 잉여산소를  만드는데 이것은 면역 능력을 
약화시키고 호르몬 신호 체계에 이상을 초래한다"고 말하고 있다.
  증오심, 공포심은 면역  능력과 효소 체계에 영향을 미치고 우울증은  면역 능
력과 호르몬 체계에 대혼란을  초래하여 돌연변이적인 체내 화학 작용을 유발하
기도 한다.
  또 미국 슬론메모리얼병원의 의사인 싸이몬은 인간 관계에서의 스트레스는 갑
상선암, 간암, 장암, 위암과 관계가 있음을 밝혔다. 업무에 의한 스트레스는 비타
민 체계에 대혼란을 가져오기도 한다.
  반면 사랑과 열성은 면역 능력을  높이고 효소 작용 체계와 호르몬 신호 체계
의 정상화를 가져온다.  또 종교적 신앙심과 신념은 면역 능력을  높이고 호르몬 
신호 체계를 안정시켜 항암 능력을 배가하여 치료의 성공률을 높이는 것으로 밝
혀졌다.
  그러므로 정신을  평정하고 순화롭게 하고 마음을  자애롭고 평화롭게 자지며 
암에 대한 공포로부터 완전히 탈출해야만 치료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2. 환경적 요인
  현대인이 처한 최근의  생리 보존 환경이 인류  역사 이래 최고로 열악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시멘트 가루, 각종 유해 가스, 지구 전자기의 난류화 그리고 방사선 물질의 유
동은 인간의 생존  환경을 열악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자동차가 정지할  때 발생
하는 석면 가루가  인체에 들어가면 폐에 엄청난 문제를 일으킨다.  벽지나 장판
의 포름알데히드 같은 발암 물질은 기관지나 신장 및 간장을 상하게 할 수도 있
다. 그 뒤에 숨은 곰팡이류는  천식, 해소, 두통, 폐 질환 및 폐암을 유발시킬 수
도 있다.
  환경 인자 중 발암성이 높은 것으로는 대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전기 담요, 전기 요, 전기 온돌, 휴대폰,  전화기, 가습기 같은 인체와 아주 가
까운 거리에서 사용하는 전자파 발생원.
  -전자 레인지, LNG 오븐 같은 조리 장치.
  -LNG 보일러, 시멘트 같은 다량의 라돈 가스와 방사선의 발행원.
  -의료 기기와 실험 기기에 쓰여지고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코발트 같은 방사선 
물질.
  -송신소의 고압 이온과 전자 레인지의 전자기파 발생, 위성 안테나와 그 배선.
  -머리 속 온도를 높이는 고주파 발생원과 할로겐 전등.
  -혈액 순환에 이상을 초래하는 3.5헤르츠파.
  -췌장에 타격을 주는 15헤르츠파.
  -연수, 심장, 신장, 대장에 이상을 주는 정전기.
  -안구 건조증이나 피부 건조증을 유발하는 실내 전자기파.
  -내장의 이상 파열과 이상 통증을 유발하는 알파파.
  -호르몬 균형을 붕괴시키는 알파. 베타파.
  -인체 안의 DNA에 손상을 주는 유리기 산소를 생성하는 전자기파.
  -인체 면역 능력에 손상을 주는 전자기. 
  -위벽을 파괴시키는 60데시벨(dB) 이상의 소음 등과 많은 전자기파.
  -폐암과 천식을 유도하는 곰팡이.
  -폐암을 일으키는 석면 가루를 뿜어내는 자동차 브레이크 라이닝.
  -방광암을 유발하는 석유 화학 가스(벤자딘).
  이러한 생물학적, 화학적,  전자기파적, 물리적 원인 등은  끊임없이 그 농도를 
높여 가며 인간의 생리 보존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것들이 높은 위험도
로 곳곳에서, 대량으로,  시시때때로, 끊임없이 일어나서 인간의  생리적 대응 능
력을 무력화시켜 인간을 지구의 생물체에서 돌연변이적 기생체로 전락시켜 버렸
다는 것이다.
  밖으로는 인체 생리 보존에 맞는 환경을 만들고 안으로는 축적된 독성을 제때
에 적절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독은  배변, 땀, 호흡 조절, 수혈, 물리적 
클리닝, 전자기파 클리닝, 약물에 의한 클리닝 등이 꼽히는데 그 중 인체가 본래 
갖고 있는 생명 주기에 의한  생리적 제독의 활성이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
으로 인정되고 있다.

  3. 대증 요법의 오용 요인
  의학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했지만 불과 40-50년 사이에 그 이전의 의학 역사
가 이룬 것  전부와 맞먹을 정도로 엄청나게 발전하였다. 수많은  원리에 입각한 
학설이 대두되었다가 사라지고 그에 상응할 만한 많은 가설에 의해 이론이 제기
되어 시행. 시술되다가 또 다른 새로운 가설에 의해 대체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종전에 발견하지 못한  세균이나 병인이 속속 발견되어  그에 따른 의료 대처 
방법도 어제의 것은  폐기되고 새로운 치료 방법이 강구되고 있어,  현재의 시점
에서는 최신의 의학 이론도 최종  단계의 완성 학설이 아니라 보다 나은 치료를 
위한 발전의 한 단계 혹은  과정에 불과하다는 것을 새삼 명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즉 병의 근본 원인과는 관계없이  병의 증세만 치료하는 대증 요법에 대한 견
해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이 지적되고 있다.
  아쉬움이 있다면 전문가로  공인 받는 의사나 약사  등 의료계 종사자조차 이 
짧은 시간 동안 습득된 의학  지식이 숨가쁜 변천 과정 속에서 사람보다는 실험
용 쥐 같은  동물을 대상으로 학습하고 경험했다는 것이다. 또  의사들은 수많은 
이론 가운데 자신들이 공부하던 당시에 보편화된 학설을 대부분 따르고 있고 치
료 방법이나 대처 방안 또는  주장하는 바도 일정한 원칙이나 체계가 잡혀 있지 
않아 혼란스럽지만 그러한 학설을  따르는 이유는 그것이 공통적인 지배 논리이
기 때문에 위험 부담이 적고 안전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보편화되었다는 의학 상식의  출발은 서양 의학에  한정되고 있다. 
생명이 유지되어 온 조건에 의해 각기 다르게  형성된, 다른 체질에 맞게 적용되
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임은 따로  설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요즘은 어느 한 지역에서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해서 발견해 낸 치료 방법이 인
정되면 거의 동시에 전세계로 파급되고, 범세계적인  지배 학설로 자리잡아서 인
체의 개별성이 무시된 채 적용되고 있다. 
  서양 의학의 출발은  현시적 상황에 대해 국부적인  병인 제거를 위한 화학적
(약물 치료). 외과적(수술,  방사선 치료) 대처로부터 시작되었으므로 전체적이며 
생물학적(시간적 여유, 자생력)인 대처  방법은 고려되지 않는 것이 다소 미흡한 
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거의 모든 양약이 부작용을 수반하는데 특히 스테로이드계나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 호르몬 계통의 것은 암과 연결되기 쉽다.
  당뇨병에 걸려 장기간 치료약을  복용한 사람은 간암으로 진단되기 쉬운데 복
용을 중단하고 6개월 후에 검사를 하면  간암이 완쾌되었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렇듯 양약의 장복은 반드시 어느  한 기관의 문제를 초래하는 것 같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잦은 X선 촬영,  방사선 치료, 과도한 항암제 투여에  따른 부작용과 후유증은 
무시할 수 없는 지경을 초래한다.
  한약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약재 자체가 운반  과정, 보관 과정에서 각종 화학 
물질에 오염되어서  정제성과 순수 약성이  양약에 비해 다소  뒤진다는 것이다. 
약재의 오염은 간과 신장에 중대한 문제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4. 식음적 요인
  식음 문제는 의학의 논리에  지배적인 영향을 받는다. 기후 조건, 토양과 체질
이 저마다 다른  모든 민족에게 서구 형태의  식음 방법이 획일적으로 전파되고 
받아들여지는 것과 각 민족의 고요한 음식 문화가 사장되거나 변질되어 가는 데
에 문제가 있다.
  중진국, 선진국으로 가면서 점차 버리게 되는  서구 형태의 식음을 후진국이나 
개도국에서는 편의성이나  영양의 측면 또는  '새롭다'는 등의  이유로 선호한다. 
또 그런 생활이 현대적 삶을 영위하는 가치의 척도로까지 여겨지고 있는데 이제
는 우리 고유의 생리 보존을 위해 과감히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한없이 복잡해져 가고 시간에  쫓기는 불가피성이 있기는 하지만 인간은 우선 
어떤 특수한 약이나 물질, 보조 식품에 의해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
루에 섭취하는 음식의 정량,  정시 식사로 유지한다. 먹고사는 것은 세계 사람들
이 다 비슷비슷하나 그 먹는 것의 재료와  가짓수, 조리 방법, 먹는 방식, 계절별 
차이는 풍토나 체질의 차이처럼 저마다 다르다.
  전래되는 음식 문화는 개선의 여지가 있겠고  형편상의 이유도 있다. 민족이나 
개인마다에게 적절하고 건강의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먹
어 왔던 것인데 기질 형성에까지 영향이 미치는  중대한 요인이 되었다. 이런 이
유로 막연히 무시되거나 일순간에  변형되는 것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고려해 보
아야 할 것 같다.
  특히 한식은 한국에서보다 일본에서 더 활발히  연구. 발표되고 있는 실정인데 
인체의 생리 보존에 가장  효과적이도록 잘 디자인되고 가꾸어 닦여진 조리법과 
구조 내용을 갖고 있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고기류의 조리법, 물고기 조리법, 
채소 조리법, 산채 조리법, 효소식품 만드는  법, 그리고 음식끼리의 어울림에 이
르기까지 생리 방재학적으로 세계 최고의 요리법임이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병을 발생시키는 식음적 요인을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음식물이 살모넬라 같은 세균에 오염되었거나
  -인공 호르몬이 들어 있거나
  -항생제 같은 화학 물질이 있다거나
  -태우거나 튀기거나 연기에 쐬여서 생기는 벤조파이렌이 있거나
  -조리중에 생기는 과산화지질
  -스테리그사이스틴, TRP-2, MeIQ, 나이트로사아민 등이 있거나
  -곡물 보관 및 운송 방법상 생기는 방사선 조사법에 의해 죽은 씨눈
  -농약, 식품 첨가제의 양이 많든지
  -식품을 상품화하기 위한 방부제가 함유된 경우
  -착색료, 조미료가 과하거나
  -카페인의 함유도가 높거나
  -튀김이나 베이컨처럼 식용유에 열을 가해 먹거나
  -맛을 내는 글루타민산나트륨의 양이 많은 국물 음식
  -독성이나 곰팡이가 있는 음식
  -생선과 김치, 생선과 햄. 소시지, 커피와 주스  등과 같이 함께 먹어 나아트로
사민 같은 발암 물질을 생성시키는 식음 
  -위장에서의 부패를 유발하는 잡식이나 과식
  -가스가 나오게 먹는 다종 식음 방법
  -급한 식사
  -칼륨이 없는 소금 습식 식사 등.
  이처럼 현대병의 원인은 다원적이고 복잡하고 미료하다.  그러나 일단 병에 걸
렸다 하면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환자나 의사나 약학자나 의과학자 할 것 없이 
한 덩어리가 되어 병의 근본적인 발생 이유를  찾아내야 할 것이다. 성병을 치료
할 때 긴 시간을 투자하여 성병 균을 개별적으로 채취해서 임상 배양하여 그 균
이 어떤 항생제에 죽는가를 알아내어 시술에 들어가는 것처럼 아무리 어렵고 막
연한 것 같아도  발병 원인을 꼭 찾아내야 효과적인   치료에 의한 완쾌를 바랄 
수 있는 것이다.

  * 가장 좋고 완벽한 신체는 천연 그대로의 상태
  미인의 기준은 변한다. 당나라 양귀비는 가슴 큰 뚱보였고, 춘추시대 월나라의 
미녀 서시는 손바닥에 올려 놓을 수 있을  만큼 호리호리했다. 얼마 전까지 미인
은 마르고  가냘퍼야 했으나 요즘은  날씬하면서도 건강한 미인을  최고로 친다. 
간은 민족이면서도 남한에서는 얼굴이 갸름해야 미인이고 북한에서는 달덩이 같
아야 한다.
  이처럼 미인은 시대에 따라 또 사회 여건에  따라 기준이 변한다. 하물며 치장
하는 방식이야  말할 것도 없다. 내가  아는 어떤 성형외과 의사는  미인에 대해 
할 말이 참  많다며 푸념을 늘어놓는다. 그의  말인즉, 늘 변화하는 미인의 기준 
때문에 매일매일 바쁘게 지내고 돈도  벌지만 그래서 또 괴로운 것은 자신이 해 
놓은 일을 또 고치는, 즉 수습을 하는  경우가 많아 귀찮음을 지나 비감하기까지 
하다는 것이다.
  한때 눈썹 문신이 유행했을 때  그 형태가 처음에는 반달 같은 눈썹이어서 반
원을 만드느라 애를  썼고 또 다음은 브룩쉴즈처럼  숱이 많은 일자여서 그렇게 
만드느라 바빴다고 한다.   그런데 요즘은 자연스런 형태가 유행이라  또 그렇게 
만드느라 바쁠 뿐만 아니라 애써 만든 문신을 지우느라 만들 때의 몇 배에 이르
는 시간을 투자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욕심이 그것에만  멈추겠는가, 예전에는 멀쩡한 편도선과  맹장을 잘라
내는 것이 여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기도 했다. 심지어  아기를 낳자마
자 남자 아기의 포경 수술과  편도선을 수술해 주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
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어떤가.  맹장은 인체 면역 시스템 유지에 아주  중요한 역
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간은 서서 다니는 관계로, 아래를 향해 있는 소장
에서 위로 향해 있는 대장으로 음식물이 순조롭게 이행되기 위해서는 인체 물리 
역학상 반드시 맹장의 구조적인 도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1. 신이 부여한 인간 신체의 진실
  뱃속에 맹장이 없으면  장의 물리적 작용에 무리가  생겨 장내 음전압 수치가 
높아지고 장의  연동 작용에 이상을 초래하게  된다. 또한 장 표면에  붙어 있는 
찌꺼기가 잘 배설되지 않고  장운동의 리듬이 혼란해지고 장내 체적률이 상당히 
높아져서 각종 장 질환은 물론 영향 흡수에 중대한 결손과 부조화를 초래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60조의 세포에 식수와 미네랄을 대고 있는  대장에 결정
적 문제가 생기면 곡 모든 세포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10년 전 암과학자들이 맹장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장암과 직장암 발병률을 조
사한 결과 맹장 잇는 사람에 비해 휠씬 높은 것을 발견하고 특별한 이상이 없는 
데도 맹장 제거 수술을 하는 것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편도선 제거  수술에 대해서도 비슷한  양상이다. 30년 전  뉴욕타임스 칼럼을 
보면 편도선은  신이 주신 것이니 있는  것이 좋겠지만, 자주 붓고  고열이 나는 
사람은 제거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임상 역학 조사에  의하면 제거해
도 그 후유증이 거의 없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암과학자들은 10년 전 편도선을 제거한 사람은 갑상선 종양이나 폐 종
양, 직장 종양에  노출될 확률이 크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런  불문율에 정면으로 
이의 제기했다.
  유방 성형에 실리콘을 주입하는 방법이 가장 부작용이 적고 촉감도 좋은 것으
로 평가되어 왔으나 요즘은  그 부작용이 극심하여 회수되고 보상되는 경우에까
지 이르고 있다.
  치하도 한때는 멀쩡한 이를 몽땅 빼고 보기 좋은 의치로 전부 바꾸는 것이 유
행이 된 적이 있었다. 이렇게 하고나니 껌도 마음대로  씹을 수 없고 맛도 알 수 
없는 문제 외에도 의치와 혀암의 상관 관계가 '가설 단계'를 넘어서자 요즘은 본
래의 치아 보존에 역점을 두고 있는 듯하다.
  치매 연구에서 세계 최첨단인  입센재단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한 여성이 그렇
지 않은 여성에 비해 40대에 치매에 걸릴 확률이 3배 이상 높다는 20년 간의 역
학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그러자 현명한  여성들은 고통이 심해도 자연분만을 
선호하게 되었다고 한다.
  심지어는 좌골신경통 치료도 수술에  대한 방법보다는 물리 치료와 운동 그리
고 한방 치료로 선회하고 있는 것은 눈여겨볼 만한 일이라 하겠다.
  진리가 진리를 뒤집고 나온  것이 의과학이고 보면 의과학에서 영원한 진리는 
신이 부여한 천연 그대로의 상태가 가장 좋고 완벽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암 발생 원인의 예
  가. 원인: 한식^26^일식^26^전자기파^26^심리
  나. 발생가능한 암: 전신암
  가. 원인: 지방 과잉 섭취^26^전자기파 과잉^26^심리 문제
  나. 발생가능한 암:  유방암, 전립선암, 췌장암, 전립선암, 신장암, 대장암,  대부
분의 암
  가. 원인: 전분 과잉^26^전자기파 과잉^26^정신 심리
  나. 발생가능한 암: 뇌암과 관계
  가. 원인: 음주 과잉^26^지방 과잉^26^전자기파 과잉^26^정신 심리
  나. 발생가능한 암: 간암, 식도암, 소장암, 위암, 직장암
  가. 원인:  음주 과잉^26^흡연 과잉^26^전자기파 과잉^26^정신  심리^26^(코암과 
뇌암과의 관계)
  나. 발생가능한 암: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분문암                        
  가. 원인: 음주 과잉^26^흡연 과잉^26^커피 과잉^26^전자기파 과잉
  나. 발생가능한 암: 췌장암, 폐암, 간암, 구강암, 식도암, 후두암, 유방암
  가. 원인: 흡연 과잉^26^전자기파 과잉^26^지방 과잉
  나. 발생가능한 암: 폐암
  가. 원인: 커피 과잉^26^지방^26^전자기파^26^정신 심리
  나. 발생가능한 암: 췌장암, 유방암, 방광암                     
  가. 원인: 철분 결핍^26^전자기파^26^정신 쇼크^26^단백질 결함
  나. 발생가능한 암: 식도암, 위암                                  
  가. 원인: 요오드 결핍^26^전자기파^26^정신. 심리 문제
  나. 발생가능한 암: 갑상선암
  가. 원인: 곰팡이^26^지방^26^전자기파^26^정신 심리 
  나. 발생가능한 암: 간암, 코암, 인후암, 방광암, 여성암          
  가. 원인: 훈제육. 구운 생선. 구운 고기^26^전자기파
  나. 발생가능한 암: 간암, 대장암, 위암, 소장암, 여성암        
  가. 원인: 바이러스 ^26^영양 부족^26^전자기파                    
  나. 발생가능한 암: 간암, 혈액암과 관계                                   
  가. 원인: 잡식^26^전자기파^26^정신 심리
  나. 발생가능한 암: 전신암
  가. 원인: 비타민 결핍^26^전자기파^26^^정신 심리
  나. 발생가능한 암: 전신암                    
  가. 원인: 미네랄 결핍^26^전자기파^26^정신 심리     
  나. 발생가능한 암: 전신암  
  가. 원인: 아미노산 결핍^26^전자기파^26^정신 심리  
  나. 발생가능한 암: 전신암                                      
  가. 원인: 영양 과잉^26^전자기파^26^정신 심리         
  나. 발생가능한 암: 전신암                                    
  
  * 암은 어디에 있는가
  암과학자가 연구 순례를 하면서 공통적으로 의심하는 것은 "암은 과연  영원히 
존재하는 것인가" 하는 것이다. 정신. 심리  상태, 늘 먹는 음식, 복용하는 약, 곰
팡이나 바이러스. 석면. 발암 물질. 전자기파에  노출되어 있는 환경 등의 요인에 
의해 몸의 이상  상태는 나타날망정, 그래서 종기 같은 종양이  체내에 자리잡을 
망정, 그것이  자라서 죽음을 가져올망정  악성 종양이라 지적된  이론은 불멸의 
것인가? 이같은 점에 대해서는 연구자 모두가 의문을 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암을 '옹'이라고  한다. 화농에 의한 '나쁜 혹', '맺혔다'라고도  하는
데 종기 또는 풀어 주어야  할 질별이란 뜻이다. 그래서 그들은 악성, 양성 구분 
없이 단순한  종양 정도로 치부하며, 경중에  따라 처치 및 조리에  신경을 쓰면 
어려울 것이  없다고 본다. 중의학은 옹이  잡히면 그 옹만을 생각하지  않고 그 
옹이 잡힌 기관과 다른 기관과의 연관을 추적하여 그들끼리의 힘의 균형을 측정
해 치료 방법을 찾는다.

  1. 먼저 암의 참모습을 알자
  그에 비해서 양의학은 환부 그 자체에 모든  치료 방법을 쏟고 있다. 구라파의 
많은 암과학자들은 암치료에 있어서만은  양의학이 취하고 있는 각종 치료 방법
에 한결같이 의문을 표시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암의 참모습을  모르면서 제약회사나 의료장비회사가 차려  놓은 밥상에 암을 
위해 모여 있을 뿐이라고  자조 섞인 말을 하는 의사들도 많이  있다. 어떤 의사
는 암 앞에만 서면 "는  의사가 아닐런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고백한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한 연구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암이 언제 정복될 것  같으냐는 질문에 "암은 미혹 그 자체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한마디로 "암으로 죽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죽음의 공포 그  자체가 암인지도 
모른다. 그럴지도 모른다. 어쩌면  암은 인간이 죽음과 연관시켜 만든 허상의 병
일런지도 모를 일이다.
  하여간 기록에 나와 있는 역사상의  암환자는 요즘처럼 몇 개월 또는 1-2년만
에 죽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 살아 남았던 것을 알 수 있다.
  성경에 나오는 '욥'은 암환자였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다 창이 났다"라고 기
록되어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창이란 현대 의학에서 말하는 피부암을 가리키는
데 그래도 살아 남았다. 또 '마가복음'  25장에 '12년 동안 혈루병을 앓은 여인'이 
나오는데 그 혈루란 하혈을 한다는 말이니 그 현대적인 병명이 자궁암이나 자궁 
근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도 12년이나  살아 있다가 "예수님의 옷깃을 만지
고 완쾌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예수님의 옷깃이란 다름 
아닌 신앙이요, 그  옷깃을 스친 여인은 이제 병이 완쾌되었다는  신념으로 인해 
회복되었다고 할 수 있다.


  2. 암은 새로 발견된 병이 아니다
  얼마 전에 소녀  가장의 어머니가 8년 동안  암을 앓고 있다는 사연이 신문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그녀의 딱한 사정에 마음이 움직인 독지가들과  병원 관
계자에 의해 따뜻하고도  초현대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그 어머니는 회생하지 못했다.. 치료 없이 8년간이나 암과 싸울 
수 있다는 것은  기적과 같다. 치료해도 3년 생존할 확률이  10-20%인 현실에서 
치료를 못 받았는데도 8년이나 살았다니, 이것은  아마도 암의 본질과 근성을 가
장 잘 표현한 실례인 것 같다.
  성경에서도 하혈을 하며 12년이나  살았다 하고 요즘도 8년 동안을 처치 없이 
버텼다는 사실이 암치료에 던지는 의미는 실로 크다고  할 수 있다. 8년 동안 치
료도 못 받은  채 견딜 수 있다니 당장  죽을 줄만 알고 허둥지둥하는 대다수의 
암환자들이 꼭 새겨들어야 할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암은 정말 존재하는가. 종양은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뿐, 종양 그 자체가 
죽음을 초래하는지는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암은 요즘 새로  발견된 병이 아니다. 바이러스의 역사가 1억  년이 넘으니 암
도 비슷한 연령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5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
험 의학의 화신인  한의학은 함을 별로 대수롭지 않게 다루었으며,  해부 의학의 
화신인 양의학은 그 동안 왜 다른 질병에만 매달렸을까? 또 바이러스는 인체 안
에 날 때부터 가지고 있고 돌연변이  세포는 건강한 사람도 하루 2-3천 개를 만
든다는데 왜 최근에 와서야 이런  일이 새롭게 과대 포장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
지 또한 이해가 안 된다.
  양의학 역사 1,500년이 잔서야 암이란 무엇인가가  연구되고 있을 정도로 그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취급되어 왔던  것이 왜 이렇게 많은 사람을 죽이는지 정
말이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3. 암은 정말 존재하는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않으면  6개월 내에 죽는다는 선고를 받은 사람이 들로 
산으로 헤매다 1년 후에 다시 검사해 보니 말짱해졌다는 사례가 한둘이 아닌 것
도 나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렇게 정교한 기계와 수천 명의  임상 경험을 가
지고 있는 노련한 의술에 의해 암진단을 내린 것이고, 세계 최고. 최첨단의 의학 
지식으로 6개월 내에 죽는다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진단했을 텐데 왜 그것이 빗
나갔는지 이해가 안 되는 것이다.
  정규적인 치료 방법을 이용하지 않고 암을 극복한 사람이 많이 생기면 생길수
록, 수천 명의 암과학자들이 그런 것처럼 나 역시도 어처구니없어 묻는다. "암은 
어디에 있는가", "암은 정말 존재하는가"라고.
  암진단을 받았거나 암을  앓고 있는 사람, 그리고 계속해서 암의  너울에서 벗
어나지 못하는 암완치자 모두가  세계의 문헌이란 문헌을 다 뒤져서라도 기어이 
알아낼 것은 "암은 정말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믿는다. 
  * 암치료의 기적은 환자의 체내에서 이루어진다
  21세기에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모든 과학의 개발은 중지될  것이다. 개발
된 반생명적 과학 문명이  제로 상태가 되는, 인간의 본원적 생리가  가장 잘 보
존. 보호되는 세상이 전개  될 것이다. 즉 '건강 지상주의가 모든 가치의 중심'이 
되는 시대가 될 것이다. 우리 눈앞에 펼쳐진  현란한 문화는 인간 생명 경시에서 
비롯된 것으로 인간 건강의 보전과는 반대편으로 향해 가고 있다.
  동양은 전통성과 그 생명력을 통해  볼 때 혁명적인 변화를 기조로 하고 있지 
않다. 예를 들어  세계 문명의 발생지는 거의  동양에 자리잡고 있다. 이들 문명 
지역에는 원시적인 상태에서도 위생상의 문제로 발생한 전염병을 포함한 기초적
인 질병이 있었을 뿐 현대병 같은 다원적인  원인에 의한 난치병은 없었다. 근래
에는 이데올로기 싸움이 인간의 적이었다가 그 후로는 자동차나 기계 같은 우리
가 만든 문물이 생명을 위협하게 되었다. 그 다음에는 화학 물질과 편리성이, 또 
그 다음에는 전자기파 등이 인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과거에는 어패류에 붙은 콜레라균,  장티푸스균이나 고기류에 붙은 살모넬라균
이 사람을 위협했다.  수백 종의 곰팡이는 수많은 질병의 원인  되었고 항생제가 
발달한 지금도  폐암이나 간암의 원인이 되고  있다. 과거에는 어린이 질병으로, 
현대에는 암의 한 원인으로  골치를 썩이고 썩이고 있는 바이러스의 역사는 2억 
년이 넘는다. 지나간  의학의 역사를 한마디로 '세균과의  전쟁'이라 해도 지나치
지 않다 하겠다.
  20세기 말 화학의 발달은 화학  물질 없이는 식품조차도 제조할 수 없게 만들
었다. 그것은 결국 대략 1,711종의 화학 물질이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암이나 불
치병으로 앗아가게 한 것과 마찬가지 결과를 낳았다.  
  음식을 태우거나 기름에 튀길 경우 생기는 화학 물질인 벤조파이렌 등은 인체
내에서 끊임없이 전개되는  DNA 복제 과정에서 착오로  DNA와 구조가 비슷한 
벤조파이렌 분자 구조를 복제케 해서 돌연변이를  만든다. 또한 생체 물리학자들
은 세포와 세포 사이에 있는 전자기파의 통로에 지나치게 많은 지질이 낌으로써 
세포 내외부의 생체  전자기의 흐름에 이상을 초래한다고 보고 있다.  이것이 세
포 사이를 흐르는  수십종의 생체 물질의 대사에  결정적 결함이 되어 난치병을 
유발한다고 보는 것이다.
  기초 과학적 입장에서 암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현대 의학의 암치료 접근법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암이나 에이즈 등의  현대병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의해 
5-6% 정도 발병하고 그 나머지는 다른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초래되는 질병이
다.

  1. 암은 15-20년에 걸쳐 발생한다.
  최근 들어 일단의 암과학자들은 암발생 원인에  대해 새로운 가설을 제기했다. 
즉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  혈액이나 체액이 오염되어 평상시보다 훨씬 많은 노
폐물에 의해 잘못 만들어진 돌연변이 세포의 집합체가 정상적인 신진대사량만큼 
체외로 배출된 후 잔여물이  생기는데 그것들이 병이 들었거나 약해져서 신진대
사를 제대로 못해  배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세포에 모여 군집을 이루고 
계속적으로 잉여 노폐물과 돌연변이 세포가 쌓여가는 현상이 암이라는 것이다. 
  노벨 의학상 수상자인 르와프 박사의 노력으로 이 가설은 점점 유력한 이론이 
되고 있다. 암이란  노페물이 쌓여서 생기며(오염론), 생활 습관 및  환경에 지배
되어 혈액. 호르몬.  골수 조직 등이 변이를 일으켜 생기는  것(변이론)으로 의견
이 모아지고 잇는 것이다.
  그래서 암은 15-20년에  걸쳐 생성되며, 치료 기간도 최소  3-5년(발생 연한의 
1/3-1/6) 정도의 시일이 걸린다고 한다. 암을 키우는 요인으로는 적절치 못한 식
음 요인 약 20%,  환경적 요인 약 20%, 대증 요인 약20%,  정신적. 심리적 요인 
약 40%의 비율로 지목되고 있다.  이러한 각 요인이 합해져 60% 이상이 되어야 
암이 발생하는 것이고 한 가지  요인 만으로는 절대 암이 형성되지 않는다고 한
다.
  몸 어딘가에 조그마한 가시가  박혀도 매우 민감하게 신경이 곤두서고 어디가 
쏠리는 것 같고 임파선에  이상이 생긴다. 우리 몸에 어떤 조그만  병이 있을 때 
몸 속에 있는 세포나  기관들이 모두 나서서 그 병을 고치려고  애를 쓴다. 면역 
체계와 효소, 호르몬은 병을 고치기 위해 애를  쓰게 되고 일정한 음식량에 의해 
만들어지던 영양분도 형성되지 않게  되므로 골수, 근육, 장기는 만들 게 없어지
고 신체 각 부위가  겨우 유지만 하게 되어 마르고 빈혈이  생긴다. 병을 고치는 
데 많이 필요한 칼슘을 뼈에서  빌려 오게 되어 결과적으로 뼈가 약해지는 것이
다. 치료 후  혈액이 정상화되고 빈혈이 없어지거나 뼈가 단단해지는  것을 가장 
좋은 신호로 보며, 덧살이 붙거나 몸무게가 느는  것은 몸 속의 청소가 끝났다는 
증거이다.
  병이 다 나았는데도 불구하고 과민하게 자신의 몸을 의심하는 경우를 종종 보
게 된다. 인간의 병을 아는 것은 인간성을 아는 것과 같다. 그만큼 겪어 봐야 알 
수 있다는 뜻이다.

  2. 암 발병은 거듭 태어나라는 신의 계명
  암은 내버려두면 돌아다니지  않는다. 그러니 다스릴 수 있는 병을  조급한 판
단과 과민한 반응으로 그르쳐서는 안 되겠다.
  몇천 년을 두고 내려온 동양  의학이 가르치는 대로, 예를 들면 손과 발, 척추
를 잘 만져야 한다. 무엇보다 집에서의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발가락 끝에서 머
리끝까지, 귀,  각종 장기, 머리와 발바닥에  자극을 주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종양 환자의 경우, 천연 소금물에 발을 담그는 것도 좋다.  항아리에 소금물(투
입 소금량은 작은 컵으로 하나)을  넣고 종아리까지 담근다. 천연 소금물은 어머
니 양수와 비슷하다.
  한 번 쓴 물을  버리지 말고 조금씩 더 넣어 주면서  아홉번까지 쓴다. 항아리
에서는 적외선이 나와 소금물의 효과를 더해 준다.  이렇게 해서 하루는 찬 소금
물, 하루는 따뜻한 겨잣물로 번갈아 가면서 1시간 이상 손발을 담그면 좋다.
  나무 방망이로 물 속에서  양쪽 정강이를 쳐준다. 그렇게 하면 뼈가 강해진다. 
또 발과 허벅지와 종아리 등 여러 군데를 가만히 만져 유난히 아픈 곳에 자석을 
붙이면 좋다. 발로 다른  쪽 발과 다리를 마사지하면 한쪽에 흐르는 ^26^와 ^35^
가 합해져 에너지를 내면서 몸의 이상 상태를  정갈하게 해준다. 주의할 것은 반
드시 발 다음에 손을 한다는 것이다. 손은 불기 직전까지 물에 담그고(허옇게 일
어나면 안 된다) 주무른다. 그리고 통나무나 돌로 가볍게 손을 때려 손끝의 자극
이 대뇌에 전달되면 아주 좋다.  하루 3천 번 정도 한다. 이렇게 하면 손끝 운동
이 되면서 전신 마사지 효과가 있는데 건강한 사람은 북을 치거나 다듬이질같이 
두드리는 것도 좋다. 이렇게 해서 어느 정도 편안하게 되면 그만두어도 된다.
  종양이라고 진단 받은 사람은 수지침 요법을 쓰는  것도 좋다. 그리고 잠이 오
는 사람은 참지 말고 자는 것이 좋다. 자고  일어난 뒤 온몸이 비치는 거울 앞에
서 옷을 다 벗고 손바닥으로 전신을 마사지한다.  남의 손을 빌려서는 절대로 안 
되며 손이 닿는 데까지  하고, 등은 손등을 이용하거나 그 이상  닿지 않으면 그
냥 놓아둔다. 그러면 병소를 알게 된다. 계속적으로 하면 좋아질 수 있다.
  이렇게 스스로 마사지를  하면서 정신적으로 안정되면 건강한  세포가 생긴다. 
무슨 수술을 받았건 누가 뭐라고 하건 '나는 낫는다'라는 확신을 갖고 있으면 좋
아질 수 있다. 약 보다 몇천 배 뛰어난  치료 능력이 천부적으로 우리 인체 안에 
있다.
  암환자는 첫째 손바닥을  비비는 것이 중요하고, 둘째 자기에게 맞는  신체 리
듬을 갖는 것이 좋다.  이것은 일반인에게도 적용된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거나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거나 개인에  따라 각자 맞는 대로하는  게 좋다. 
단, 수면은 하루 9시간 이내여야 하는데 9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병회복률이 높
지 않은 것 같다. 가수면 상태는 생체 본성 작용을  교란시키기 때문이다.
  척추가 많이 휜 경우는 병을 고치기가 매우  힘이 드는데 근심, 걱정에 쪼그라
든 몸과 마음을 펴는 운동과 심장 마사지를  자주 해준다. 거꾸로 매달리거나 요
가, 참선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은 사람은 
바로 그 순간부터 거듭나서 잘 살라는 계명을 받은 것으로 생각하라.

  * 효자가 사람 잡는다
  한국의 암환자는 50여만 명! 그  중에 죽어서는 안 될 사람이 너무도 많다. 귀
하지 않은 생명이 있을 리 없지만 뛰어난 인재들이 너무나 쉽게 죽는 것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자식이나 부모  또는 부인 아니  남편이 '인사불성'(여기서 말하는  인사불성은 
정말로 무엇이 옳은지 모르는  상태로 특정의 특효약을 찾아다니는 사름을 일컫
는다)인 경우에는 자식이나 부모, 부인 아니 남편은 살아  남기가 어렵다. 지위가 
높은 사람, 돈 많은 사람, 잘난 사람도 마찬가지다.
  효성이 지극한  자식은 부모가 조금만  편찮아도 난리가 난다.  어디 특효약이 
없나 하고 오만 군데를 기웃거리고 별방법을 다  쓴다. 물론 부모 봉양하는 마음
이야 갸륵하다 할 수 있지만 세상에 있는 온갖 묘약 중의 묘약이라고 하는 것을 
모두 구해 치료해 봐야 약이  지나쳐 독이 되고 그 독 때문에 오히려 귀한 생명
을 단축시킨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특히  부모가 위급한 경우 급한 심성
이야 오죽할까만은 '인사불성'이  되어 서두르거나 헤매는 상황에서는 물에 빠진 
사람 지프라기잡기 식이다.
  암에 걸렸을 때 웬만한  약은 다 독이 된다는 것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몸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게 하고 장기가 자생력을 발휘하게하여 그 총체 집합으로 하
여금 외부의 간섭을 막아낼 수 있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는 것 외에
는 특별한 치료 방법이  필요치 않다. 면역을 높인답시고 약물 과다나 '제독하지 
않은 한약재'를  쓰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드링크제나 고혈압,  당뇨병 치료제 
같은 약은 간을 헐고 삭게 만든다. 
  효자 노릇 한답시고 세상에서 제일 좋은 암치료제를 모두 찾아서 한꺼번에 사
용하면 인체의 본질.  본능. 본성. 본리. 본습상 그것들을  수용하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항암제조차 체외로 내쫓을  생각으로 전신이 항암제 배설에 총력을 기울
이고 그것이 여의치 못하면 여러 효소를 동원하여 폐기성 화학 물질로 변화시켜 
인체 내 쓰레기통에 버려 버린다.
  암환자의 가족들이여 침착하라. 그리하여 환자도 침착하도록 만들라. 묘약이나 
묘방을 찾으려 하지 말고 '암이  왜 생겼을까' 하는 의문을 갖고 그 원인을 열심
히 찾아내서 그서부터 척결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이다.

  * 면역력을 높이는 60가지 방법
  인체를 튼튼하게 하고 병이 재발하는 악순환을 막아 주기 위해 면역력을 증가
시켜야 한다.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것은 낙담,  고독, 실망, 절망, 쇼크, 분수를 모르는  과욕, 
과도한 절제 등이다. 이들로부터 낙담 세포,  고독 혈색, 실망. 절망의 근육, 쇼크 
골수 등이 형성되므로 정상 세포와의 결합이 어렵게 된다.
  인체의 세포 60조 가운데 하루에 4억 개가 매일 바뀌는데 그 가운데  2/3 정도
가 밤에 바뀌는  것을 고려하면 잠자리의 중요성을 짐작할 수  있겠다. 학계에서
도 '건강과 잠자리의  관계'가 많이 연구되고 있다. 이는 면역  증가를 위해서 필
수적인데 우리의 온돌이나 돗자리가 그 어떤 것보다 좋다.
  면역력을 높여 주면  약 20% 정도는 질병이  퇴치되었다고 보는데 그 방법은 
60여 가지에 이른다. 생활 속에서 특히 면역을 높이는 방법은 대개 다음과 같다.
  -숙면: 잠을 잘 잠으로써 몸과 마음을 편히 쉬게 한다.
  -영양: 환자 나름대로의 식단으로 알맞은 영양을 충분히 공급한다.
  -노동: 인간 몸의 구조는 노동에  적합한 구조로 되어 있다. 적당한 노동은 건
강을 가져다 둔다(인간은 페파민이란 물질이 나와야 살 수 있다. 몸을 움직여 땀
을 흘리면 저절로 나온다. 이것이 안 나오면 암이 아니라도 죽는다).
  -마사지: 온몸을 마사지하여  힘을 빼 준다. 필자가  미국 병원에서 하는 일은 
환자를 안아 주고 볼을 비벼 주는 것이다.  "내 직업은 암환자를 안아 주고 볼을 
비벼 주는 직업입니다"라고 말한다. 진짜 암환자는 심한 악취가 난다. 이때 간병
인이 인내하고 편안히 대하는 일이 중요하다.
  -냉온욕: 찬물과 따뜻한 물에 들어가는 목욕을 반복한다.
  -명상과 기도로 자신을 비롯해 가족과 사회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봉사: 남을 걱정해 주고 자주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도하고  다른 사람의 이익
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순수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한다.
  -유머: 블랙 유머를 제외한 웃음이 좋다.
  -가벼운 등산이나 산보를 한다.
  -쑥 뜸이나 쑥 훈증: 특히 여자에게 좋다.
  -연애: 사랑을 하면 예뻐진다.
  -기지개: 역동작을 하여 경직된 근육을 풀어 준다.
  -배설: 변이 잘 나오게 하는 음식의 섭취가 중요하다. 변이 안 나올 만큼의 식
사량, 변이 안 나오게 하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폐기율 25% 유지).
  -벌침: 어느 정도는 좋다.
  -일기 쓰기: 생체 일기를 쓴다. 환자도 투병기를 쓰면 좋다.
  -햇빛: 햇빛을 쪼이면 비타민D가 증가한다. 하루 1-2시간 정도는 필수.
  -참선, 절: 질병이 생긴 사람은  종교가 무엇이든 당분간 불교를 믿는 것이 좋
을 것이다. 사찰은 명당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기도  좋을 뿐만 아니라 절에 오르
내릴 때 가벼운 운동이 저절로 된다. 또 명상과 절(참배)은 한 번에 면역력을 대
단히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손뼉치기: 면역을 올리는  데는 자극 요법이 중요하다는  새로운 학설이다(예
를 들어 두들긴다, 손뼉치기, 마사지, 구르기 등).
  -삼림욕: 빽빽한 수풀 속을  산책하는 것은 몸의 세균을 없애는 데  대단히 좋
다. 살아 있는 나무에 몸을 부딪치는 것도 좋다. 벌거벗는다면 더욱 효과가 있을 
것이다.
  -화학 물질 암  먹고 안 마시는 것:  화학 성분이 몸에 들어가 유리기  산소를 
만들지 않으면 면역력이 높아진다.
  -규칙적인 생활: 생활이  일정하고 규칙적이면 몸의 균형이 잡히고 면역  체계
가 이루어진다.
  -긍정적인 사고: 매사에 즐거운 생활을 하도록 노력한다. 다른 사람은 물론 자
기 자신도 이해할  수 있고 병에 대한 바른 인식이  생겨 병이 금방 나을 수 있
다.
  -좋은 물: pH8 이상의 칼슘 이온수나 자화수를 매일 조금씩 마신다.
  -감사하는 마음: 마음의 벽이  무너져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생겨야 한다. 
마음보 고치는 즉효약이다.
  -노래 부르기: 노래방에서 30분 이내.
  -1-2시간 정도의 드라이브, 신앙 생활, 수중 도보.
  -생체가 시키는  대로하는 것: 일시적인 병인  경우 인체를 천연 상태로  두는 
것이 면역력을 높인다.
  -체조: 운동이 아닌 것을 말한다.  운동은 유리기 산소를 너무 많이 만들어 정
상 세포에 흠집을 낼 수도 있다.
  이 밖에도 풀무질,  속보, 계단 걷기, 철봉 매달리기, 음악  감상(스피커는 멀리
하고 이어폰은 사용하지 않는다), 대화, 호흡9기공, 단전)을 하면 좋다.
  기타 다듬이질, 빨래(빨랫방망이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 도리깨질, 도끼질, 발
바닥 타격, 지압, 약간의 과일주, 사람끼리 부딪치기, 울고 싶을 때 실컷 울기, 몰
두, 신바람 내는  것 등은 최고의 처방이다.  무엇보다 성취욕을 갖고 계속 일을 
하는 게 중요하다. 대결 의식을 갖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 하나하나 다
시 시작해야 한다.
  이상과 같은 점을 염두에 두고 면역력을 높이는 법 60가지를 정리해 보자.
  1. 즐거운 생활 2. 숙면 3. 영양 4. 노동  5. 마사지 6. 냉온욕 7. 풍욕 8 속보 9 
계단 걷기 10.  철봉 매달리기 11. 명상,  기도 12. 음악 감상  13. 봉사 14. 유머 
15. 가벼운 등산 16. 쑥 뜸, 쑥 훈증 17. 연애 18. 대화 19. 기지개(역동작( 20. 호
흡 21. 배설  22. 벌침 23. 생체  일기 쓰기 24. 다듬이질 25.  빨래(방망이질) 26. 
도리깨질 27. 도끼질 28. 발바닥 지압 29.  약간의 과일주 섭취 30. 햇빛 31. 참선 
32. 살아 있는 나무에 몸 부딪히기 33. 사람끼리 부딪치기 34. 손뼉치기 35. 삼림
욕 36. 보약 37. 성취욕  38. 울고 싶을 때 실컷 울기 39. 감기 앓기(열이  올라가
므로) 40. 감사하는 마음 41.  노래 부르기 42. 몰두 43. 화학 물질을 안  먹고 안 
마시기 44. 신앙  생활 45. 칭찬 46.  규칙적인 생활 47. 긍정적인 사고  48. 좋은 
물(찬물) 마시기 49.  수중 도보 50. 생체가  시키는 대로하는 것 51.  신바람 52. 
요가 53. 결핵  예방 백신(BCG) 접종 54. 놋그릇이나 질그릇의  사용 55. 비타민 
C, 비타민E, 안티옥사이드 섭취 56. 약간의 구리 섭취 57. 마그네이즈 58. 구루타
치온 59. 즐거운 생각을 하며 낄낄대고 웃기 60. 대화 때 히죽 웃으며 대하기
  사람들은 흔히 영양을  높이는 것에만 신경을 쓴다. 그러나 이제는  발상의 전
환을 이뤄야 할 때다. 정신. 식음전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이 무엇인가 연구해 보
자.

    암과 전자기파의 영향
  * 이런 병이 전자기파 증후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선지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항생제나 제약 회사의 
각종 특효약을 써도 잘 듣지 않으면 으레 신경성이라면서 신경 안정제를 첨가해 
주는 것이 치료 관례가 되다시피 했다.
  그러다가 1970년이래 독일, 러시아, 프랑스,  영국, 미국, 일본 순으로 전자기파 
증후군에 대해  연구되기 시작하자 의학적 소견이  첨부된 '신경성'이 본 모양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독일의  막스프랑크연구소, 러시아의 가가린우주연구소, 
불란서의 퀴리연구소와 스웨덴의 입센재단, 영국의 왕립생물연구소, 미국의 프랭
클린연구소, 미국 항공우주국(NASA) 및 20여 개의 대학 연구소는 이 방면에 탁
월한 연구 성과를 올리면서 원인도 이름도 모르지만 증세가 분명히 있는 질환의 
내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필자는 1982년 롸드벨  박사의 지도 아래(직접은 아니지만) 케손 박사  등과 함
께 전자기파에  노출되었을 때의 심장과  신장 변이의 원인을  규명했다. 이것은 
관상동맥에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는  사람의 심장 장애 원인을 규명하고 치료
하는 데 획기적인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1. 속출하는 전자기파 피해 사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전자기파  장애로 공정의 차질은  물론 인명까지 
희생되는 사고가  발행하기도 했다. 지난  1984년 일본의 한  지하철역 구내에서 
약 20미터 떨어진 전자오락기에서 발생한 전자기파로 인해 열차의 무선 조정 컴
퓨터가 잘못 작동되어 열차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행했다. 또 지난 1982년 3월
에는 일본의 한 조립 업체에서  전자기파로 인해 수치 제어 선반이 잘못 작동하
여 작업자가 사망하기도 했다.
  미국 의 존 피터스  박사가 이끄는 남가주대학팀은 백혈병 어린이 232명을 대
상으로 5년간 연구한 결과, 어린이 백혈병과  전자기 자장과는 깊은 상관 관계가 
있으며 전선 가까이(집안에 있는  전선까지 포함) 노출되는 빈도가 높을수록, 특
히 가전 제품의 사용율이 잦을수록  그만큼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
를 발표했다. 또 어린이  백혈병은 2만 명당 1명 정도로 그  발생 빈도가 낮다는 
것을 밝혔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후인 1983년, 전자기파에 관한 프로그램을  필자와 KBS 
가 공동으로  다룬 이래 전자기파  공포는 우리나라 일부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컴퓨터  스크린에서  방사되는   X선,  자외선,  초저주파,  라디오파  등  소위        
VDT(Video Display Terminal) 증후군이 컴퓨터의 보급과  함께 퍼져 컴퓨터 작
업을 기피하거나 거부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또 연초의  업무계획 수
립 등으로  컴퓨터 작업이  늘어난 시기에  은행이나 관공서 등  각 직장에서는       
VDT 증후군을 방지하기  위한 근무 시간 조정, 작업  환경 개선 등이 노사간의 
주요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제기획원 산하 00연구원의 무역정책실에 근무하던  여사원 강모 씨(26)는 임
신한 뒤 기형아 출산을 우려하여 사직하였다. 그  뒤 컴퓨터 작업을 하는 여직원 
50여 명에게 전자기파  공포가 번져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노조는 
교섭 중이던 1990년 단체  협약에 '노사는 VDT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한
다'는 조항 삽입을  요구하였고, 사용자 측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노조위
원장은 "4시간  작업에 1시간 휴식 등  국제 수준의 대책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했다.
  또 00은행에서는 최근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컴퓨터 오퍼레이터와 현금 출
납 계원들이 두통과 시각 장애를 호소함에 따라 임신한 여직원은 컴퓨터 단말기 
앞에 않지 않도록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본점 전자기게실의  직원들은 오히려 
작업량이 늘어  하루 12시간씩 컴퓨터에  매달리게 되었고, 이들  역시 부작용이 
생길까 봐 걱정하고 있다.
  또 00항공은 컴퓨터 사용 여직원들이 더 이상 작업을 못하겠다고 버티는 바람
에 컴퓨터 스크린  앞에 여과 장치를 부착했고, 구미 공단의  00전자에서는 텔레
비전 화면 조정 작업을 하는 근로자들의 VDT 증후군이  노사 쟁의의 초점이 되
어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얼마 전에는 부산 중구 학장동 일대 인근의 고압선이 끊기면서 발생한 강력한 
전자기파로 인해 5천여 가구에서 사용하는 가전 기기의  집적 회로(IC)가 타버리
고 공장용 로봇이 잘못  작동되어 근로자에게 상처를 입히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전자기파가 인체에 주는  장애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독일을 필두로 한 전  유럽 그리고 미국과 러시아는 인간
에게 안전한 정도의 한계 전파기파는 0.2마이크로 테슬라(tesla)라고 기준을 정할 
정도로 그 위험성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품국 (FDA)에서도 
발암 물질 등급과 같이 분류해 놓고 있다.
  전자기파가 인체내 각종  암 발병률을 높이고 만성 피로 증후군과  무력증, 혈
액 이상, 조로,  치매, 신경성 질환에다 아직 이름이 붙여지지  않은 새로운 질환
까지 발생시킨다는 것은 실험과 임상 경험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뇌의 혈관이  줄어들고 머리카락에 기름기가 없이  건조해지는 현상을 보이는 
전자기파 증후군은 계속적인 피로를 느끼게 하고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만
성 피로를 동반한다.  이 만성 피로 증후군은 인간을 무력하게  만드는 치명적인 
질병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아직 뾰족한 치료법조차 없다.
  만성 피로 증후군 증세가 나타나는 미국인 2억 4천만 명중에 7천만 명이나 된
다고 한다. 또한 안구  건조증 증세를 보이는 사람도 일본에서 5천만 명, 미국에
서는 1억 명에 달한다고 한다.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부터  천둥, 번개(1억 볼트)가 습기를 타고 와서 인
체의 뼈에 닿아 뼈에 구멍이  난 공간에 파장을 일으키는데 이것이 바로 일기예
보 역할을 하는 신경통과 관절통, 골통이라는 것이다.

  2. 전자기파는 암발생의 한 원인
  지속적인 환경  전자기파는 신경통이나 관절염 심지어  임파선암도 유발할 수 
있다. 각종 최첨단  기기에서 분출되는 전자기파가 사람의  뇌하수체, 송과체, 갑
상선, 췌장, 눈과 귀 같은 흡입구를 통해 몸 안으로 들어와 질병의 원인이 된다. 
  평소 잠에서 깨어났을 때  입이나 손과 발이 마르는 현상, 근육  깊은 곳의 통
증, 목이 죄어드는 느낌, 땀이  많이 흐르고 코와 후두에서 피가 나는 현상 등이 
있으면 생활 주변에 전자기파 공해가 없는 지 살펴봐야 한다.
  흔히 사람들은  전자 기기들 하나하나에서 발산하는  전자기파를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여길지 모르지만 요즘처럼  많은 전자 기기들을 갖춘 상황에서는 전자
기파 누적률이 중요하다. 암환자의 경우는 진단하는  과정에서 발암성 요소와 암
을 촉진시키는 요소가  많은 방사선 기계에 너무  자주 노출되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사고를  적지 않게 당하기도  한다. 더구나 우리나라에서는  병원에서 찍은 
각종 암진단 자료들을 다른 병원에서는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병원이 바뀌면 또
다시 똑같은 진단 경로를 밟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X선에 의해 암은 더 악화될 
수 있다.
  X선(방사선 치료 포함)을 한 번  쬘 때의 위험 요소가 원자력 발전소에서 1년 
동안 내뿜는 위험 정도의 5배와  같다는 걸 상기한다면 1년에 몇 차례씩 방사선
을 쪼인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 수  있다. 최소한 한 번 찍은 뒤 9개
월은 지난 뒤에 다시 촬영해야 한다(R. Cohen의 이론).
  이렇게 말하면 옛날에는 전자  제품도 없었는데 왜 암환자가 있었느냐고 반문
할지 모른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했듯이 전자기파는  전자 제품에서만 나오는 것
이 아니다. 건물 밑으로 물이 흐르고 있으면  그 물이 땅속 전자기파의 평활성에 
난류를 형성하고,  또 라돈 방사선을 동반하여  인체(송과체)에 부단히 파고들어 
잠자는 동안에 돌연변이 세포를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다.
  암인자를 아무리 취해도  점화 요소가 없으면 암에 이르지 않는다.  또한 전자
기파에 많이 노출되었을 때  재채기가 나는데 그런 전자기파가 많은 집안일수록 
잔병치레하는 식구가 많다.  전자기파도 곰팡이 못지않게 기침과  재채기를 불러
일으킨다.
  골수암은 X선이나 방사선 치료를 많이  받았을 때 생길 수 있는 병이다. 일단 
전자기파를 피하고 잠자리를 점검해 본다. 이사를  잘못했을 경우도 있는데 통계
적으로 볼 때 골수암이나 뇌종양 환자는 아파트  생활을 피하는 것이 좋다. 왜냐
하면 아파트 바닥에는 아랫집의 전원 공급 전선이  거미망처럼 깔려 있고, 각 집
에서 발행한 전자기파의 총합체가 건축용 철근을 타고 거의 비슷하게 피해를 나
눠주기 때문이다.
  대형 텔레비전과 오디오도 없고  위성 안테나를 설치하지 않았는데도 어느 일
정한 장소에만  들어서면 다쳤던 뼈가  더 아프다든지, 아랫배나  몸을 뻣뻣하게 
잡아당기는 느낌이 있다든지, 눈이 파르르 떨린다든지, 취가 난다든지 하는 현상
이 아파트에서는 유난히 많은데 모두가 아파트의 환경 전자기파 때문이다.
  컴퓨터에서도 전면,  표면 정전기를 비롯하여  X선, 자외선,  초저주파, 통신파 
등이 방사된다.  정전기, 전자기, 초저주파, 자외선,  통신파 등이 앞면에서  30%, 
뒷면에서 70%가 나온다. 다른 사람이 일할  때도 컴퓨터 뒤쪽에 않아 있는 것은 
좋지 않다.
  미국에서 행한 한 연구에 의하면 컴퓨터와 여성의 유방암은 밀접한 관계가 있
다고 한다. 물론 팔의 관절통이나 유산,  안구 건조증, 피부 건조증, 모발 건조증, 
만성 피로 증후군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고  믿어지고 있다. 따라서 세계노동기구
(ILO)는 50분 작업하고 10분 쉬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 많은 생명 방재학자들은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할  것과 함수 음식을 먹을 것을 권한다.  또한 보호막 처리
가 된 방재 모자를 착용해야  하며 일반모자를 쓸 경우 챙이 뒤로 가게 해서 쓸 
것을 권유하고 있다.  반면 하류 종일 컴퓨터와 붙어사는 사람은  생체 전자기와 
컴퓨터가 거의 합일되어  있어 에너지를 컴퓨터에서 얻는 경우도 있다.  대신 컴
퓨터와 떨어지면 혼미한 상태에 빠지는데 이 증세를 '전자기파 공유 증후군'이라 
부른다.
  3. 임산부가 자가 운전을 피해야 하는 이유
  요즘 D전자회사에서 전자기파(특히 X선)를 대폭 줄여서  안전 계수를 올린 텔
레비전을 보급하고 있으므로 초대형이 아니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텔레
비전 화면 대각선  길이의 7배 거리에서 시청하면 안전하다.  정맥류에 걸렸거나 
골수종 또는 혈액 오염이 심한  사람은 중형 텔레비전을 엎어놓고 그 위에 양발
을 올려놓고 1시간, 손을 20분 정도  올려놓아 고압전기의 정전기와 자기장을 이
용하면 다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텔레비전은 뒷면에 수만 볼트가 걸리는 변압기를 갖고 있어 앞면을 통해 나오
는 전자기파보다 뒷면에서 발생되는 전자기파가 더  문제가 된다. 하지만 브라운
관이 달려 있지 않은 액정 텔레비전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텔레비전을 오
래 본다던가 개인용  컴퓨터를 오래 사용할 때는  전자기파에 의해 만성 피로와 
견비통, 시력장애, 신경장애가 나타나고, 어린이의  경우 산만해지고 전투적이 되
며, 임산부는 유방 부위와 아랫배에 통증이 오는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같은 문제가 자동차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자동차에서 나오는 전자기파는 주
로 정전기와 전자기인데, 이것은 시상하부를 통해  미추신경을 자극해 여러 가지 
생리 작용을 하는 것으로 연구 발표되고 있다.  도시가스를 사용할 때 나오는 방
사선 라돈 가스는 알파파와 베타파를 내뿜는데 그것은 일종의 전자기파로 폐 장
애를 일으킬 수 있다.
  위성 방송을 수신하는  파라볼라 안테나는 전자공학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다.  
EMI라고 기계간 전자파 간섭에 대해 정밀 기계로 측정해서 문제없는 선에서 설
계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과의 관계에서는 다르다. EMI 기준이 인간 생체
와의 문제를 해소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파라볼라 안테나는  물리 생리학적으로
나 인체 물리학적으로  의외의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는 것으로 연구 
보고되고 있다. 특히 미국의 R. 로버트 박사팀은 그 심각성에 대해 10년 이상 경
고해 오고 있다.
  파라볼라 안테나가 발산하는  전자기파는 눈으로 확인될 정도로  강하다. 파라
볼라 안테나 주위에 있는 리모트 컨트롤 오디오를  보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손을 대지 않아도 제멋대로 켜졌다 꺼졌다 하는 걸  불 수 있다. 그 정이면 리모
트 컨트롤의 1천 분의 1  정도 되는 전자기를 사용하는 인체에는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칠지 불 보듯 뻔하지 않겠는가.
  현재 파라볼라 안테나가 많이 설치되어 있는 특정 지역에 불면증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은 그 악영향의 한 단면을  보여 주는 것이다. 외국에는 파라
볼라 안테나를 우리나라처럼 개별적으로 설치하지 않고,  철저한 방재 시설을 갖
춘 뒤에 대형으로 한 아파트에 1개씩만을 옥상에 설치한다.
  또한 엄청난 고압선이 지나가는  전철 철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심각한 
건강 장애가 우려된다. 전철에서 발행하는 전자기파는  특히 인체에 치명적인 난
전자기파여서 그 피해가  더욱 크다. 전철이 지나가면서  '찌지직'하며 내는 소리
에는 펄스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은 기존의 평상 전자기파를 교란시켜 난전자
기파로 만든다.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는 인체가 받는 전자기파  피해가 더욱 커진다. 보통 인
간의 뇌에서 나오는  전자기파는 베타파인데 잠잘 때는 7헤르츠로  낮아지며, 깊
은 잠에 빠졌을  때는 4헤르츠로 세타파까지 낮아진다. 그래서 잠잘  때 더욱 영
향을 많이  받게 되는 것이다. 자면서  나쁜 꿈을 꿔도 송과체와  대뇌의 체질상 
세포 합성에 악영향을  받는다. 그런 차원에서 전철이 밤새도록 다니는  것은 극
구 반대할 수밖에 없다.  미래의 열차로 각광을 받고 있는 자기  부상 열차는 전
철 이상의 전자기파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이밖에 고압선이나  변전소 부근에 사는 사람도  전자기파 장애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신경을 써야 함은  너무도 당연하다. 침실만이라도 전자기파 
방재 시설을 해야 할 것이다.
  액화 천연 가스(LNG)에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때에도 그 결과를 무시할 수 없
다. 주방에서 일하는 주부들은 항상 환기에 신경을  써야 하며 특수하게 만든 앞
치마, 머리와 중추 사이를  가려 주는 머리띠나 모자가 필요하다. 앞치마는 하이
퍼소닉파 방사 장치가 된 것이 비교적 좋다.

  4. 위성 안테나. 전자 레인지. 휴대폰 사용 자제해야
  주부의 몸을 전자기파나  유해 물질에서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환기인데, 현
재 주방에 설치된 환기 팬은 가스 레인지와  너무 떨어져 있다. 20센티미터 이상 
떨어져 있으면 통풍 효과가 없다.
  또 라돈 가스 방재 오븐을 쓰는 것이  최상책이다. 라돈 가스는 방사 수명이 1
시간이다. 방사선량은 시간당 4밀리램에서 16밀리램이다. 이 숫자는 그렇게도 설
립을 반대하는 원자력 발전소의 연간 피폭 한계량인 100밀리램의 약 510배에 해
당하는 수치다.  그래서 요리가 끝났다  하더라도 20분 이상은  팬을 가동하여야 
하고 가스 레인지를  사용하는 동시에 팬이 자동되는  장치도 함께 만들어야 한
다. 폐암의 요인이 되는 라돈 가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강력한 환기 시설
을 갖춰야 한다.
  전자 오븐, 전자 레인지는 인체에 해로운  마이크로파를 방사하고 있어 뇌종양
이나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다.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대학의 다나 루미
스 박사는 전자 레인지에서 방사되는 전자기파에 자주 노출되는 주부의 경우 유
방암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주부보다 38%나 높다고 보고했다.
  전자 레인지는 전자기파가 수분을 충돌시켜 그  열로 음식을 데우는 기기이다. 
전자 레인지에서  나오는 전자기파가 지방과 수분으로  이루어진 여성의 유방에 
닿으면 유방의 지방분자끼리 엉겨 붙어 유선이 막히게 되고 유선이 막히면 유방
암으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자궁, 위에도 울림을 만들어 자궁 체세포나 위세포가 
무엇인가 유입된 것 같은 착각을 갖게 하고,  그 표피세포에도 자극을 주어 종기 
종류가 생기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것이 자궁의 경우에는  자궁 근종일 수 있다. 고기가 익었다가  식으면 딱딱
해지듯 여성의 유방도 전자기파에 노출되어 뜨거워졌다가 식으면서 딱딱해져 결
국 암으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유방뿐만 아니라  뇌에도 같은 문제를 일으키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전자 레인지를  사용하는 주부들은 전자기파가 새어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고 
요리가 끝난 뒤  최소한 1분 정도가 지난  뒤에 음식을 꺼내는 것이 전자기파에 
덜 노출되는 방법이다.
  뇌암의 원인이 된다고 해서 문제가 된 이동  전화기(휴대폰)도 전자 오븐과 같
은 마이크로파를 사용하므로 전자  오븐이나 위성 안테나 못지않게 주의해야 한
다. 휴대폰은 1분 이상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버드대학의 트리코포울러스(D. 
Trichopoulos) 교수는 권유하고 있다.
  미국의 뇌와  전자기 관계 연구자들은 9년  동안 11명의 전문학자들이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전자기  파장이 사람의 수면 사이클, 생활 리듬  사이클을 조절하
고 심장병.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있는 퇴행성 변화를 막아 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송과체의 멜라토닌 호르몬 합성을 방해한다고 발표했다.
  척추나 자궁이나 혈관 장애 세포  대사에 아무 문제가 없는데 생기는 허리 통
증은 전자기파에  의한 것으로 판단해도  되며, 특히 허리가  시큰거리는 증세는 
전자기파와 관계가 깊다.  머리를 흔들어서 출렁거리지는 않아도  마른골이 아프
면 식사 뒤에 생기는 가스나 전자기파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눈자위 아래가 깊이 파이면서 금이 그어지는  것도, 머릿결이 마르고 갈라지는 
것도, 목에 무엇인가 걸린 것  같이 이물감을 느끼는 것도, 그리고 목을 죄고 당
기는 통증 아닌 통증도 전자기파 증후군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목안의 침이 마르는  증세도, 이유 없이 여자의 생식기가 건조해지는  것도 전
자기파 병이다. 애들의 생식기에  곰팡이가 많이 끼는 것도, 질의 가려움이 심한 
것도 전자기파와 관련이  있다. 환경 전자기파가 여성 질 속을  알칼리로 만들어 
천연 산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손톱. 발톱의 이상도, 발바닥에  하얀 더께가 끼는 것도 전자기파와 관련이 있
다. 아랫배에 주먹만한 것이 든 것 같고  못견디게 아픈 증세도 전자기파 때문이
다.

  5. 전자기파 증후군에 관한 증세들
  독일의 막스프랭크연구소, 소련 가가린우주항공연구소, 미국의 프랭클린연구소
와 브래드퍼드연구소, 일본의 오시마 박사 연구소  및 5개 대학의 유수한 연구소
에서 나온 연구 보고서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전자기파 증후군 적응성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아음은 1991년부터 5년간 각 전국의 약 3만 5천 명을 대상으로 임상 조사하면
서 실시한 설문의 내용이다.
  1) 암에 걸린 사람은 유해 전자기파 발생 가전 제품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
  2) 전기 요, 전기 돌 침대, 전기 온돌, 전기 방석, 전기 담요 사용자가 암, 당뇨
병, 신경통 환자가 되는 확률.
  3) 어린이나 병약자나  림프 계통의 질병, 뇌종양 계통의 질병,  골육종이나 골
수암, 신장 계통의  종양, 백혈병 계통의 질병, 비장 계통의  질병에 관련된 환자
가 고압 전선을 주거지의 500미터 내에 두고 있는가의 여부.
  4) 위성 안테나를 건물 벽에 장치할 경우 반경 30미터 내에 불면증 환자,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 집중력 결핍 환자, 만성 두통 환자, 치과 질환자, 나이와 관계
없는 뼈 통증 환자, 허리 요통 환자가 얼마나 되는가.
  5) 여성 폐암 환자의 경우에 액화 천연 가스를 사용하는지 또 부엌의  환기 구
조는 잘 되어 있는지의 여부.
  6) 어린이 뇌종양 환자, 어린이  백혈병 환자, 어린이 골수종이나 골육종 환자, 
어린이 림프종  환자의 경우 컴퓨터 사용  시간이 하루 2시간  이상인지, 컴퓨터 
설치 장소의 면적은  7평 이상 되는지, 그리고 전자기파 방재  모자와 방재 옷을 
착용했는지, 컴퓨터를 설치한 방에  있는 철 침대에서 잤는지 여부, 컴퓨터나 오
디오 및 기타 전자기파 발생 기계에 일일이 접지를 했는지 여부.
  7) 자고 난 자리에 나침반을 15센티미터  간격으로 7개를 세 출(약 21-24개)로 
놓았을 때 하나도 빠짐없이 모든  나침반이 모두 한 방향을 가리키며 거의 동시
에 자리를 잡는지, 유난히 출렁거리는 것은 없는지 재 보되 누워서 자는 바닥(침
대 위나 방바닥)에서부터 높이 30-90센티미터의 3단계를 관찰하게 해서 자는 자
리의 지자기 상태를 파악.
  8) 성인 암환자의 경우 하루 2시간 이상 머무는 곳이  알파파와 베타파의 농도
가 짙은가의 여부(알파파와  베타파의 혼성 전자기파는 아랫배, 허리, 배꼽  좌우
에 심한 통증을 일으켜 암 말기 증상 같은 오해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
  9) 암으로 진단 받기 1년 이내에 이사했는지 여부.
  10) 암진단을 받기  6개월 전부터 머리카락의 윤기가 없어지고 머리카락이  이
전보다 더 많이 빠졌는지의 여부.
  11) 피부가 건조해지고 자고  나면 눈 밑에 진한 금이 생기며 눈 주위에도  약
간 검은 색이 생겼는가.
  12) 눕거나 일정한 장소에 앉으면 눈 끝이 파르르 떨리거나  불현듯 담이 결리
는 때가 종종 있었는가.
  13) 아침에 일어나면 손과  입이 유난히 건조한 것을 느끼고 발바닥이  건조해
서 터지거나 마른 오징어 가루 같은 것이 발 피부에 생겼는가.
  14) 잠자리(일정한 장소에서)에 들기만 하면 근육 속에 무슨 미세한 벌레가 기
어다니거나 칼로 슬쩍 베는  것 같거나 어느 한 부분에 펄스(파장)가  생기는 감
을 느낀 적은 없는가.
  15) 생식기 끝부분의 일부에  찌릇찌릇한 불쾌감이나 왼쪽 늑골 뒤편 또는  오
른쪽 늑골 뒤편에 둔한 통증을 느끼는지.
  16) 귀 밑쪽 목줄기가  당기는 감이 자주 들거나 턱 밑의 목맨 아래쪽  가슴과 
만나는 자리에 무엇인가 기분이 안 좋은 통증 비슷한 감을 느꼈는지 여부.
  17) 어떤 일정한 장소에 앉거나 누우면 배꼽 주위의 배에  통증을 느끼다가 자
리를 옮기면 별 통증을 못 느끼는 일이 있었는지의 여부.
  18) 한 번  다쳤던 신체 부위가 어떤  일정한 장소에 있으면 통증을  느끼다가 
장소를 바꾸면 통증이 없어지는 일이 빈번했는지.
  19) 담이 자주 결리는지.
  20) 눈밑이 부풀어오른다든지 쑥 들어간다든지 하는 신체적 이상 여부.
  21) 아침에 일어나면 입에 백태가 끼지 않는지.
  22)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좀더 자고 싶은 생각이 매일 간절했는지 여부.
  23) 일은 해야 하겠는데 전신 권태증으로 일이 손에 잡히질  않고 약을 먹어도 
피곤증이 가시지 않았는지 여부.
  24) 꿈에 가위가 눌린다 하며 잠결에 땅으로 스며드는 듯  하고 심한 압박감이 
목과 가슴을 누르는 감을 자주 느끼는지.
  25) 머리 속이나 몸 속에 어떤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느낌이 자주 있는지.
  이상의 25항에 걸쳐  열거한 것은 모두 전자기파 증후군에 관한  설문이다. 앞
으로 약 3만여 명을 대상으로  5년 간의 임상 조사를 끝내고 난 뒤 결과가 나오
면 한국에서도 전자기파 증후군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
한다.

  * 뇌 속의 솔방울, 송과체의 신비
  1922년 노벨  수상자 에르벤 수레딩거,  1991년 노벨 수상자  작크만과 에르빈 
네허, 미국을 대표하는 생전자기학자 로버트, 뇌세포 벽의 크리스텔을 발견한 커
쉬번크, 일본의 공의학계를 대표하는 전자기파 치료의 개척자 오시마 박사, 전자
기파 노폭시  심장과 신장의 변이를  발견한 노스캐롤라이너대학팀(필자도  연구 
일원이다), 전자기파 노폭시 장의 변이를 발견한 롸드벨-귀하기(kwihagi) 그리고 
막스프랭크연구소, 프랭클린연구소, 브래드포드연구소 그리고 위대한 캐로린스카
연구소가 발표한 연구 논문을 중심으로 살펴보자.
  인간의 뇌  중앙부에는 송과체 또는 송과선이라는  호르몬선(멜라토닌 분비선)
이 빛을 포함한 환경 전자기파와 부단히 교감하고  있다. 이 송과체는 이름 그대
로 지구 자기장에 의해 엄격히  반응하는 솔방울 모양을 한 숨겨진 중요 기관이
다.
  뇌와 인간의  노화와 알츠하이머 그리고 파킨슨병을  연구하다가 그 중요성이 
발견된 후 각광을  받고 있는데 태고의 인간  심령 자리가 틀림없다고 믿어지고 
있다.
  철새는 철따라 남북을  가로질러 정확히 자기 집단의 제자리로 간다.  그럴 수 
있는 이유를 조사해 본 결과 새의 뇌 안에 송과체라는 것이 있어서 그렇다는 것
이다. 이것이 밝혀진 것은 불과 15년 전이다.
  인간에게도 머리 속에  솔방울 모양을 한 송과체(송과선)가 있으며  호르몬 기
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송과선은 뇌하수체와 같이  내분비선의 중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 하나  둘 밝혀지고 있어 퇴행성 질환 연구나 노인
학의 관문이 되다시피 하고 있다. 또한 혈압, 체온, 성장, 근육의 모터 기능, 생리
적 재생산 시스템, 잠버릇, 습관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세포 전자기 학자들은 이 송과선이 세포막 안팎을 드나드는 칼슘 대사와 세포
질 호흡 그리고  면역 기구의 주체인 림프구  생산에 직결되어 있음을 발견하고 
전자기파 증후군의 한 원인을 찾은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명  공학자들은 DNA 합성에 이 송과선이 결정적  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간주하기  시작했다. 생화학자들은 효소의 체내  활동과 카테콜라민
이란 신경 전달 호르몬 생산의 양대 기둥 가운데 한 기둥을 이 송과체가 담당하
고 있는 것도 발견했다 한다.
  전자기파 증후군의  원인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이것이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에  의과학자들은 놀라고 있다.  생체 전자기 학자들이  특히 흥분하는 
이유는 이 송과선이 인체의 리듬, 대사 작용,  버릇, 생리적 기능 등에 있어 거의 
무한적인 무소불위의 작용을 할뿐만 아니라, 이것이  햇빛 전자기와 지자기에 의
해 조절되고 있다는 것 때문이기도 하다. 또 달의 인력, 별의 인력과도 미세하고 
정밀한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해서 생체 전자기 학자들이 열을 올리고 있는
데 이것이 밝혀지면  인간의 운명이라는 시간 운행이 지구 전자기,  태양과 달의 
전자기뿐만 아니라 우주 전자기 와 어떤 물리적 상관 관계가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송과선은 스트레스와  관련된 아드레날린 분비선과 갑상선,  부갑상선과 연
대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순환기 질환 및 심장 질환에 자극제 노릇도 하는 것으
로 알려지고 있어 현대 난치병 치료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 틀림없이 보인다.
  브래드포드연구소는 송과선에 관한 연구 분야에서 가장 앞서가는 연구소 중의 
하나인데 송과체 농축액으로  동물 수명을 25%나 연장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발
표했다. 장수학의 생장이 이 작은 뇌 속의 솔방울에서 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독일의  유수한 연구소에서도 전자기의 인간  송수신소인 이
곳에서 암에서부터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관절염, 골다공증까지  해결의 실마
리를 찾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암질환과 관계 있는 환경 전자기파의 인체 영향 메카니즘도 바로 이 송과체가 
담당하고 있다.
  림프선 생산, 유전자 합성, 세포 호흡,  효소 활동, 콜라겐 합성, 신진대사 컨트
롤 등도 송과체가 담당한다. 부신 자극과 같은 스트레스 관련 문제, 갑상선 억제 
작용, 흉선 운영, 체온  조절 작용(암환자는 체온의 변화가 심하다), 순환기와 심
장 영향력,  독성 물질로부터의 두뇌 방어  능력, 위험한 독성  물질이나 유리기. 
바이어스로부터 다른 호르몬 방어 능력을 통해 체계화되고 있다.
  송과체는 눈으로 들어오는 전자기파, 귀로 들어오는 림프의 파장, 피부로 침투
하는 전자기파와 어금니. 심장. 신장. 간장. 콩팥. 대장. 소장. 폐. 췌장 같은 장기
를 아프게 하거나 변형시킨다. 또 정상 운영을 저해하는 10여 가지 전자기파, 림
프에 이상 리듬을  걸리게 하는 전자기파 그리고  뇌하수체 입구인 머리 뒤꼭지 
밑으로 들어오는 8가지 정도의  전자기파와 갑상선이 감지하는 4가지 정도의 전
자기파를 통합해서 관제한다. 그러면서 신경 뉴런이  쓰고 있는 60사이클에 공명
되어 오는 환경 전자기파의 혼성 신호를 걸러 내는 역할도 하고 있는 것으로 추
정(아직은 가설)하고 있다. 때문에  환경 전자기파가 인체내에서 일으키는 약 41
종의 질병과의 연관성을 분석, 확정할 수 있게 되었다 한다.
  생체 전자기파가 입으로 들어온  단백질이 만들어 만들어 낸 아미노산을 가지
고 혈액 세포, 면역세포, 효소 호르몬, 장기세포, 근육세포, 골수세포 등을 조립할 
때 대뇌와 함께  주관하는 곳이 바로 송과체라고  지목되고 있기 때문에 암질환 
규명과 해결 방법을 더욱 더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1. 송과체의 다양한 항암 기능
  강한 환경  전자기파에 노출되면 체액 속의  60-70%의 물이 수산기와 수소로 
변하고 수소는 다시 환부로  몰리고 수산기는 4개가 합쳐 유리기 산소를 만들어 
유전 인자에 상처를 입혀서 상처난  돌연변이 세포 복제 작업에 의해 암이 만들
어진다. 이런  과정을 볼 때 송과체가  갖고 있는 유전인자 합성과  유리기 격리 
능력을 통해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DNA가 RNA에게 복제 명령을 줄  때 인조 호르몬이나 벤조파이렌 같은 발암 
물질의 분자 구조가 DNA의 분자  구조와 아주 비슷해서 DNA의 건강이 조금만 
흔들리거나 전위가 정확치  않으면 RNA에게 발암 물질 복제 명령을  내려 암을 
발병시키기도 하는데 이것  역시 송과체의 관제에 의해  일부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반 가정에서 쓰는 상용  전기와 똑같은 사이클을 사용하는 신경 뉴런으로부
터 잘못 받은 정보에 의해  각종 생리적 생산과 동화 작용 및 이화 작용에 이상
을 초래해 임파선암, 장암, 골수암, 간암, 자궁암, 전립선암 등이 생긴다는 학설에 
대입해 보면 이것 역시 송과체가  가지고 있는 신진대사 조정 기능과 효소 활동
으로 어느 정도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X선이나 감마선 같은 환
경 전자기파가 세포에  효소적. 유리기적. 세포막적 결함을 초래해서 암세포화되
는 것도 송과체의 기능을 이용해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이런  여러 가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전자기파와 세포막 크리스털의 
공명 작용에 의한 항상성 파괴 문제, 환경  전자기파의 세포 터널 문의 오동작과 
그로 인해 생기는 세포 안팎의 난조 현상, 세포  안팎의 물 입자 중 산소 분자의 
변환, 인체 세포 전자기 작용의 원천을 만들어  주는 대상이 환경 전자기에 의해 
형태가 변이되면서 생기는 문제, 심장 근육과 신장의 변형에 의한 문제, 위장 근
육의 변형, 림프에 직접 걸리는 전자기의 파장에  의한 림프 리듬의 손상이 가져
다주는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게 된다.
  이제까지의 질병은 병원균 발견에 의한  약물 요법과 물리 요법 같은 동통 치
료, 비타민, 미네랄  공급 같은 영양 요법으로  모든 질병에 대처해 왔으나 이미 
진행되고 있는 방사선 치료, 라디오(Radio)파 치료, 저주파 치료, 레이저 치료 같
은 것뿐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송과체 관제 치료, 환경 전자기 조정 요법, 자기 
화학 요법,  마이너스 전위수 공급 요법  및 생체 전자기 조정  요법을 추가하여 
병행하면 난치병 해결의 폭이 훨씬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 암에 미치는 전자기파의 영향
  필자는 물론 노벨 의학상을  수상한 르와프 박사, 에르빈 슈레딩거 박사, 독일
의 작크만 박사,  에르빈 네허 박사, 롸드벨 박사를 비롯해  커슈빈리 박사, 일본
의 오시마 박사,  프랑스의 알렉상트르 박사, 미국의  웨더아이머 박사, 다나루미
스 박사, 디미트로스 트리코풀러스 박사, 피어선 박사 등 암과학자들과 의물리학
자들은 전자기파와 암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1) 전자기파가 체내에 감염되면 물(H2O)로 구성되어 있는 세포 내액과 외액이  
H와 OH로 변하고 이 과정에서 유리기 산소가 생긴다. 이것이 바로 발암 물질로 
잘 알려진 프리래디컬이다.  이 물질이 DNA 복제 과정에  손상을 입히고 'DNA 
손실'을 가져옴으로써 변이 세포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2) 전자기파가 인체에 들어오면  송과체 내의 DNA 합성 과정에서 DNA의 인
지 기능이 마비된다. 이렇게 되면 DNA와 분자 구조가 유사한 발암 물질인 벤조
파이렌이나 인공 에스트로겐이  들어와도 구별하지 못하고 DNA에  복제 명령을 
내림으로써 돌연변이 세포가 만들어진다.
  3) 전자기파에 의해 세포와  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이온 통로에 있는 세포  문
(단백질)을 관제하는 칼륨 이온과 나트륨 이온에 영향을  주어 세포 문의 정상적 
기능에 혼란을 초래시킨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세포 대사에 문제을 발생시킨다
고 알려져 있다.
  4) 세포막은 크리스털  막이라고 간주되고 있는데 같은 주파수의 환경  전자기
파와 공명하여 세포 작용에 이상을 초래한다고 믿고 있다. 
  5) 고막을 울려 주면 결국 임파가 떨게 되고 그것이 뇌에 전달되듯  전신을 덮
고 있는 임파 시스템에 환경 전자기파의 파장이 영향을 주어 전 면역 기구를 혼
란에 빠뜨린다. 이런 것들이 결국은 암으로 오인된다고 믿고 있다.
  6) 음식물 중 단백질은 소화 과정에서 아미노산 입자로 바뀌는데  이 아미노산 
입자를 효소로 만든다(아미노산  본딩). 또 혈액, 호르몬 등도 만드는데  이 생체 
전자기 본딩 과정에 개입하여  돌연변이 효소, 혈액, 호르몬 등을 만들어 낸다고 
믿고 있다.
  7) 환경 전자기파가 심장, 신장, 대장 같은 각 기관의  고유 전자기에 다각적인 
영향을 주어 그  형태를 변형시킴으로써 고유 작용에  장애를 주어 생리 작용을 
악화시킨다.
  8) 플러스(^26^), 마이너스(^35^)에  의한 전자기적 운행에 영향을 미쳐서  모든 
세포를 혼란에 빠뜨린다.
  9) 송과체나 갑상선, 피부  또는 림프가 10만 년 이상 받아 왔고, 늘상  조화롭
게 자리했던 천연적이고 상존적인 환경 전자기가 변화된 환경 전자기에 의해 교
란됨으로써 송과체, 갑상선, 림프가 혼란에 빠진다.
  10) 신경 세포인 뉴런이  사용하고 있는 60헤르츠 사이클을 같이 사용하고  있
는 가정이나 산업용 전지 사이클이  몸에 스며들어 수천 가지의 생리 신호를 혼
란에 빠뜨린다.  그것은 생리를 마비시키고  결국 암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믿고 
있다.
  11) 세포의 칼슘 대사,  함수 탄소 대사, 신경 세포 물질, 카테콜라민  생성, 세
포 호흡, 콜라겐  합성, 유전 인자 합성, 효소  활성, 림프 생산에 관여하고 있는 
송과체의 항상성을 혼란에 빠뜨려 돌연변이를 생성시킨다고 믿고 있다.
  12)  60조  세포에  미네랄을  공급하고  있는  대장을  변형시키거나  정상압 
^35^250mv를 유지하지 못하게  하여 세포의 미네랄 균형이 파괴되어  세포 대사
를 혼란에 빠뜨림으로써 돌연변이 세포를 생성시킨다고 믿고 있다.
  이런 견해들을 볼 때 외부  전자기파와의 관계를 잘 조절하는 것이 질병 예방
에 중요하다.
  예를 들면,  효소와 호르몬 등의 형식은  0.09인데 외부 전자기  0.01을 만사서 
0.1 이상이 되면 인체의 모든  세포 기준으로 봐서 자기 자식이 아닌 다른 자식, 
소위 돌연변이가 된다. 그러면 인체에 있는 모든  면역 기구들이 합세하여 그 세
포를 죽이게 되는데, 의학 물리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그 죽어서 모이는 것이 '종
양'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외부 전자기의 간섭이나 생체 전자기파의 작용은 각
종 질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근육의 고유 전자기는 대체적으로 기존의 태양  광선이나 나무 전자기, 땅으로
부터의 전자기(0.1마이크로  미만)를 맞게 되어 있다.  인체는 비타민D와 칼슘을 
필요한 만큼 얻을 수 있을 정도로만 전자기를 받게 되어 있는 것이다.
  (표-2)송과선의 생리 개입 기능
  -혈압, -세포의 칼슘 대사,  -체온, -세포질 호흡, -성장, -림프구 생산,  -근육 
수축, 팽창, -카테콜라민  생산, 생리적 재생산, -프로스타그란딘 방출에 관여,  -
잠버릇.
  송과선의 생리 작용
  -인체 리듬 사이클, -유전자 합성, -대사 작용  관리, -흉선 운영, -아드레날린 
분비, -독성 물질로부터 두뇌 보호,  -갑상선, 부갑상선 관계, -유리기 및 바이러
스 억제 작용, -순환기 관련 조절, -독성 물질 억제 작용.
  송과체가 해결하지 못하는 전자기파 증후군
  -세포막 크리스털 공명 작용, -대장의 형태 변이, -항상성 파괴, -심장의 형태 
변이, -세포 터널 문의  오동작, -신장의 형태 변이, -세포 안팎의 난조 현상  초
래, -소장 통증, -세포 안팎의 물 입자 변환, -간장 둔통.  
  * 자가 운전 임산부의 아랫배가 아픈 이유
  자동차를 20분간 운전하면 그 주위에는 1만-1만4천 볼트에 달하는 전자기파가 
발생한다. 이는 심장이나  신장 등 장기의 형체를 일그러뜨릴 정도일  뿐만 아니
라 심장 정지 또는 과로사를 유발시킬 수 있는 양이다.
  오랫동안 자동차를 타는 택시 기사들이 만성 피로를 느낀다거나 근육 무력 증
후군, 편두통, 신장 질환  등을 호소하는 것도 바로 자동차에서 방사되는 전자기
파의 영향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임산부가 운전을 오해하면 뱃속의 아기가  움직이지 않고, 복통을 호소한
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또 뱃속의  아이가 전자기파 이상을 견딜  수 없어 
발로 갑자기 차는  걸 느낄 수도 있는데 이를  아이가 노는 것으로 생각하면 큰 
착각이다.
  임산부가 타는 자동차에는 자동차용  중화 장치나 차 바닥과 천장에 전자기파
를 밖으로 쫓아내는 접지 장치를 부착하는 게  좋다. 또한 임산부는 접지용 임산
부 가운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임산부가 차를 타는 것은 뱃속의 아기에게 고문을  하는 것과 같다. 물론 양수
가 전자기파를 흡수하기  때문에 그 위력이 매우  약화되지만 그래도 계속 쬐게 
되면 기형아가 태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긴장을 촉발시키는  물질인 아드레날
린이 뱃속의 아이에게 생겨 집중력이 없고 투쟁적이고 단 것을 좋아하고 양심이 
마비된 아이를 태어나게 할 수도 있다.
  자동차 제조 업체에서는 차량의 운전석 앞쪽 전부에 니켈 계통의 물질로 만든 
전자기파 방지 페인트를 칠하고  시속 70킬로미터로 30분을 달려도 승차하고 있
는 산모의 뱃속 아기가  구토증을 느끼지 않을 구조를 만들어 줘야  한다. 이 경
우에도 강자성체와 니켈을 이용한  마이크로 슈퍼 소닉 시스템을 장치해야 승객
의 건강이 보호된다.
  백혈병, 심장병, 뇌종양, 임파선종 및 신경성  질환을 치료받는 도중 하루에 두 
시간 이상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은 질병을 더 악화시키는 일이다.  버스도 엔진
이 뒤에 있으므로 뒷좌석에 앉으면 좋지 않다.
  요즘에 자행되는 일부 젊은이의  패륜적인 행동과 집단 살인을 유심히 살펴보
면 뱃속에 있을  때 전자기파 영향을 받은  것과 무관하지 않다(일본 오시마  박
사).
  그러나 이렇게 위험하게만 소개된 차내 전자기파가 효자 노릇을 하는 일도 있
다. 그것은 혈관에 작용하고 혈액의 흐름에 영향을  주어 혈액을 깨끗이 하며 정
맥류나 골수종을 예방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가 이끄는 방재공의학연구소가 1992년 420명의 20년 운전 경력을 가진 모
범 운전자의 질환을 조사한  결과 위장병, 간장병, 눈 질환, 신장 질환, 비뇨기과 
질환이 대단히 많았다. 그렇지만 암에 관련되어 있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음을 
알고 바로 차량  전자기파의 생화학 작용에 의한  것이라는 가정을 세우게 되었
다.


====================================
  (표-3)인체 수분과 전자기파 관계에 의한 발암 과정
  전자기파를 인체 속의  수분 70%, H20에 가하면 H는 수소로  OH는 수산기로
변화되고 활성 산소가 생성됨으로써  유전 인자가 손상되고 돌연변이 세포가 생
성된다.

    간편한 식사법이 만병 예방의 첫걸음
  * 단순 간편 식사법이 만병 예방의 첫걸음
  옛날 우리의 식탁은  밥과 국 그리고 김치와 간장  외에 반찬 세 가지를 상에 
올리는 3첩 반상이 기본이었다.  경제적으로 조금 괜찮게 살면 5첩 반상, 7첩 반
상, 잔치 때는 또 달랐다. 요즘의 우리 식탁을 보자면 매끼마다 잔칫상이다.
  17가지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 때문인지는 몰라도 요즘 우리 식
탁은 너무 복잡하다. 김치  하나에만도 26가지 영양소가 들어 있고, 된장찌개 한 
가지에도 20가지 이상의 영양소가 들어 있다. 그런데  여기에 고기 굽고 생선 튀
겨 얹어서 식사하면 인체 생리의 본성. 본능. 본리상 영양이 안되고 도리어 발암 
인자로 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육류나 생선 등 아민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는 단백질 음식이 몸 안
에서 소금과 만나면 나이트로사아민이라는 발암 물질이  생기게 된다. 그렇기 때
문에 소금에 절인 육류나  햄 등은 좋지 않다. 제대로 담근  김치에 밥과 국으로
만 먹으면 완벽한 항암 식품이  되는데 이것을 생선이나 육류와 섞어 먹게 되면 
몸 안에서 독성 화학 반응을 일으켜 가스가 발생한다.
  음식에 발암 물질이 들어 있는가  없는가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어떤 방법으
로 먹느냐이다. 그 이유는 먹는 방법에 따라  암발생의 원인이 되는 독으로도 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식사법은 전분을 중심으로 하면서 육류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었다. 그
런데 전분이 중심이  된 식사를 하다 보니  탄수화물에 치중되는 문제가 생겼고 
그럴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의 식탁에는 예외 없이  발효 식품이 들어가게 되었
다. 밥, 김치,  장류 등 이제까지 우리들이  먹어 왔던 방식대로 먹는  게 인체의 
생리를 가장 잘 따르는 항암 식단이다.
  다시 말해서 전분과 채소만 먹거나 고기와 채소,  생선과 채소 등의 단순한 식
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영양 결핍을 예방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채소, 고기, 전분, 
생선, 김치를 섞어서  먹는 요즘의 식사 양태를 전통적인 양태로  바꾸지 않으면 
암 발생의 증가율을 낮출 수 없을 것이다.
  우리 체질에 맞는 식음법이  있듯이 서양인들도 그들 체질에 맞는 나름대로의 
식음법이 있다. 동양인도 민족과 국가적인 풍토에  따라 나름대로의 음식 체계가 
다르게 형성되어 있다.  음식의 종류에 따라 음료, 주류, 부가  요리 등이 달라지
기도 한다. 먹는  법도 서양인들은 건식 음식에 익숙하지만 한국인은  습식에 길
들여져 있고 복잡하고 번거로운 것을 싫어한다.  서양식은 소스가 매우 중요한데 
한국인이 서양 요리를 먹을 때는  그것이 무시되고 있고 식사시간 또한 너무 짧
다.
  1인당 과일과  주스의 소비량도 약 3배  정도 차가 난다. 육류  소비는 그들의 
40%에 지나지 않는데 커피 소비는  그들의 70%나 된다. 따라서 고기를 많이 먹
지 않는 사람이 커피를 과용하기  때문에 잦은 배뇨로 인해 인체의 무기질이 과
다 배출되고 췌장암, 만성  빈혈, 위궤양, 통풍, 카페인 중독 등에 걸리는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1. 건식보다 습식이 좋다.
  일간 신문의 해외 토픽란에 실린  미국의 국민학교 급식 형태의 변경 예를 보
더라도 이는 여실히 증명된다. 미국인조차 그들의  식음법을 철저히 반성하고 있
다는 것이다.
  "미 농무부는 1995년  6월 13일 국민학교 아동들에  대한 점심 급식을 채소나 
곡물 위주의 식품으로 바꾸도록 했다.
  농무부가 이날 식생활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발표한 새로운 학교 급식 규정은 
학생들이 햄버거, 피자, 감자칩  등 패스트푸드와 과다한 지방 섭취를 줄여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농무부는 설명했다.
  학교들은 이에 따라 앞으로  급식용 음식의 영양분을 세세히 컴퓨터로 분석하
여 메뉴를 작성해야 하는 의무에서 벗어나 고기,  빵, 우유, 야채 등이 고루 섞인 
전통적 메뉴를 짤 수 있게 됐다.
  이 계획은 하루 2천5백만 명 분의 점심을 급식하는 미국 전역 9만2천 개 국민
학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워싱턴/AP연합, 1995.6.16.,<한겨레 신문>     
  각자 자기의 일이 있고 제 나라에 태어난  마땅한 신분이 분명히 있는 것처럼, 
한국인의 소화기관 세포 속에  있는 유전인자 컴퓨터에 입력된 한국적인 식생활
을 해야 적절하며  조화로운 소화액이 필요한 때 나와  확실한 소화를 할 수 있
다.
  소화기관 세포가 기억하지 못하는  음식이나 생소한 화학 물질이 포함된 음식
은 인체가 처리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을  먹을 때 나의 소화기 세포가 
기억하는 것인가를 한  번쯤 생각해 보고 먹는다면 훨씬 건강해질  것이다. 소화
기 세포를 당황하게  하는 일이야말로 소화기를 병들게  하고 몸도 병으로 끌고 
가는 일이다.
  음식이 썩거나  발효되지 않아야 200가지나 되는  가스 발생이 최소화될 것이
고, 그래야 혈액과 체액의 오염을 막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 한식은 21세기 전세계인의 표준 식단
  서양 사람은 화학 물질로, 중국 사람은 각종  약초로 약을 만들었으나 한국 사
람은 나물과 곡식으로  조리한 음식을 약으로 삼았다. 한국 사람들은  중국 사람
들처럼 약초를 이용해 옴은 물론  각종 곡물과 나물로 음식을 만들어 이에 의한 
약리 작용을 이용해 왔다.
  현대병을 염려하는 수많은  연구자들이 한결같이 '함수 음식'을 건강 보강식으
로 권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원래 그러한 식사를 하고 살아왔기 때문에 
새삼스러울 것은 없다.
  원래 우리나라 사람들은 근대 이전부터 다음과 같은 식생활을 해 왔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첫째, 생야채도  여름 한 철 정도  먹고 다른 계절에는 생야채나  나물을 데쳐 
먹거나 삶아 먹었다.
  둘째, 과일도 참외,  수박, 산딸기 정도를 먹었는데 상대적으로  밤, 대추, 감에 
비해 많이 먹은 것은  아니었다. 사과와 딸기는 유럽에서 들어와 변종된 것이다. 
또 토종화된 배의  역사도 한반도의 역사에 비하면 일천한 것이다.  결국 서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일을 많이 먹은 것은 아니다.
  셋째, 일본, 중국, 유럽에서는 각종 차로  수분을 섭취했는데 이러한 음다 습관
은 일부 계층에서만  이루어진 것으로 차를 통해  충분한 수분을 공급받은 것도 
아니었다.
  이같은 식음 습관을 갖다  보니 '물이 포함된 음식의 섭취'는 평상시의 밥상에
서 이루어지게 된 듯하다. 이것이 국. 찌개. 탕 문화의 발전 배경이다.

  1. 한식은 과학적인 약리 작용을 한다.   
  이래서 생겨난 것이 된장국,  아욱국, 쑥국, 매운탕, 비지찌개 등 120여 가지의 
뜨거운 국류와 냉채, 화채,  식혜, 수정과 같은 음료가 아닌가 싶다. 이들을 가지
고 때론 차게,  때론 뜨겁게, 때론 짭짤하게, 때론 심심하게  만들어 먹었는데 상
당히 과학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가짓수 또한 120여  가지에 이르고 있고 최근  들어 재료 자체가 약리 작용을 
하고 있음이 밝혀졌으며  조리 방법 역시 선택의 폭이  매우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기나 생선을 먹을 때도 대부분의 경우  백숙, 수육, 탕으로 된 것을 주로 
먹었고 영양식으로 삼기도 했다.
  한식은 약리 작용을 한다. 한 예로 우리가  감기에 걸렸을 때는 콩나물국을 끓
여 먹는데 사실 그것이 가장 효과 있는 감기약이다.
  감기에 걸리면 섭씨 39도 정도의 고열이 나게 되는데 이는 바이러스를 죽이기 
위한 인체 내부의  투쟁 때문이다. 바이러스는 39도 이상의 고열에서  죽기 때문
에 인체가 자가 치료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열이 난다고 해열제를 먹
는다면 인체의 저항을  무산시켜 버리는 것이 된다. 이렇게 되면  체내에 바이러
스가 잔존하게 되고 결국 감기는 보름 이상씩 낫지 않게 되고 심지어 일년 내내 
달고 다니게도 된다.  결국 체력만 소모하게 되는 셈이어서 면역  기능이 조금만 
떨어지더라도 재발하곤 한다.
  옛 어른들은  콩나물국에 고춧가루와 파,  마늘을 넣어 땀을  흘리면서 먹고는 
뜨뜻한 곳에서 푹  자는 방법을 택하였다. 그런데 이는 매우  과학적인 치료법이
다. 왜냐하면 콩나물에  함유되어 있는 아스파라긴산이 간 해독 작용을  하는 것
은 물론  국을 통한 충분한 수분  공급(세포의 미네랄 밸런스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고춧가루, 파,  마늘 등에 함유된 알리신, 캡사이신, 프로피언,  바이
오 후라보노이드, 게르마늄  등의 물질이 제독. 항균. 면역 작용  및 세포 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간과 장을  활성화한 다음 간에서 분비하는 생인터페론으로 바이
러스를 파괴하면서 이물질을 밖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장기의 면
역 활성화를 이루어 체력 소모를 최소화시킨다.

  2. 다양한 양념과 조리법에 담긴 과학성
  약리 작용의 두 번째 예로 들 수 있는  것은 찌개, 곰탕, 설렁탕, 육개장 등 육
류로 만든 같은 탕일지라도  들어가는 양념이나 조리법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결과에 대한 것이다.
  곰탕은 우선 오랜  시간 고는 것이 특징이다. 심지어 72시간  정도까지 끓이면
서 계속 위에  떠오르는 기름기를 제거해 나간다. 그것은 밀도가  낮은 콜레스테
롤을 제거한다는 의미이다.
  항콜레스테롤 작용을 하는  파를 넣을 때도 음식의 종류에 따라  달리한다. 곰
탕과 설렁탕은 파를  쫑쫑 썰어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정도로만 조리하여 
맵지 않게 한다. 반면 육개장은 맵게하여 먹는 것이 특징이다. 고기를 많이 집어
넣기 때문에 다른 음식보다  기름기가 많은데 곰탕이나 설렁탕과는 달리 대파를 
큼직큼직하게 죽죽 찢어서 고사리와 함께 넣어 먹는다.
  이렇게 먹으면 기름기에 의한 설사를  막을 수도 있고 또 대파와 고사리의 섬
유질을 섭취할 수 있다. 고사리 속에 들어  있는 사카라이드라는 발암 물질을 며
칠씩 물에 담가 우려낸 다음 그 최소화한 독성 물질이 고추 속의 캡사이신과 함
께 작용하여 콜레스테롤과  몸에 해로운 물질을 몸 밖으로 내쫓게  한다. 얼마나 
절묘한 약용인가? 과학이 아닌  경험에 의한 결과이기는 하지만 거의 고도로 계
산된 부작용 없는 약리 작용이다.
  이와 같이 물만 포함된  '함수 음식'이 아닌 약으로서의 역할도 겸했기에 한식
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 차원을  뛰어넘는 약용 조제 과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
니다. 21세기에는 한식의 일부 또는 전체가 세계  과반수 인구의 표준 식단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실제로 일본을 비롯한 구미에서의  한식과 한방에 대한 연구는 
거의 우리를 능가하는 수준에  이를 정도로 활발하다. 특히 두부, 김치, 간장, 고
추장, 수육, 쌈, 국 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며 상용 식품화되어 가고 있다.
  한국인이 건강을 위해 특별히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누누이 강조할 수 있는 
근거는 한식이 첫째 함수 위주의 식사라는 점,  둘째 개별 음식마다 조리 방식이 
완벽한 방법.  방재 원리에 근거했다는 점,  셋째 항암. 항병  성분을 음식화하여 
평소  약용을 대신하고  있으며,  넷째는  영양이나 약리가  압축된  콤팩트푸드
(Compact Food)화되었다는 점에서다.

  3. 절묘한 신체 조화와 뛰어난 약리 작용
  도이라는 일본의 한 식품  개발자는 한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식이 21세기 
세계 음식 문화의 황제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한다.
  한식의 성분, 조합, 조리  방법, 약성, 특성으로 볼 때 21세기에 대유행할 것으
로 예견되는 전자기파나  각종 화학 물질에 의한  질병은 물론 정신적인 원인에 
의한 질병 등을 비교적 무리하지  않고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되
고 있다. 그러므로 필자는 '한식'이라 하지 말고 '약식'이라 부르자고 제안하려 한
다.
  한식은 중국이나 일본 그리고 서양 음식과 달리 예로부터 약리 작용까지 고려
했기 때문에 현대병  치료제로도 적합한 세계에서 보기 드문 약용  음식이다. 한 
예로 한식에는 혈액이나 간, 당뇨 등 신체의  독성을 제거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나빠진 장기를 클리닉 하는 데 좋다. 또 아연, 셀레늄, 프로테아즈인히비터, 비타
민A. B. C. D. E. F등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물질도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 뿐
만 아니라 특정 질병을  낫게 하는 대증 요법용 음식도 개발됐다.  이미 수백 년 
동안 우리 곁에, 이 땅  산하에 확실한 모습으로 있어 왔다. 우리 민족이 복받은 
민족이라는 것은 바로 이런 점에도 근거한 것이리라.
  요즘의 우리 상차림을 보면 왕후장상의 밥상  이상으로 차린다. 식음은 단순한 
게 좋다. 한식은 단순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고안돼서 한 가지를 만들어도 풍부하
고 다부지게 만들었다. 찌개가 그렇고 탕이 그러하며 김치가 그렇다. 한 가지 반
찬으로도 8시간 정도의 생존에는  아무 문제가 없도록 절묘하게 조화된 영양 분
포를 갖게 한 것을 볼 수 있다.
  왜 현대병이 많아 졌는가. 식음적 요인만 보면 다음 네 가지로 정리된다.
  1) 우유가 지나치게 정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첨가물도 너무 많이 들어간다.
  2) 기름에 튀기는 것이 음식 문화의 주류이다.
  3) 정제된 설탕과 밀가루와 조미료를 지나치게 많이 먹는다.
  4) 섬유질이 빠진 음식을 많이 먹는다.
  한식 문화 가운데  처음부터 우유는 없었다. 갓난아이에게 먹일 엄마  젖이 없
을 때 양젖을  먹이는 것이 고작이었고, 가급적 곡식을 이용한  이유식을 일찍부
터 만들어 먹였다. 기름과 튀김 문화 역시  중국 문화권에는 있으면서도 우리 민
족은 외면했다. 잔치 등 무슨 일이나 있어야  기름기를 섭취할 수 있었고 그것도 
튀기는 것이  아니라 발암 물질이  억제되는 방식인 돼지기름으로  지지게 했다. 
한식은 채식을 기반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식물을 가지고 효소 음식을 만들만
큼 채식 문화를  발전시켜 놓았다. 설탕 대신 올리고당이 풍부한  조청과 엿으로 
당분을 공급한 것이 한 예다. 설탕은 산성  식품이지만 조청과 엿은 알칼리성 식
품이다.
  조미료는 맛을 내는 데 쓰기보다는 음식이 약이 될 수 있도록 조화 부리기 위
해 양념으로 쓴  정도다. 섬유질은 지나치게 정제되어 이제 곡물에서는  거의 볼 
수 없게 됐지만 김치. 깍두기. 동치미는 물론 90종에 이르는 각종 나물 또는 120
종에 가까운 식물을 이용한 국을 먹고 있기 때문에 서구처럼 통밀에만 섬유질을 
의지하는 음식 문화와는 기본부터 다르다. 상처난  유전 인자를 보수하고 항암력
도 뛰어난 프로테아즈인히비터를 다량으로 가지고 있는 곡물 섭취를 구미에서는 
통밀과 귀리에만 의존하고 있지만  한색에서는 물경 8가지 이상의 곡물과 그 음
식을 개발해 먹어 오고 있다.
  이는 현대병 연구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귀리. 팥.  콩. 보리. 메밀의 다섯 가
지로 만든 밥, 죽,  떡은 암 예방뿐 아니라 치료식으로도 쓸 수  있다. 죽이나 팥
떡, 팥밥은 비장 치료와 빈혈 치료식으로 쓴다. 콩은 현대병 예방 치료식으로 쓰
지만 피임제로도 쓴다.  또 갱년기 장애가 온 여성이나 골다공증으로  통증에 시
달리는 사람의 치료식으로도 쓴다.  콩이 대증 요법의 재료인 셈이다. 콩을 먹는 
방법으로는 밥에 넣어 콩밥을  만들거나 콩자반을 만들어 먹거나 갈아서 비지로 
먹을 수도 있다. 비지는  대장 질환이나 변비 치료식으로 지목되고 있다. 콩나물
국은 간장 치료식으로, 두부. 파. 버섯은 간염 치료식으로 개발됐다.
  인체에 쌓인 독을 없애는 데 먹는 한식 재료로는 파래, 고춧잎, 무청, 쑥, 고추, 
갓, 아욱, 쑥갓, 부추,  근대, 냉이, 비름, 호박, 대파, 된장, 고추장, 간장,  잘 익은 
김치, 동치미, 식혜, 수정과,  쌀, 엿기름, 미역, 다시마, 김, 쌀보리,  인삼, 토마토, 
귤, 고무가, 배추, 보리싹, 양파, 해바라기씨, 소맥 배아, 닭간, 굴, 통곡물 등이 있
다.
  이렇게 한식은 인체의  고유 능력인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 독이  쌓이면 독을 
없애는 기능, 병에 걸리면 치료하는 기능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으면서도 포만감
과 미각. 시각적 욕구까지 만족시키는 세계 최고의 음식인 것이다.

  * 수정과와 식혜가 후식으로 좋은 이유
  김치와 고기 또는  김치와 생선을 섞어 먹을  경우에 묵, 두부, 콩나물과 같은 
식품을 곁들여 먹으면 발암 물질인 나이트로사아민의 생성이 최소화된다.
  음식물을 잡다하게 먹은  뒤에는 후식으로 독성 물질을 줄일 수  있다. 후식으
로는 사과, 감, 배 등 세 가지  과일과 녹차가 좋다. 이들이 함유한 펜틴, 카테킨, 
탄닌, 폴리페놀은 나이트로사아민을 최소화시킴은  물론 아플라톡신과 같은 발암
성 곰팡이도 많이 줄인다.
  식혜도 좋은 후식이다. 특히 뷔페나 잔뜩 차린  음식을 먹을 때는 후식으로 식
혜와 수정과를 먹는 게 좋다.  평소 먹던 3첩. 5첩 반상이 아닌 잔칫상에 반드시 
식혜가 따라나오는 이유도 음식물을 잡다하게 먹어서 음식물이 인체내에서 발효
되거나 썩는 걸 최소화시켜 준다는 것을 옛사람들이 경험으로 알았기 때문이다.
  식혜는 보통의 섬유  음료보다 더 많은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다.  식혜가 갖고 
있는 효소는 위에서 소화를 도울 뿐만 아니라 소장에서는 요구르트와 같은 작용
을 하기도 한다. 식혜는 음식이 체내에서 부패하는  것을 막아 주는 물질과 프로
테아즈인히비터, 항산화제 같은 항암 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한식의 약용을 가능
케 해주는 중요한 식음류이다. 녹말 종류를 많이  먹었을 경우는 식혜가 좋고 육
류를 많이 먹었을 경우는 수정과가 좋으며 차선책으로 감도 좋다.
  잘못된 식음으로 인한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너무 잡다하게 먹어 위장 내에 
음식물을 오랫동안 머물지 않도록 하는 것, 잘 조합해서 먹는 것, 적절한 후식으
로 독성을 최소화시키는 것 이 세 가지가 기본 줄기가 된다.
  식후에 가스가 생긴다든지, 졸음이 온다든지,  기운이 빠진다든지, 재채기가 난
다든지, 콧물이 흐른다든지, 허리가 아프다든지, 옆구리에 둔한 통증이 온다든지, 
입이 조여 온다든지, 어깻죽지가 아파 오면 그것은  음식을 잘못 먹어 그렇게 된 
것으로 보면 된다. 이럴 때  식혜나 수정과, 녹차를 먹으면 잘못 되는 것을 조금
은 방지할 수 있다.

  * 좋은 김치와 나쁜 김치
  오늘날 김치는 한국 고유의 음식이면서 세계 시장을 겨냥한 상품성이 높은 식
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염장 식품이며 발효 식품이기도 한  김치가 인체
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우리
나라에서 위암 환자가  많이 발생되는 원인 가운데  하나가 김치의 섭취에 있지 
않나 하는 것 때문이었다.
  이제 이러한 김치에  대한 의심은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 주재료인  배추와 소
금, 고춧가루, 마늘, 파 그리고 젓갈류에  대해 구체적인 연구가 진행되었기 때문
이다. 그래서 이제 "김치는  항암 식품이지 발암 식품이 아니다."라는 것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김치에 들어가는 고춧가루의 캡사이신은 항암 효과가 있으며 마늘 또한 그 성
분인 알리신의 항암  효과가 이미 인정되었다 한다. 또 배추의  식이섬유소와 발
효되어 생기는 유산균도  항암 효과가 크기 때문에  김치는 가히 항암 식품이라 
단정할 수 있다.
  그러나 배추에 포함되어 있는 삼산화질소(NO3)가 젓갈  등에 포함되어 있는 2
급의 아민 등과 결합하여 유해 물질을 만들 수 있다는 가정에 의해 암을 발생시
킬 수도 있다고  생각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부산대학교의 박건영,  최흥
식)에 의하면 이런 의심은  버려도 될 것 같다. 다만 너무  짠 김치는 피해야 한
다.
  이러한 점으로 정말 한국식 식단의 우수성이 입증됨을  알 수 있다. 3첩이나 5
첩 반상의 반찬 가짓수에도 포함되지 않는 기본이자 필수인 김치가 우리의 건강
을 유지시키고 영양을 보급하는 진원지였음이 확인된 것이다.
  녹황색 채소에 의한 베타카로틴의 보급, 고춧가루에 의한 캡사이신의 효과, 젓
갈에 의한 단백질과 칼슘. 칼륨의 보급 등  그 영양학적 가치는 차치하고라도 항
암 기능은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셈이다.  그러나 김치 속에  해물이나 고기류를 
넣으면 발효에 의해 삭듯이 생선이나 고기류 같은 동물성 단백질과 김치를 같이 
먹으면 발암 물질인 니아트로사아민이 생기고, 그것이  식후 방귀가 나오게 하는 
주범인 듯하다. 설익은 김치가 갖고 있는  나이트로사아민과 이런 때에 발생하는 
성분이 합쳐지면 인체에 손상을 주게 되는 것이다.
  "김치가 발암 물질이니 먹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 아마도 그 얘기를 한  사람
이 "풋김치에 해당한다"라는 단서를 빠뜨린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풋김치에는 나
이트로사아민이 많고 이것을 이길 만한 물질이 적다.
  배추를 양이온수(강산수)로  씻으면 배추에 포함된 유산균을  고스란히 보존하
면서 농약과 화학  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또 배추를  절일 때 음이온수(알칼리
수)를 쓰면 김치가 일찍 시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음이온수가 없으면 3-4
시간 물병에 자석을 붙여서 물을 자화시킨 다음 써도 좋다.  이 경우 pH8.5-11의 
물이 좋은데, 자화시키면 pH9.5까지 나온다.
  소금도 중요하다. 박건영 교수는 천연 소금과  죽염을 추천하고 있는데 일본에
서는 김치용 소금이 따로 있다고  한다. 죽염과 볶은 소금도 좋을 듯하다. 또 김
치를 담는  용기는 질그릇이 최상이다.  왜냐하면 질그릇 표면에는  무수한 작은 
구멍이 있어 독성 물질을 밖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제대로 담가 제대로 익힌  김치에는 니아트로사아민을 이길뿐 아니라 암을 예
방하는 물질도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간장과 더불어 잘 익은  김치는 아주 좋
은 항암 식품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간장은 우리  고유의 방식으로 담근 것을 말
한다.
  김치와 나물을 먹은 뒤에는  물을 마셔야 한다. '위 속의 소화액이 희석되니까 
물을 마시면 안 된다'는 말은  이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다. 한국 사람은 짜게 먹
기 때문에 물을 마시지 않으면 신장병,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기 때
문이다.

  * 껍질째 먹는 새우는 영양의 보고
  새우는 맛이 좋은 해산물이다. 그 맛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이른 아침의 수
산물 시장에 가보면 상자째 구입하여 먹으려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듯' 요즘에는 새우에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아
서 성인병의 원인 된다고 해서 기피 음식 가운데 하나가 되고 있다.
  여기서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새우의 콜레스테롤  성분에 대한 실험 방법이
다. 새우가  얼마나 많은 콜레스테롤을  가지고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껍질을 
홀랑 벗기고 실험을 했다는 사실을 말이다. 즉  겉껍질을 벗긴 속살만 가지고 실
험을 했기 때문에 '새우는 콜레스테롤 덩어리다'라는 명제가 성립된 것이다.
  동물이든 식물이든 곤충이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독성은 지니
고 있게 마련이다. 인간이 음식물로 이들을 섭취할 때는 '어떻게 하면 독을 중화
시키면서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먹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 그런데 좋은 영
양소만을 섭취하기 위해 인체내의 효소 작용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아예 먹을 
때부터 그 독성이 없는 상태에서 먹어야 한다.
  음식으로 섭취하기 위해 그  대상물에서 독성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겠으나 다
른 재료를 함께 넣어 조리하여 먹는 방법도  있다. 이를테면 파나 마늘을 넣는다
든지 깨소금이나 식초를 넣기도 한다.
  그런데 요즘에는 그냥 싱싱한 자체의 맛을 즐기는 입맛이 늘어가고 있고 이에 
따라 양념이 생략된다. 이렇게 하면 독성을 약화시키기는 어렵다.
  예를 들어 영덕에를 살만 발라먹을 경우에  더욱 그러한데, 콜레스테롤을 적게 
먹으면서도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오이와 함께  먹는 것이다. 오이는 조금만 먹어도 함유  물질인 피토스
테롤 때문에 체내 콜레스테롤의  흡수율을 급격히 떠어뜨리므로 아주 적당한 양
만을 섭취하게 된다. 그러나  더 좋은 방법은 그 맛있어 보이는  영덕 게의 빨간 
껍질까지 먹는 것이다. 위장을  통과하여 장에 이른 게 껍질은 장  속의 나쁜 균
과 함께 콜레스테롤까지  체외로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게 한  마리의 껍
질을 다 먹을 필요는  없다. 게 껍질은 인체에서 암을 발생시킬  수 있는 물질을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항암 작용이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우리는 새우를 통째로  먹는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 도시락 반찬으로  자주 먹
던 조그만 새우도 껍질을 벗기지 않고 달달  볶은 것이었고, 새우젓이나 중간 크
기의 말린 새우 안주 역시 통째 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통째로 먹는 습관이 없어져  버리면서 새우가 푸대접을 
받게 되었다. 껍질 벗기고  머리 떼고 꼬리 뗀 큰 새우가  식탁에서 구박을 받게 
되니 덩달아 잔 새우마저 찬밥 신세가 되고 만 것이다.

  1. 장 속의 발암 물질이 껍질에 묻어 나온다.
  멸치나 새우는 칼슘의 보고하고 알려져 왔다.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요즘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두뇌를 좋게 하는 물질인 DHA가 멸치나 새우에  많이 들어 
있다는 연구보고도 있는데 이러한 물질은 특히 새우의 껍질과 멸치 내장에 많이 
들어 있다.
  내장을 발라내고 조리한 새우  요리는 보기는 좋지만 콜레스테롤도 많이 지니
고 있다. 그저 적당히  주물러 내장도 빼지 않고 껍질도 채  제거하지 않은 새우
는 정갈해 보이지는  않지만 건강을 지켜 준다. 이것저것 발라내고  조리한 음식
만 먹는 양반님네보다 통째로 지지고  볶은 음식을 먹는 서민이 더 현명한 영양
사인 것이다.
  영양 이야기가 나온 김에 새우 요리법 한  가지를 알아보자. 물론 필자는 조리
사나 영양사가 아니기 때문에 직접  지지고 볶는 구체적인 방법을 적을 수는 없
지만 양념에 대해서는  한 가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단 
것을 넣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새우나 게를 볶거나 장을  담글 때는 설탕을 넣게 된다. 이것은  맛을 좋게 하
거나 껍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이다. 마치 불고기를  잴 때 먼저 설탕을 넣어
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게나 새우 요리에 넣는  설탕은 반드시 백설탕9
순도 99.9%)이 아닌 흑설탕(순도 97%)이나 물엿이어야 한다.
  백설탕은 지나치게 정제되어 올리고당이  없기 때문에 인체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이 갑각류의 껍질이 장에  들어가 각종 발암 물질을 밖으로 
가지고 나가야 하는데 흑설탕을 사용했을 때와 비교해 보면 백설탕을 사용한 경
우 이 능력이 훨씬 떨어진다는 것이다.
  통풍이 있는 사람들에게 새우나 멸치를  못 먹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서
구의 임상 결과를  우리에게 적용시킨 잘못된 사례의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멸치볶음이나 새우볶음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치는 것이 일반적인 조리법인데 이
렇게 먹는 것은 통풍과 상관없는, 가장 좋은 칼슘 공급 방법이다.
  비타민E나 칼슘의 보고인 새우를 식탁에서 멀리하는 일은 정말로 어리석은 일
이다. 비록 이  때문에 새우 값이 더  올라 그 맛있는 새우 요리를  먹는 기회가 
줄어든다 해도 밝히지 않을 수 없는 새우의 콜레스테롤에 대한 진상이다.
  * 라면을 제대로 먹으려면
  10년 전 군포에 있는 공단 지역 내의 한 공장으로부터 여직원들 가운데 약 80
여명이 위궤양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관해 정밀  조사를 의뢰 받은 적이 있
다. 그들과 상담한 결과 모두가 하루 세  끼를 라면으로 때우고 있었는데 반찬도 
김치나 단무지에 불과한 것을 알았다.
  결과적으로 그들에게 시급한 것은 약을 복용케 하는 것 보다는 음식을 먹거나 
마시는 것에 대한 조언이었다.
  상담에 응한 사람들 가운데 62명이 조언에 수긍하였으므로 이들에게 2개월 동
안 라면을 계속 먹되 조리시에 꼭 계란을 하나씩 넣고 양조 식초를 쳐서 먹게끔 
하였다. 그 결과 86%는 증세가 호전되었고, 14%의 사람들은  별 효과를 보지 못
해 처방을 의뢰하였다.
  이 정도면 상당히 성공적인 임상 결과이다.  통증이 수반되는 위궤양이라도 늘 
먹는 음식으로 약리  작용을 일으켜 파괴된 장기  조직을 재생시키는 것은 물론 
통증까지도 소멸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
  원래 라면의 주재료의 밀 자체는 문제가 없다.  문제는 이 라면을 만드는 밀가
루가 우리 밀이 아니라는 점에 있다. 외국에서는 밀을 수출할 때 방사선을 쬔다. 
그러므로 이 밀은 살아 있는 생밀이 아니라  이미 사망한 밀이다. 죽은 것이므로 
상하지 않게 하려면  방부제 처리가 불가피하게 되고, 막대한 양의  살충제 처리 
또한 따른다.
  또 제분 과정에서  정성들인 세척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밀가루를  하얗게 만
들기 위해 엄청난  양의 표백제를 투입하게 된다. 그래서 원료  자체에서부터 문
제가 되는 고리가 형성되는 것이다.

  1. 밀가루 음식, 먹지 말아야 하나?
  그래도 라면의 경우는  빵, 과자, 케이크보다는 낫다.  왜냐하면 라면은 끓여서 
먹기 때문에  독성을 어느 정도 억제시킬  수 있지만 빵이나 과자,  케이크 같은 
스낵 식품은 운송 과정과 밀가루  생산 과정에서 생긴 모든 독성을 고스란히 먹
어야 할 뿐 아니라 발암. 노화 물질의  하나인 과산화지질까지 곁들여 먹어야 하
기 때문이다.
  영양학자들은 대부분의 현대병이  밀가루와 우유. 고기. 식용유 때문이라고 경
고하고 있다.  또 밀가루에 유제품을 넣고  직접 가열해 만든 식품은  암과 갚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이렇게  제조한 빵이나 패스트푸드에다 우유
나 콜라, 커피 등을  함께 먹게 되는데 이렇게 하면 췌장에  항체가 많이 생기데 
된다. 췌장에 항체가 생겼다는  것은 췌장이 어떤 저항을 한다는 말이다. 바꾸어 
말하면 한국 사람의  체내에서 소화하기 쉽지 않은  물질에 대한 무리한 작용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미국에서도 당뇨병을  발생시키는 원인 가운데  하나인 정제 된  우유나 콜라, 
커피를 피하자는 켐페인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밀가루는 백미에  비해 알칼리성
에 가깝고 비타민B군의 함량이 3, 4배에  이르며 엽산은 무려 13배나 된다. 특히 
혈액 생산성은 쌀에 비하면 치료제 수준만큼 높아 밀가루 문화권의 사람들이 빈
혈이 적은 이유가 되기도 한다.
  비록 권위 있는 연구소에서 밀가루 음식이 암과 관계가 있다고 발표하긴 했으
나 동양인들이  섭취하는 밀가루 음식인  국수류, 라면류는 암과  관계가 없다고 
단정해도 무방하다. 더욱이 우리나라 라면에는 홍콩이나  일본 라면에는 없는 암 
배제 물질이 10여 종 정도 포함되어 있다.

  2. 라면의 허실 밝혀져야
  라면 스프에 들어 있는 고춧가루가 과연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고추냐 하는 것
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고춧가루에 있는 캠사이신이라는 물질은 장에서 지방질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시킴은 물론  배설 작용까지 돕는다. 또 마늘, 파, 양, 다시마 
등의 다당질, 섬유질, 알긴산, 셀레늄,  베타카로틴, 게르마늄은 약리 작용을 해준
다.
  그리고 라면이 부글부글 끓을 때 물 분자가 튀면서 미네랄을 제외한 이물질이 
배출되는데 이때 증기에 의한 휘발 작용을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깨끗한 물을 
먹게 된다. 식초를  첨가하여 먹는 라면은 많은 수분을 포함한  이물질이 제거된 
음식이기 때문에  컵라면이나 과자, 빵류보다는  낫다는 이야기이다. 업계에서는 
조리 시간 단축에 승부를 거는 듯하다. 그러나  조리 시간이 충분해야 독성을 제
거할 수 있다.
  현재 라면 제조업체에서는 내용물의 개선, 종류의 다양화,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 용도와  계절에 맞는 라면 등  맛으로 승부를 겨루면서 세계  시장을 겨냥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기회에  좀더 한국인의 체질과 입맛에 맞는 
라면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그냥 먹어도 위나  장에 문제가 안 생기는 건
강 보존형 라면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 우유와 요구르트, 이것만은 알고 먹자
  미국에서는 1960년대까지만  해도 제과점들이 "남들보다  제품에 우유를 많이 
넣고 있습니다"라는 광고  문구로 구매를 유도하였다. 그러나  그 후부터는 점차 
우유 함량을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왜냐하면 우유의 분자 조직이  인간의 생리
가 아닌 소의 생리 구조에 가까운 것이므로 이제까지의 선전과는 달리 인간에게
는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우리 입장에서는 서양인과 동양인은  체질의 차가 크므로 유제품의 흡수 문제 
또한 다른 시각에서 받아들여져야 한다.
  어린아이들은 모유든 우유든 젖을 잘 소화시킨다.  그 이유는 아기들의 위에서 
생성되는 레닌이라는 효소와 위산으로 인해 젖의 주성분인 카세인이라는 단백질
이 응고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응고된 젖이  서서히 장으로 흡수되면서 소화되는 
것이다.
  성인은 위 속에 레닌이 생성되지 않으므로 우유를 마셔도 응고되지 않고 그대
로 장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계속 우유를  마시면 우유 섭취로 인한 위장 장애는  일어나지 않는다. 
인간의 장기는 모든 음식물에 대해 내성을 지니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유제품 특히 요구르트는 유가공품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장수 식품이자 소
화제 식품으로 간주되고 있다.  치즈보다 더 좋은 것으로 꼽힌다. 그런데 요구르
트를 먹어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어떤  요구르트가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하는 것은 아직도 논의의 대상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린이에게는 요구르트가 생각처럼 썩 좋은 것이 아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우리들이 어떤  음식물을 섭취하면 소화기관을  통해 소장, 
대장에서 영양분을 흡수하게 되어 있는데 그 영양분을 흡수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하는 것이 유익균이다. 비피더스, 소위 유익균이라는 것들은 인체에 있는 1억 개 
이상의 병균 가운데  유익균에 속하며 발효된 식품에  있는 유산균과 같은 것이
다. 어린이들에게는 영양분을  소화시킬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유익균이  장에 있
다. 그렇기 때문에  요구르트를 너무 많이 먹이거나 비피더스, 미야리산균이라든
지 유산균을 자주 먹여 놓으면 결국은 외부에서 들어간 균과 내부균의 이질성으
로 인해  장내 유익균  분포에 이상을  초래해 장내  전압이 건강  표준 전압인 
^35^240mv 내외에서 점점 ^26^전압 쪽으로 상승한다고 한다.
  또 외부의 균이 많이 주입될수록 자연 상태에서 생겨난 유익균의 생성량이 줄
어들 수도 있다  한다. 따라서 인공 유산균은 자연 생성만으로도  충분한 어린이
들보다는 나이가 들면서 유익균을 만드는 능력이 떨어져가는 중장년층에게 필요
한 것이다.

  1. 요구르트는 어린이보다 성인이 마셔야
  이런 내용은 요즘 일본과 미국에서 암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제기하는 것이다. 
물론 이것이 몇  년 안에 확정적인 학설이  되리라고 보지만 어쨌든 지금까지는 
이것에 대한 이의가  많이 제기되고 있다. 어린이에겐 우유 효소  음료를 먹이는 
것 보다는 장이 본래 갖고 있는 천연 활성을 이용하는 것이 보다 건강에 이롭다
는 것이다.
  우유는 분명히 훌륭한 단백질  식품이다. 여덟 종류의 필수 아미노산, 특히 식
물성 단백질에는 부족한 메티오닌과 리신이 풍부하여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
임에 틀림없다. 칼슘, 인, 철, 비타민A, 비타민C 및 갈락토오스를 함유하고 있다. 
그래서 골다공증, 소화기 계통의 궤양 등 소모성  질환의 회복 음료로 꾸준히 권
장되어 왔다. 하지만  당뇨가 있는 사람이나 췌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적절치 
않다는 주장이 인정을 받고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 개발된 뇌의  주성분인 DHA와 면역 증가 물질이면서 항암  성분인 타
우린 성분을 미량이나마 포함한  우유는 기존 우유의 결점을 혁명적으로 보완한 
것이지만 인체내에서의  작용력이 모유에 비해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도 의문이 
남아 있다.
  유아에게 먹이는 분유는 일반  우유보다 지방질을 많이 제거하여 소화를 원활
하게 하는데  분유를 먹일 때에도  pH7.4-pH9까지의 물(음압수, 알칼리수)에 타 
먹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어린이들의 체액은 pH7.48  정도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약알칼리성  체질을 최대한 보장해 주어  어린이가 갖고 있는 효소에 
최대 활성을 유도해 주지 않으면 면역이 떨어지고 약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pH7.4 이상의 물은 강원도에서  나는 일부 샘물로 알려져 있는데 그러
한 물을 구하기 어려우면 pH7.8  이상의 전해수나 자화수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
도 좋다.
  정수기 중에서  리버스타입(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는 중금속을  완벽히 제거
해 좋으나 pH6.8  이하의 약산성이면서 ^26^10mv 내외의 양압수이기 때문에  분
유와 섞는 것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다.
  천성적으로 장이 약한 어린이에게는 방부제 같은 화학 물질을 넣은 공장 가공 
요구르트보다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이는 것이  더 좋다. 노년층에게도 마찬가
지이다.

  * 약이 되는 소금, 해가 되는 소금
  모체 자궁의 양수와 체액은  바닷물의 성분과 유사하기 때문에 바닷물을 정제
한 소금 역시 인체 성분의 중요한 구성 요인이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염분  소비량은 외국 사람들보다 2-3배가 많다.  염분을 과
다 섭취하면 고혈압, 중풍 등이 발생하며 심장에  산소 결핍을 가져오고 심근 경
색증으로 목숨을 잃기도 한다.
  반면 소금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모발까지 가늘어지게 되고 잘게 바스러
진다. 한마디로 짜게  먹는 일은 생명을 스스로 단축하는 일종의  자살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신경 세포는 나트륨과 칼륨의 양극(^26^)과  음극(^35^) 전위 차에 의한 
상호 작용으로 신호  체계가 형성된다. 이같은 균형이 어느 한쪽의  고다 섭취로 
깨지면 신호 체계도 깨지게 되는 것이다. 소금은  나트륨과 염소 그리고 칼륨 등 
7-8종의 미네랄로 구성되어 있는데 인체에 필요한 나트륨은 거의 소금에서 얻어
진다.
  사람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소금의  양은 10그램 이하이다.  그러나 한국인의 
경우 하루 17-25그램을, 대구.  경북 지역에선 30그램 정도까지 섭취하고 있다는 
연구 보고서가 있다.

  1. 정제 소금보다 천일염이 좋은 이유
  나트륨을 섭취하려면 소량의 천일염을 먹는 것이  좋다. 천일염에는 체액과 신
경 세포의 신호 체계를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주는 적당량의 나트륨과 함께 칼륨
과 요오드, 비소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천일염을 인공으로 하얗게 보기 좋게 탈색시킨 정제 소금은 그램당 나
트륨의 함량이  천일염에 비해 몇 배나  더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정제 소금의 
섭취는 갑상선 이상과  체액 이상에 의한 각종 질병을 유발시킨다.  그래서 미국
에선 정제 소금을 만들 때 일정량의 요오드를 첨가한다.
  정제 소금으로 간을  맞춘 야채 겉절이는 나트륨의  함량이 엄청나게 높을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나이트로사아민 같은 발암 물질도 많이  발생시킨다(날김치는 
독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지만 익으면서 나이트로사아민의 독성이 사라진다).
  요즘에는 볶은 소금이 많이  보급되고 있는데, 이것은 뜨거운 열로 '소금을 볶
아' 불순 물질을 제거해 먹는 방법이다. 부산대학교의 김치연구소는 김치를 담글 
때 천일염보다 볶은 소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는 
된장이나 간장을 담글 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또 죽염도 이름을  떨치고 있는데 임상 결과 약효가 증명되었다고  한다. 죽염
은 아직 그 성분이 다  밝혀지지 않았지만 죽염 전문가들의 의견을 부인할 반증
도 없다. 그러나 약으로  죽염을 먹을 때는 전문의의 조언을 꼭  듣는 등 신중을 
기해야 한다.

  2. 나트륨과 칼륨 불균형은 각종 성인병의 원인
  염분 즉 나트륨의  과다 섭취는 사람의 성격마저 바꿔 놓는다.  실험에 의하면 
나트륨과 칼륨의 균형이 깨진 염분  섭취는 담배를 피우는 것과 거의 같은 정도
로 뇌혈관을 수축시킨다.  뇌혈관의 수축은 사람을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의 경
우처럼 후줄근하게 만든다. 또 때로는 돌변하여 성마르고 조급해지기도 한다. 이
때 혈관에 적당량의 콜레스테롤이  있다면 혈관의 수축으로 높아진 혈압을 견디
겠지만 부족할 경우에는 혈관이 터져 뇌출혈이 된다.  물론 혈관 내벽과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아도 뇌경색증이 온다.
  나트륨과 칼륨의 균형이 깨지면  인체 항상성의 지표인 맥박 횟수가 불규칙해
지고 고혈압이나 심장 및 신장 질환, 위암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식품 첨가제, 먹을 것인가 말 것인가
  식품 제조업계뿐만  아니라 보건 전문가들까지도 식품  첨가물 덕분에 우리가 
식품 빈곤국을 면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식품 부유국일수록 곡물이나 육류, 생
선, 야채, 과일의 가짓수 보다 가공한 식품이 더 많고 입맛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가공 식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게에서 파는 식품들 중에는 첨가제를 쓰지 않은 것들을 찾아보기 힘
들 정도이다. 현재  사용되는 식품 첨가제는 3천여 종인데  영양 강화용에서부터 
맛을 좋게 하거나 색깔을 좋게 하거나 부패와 변질을 막기 위해 사용된다.
  이것들이 인체에 들어가 여러 가지  나쁜 작용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해 허용량
을 정하는데 그 과정은  무척이나 까다롭고 신중하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
엔식량농업기구(FAO)가 위촉한 권위 있는  과학자 수백 명이 보통 2년 여 이상
의 시간을 들인 실험 결과를 토대로 회의에 회의를 거듭하여 정한다.
  회의가 끝난 후 대변인은 "실험 쥐에서 안전치를 구한 다음 그 수치의 1백 분
의 1 이하로 사용량을 규제하므로 아무  해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설명은 
표본이 어떻게 선정되었으며 먹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결정적 위해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별로 고려하지 않은 것 같다.
  암과 관계가 있다고  지적되고 있는 식품 첨가제는 무려 1,408가지로  식품 첨
가제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물론 문제는 종수가  아니라 식품에 첨가되는 
양이다. 또한 인체내에 축적되고 또 다른 물질과  합쳐져 발암 물질 또는 가스로 
변하는 것이 문제이다.  인체가 갖고 있는 알리하이드록시테즈라는  효소가 이런 
물질들을 무난히 해결해 내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1. 허용 기준치 정하기 어려운 식품 첨가제
  소시지를 만들 때는 허용된  식품 첨가제가 무려 6종에서 20여 종까지 들어간
다. 서양인의 경우, 소시지와 함께  빵 속에 들어가는 몇 가지 야채의 화학 성분
만 따지면 아주 간단하게  그 정량을 산출해 낼 수 있다.  그러나 한식처럼 소시
지 요리만 해도 네댓  가지가 넘고, 곁들여 먹는 반찬 또한  여러 가지이면 허용
량의 기준치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막연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민족마다 식음 문화가  다른데 어떤 제품의 첨가제 허용치를 정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햄이나 소시지와 김치, 고기, 생선을 같이 
먹거나 섞어 먹으면  햄. 소시지에 넣은 식품 첨가물과 김치,  고기, 생선에 있는 
천연 물질이 소화기 내에서 나이트로사아민이라는 발암 물질을 만들 수 있다.
  그 양은 햄. 소시지에 넣은 식품 첨가제의 양과 비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빵 속에 든 약간의 야채와 함께 먹는 소시지는 이에 비하면 보잘것없는 발암 물
질을 생성시키며,  이 정도는 인체가 갖고  있는 천연 효소 작용에  의해 거뜬히 
해결 할 수 있다.
  특수한 식음 문화를 가진  우리는 식품 첨가제의 허용치에 구애를 받기보다는 
처음부터 집에서 만든 식초와 된장, 비타민A와 C 그리고 비타민E가 많이 든  깻
잎 같은 식품을 많이 먹되  지지거나 튀기거나 구워서 먹지 말고 끓이거나 찌거
나 생으로 먹는 방법이 근원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 아닌가 한다.

  * 속병 치료는 암죽으로 시작하자
  암환자의 대다수는 음식을  먹은 뒤 가스가 나온다. 유난히 많은  가스가 나올 
때 간암이나 뇌암을 일으키고 모든 혈액을 더럽혀 병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믿어
진다. 그러나 식생활을 단순하게  바꾸면 가스가 나오지 않는다. 그 단순하게 먹
을 수 있는 치료제가 바로 암죽이다.
  죽을 먹을 때 혹시 "반찬은 뭘 먹어야 하나" 하고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면 반
찬이고 뭐고 아무  것도 먹지 말고 국물에만 의존하라는 얘기다.  영양 부족으로 
혹 죽지 않을까 염려하는 것은 기우에 불과하다.
  단순하게 먹으면 위장을 비롯한 체내 장기 모두가  쉴 수 있다. 단순하게 반찬 
없이 곡식만 먹으면  금방 변이 달라진다. 자신이 보기에도 이전까지는  그런 변
을 본 일이 없었을 정도로 탐스런 노란  색상의 변이 나온다. 장기가 건강하다는 
증거로 노란 변을 선물로 주는 것이다.  "죽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 그것만 생각
하면 되겠다.
  율무와 찹쌀을  섞어 먹는다든지 또는  깨죽을 하루 먹는다든지,  깨에 현미를 
섞어 먹을  수도 있다. 현미를 녹차에  24시간 담가 두었다가 다시  식초에 30분 
담근 후 요리해 먹는다든지, 곡물을 섞어서 죽으로  먹는 방법 등을 강구하면 되
겠다. 단 이때  곡식을 여러 가지 섞을  생각은 말고 두 종류 정도만  섞는 것이 
좋겠다.
  곡물을 제외한 전복이나  해물, 육류 등 기타 영양을 고려해서  넣는 첨가물은 
한 가지가 좋다. 특히 위를 반 또는 일부만  남겨 두고 절제한 위암 환자는 자신
의 신체는 늙고 노련해서 모든 스트레스에 잘 견디지만 수술한 부위는 갓난아기
의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하고 단순하고 순한 것에만 닿게 하고,  달래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체하고 속이 아픈  사람도 순하고 단순한 것으로 부담을 
덜어 주고 달래 줘야  내장의 골이 풀린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속병 치료
는 우선 암죽에서부터 시작해 볼 일이다.
  이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죽을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조금이라
도 시장끼가 느껴지면 또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뇌가 느끼는 영
양 공급 시간을 놓쳐서 영양 결핍으로 인해  몸이 쇠약해진다. 시장끼는 뇌가 느
끼는 영양의 불균형이며 뇌의 밥인 포도당이 필요하다는 신호이다.

  * 한방. 민간 요법은 이렇게 하자
  한방. 민간 요법에 대해 양의학계에서는 강한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같
다. 
  한방 요법은 복잡한 기술이나 값비싼 도구. 약재  등을 필요로 하는 화학 요법
과는 달리 개인마다 각기  다를 수밖에 없는 개개 질병의 증상에  따라 지압. 부
항. 침. 탕약 등으로 처치하는 자연 요법에 근거하고 있다.
  한방 가운데에서도 중국에서 유래된 옛날 학설에 의해 그대로 수용된 것이 아
닌 우리의 입장에서 다시 효능을 확인한 것이  특히 권할 만하다. 그것은 광활한 
대륙 곳곳에 퍼져 있는, 기후나 풍토가 다양한  중국 대륙의 다수 인종의 체질보
다 단일 민족이며 거의 동일한 풍토를 가진 우리 민족의 신체에 근거를 두고 있
기 때문이다.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 선생이 자신의 사후 100년이 돼야 사상 의학이 꽃필 
것이라는 예견을 했던 것처럼 그  동안 우리는 우리 자신의 민족 문화를 경시해 
왔는데 의학 분야는 그  정도가 더 심한 듯하다. 그와 같은  오류를 깨닫고 나서
도 한방  의학이 서양 의학보다 낫다는  결론에 이르기까지는 100년이 소비되었
다. 양약에 대한 환상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이제 조금은 생각을  넓힐 법도 하
다.
  한약재로는 산삼. 동충하초.  뽕나무버섯. 녹각. 용. 웅담 등  귀한 약재도 있지
만 주로 꽃. 열매. 잎. 줄기. 뿌리. 껍질.  곡물. 해조류 등 대부분 우리 생활과 가
까운 곳에서 쉽게 또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처방되어  있다. 그것이 바로 
답이다.

  1. 무분별한 민간 요법 자제해야
  민간 요법 또한 슬기로운 삶의 방법이지만 무시되어도 좋을 쓸모 없는 요법에 
대한 것까지 권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우리의  전래 민간 요법(본의학 요법)을 
배척하게 되면 난치병의  치료 기회가 그만큼 준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 보다 
과학적인 검증을 필요로  하고 있기는 하지만 복용한  지 천년이 지난 이후에야 
그 약효를 입증할 수 있었던 인삼의 예에서 보듯 모든 것이 동시에 가능한 것은 
아니다. 또 철저히  무시되고 심지어 지탄까지 받는 역경을 겪은  뒤에야 비로소 
하나 둘씩 외지에,  양약의 입장에서 연구된 긍정적 결과가 게재된  뒤에야 겨우 
인정해 주는 지식의 노예 근성은 이제 변할 때도 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문제가 되는 것은  무분별한 민간 요법과 보조 식품성 외제 항암
제에 대한 맹신이다.  최근 주로 미국, 중국, 일본을 통해  들어오는 민간 요법은 
냉수 요법에서부터 녹즙.  뇨. 포도 요법 등  실로 다양한데 이론의 근거는 자연 
요법, 생약초 요법의 기준에서 출발한  것 같다. 그 인기는 실로 엄청나 어떤 특
정 요법에 매달리다 다른 요법이 소개되면 자기의 목숨을 또다시 새로운 요법에 
내맡긴다. 그 요법의  수는 끝이 없으니 환자의 몸은 실험용으로  전락하고 결국 
그 끝은 뻔할 것이다.     
  다시 한방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현재로서는 일단 한방에  대한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마
당에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생산량에만 신경을 써서 인삼에까지 농약을 치
는 일부 몰지각한 재배 방법을  개선하고 성분 분석에 따른 등급을 철저히 매겨
야 하며 또한 유통 과정에서  화학 물질에 오염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필자는 '녹차 마시기, 녹차 이용하기' 운동을 펴려다가 포기하게 되었다. 그 이
유는 우리나라의 일부 재배  농가도 생산성을 제고시키고 납품시 등급을 높이기 
위해 일본의 경우와 같이 농약을 치고 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인삼, 녹차 등과  같이 우리 가까이에 있으면서 가장 훌륭한  항암제나 제독제 
역할을 하는 토종 약재마저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최상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
는 재배 방법, 경작지 등  재배지의 신중한 선택은 물론 포장이나 유통 과정, 정
제 방법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 과도한 처방이 화를 부른다
  한방 약재의 정제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약재를 구입하면, 먼저 미지근한 이온수(음전위수)기로 만든 산성수나 식
초를 20% 탄 물에 2시간 이상  담갔다가 건져 다시 꾸덕꾸덕하게 말린다. 그 다
음 녹차를 우린 물에 2시간 담가 농약에 노출된 약재 자체의 제독을 거친 후 마
지만으로 요즘 유행하고  있는 약탕기(유리 제품)가 아닌 재래식  탕관에서 달여
야 한다.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리스 스틸제 약탕기는 오래 끓여야 하는  한약 달
이 방식에는 맞지 않다. 재래 약탕기는 오지의  표면 구멍이 사이로 불순물이 빠
져나가 약에 포함되어 있던 유독 물질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권할 만 하다.
  생활의 편리에 따라 1회용  비닐 팩에 담아 주는 '약 달여 드림'이라는 절차는 
철저히 배척되어야 한다. 통일되지 않은 PP, PE 계통의 비닐을 무분별하게 사용
하게 되면 화학적 독이 뜨거운  약재 속으로 스며들어 약에 혼재되는 결과가 생
기기 쉽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수많은 약을 달이는 곳에서 과연 한약재
의 제독과 정제를 제대로 하였는가 하는 것은 질문할 필요조차 없다.
  이쯤에서 아무리 우수한 항암제나 제독제도 재배지가  어디며, 재배 방법은 또 
어떠하며, 유통 과정은 어떤 경로를 거쳤고, 구입하여 제독하고 끓여 복용하기까
지 우리의 관찰과 정성은 어떠하였는가라는 질문을 다시 한 번 하고자 한다.
  건강은 여기서부터 출발한다. 환자의 급박한 심리  상태를 이용하여 별의별 희
한한 약재와 보조 식품을 수백만 원, 심지어  사람에 따라서는 수천만 원씩에 판
매하는, 정도를 벗어난 장사꾼이 적지 않은 데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특효라는 약은 언제나  최후의 약이며 병이 난  부위에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약물을 소화하고 저장시키는 간이나 신장 부위에는 치명적인 부담을 줄 수도 있
음을 알아야 한다. 특효약이 듣지 않으면 더  이상의 치료약은 없다는 생각도 해
야 한다.
  암치료는 양방 병원이든 한방  병원이든 병원에서 진찰 받고 집에서 관리하는 
것이 비방 중의  비방이다. 약물은 병원에서 의사가 추천하고 처방하는  것만 쓰
고 그 밖의 광고나 상술로 파는 약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특히 사제 약
은 위험한데 이미 병원에서 사용하는 약물이 과도할 정도로 강력해서 간이나 신
장, 비장이 극도로  약화되어 있기 마련인데 좋은 약이라고 마구  써서는 도리어 
암을 악화시키다. 그 과도한 약이 암세포를 증대시킬지도 모르는 일이다.

  * 병도 되고 약도 되는 술
  술은 조금만 마시면 건강에 좋다고 한다.  문제는 그 '조금'의 한계가 어디까지
인가라 하겠다. 그러나 한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심장병에 의한 사망률은 낮아
지는 대신  후두암, 위암, 요도암, 뇌암  등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버드의대 갈로스카바고 박사 연구팀). 석 잔 이상의 술은 심장 및 간
장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종양 환자 중에서도 과거에 육체  노동을 많이 한 사람은 절대로 술을 먹어서
는 안 된다.  종양 환자인데 술을 마셔도  되는 사람은 심리적으로 침체된 사람, 
소심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술을 마시면 적절한 조절 효과를 보여  면역력이 상
승한다. 단 석 잔은 넘기지 말아야 하는 사람도 있다.
  흔히 우리들은 암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로 술을 떠올리는데 반드시 그렇지만
은 않다. 소주와 같은 희석주를 석 잔 정도  마시면 오히려 몸의 면역 기구를 강
화시킨다는 보고가 일본의 암 연구소에서 나온 적도 있다.
  술 중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너무 많은 양을 마시는 것과 맥주나 화학주 같은 
주종이다. 이것은 몸  속에서 생겨나는 미량의 아미노산을  탈탄성화시켜서 발암 
물질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특히  맥주는 클로로포름과 우레탄을  가지고 있어 
혀암, 식도암, 췌장암, 위암, 폐암 등 8가지 암과 관계가 있는데 캔이나 병 등 용
기에 든 맥주와는 달리 생맥주에는 발암 물질이 거의 들어 있지 않다.
  캔 맥주보다는  병맥주를 권하고 싶다.  회사마다 제조 공정에서  약간의 차가 
있지만, 캔을 구성하는 성분 가운데 하나인 아연은  원래 인체 세포의 면역 기능
을 강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좋을 때도 있다.  체액 자체가 바닷물의 성분과 거
의 비슷하기 때문에 미네랄이 전혀  없으면 안 되므로 적당량의 아연은 건강 유
지에 필수적이지만 지나칠 경우 문제가 되는 것은 여타 미네랄 성분과 마찬가지
이다.
  저녁에 마셔서 아침까지  깨지 않는 경제적인 술(?)은 막걸리로 몸에  좋은 우
리 술이다. 막걸리는 서서히  간의 리듬 속도에 맞추어 흡수되기 때문이다. 포도
주 역시 마찬가지이다.
  좋지 않은 술은 금방  취하고 금방 깨는 술이다. 이런 술은  간의 알코올 소화 
속도를 너무  재촉하여 간이 무리하게  만든다. 무슨 음식물이든  빨리 흡수되는 
것은 생리 리듬과 맞지 않아서 인체에 무리를  주게 마련이다. 정제된 곡식이 그
렇고 설탕이 그렇다. 술은  흡수 속도가 더욱 중요하다. 그리고 순수함이 요구된
다. 에틸알코올의 함량이  높으면 고급술로 평가되는데 질병을  방지하는 입장에
서 보면 향료나 발암 물질 유무가 더 중요하다.

  1. 간 치료에는 음전위수가 좋다
  우리나라에는 지방간 환자가 매우 많은데 이것은 고기와 술을 함께 먹어서 생
기는 현상이 아닌가  한다. 거기다가 가스가 나올 정도로 잡다하게  음식을 먹고 
평소에 제독  작용을 전혀 해주지 않아  암으로 진전되기도 한다. 술이  몸 속에 
들어오면 1차적으로  간은 술을 분해하기 위한  효소를 내므로 안주로 들어오는 
동물성 지방을 소화시키는  작용을 회피하게 되고 그게 쌓여 지방간이  되면, 혈
액에는 트리글리세이드라는 물질이 많이 축적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지방간이나 간암에는 음전위수와  벌집이 좋다고 한다. 서울의대의  실험 발표
에 의하면 간암에는  두부. 표고버섯. 파. 마늘을 함께 먹으면  상당한 치료 효과
가 있다고 하는데  가장 좋은 것은 아미노산이다. 아미노산은 계란에  많이 들어 
있는데 생계란을 식초에  12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알근을 떼고 무, 무청, 깻
잎, 고추, 고춧잎, 파, 마늘, 두부,  표고버섯 등과 함께 먹으면 매우 도움이 된다. 
더덕, 인진쑥, 나무딸기씨, 질경이씨, 생미나리, 활나무, 짚신나물,  맨드라미씨, 대
추씨도 간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된다.

  *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같은 담배
  담배를 끊은 사람이라도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은  사람에 비하면 폐암 발생 
위험이 8배나 높다는 조사 결과가 몇 년 전에 공개되었다.
  영국 흉부학과의 모하메드 무나바르 박사는  최근 몇 년 간 기도에 종양이 생
긴 274명의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금연한지 10년이 지나면 폐암 발생률이 담배
를 전혀 피우지 않은 사람과 같아진다는 이전의 학설이 전적으로 잘못된 것임을 
밝혀 냈다고 한다. 그는 또 "20년 전에 금연했어도 비흡연자보다 폐암 발생 위험
이 높다. 그러나 현재 피우는 사람에 비하면 휠씬 낮다"고 말했다. 그는 폐암 환
자 274명 중 55%가 흡연자, 38%는 이전에 끓은 사람들,  그리고 전혀 담배를 피
우지 않은 사람들의 폐암 발생률은 2%이며 흡연자들 중  12%는 적어도 10년 전
에 금연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흡연이 특히 해로운 사람들은 임산부, 당뇨병  환자, 피임약 복용자, 21세 미만
의 미성년자, 유전성 심장병  환자, 고혈압 환자, 고지혈증 환자, 술을 자주 마시
는 사람, 화학  물질 취급자, 자외선에 노출된 채  일하는 사람, 수술 받은 사람, 
위궤양 환자, 비만인 사람, 마른 사람들이라 한다.
  그리고 흡연과 관계가 있는  병은 고혈압, 심장병, 저체중 아기 분만, 사산, 비
타민 부족증, 미네랄  부족증, 자궁암, 췌장암, 치주병, 알레르기, 정맥염,  위궤양, 
골다공증, 급성 기침, 만성 폐렴, 폐암, 입암, 혀암, 불완전 발기, 폐기종, 비염, 신
장암, 기억력 감퇴, 피부 손상, 콩팥암, 식도암, 임포텐스 등이 있다.
  이렇게 담배가 무시무시한 질병과 연관이 있다는 걸 알지만 필자는 50대를 넘
자마자 치매 예방을  위해 깜깜한 곳에서 흡연을 시작했다. 밝은  낮이나 형광등 
아래서는 담배를 가리고 피운다.
  얼마 전 스웨덴의 한 치매  클리닉을 방문했을 때 노인들이 빙 둘러앉아 함께 
담배를 피우는  것을 보았다. 물론 잎담배였지만  그 장면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흔히 몸에 해로운 것으로만 알려진 담배가 치료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1.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담배
  근거는 이렇다. 담배의 니코틴은 독성 물질이기  때문에 흡수되었을 때 뇌혈관
이 1/3으로 줄어든다. 담배 연기를  내뱉거나 담배 피우는 것을 그만두었을 경우 
뇌세포는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래서 뇌세포 사이에 끼여 있는 알루미늄  등 치
매 발생 물질이 수축,  이완을 반복하는 동안에 빠져 나올 수  있게 되는 원리를 
치매 치료에 적용한 것이라 한다.
  하지만 흡연은 폐암  환자 아니면 장 무력증 환자를 만든다.  특히 형광등이나 
태양빛 아래서의 흡연은  폐암 발생률을 높인다. 형광등 밑에서 흡연을  하면 라
돈213이라는 방사선이 나오는데  이것이 폐에 들어가면 암의 원인이  된다. 그러
나 백열등이나  어두운 곳에서 하루 5대정도  피우는 것은 괜찮다고  본다. 담배 
끝에 자외선 가리개를 하고 피우면 라돈213 방사선은 안 생길 수 있다.
  담배 중에는  엽연초와 우리나라의 '도라지'가 목생리  방재에 괜찮은 것 같아 
필자도 가끔 피운다.  그러나 니코틴과 타르의 칼날을 무디게 하는  된장국을 잊
지 않고 먹고 있으며, 목욕도 거의 매일 하는 편이다. 담배를 피운 후 물로 입안
을 자주 헹궈내고  니코틴과 타르를 억제시키는 녹차와  식혜를 자주 마시면 좋
다. 또 여유가 있으면  담배 독을 빼기 위해 마늘 6쪽과  로벨리아(Lobelia)잎 정
제 2정, 쥐오줌풀(Valerian)뿌리 캡슐 6정, 그리고 당근을 두 개 정도 먹는다.
  담배를 피운 후 입가심을 하거나  전압수기(이온수기)로 만든 음전위수를 마셔 
체내에 생긴  유리기 산소 수준을  낮춰 주는 것이 좋으며  니코틴이나 타르 등 
140여 가지의 화학 물질 가스 농도를 낮춰 주는 것도 좋다.

  * 식물성 섬유는 현대병 격파의 최첨병
  식물 섬유가 프로테아즈인히비터란 물질 때문에 면역력을 대단히 높인다는 말
은 누누이  강조되어 왔다. 또 식물  섬유는 당뇨병, 정맥류,  고혈압이나 담석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식물 섬유가 어떠한 의미에서  면역성을 증가시키고 어떤 증상에 좋은지에 대
해 알아보자.
  식물 섬유가  부족하면 당뇨, 관상동맥, 고혈압과  같은 현대병에 걸릴 수밖에 
없다. 요즘 현대병이라는  것을 크게 보면 우리가 섭취하는 섬유질과  노동의 부
족에서 온다고 할 수 있다.
  식물 섬유가  부족하면 변비나 담석증, 괴혈증,  정맥류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면역력도 대단히 떨어진다.  식물 섬유가 기여하는 바가 이렇게 큰  데도 불구하
고 왜 즙을 마시면 오히려 면역성이 떨어지는가?
  식물 섬유는 야채 주스를 기준으로 삼으며-여기서 야채 주스라는 것은 야채를 
통째로 간 것을 말한다-양으로 표현  할 때 야채 주스가 1이라고 한다면 녹즙은 
그것의 약 0.25 이하이다.  녹즙은 식물의 겉껍질이 없는 속 내용물만 짜낸 것이
기 때문에 야채 주스에 비해 식물성 섬유가  약 70% 정도 적은 셈이다. 다시 말
해서 야채 주스가  1이라고 한다면 녹즙은 0.3내지  0.1 정도밖에 식물성 섬유를 
가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기계로 짜낸  녹즙을 먹으면서 "식물 섬유를 다량 섭취한다"고  생각하
는 것은 착각이다.

  1. 인체는 식물성 섬유에 길들여져 왔다
  신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물을 주셨는데 어떤 음식이 독으로 변할 때에는 그것
을 실어 내보낼 수 있는 물질까지 함께  주신 것이다. 게를 먹거나 콜레스테롤이 
많은 물질을 먹을 때에 껍질까지  통째로 먹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말
이다.
  또 수산기라든지 쿼세틴  같은 독성 물질이 있는 것은 데쳐  먹는다든지, 깨를 
뿌려서 먹는다든지, 식초를 쳐서  먹는다든지 하면 되는 것이다. 만일 원재료 그
대로 먹는다 해도 우리들이 먹는  껍질에 있는 식물 섬유가 그것을 가지고 나간
다. 식물 섬유는 인체 안에 들어가면 스폰지처럼  변해 독을 흡수해서 장에 있는 
독성 물질과 함께, 또는 장 속에 있는 균의  균형을 잡아 주면서 몸 바깥으로 나
가게 되어 있다.
  우리 인체는 식물 섬유를 오랫동안  먹어 왔기 때문에 친화감이 있고 또한 소
화기관 컴퓨터에 정밀하게 기억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
  고추장, 된장 역시  야채 주스에 비해서 3.8-4.1배에 해당하는 많은  식물 섬유
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들이 평소에 먹는 흰쌀밥에는 별로 없다.  그런데 여기에 
고추장, 된장 같은 것을 넣어 먹는다든지 열무를  넣어 먹으면 야채 주스를 먹는 
것 보다 3배 정도 많은 식물 섬유를 먹을  수 있다. 굳이 야채 주스를 먹을 필요
가 없다는 것이다.
  사과나 녹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에서는 음식을 먹고  나면 후식으
로 사과를 내는데 이  사과 한 개에는 야채 주스의 약 1.1배 정도  되는 식물 섬
유가 함유되어 있다. 100그램  정도 계량했을 때 약 8.7그램 정도 가지고 있으니
까 사과 한 개에 야채 주스 한 잔과  거의 맞먹는 섬유가 함유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식후 30분 정도에 먹으면 매우 좋은 소화제가 된다.
  사과 속에는 펙틴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것은 고기를 먹었을 때 생기는 쓸데
없는 콜레스테롤을  바깥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식후에 바로  사과를 먹는 
것은 고기를 먹을 때만  해당하고 그 밖에는 바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사과를 
포함한 과일은 인체에 들어가면 음식물을 썩히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빈대떡의 주재료인 녹두는  야채 주스의 3.5배 되는 식물 섬유를  함유하고 있
으므로 빈대떡 하나를 먹으면 야채 주스 두 컵 정도를 마신 것이 된다.
  느타리버섯은 야채 주스의  5.3배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국을  끓여 먹는다든지 
나물을 해서 먹으면 야채 주스의 5.3배를 먹는 것이 된다.
  고추 역시 3개만  먹어도 야채 주스 반 컵을 먹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고추에
는 야채 주스의 4.9배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고추 3개 정도만 먹으면 
우리가 한 번에 먹어야 하는 식물 섬유를 충분히 먹는 것이 된다.
  콩도 두부를 만들어서  먹거나 비지 형태로 먹는 것이 좋다.  우리가 반찬으로 
먹는 콩자반 반 종지만 먹어도 야채 주스 한 컵을 먹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고추장 역시 식물 섬유가 굉장히 많이 들어 있다. 일반 야채 주스의 4.1배니까 
우리들이 여름에  고추장을 넣어 보리밥을  비벼 먹을 경우,  보리밥과 고추장에 
함유되어 있는 식물 섬유를 함께 먹는 것이 되기 때문에 너무 많아 오히려 문제
가 생긴다. 때문에 고추장을 조금만 넣어 비벼 먹는 것이 좋다.
  보리밥에 열무와 고추장을 함께 넣고 비벼 먹는 것은 보리가 강산성이므로 그
냥 먹게 되면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알칼리성인  열무와 고추장을 섞어 먹는 지
혜를 선조들이 발휘한 것이다.
  된장 역시 마찬가지다. 야채  주스의 3.8배나 되는 섬유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
에 밥하고 채소하고 된장을 섞어서  먹으면 굳이 식물 섬유를 따로 먹을 필요가 
없다.
  결국 평상시 우리들이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므로 야채 주스를 따로 마시는 
것이 한국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유사시에 빠른 효과를 보려면 평소에는 약성이 높은 음식물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요즘 식물성 섬유  음료가 유행하고 있는데 그 속에 들어  있는 식물성 섬
유의 양은 아마도 동치미의  무 세 조각에 들어 있는 양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무는 씹어 먹으니 인체 조화형일  것이지만 음료는 음료에 불과 한 것이므로 상
상에 맡기겠다. 단지 그 음료에 든 섬유질이  인체 소화기관 컴퓨터에 입력된 것
이면 좋겠다.

  2. 더덕과 무는 섬유질의 보고
  조금 비싸긴 하지만 더덕을 장아찌나 구이로 해서 먹으면 식물 섬유의 여왕을 
섭취하는 것이 된다.  더덕은 야채 주스에 비해  6.4배의 식물 섬유를 가지고 있
다.
  이것으로 보아 더덕을 반찬으로 먹을 때 작은 것 두 뿌리 정도만을 먹어도 믹
서로 간 야채 주스를 1잔  마시는 것과 비슷한 식물 섬유를 섭취했다고 할 것이
다.
  더덕을 먹으면 비만이 치료된다, 변비에 좋다,  담석증에 효과가 있다, 무슨 암
을 예방한다는 광고를 볼 수  있다. 그런데 그러한 효과를 가진, 그에 비견될 정
도의 식품으로 우리가 늘 먹고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무이다.  
  무는 깍두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의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재료이다. 
날 무를 저며서  생채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네모지게 숭덩숭덩 썰어 동치미로 
담가 먹기도 한다.
  무에는 식물 섬유가 대단히 많다. 일상적으로 먹는  것 중에서 무만큼 식물 섬
유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것도 없을 것이다.
  조금 크게 썬 깍두기  반 종지(5개정도)를 먹으면 믹서로 간 야채  주스 한 잔
을 먹은 효과가  난다. 야채 주스 한  컵을 마시는 것보다 조금 더  많은 식물성 
섬유질을 얻게 되는 것으로 생각하면 틀림이 없다.
  그런데 이 무는  고혈압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마른 무가 
가지고 있는 막대한  양의 마그네슘과 칼슘은 고혈압을  치료하는 데 좋은 임상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마른 무는 무말랭이 같은 것을 말한다.
  고혈압 약을 오래  복용한 사람들은 간에 여러  가지 문제가 왔다든지 신장에 
문제가 왔다든지  해서 더 이상 약을  복용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간암 증세가 있는  사람 또는 지방간이나 간경화가  있는 사람들은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것이 큰 화를 자초할 수 있다. 이 경우 역시 무가 제일 좋다.
  하얀 무도 베타카로틴을  많이 갖고 있다. 깻잎도 못 먹고,  고춧잎도 못 먹고, 
고추도 못 먹는 외국 사람들에게는 이 베타카로틴이 굉장히 중요한 물질로 대두
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예로부터  베타카로틴을 충분히 섭취했기 때문
에 그렇게 강조하지 않아도 되는 입장이다.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무말랭이에다 고춧잎과 깻잎을 넣어서 버무려 먹으면 
고혈압도 떨어지고 골다공증 치료 및 암 예방에 아주 좋은 음식이 된다.
  다시 말해서  면역력을 높이며, 항산화  작용(항암 작용)도 하고,  항칼슘 유실 
작용 및 송과체 보호도 하는 가장 좋은 식품 중의 한 가지가 무말랭이라고 하겠
다.

  * 살이 되고 피가 되는 고기 먹기
  예전에는 집들이나 생일잔치가 끝난 후 음식을 차린 주부가 손님들로부터  "잘 
먹었다"는 상투적인 인사 이외의 극찬의 말을 듣는 필수 요리가 있었다. 바로 불
고기와 쇠고기를 썰어 넣고 끊인 국이  그것이다. 여기에다 갈비찜이나 불갈비를 
내놓으면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요즘의 잔칫집 식탁을 보라. 육류는 그
저 구색을 갖추기 위해 식탁 한구석에 자리했을  뿐이다. 만일 불고기 접시가 주
요리였다면 뒤에  가서 차린 것도  없이 사람을 불렀다고  수군거릴지도 모른다. 
이제 불갈비 자리는 생선회 그릇이 대신하고 있다.
  이렇게 손님  접대하는 법도 변화되었다.  항간에 떠도는 건강에  대한 수많은 
조언 덕분이다.
  구석기시대의 벽화에서 보듯이 인류는 오래 전부터  고기를 먹어 왔다. 치아의 
구조 비율을 보더라도  이것은 확실하다. 고기를 뜯기 위한 송곳니의  비율이 32
개 중 4개, 즉 12.5퍼센트이므로 고기류를 섭취하는 비율도 이 정도인 것이 당연
하다 하겠다. 또한 세포는 단순 단백질만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세포 하나
하나는 약간의 지질로 둘러싸여 있는데 그것은 인지질,  즉 세포 밖의 액체 크리
스털로 칭해진다. 때문에  전자기파 피해라는 것은 환경 외부파가 와서  이 세포
의 크리스텔이 공명을 일으켜  그 내부에 상처를 일으키거나 변이되거나 뒤틀리
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밀도가 높은 기름인 식물성 기름은 밀도가 낮은 콜레스테롤(동물성  기름에 의
한)을 밀어내는 성질이 있어 동물성 기름의 폐해는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은 
원래 잡식성 동물이기 때문에  식물성 기름만으로 세포 구성을 이루려면 세포의 
메커니즘마다 몇 개의 사이클이 추가되어야 한다.
  이것이 동물성 기름을 전혀 먹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이다. 만약 동물성 기름
을 전혀 먹지  않는다면 세포의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얼굴에 핏기가 
없다든지 하는 소위  신진대사에 이상이 오게 된다. 고혈압 증세의  사람도 동물
성 기름을 전혀  먹지 않게 되면 뇌혈관이  손상되어 뇌출혈에 의한 반신불수가 
될 수도 있다.
  인체는 관성이 있어서 인체 유전 인자, 세포  인자가 필요로 하는 것은 반드시 
미량이라도 섭취해야만 그  본질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인체의  유전 인자에 
입력되어 있는 음식물은 쉽게 소화시키는 반면, 먹어  보지 않은 화학 물질에 대
해서는 소화 프로그램을 짤 수가  없기 때문에 각 장기에서 효소를 어떻게 분해
해야 할지 몰라 밖으로 밀어내 보려고  한다든지(가스. 설사. 기침. 재채기. 하품) 
일단은 저장해 두려고도(비만) 한다.
  예를 들어 생등심을  먹는 지금의 요리는 오랜  습관이 아닌 최신 식음법으로 
식도. 위. 십이지장. 소장.  담낭. 췌장. 대장에 적정 소화법의 프로그램이 입력되
어 있지 않아(데이터가 없는  음식이니) 소화시키기 어려운 것이다. 우리는 서양
인과 달리  고기를 먹을 때 불고기나  갈비찜, 갈비구이 등을 양념에  재서 먹는 
습관이 있다. 이러한  이유는 한국인이 고기의 근육질을 쉽게 소화할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1. 고기는 '순수'하게 먹자
  고기에는 철분을 만드는 비타민B12가 많이 있다. 단백질의 공급원으로 알려져 
있는 돼지고기의 경우  그 단백질은 중질급에 지나지 않는다. 소기름  역시 저질
의 기름이며 이러한  동물을 사육할 때 투여하게  되는 비육제인 DES와 항생제 
등은 고기와 함께  체내로 들어오게 된다. 하지만 고기는 반드시  먹어야만 하는 
음식이므로 먹기는 하되  순수하게 먹는 것이 좋다. 순수하다는 것은  먹기에 수
월하다는 의미도 된다. 국 형태로 만들어 먹거나  고기 삶은 물은 버리고 수육으
로 먹는 것도 순수하게 먹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기름에 튀긴 육류를 먹는 것은  식용 기름에 의해 발생되는 발암 물질과 육류
가 가지고 있는 항생제,  DES 제초제 같은 화학 물질을 합쳐서 먹는  격이기 때
문에 가장 나쁜  식음법이다. 서양식으로 구워 먹으면 영양소가 파괴될  뿐만 아
니라 구울  때 생기는  과산화지질과 함께  번조파이렌, MelQ, TRP-1,  TRP-2, 
DES와 같은 발암 물질이나 항생제나 제초제 같은 화학 물질을 인체에 흡수시키
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고기를 끓이게 되면 중급의 단백질은 중상급이 되고 저질의 기름
도 약 80%는 없어진다. DES나 항생제는 형체나  그 성분이 미미한 정도로 낮아
진다.
  (표-4)요리법에 따른 육류 성분의 변화
  1) 구워 먹을 때(구미식)
  가. 철분을 만드는 비타민 B12 등 영양소: 파괴
  나. 중급의 단백질: 과산화지질 생성 TRP-1. 2
  다. DES 등 발암 물질: DES 그대로 남는다 
  라. 항생제, 화학 물질: 형체가 남는다
  (탄 것은 비타민C까지 파괴)    
  2) 튀겨 먹을 때(구미식)
  가. 철분을 만드는 비타민B12 등 영양소: 파괴
  나. 중급의 단백질: 과산화지질, TRP-1. 2 등의 발암 물질 생성
  다. DES 등 발암 물질: DES 그대로 남는다
  라. 항생제, 화학 물질: 형제가 남는다
  3) 끓여 먹을 때(한식)
  가. 철분을 만드는 비타민B12 등 영양소: 그대로 남는다
  나. 중급의 단백질: 중상급의 단백질로 변화된다 
  다. DES 등 발암 물질: DES 없어짐
  라. 항생제, 화학 물질: 형체가 없어진다
  불고기를 만들어 먹을  때는 많은 양의 파,  양파, 마늘을 넣어 재었다가 먹게 
되지만 여기에 꼭 무나 오이,  고추, 들개 등 미네랄이 많은 것과 섬유질이 풍부
한 것을 같이  먹어야 한다. 인체에 필요 없는 콜레스테롤,  중금속, 화학 물질을 
대장까지 실려 보낸 연료와 화물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보신탕의 경우도 들깨
와 오이, 무,  풋고추와 된장을 같이 먹어야 한다. 오이에  들어 있는 피토스테롤
은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이 들어오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풋고추는 인
체내의 콜레스테롤 축적을 낮추어 주기도 하며(고추에 비타민C가 오렌지나 귤보
다 30% 더들어 있기 때문이다) 된장도 소화 흡수를 돕는 물질이다.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의 경우 매일 살코기를 먹는 것은 좋지 않고 1주일에 2
회 정도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 이대 사과나 배를 함께 먹으면 좋다. 환자의 경
우는 콜레스테롤 밸런스, 호르몬 분비와 신진대사 기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고기라고 말하는 것 가운데는 닭고기를 제일 양질로  분류 할 수 있다. 요리할 
때 껍질을 벗겨  조리한다면 저질 기름이 약  2% 정도밖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체의  약알칼리 유지 작용을 하는 칼슘 성분이  다른 고기
보다 휠씬 더 많이 들어 있고, 단백질도 등급으로 치자면 중급 이상이다.
  백숙으로 조리하면 95% 이상 기름이 제거되므로 좋은 요리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닭고기에 인삼, 마늘,  황귀, 대추, 찹쌀을 넣고 만든 삼계탕은 닭고기가 인
체내에서 일으킬 수 있는 문제를  약화시키고 영양과 보약 효과를 높인다(단, 탕
에 넣는 양 이외의 생마늘을 별도로 먹는 것은 너무 부담이 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거기에다 오이와  양파를 곁들이면 유해 콜레스테롤 흡수가 억제된다.  그
러나 닭고기에 알레르기를  보이는 사람은 억지로 먹을 필요가 없다.  그리고 종
양 환자를 위해 삼계탕을 만들 때는 찹쌀보다는 율무나 팥을 넣는 게 더 좋다고 
한다.
  율무는 몸을 보신하는  죽의 재료 또는 치료  약재로 쓰이다가 요즘에는 항암 
곡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왜냐하면 율무에는 코익센올라이드, 코익솔시안이라
는 항종양 진통  작용을 하는 물질이 있는데  이런 물질들은 인체내에 염증이나 
이상 증세가 있는  사람에게 약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쇠약한  사람에게는 이
롭지 못하다.
  팥은 우유를 능가하는 영양의 보고이다. 영양학적으로도  좋은 곡식일 뿐 아니
라 약재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몇 안  되는 식품 가운데 하나이다. 팥은 우
유와 비교하여 단백질은  6배, 철분과 엽산은 117배,  나이아신은 23배, 티아민은 
16배, 피리독신은 10배  그리고 판토테닉산은 6.6배를 더 함유하고  있다. 고기의 
사료 성분에 불가피하게  함유된 항생제와 살충제 성분이 인체에 들어와  간, 신
장, 호르몬 체계를 손상시키거나 악영향을 줄 수  있는데 팥은 함유 성분이 메티
오닌을 활용하여 그런 것을 해독시킬 수 있다.
  또 종양 환자가 생선을  먹을 때는 탕 이외의 조리법은 피해야  한다. 지는 것
도 좋지 않다.  조리듯이 요리하기 때문에 포함되어 있는 나쁜  성분이 빠져나가
지 못하기 때문이다. 탕으로 끓일 때는 일단 한  번 끓인 후 반드시 뚜껑을 열고 
다시 끓여 주는 것이  좋다. 날것으로 먹는 것은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아주 
조금 먹는다든지 살짝  데쳐서 먹는다. 건강할 때 먹는 것처럼  간장에 와사비를 
개어 날고기를 발라 먹으면 환자의  위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암을 촉진시키
는 물질로 작용할 수도 있다. 고기를  먹을 때는 굽는다든지, 튀긴다든지, 훈연하
는 조리법은  피하는 것이 좋다. 결국  가장 좋은 형태는 국물로  만들어 먹거나 
불고기처럼 양념을 넣어 조리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이 고기를 제대로 먹는 법을 가르쳐 주어도 콜레스테롤이 무서워 피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나 일본, 중국 등 동양권에서의 비만은 지
방에 의한 것 보다는 밥과 같은 당질  음식의 섭취 때문이다. 면역력을 증가시키
는 생선류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는데 가물치나 잉어라든지 천연 민물고기를 
푹 과서 먹는 것이다. 또 사골이라고 해서 푹 과서 먹는 것들, 즉 전통적으로 푹 
과서 먹는 것이 기본적인 조리법으로 되어 있는 요리들은 우리의 면역력을 대단
히 높여 준다. 그 대신 사골을 먹을 때의 문제만 해결하면 무관하다.
  뼈 속에는 중금속뿐만 아니라  항생제와 호르몬도 들어 있는데 그것을 어떻게 
정화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뼈는 그냥  삶지 말고 잘게 썰어서 우유에 
한 시간, 식초에 30분 또 녹차에 담갔다 사용한다. 녹차가 중금속을 끌어내는 역
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뼈를 빻아서 가루로  내 먹는 것은 호르몬제나 항생
제를 그대로 먹는 것이 되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 녹차 속에 있는 건강 반쪽
  갖가지 튀김과 지짐에 돼지고기를 즐기는 중국인들을 암으로부터 건져낸 영웅
이 각종 자연 차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녹차는 레몬보다 5-6배나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
보다 휠씬 많은  양의 비타민C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흡연자가 녹차를 마시는 
것은 훌륭한 비타민C 보강책이  된다. 또 녹차에 들어 있는 카페인 성분은 낮은 
농도에서도 니코틴과 결합하여 침전, 불용성이 되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준다. 또 지방 축적 억제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안전성연구센터 노정구 박사팀은 녹차를  복용해 온 산모와 이를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의 임파구를 추출,  항암 효과를 시험해 본 결과 녹차를  마셔 온 집단
의 항암 능력이 1.2배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는 52명의  성인에게서 임파구를 추출, 발암 독성 물질을  투여하여 돌
연변이를 일으키는 빈도를 비교해  이루어진 것이다. 담배와 커피, 녹차 등을 복
용하지 않은 사람들의 임파구는 평균 7회의  돌연변이 현상을 보였고, 담배를 피
우면서 하루 2회 이상의 녹차를 마신 사람들의 임파구는 7-9회의 돌연변이 발생 
횟수를 보였다는  것이다. 반면 담배만 피우는  사람들은 이보다 1.2배  내지 1.3 
배인 9.5회의 돌연변이 발생 빈도를 보였다.
  그 동안 녹차의  항암성 연구가 많이 진전되긴  했으나 대개 미생물 실험이나 
동물 실험 수준에 그쳤지만 노  박사의 이번 실험은 인체의 임파구를 이용한 획
기적인 것이다.
  곡 녹차 만능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녹차는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지만 플라
보노(카테틴)와 간과 장의 정상화 작용을  하는 폴리케놀이라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찻잎을 발효시킨  홍차는 녹차의 성분과는  전혀 다르다. 또한  녹차에 무엇을 
섞을 것, 예를 들어 현미와 녹차라든지 녹차와  누룽지를 섞어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일본 지바대학의 다다꾸  오도꼬 교수의 보고에 의하면  육류가 탈 때 생기는 
발암 물질인  MelQ와 아플라톡신의 억제  효과가 녹차에서  발견됐으며, 인간의 
노화와 암의 유도 물질인 과산화지질의 억제  효과도 비타민E보다 20배 정도 강
한 것이 밝혀졌다.
  녹차 속의 탄닌은 체내에서  불포화 지방산의 일부가 산소와 결합하여 과산화
지질을 생성할 때  산소를 제거하여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시킨다. 과산화지
질은 생리 대사를 저해시켜 갱년기 질환, 각종  호르몬 저하 질환, 만성 피로, 의
욕 저하, 젖산 축적 질환, 뇌혈류 흐름 저하증, 기억력 감퇴, 조기 노화를 초래하
는 못된 물질이다.
  또한 탄닌은 요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카드뮴, 납, 방사선 물질인 
스트론튬, 망간, 구리들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도 아주  훌륭히 수행한다. 강
원도와 지리산에서 나는 차가 특히 좋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녹차 역시 캔에 든  것은 중금속이 흡수되어 인체로 들어온다 것이 문
제이며, 봉지에 든 것은 운반 과정이나 제조  업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재배 과정
에서 농약이나 살충제가 과도하게 뿌려지는 것이  문제이다. 따라서 녹차는 가공
하지 않은 것을  사용해야 하지만 그게 여의치 않을  경우 첫 번째 우려낸 것은 
버리고 두 번째 우려낸 것부터 마시는 것도 방법이겠다.
  그리고 췌장 염증 환자나  심장병 환자, 광과민증 환자, 송과체에 이상이 있는 
환자, 신경 과민증 환자는  하루 6잔 이상 피하는 것이 좋다. 남자들의 경우에는 
하루 12잔 이상 마시면 약간의 성호르몬 감소  증상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한다. 
간염 환자가 하루  6잔 이상 마시면 간의  필수 미네랄인 구리를 체외로 내쫓아 
문제가 생긴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또 어린이가 너무 많이 마시면  성장에 중요
한 미네랄인 망간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배출시켜 문제가 생긴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 빈혈에는 파래를 먹자
  빈혈이 있다고 느껴지는  경우에는 파래를 먹어 보라. 깨끗이 씻고  식초를 약
간 쳐서 먹으면 파래가 혈액을 만드는 데 최고임을 알게 될 것이다.
  빈혈에는 파래 만한  것이 없다. 그것을 일본 사람들은 상품화해서  세계 시장
에 내다  파는데, 약간 다른 분류에  의한 것이나 형제 격인  클로렐라라고 하는 
것도 있다.
  요즘은 또 베타카로틴을 선호하는데 빨간 무라 하는 당근에 카로틴이 들어 있
다고 해서 집집마다  갈아먹느라고 정신들이 없다. 물론 당근은 값이  싸서 좋지
만 그것보다 더 싼  것은 깻잎이다. 일본의 한 연구소는 깻잎만  줄창 먹고 않아 
있어도 웬만한 종양은 막을 수 있다고 발표한 적도 있다.
  특히 폐암에는 파래와 깻잎이  절묘한 약이며 폐암에서 전이된 암에도 마찬가
지이다. 파래, 깻잎, 고춧잎, 무말랭이, 이것들이 약 중의 약이다. 이들 속에는 다
른 어떤 식품도 따라 올 수 없는 양의 철분과 홀릭애시드 그리고 칼슘과 베타카
로틴, 비타민A,. 비타민C,  섬유질, 아이오다인 등이 넉넉히 있다. 항암제가  가져
야 할 것은 다 가지고 있는 셈이다.
  젊어지고 싶은 여자들을  황홀하게 하는 로얄제리 속의 비타민A는  216IU박에 
안 되고 쌀겨, 밀겨,  보리, 상어간 속에 있는 비타민A는 700IU이고, 채소 중  비
타민A의 여왕이라는 고춧잎은  1,500IU이고 당근은 1,050IU밖에 안 되는데 이에 
비해 파래는 3,500IU나 된다. 비타민A는 60조 세포막을 강화시켜  암세포의 침입
을 철통같이 막아 주고 피부를 곱게 가꾸어 주는 비타민 물질이다.
  위암과 자궁암 발병 원인의 하나라는  철분의 시금치가 100그램당 4.2밀리그램
을 가진 반면, 파래는 129.5밀리그램을 가졌고 항암제로 지목되고 있는 단당질을 
100그램당 36.5그램이나 가지고 있다.   칼슘의 공주로 소개되는 우유는 100그램
당 112밀리그램을 가지고 있을 뿐인데 파래는 403밀리그램이나 된다.
  늙으면 우유를 먹어야 한다는  의학자들에게 파래의 이같은 영양 성분을 알려 
주고 싶다.
  1세기 가까이 먹어 온 인체 소화기관에 친숙할 대로 친숙한 파래 같은 보물을 
두고 우리는 무엇을 찾아 헤매는지 모르겠다.
  * 오래 씹어 천천히 삼켜라
  우리의 전통적인 식사는  서양식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  국이나 찌
개 등 국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음식 속에 있는  독성과 몸 속에서 생기기 쉬운 
독성을 유효 적절하게 바깥으로 배출해 주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딱 한 가지 흠이 있다면 건식이 아니라 국물이 많은 습식 위주의 식사여서 거
의 씹지 않고 빨리 먹는 습관이 생기는  것이다. 탄수화물은 위에서 소화해야 하
고 단백질,  지방질은 위액, 췌장액, 담즙  등이 유효 적절하게  합쳐져서 소화를 
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너무 빨리 먹으면 각종 소화액이 준비도 되기 전에 음식물이 넘어오게 
되어 소화기관이 얼마만큼의  소화액이 있어야 하는가 하는  계산을 할 수 없게 
되어 음식이 위에서 썩거나 나이트로사아민 같은 유독 물질을 발생하게 되는 것
이다.
  특히 전에는 입에서 많이 씹을  수 있는 섬유질이 많았지만 요즘은 별로 씹지 
않고도 넘어갈 수 있는 음식이 대종을 이루고  있어서 위로 넘어가는 침(타액)의 
양이 전에 비해 1/3 정도로 줄었다.
  우리가 많이 먹는 녹말은 입안에서 어느 정도 분해된 뒤 침 속의 효소들이 묻
혀진 다음 내려가야  한다. 그래야 씹는 동안에 간, 담,  췌장에서도 효소를 내보
낼 준비를 하게 된다.  그런데 준비할 시간도 주지 않고 후루룩  먹어 버리면 담
즙이나 췌장에서 분비되는 효소 등은 많거나 적게 되고 그것들이 췌장도에 쌓였
다가 췌장을 썩게 해서 종양을 만들게도 한다.  담도에 너무 쌓이면 그것이 결석
이나 종양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방지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입안에서 음식을 오랫동안 씹어서 넘기
는 것이다. 씹는  동안에 적정량의 소화액이 준비되고 완벽한 항암적  소화를 해
낼 수가 있게 된다. 우리 침 속에는  페록시테이즈와 글로블린 같은 항암 물질이 
들어 있는데 모든 음식물에 이것을 묻혀서 내려보내면 소화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고 혹 발암식으로 먹었다 해도 침에 의해 활성을 감소시킬  수 있게 된다.
  각종 암환자들에게 늘 껌을 씹게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약이 되는 물도 가지가지
  인간은 몸 속에 들어온 물과 미네랄을 쉼없이 생전자기로 분해하여 생명을 유
지한다. 우리들이 마시고  있는 물에는 순수 수분만 있는 것이  아니고 전기성을 
띤 칼슘, 마그네슘,  망간, 크롬, 소디움, 포타시움, 철,  아연, 구리, 몰리브덴, 인, 
코발트, 실리카(무수규산), 실리콘(규소),  아이오다인 등 소위 미네랄  이온 등과 
같이 먹게 된다.  그런 것들이 체액을 이루어 세포에 들락거리며  세포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므로 미네랄 이온을 먹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단식을 할  때 물만으로도 생명 유지가  가능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인 것이다. 
인체 속의 물은 혈액,  림프액, 오줌, 눈물, 땀으로 모양을 바꾸고 있으면서 혈액 
순환, 림프 순환, 소화, 흡수, 배설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원래 물에 관한 한 까다로워서  좋은 물을 가려 마신다. 예
전에는 약을 다릴 때도 깊은  우물에서 새벽에 용솟음치는 물을 길어 이용할 정
도였다.
  새벽 우물에는 달의 인력에 의한  썰물 현상과 비슷한 와류 현상이 생기고 지
구 자력은  그 도는 물을 자화하여  소위 음전위수를 만든다. 일본  사람들은 이 
음전위수를 자화수라하여 물분자가 구조화된 것으로 설명하는데 수소 12개에 산
소 6개가 정형적으로 잘 배치되어 있고,  칼슘, 마그네슘, 인 같은 미네랄이 정연
하게 끼어  있는 물을 말하는  것이다. 전기적으로는 ^25^50mv에서부터  ^35^250 
mv의 물까지라 할 수 있다. 돌 틈에서 나오는 물은 돌이 갖고 있는 미량의 방사
선과 15마이크로급의 원적외선에 의해  돌과 흙이 깎여져 만들어진 풍부한 미네
랄 이온이 ^26^100mv 이하가 되도록 잘 배치된 물이다.
  이러한 물 속에는 아연, 셀레늄 등 인체의  면역을 높이는 물질들이 많은가 하
면 게르마늄 등 체세포에 산소를 공급하는 물질과 직장의 건강 물질인 실리카도 
함유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여성들이  성형 수술을 하는 데(수술에 사용되는 실
리콘에는 독이 많이 들어  있어 요즘에는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 이용하기도  하
지만 건강한 유방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실리콘도 들어 있다.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 있고, 그 미네랄  이온들이 잘 정렬되어 있으면서 6개의 
산소 분자가 잘 배합된  물을 약수라 칭한다. 그러나 요즘 강도  높은 규탄을 받
고 있는 각종 강물에도 돌 틈에서 나오는 여러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일본의 
물에 비하면 약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 수돗물도 약수가 될 수 있다
  오늘날에는 수돗물을 기피하고 있다. 참 불행한 일이다. 국가 시책에 국민들이 
호응하지 않는 것이 불행한 게 아니라 좋은 수돗물을 국민들이 등한시하고 있기 
때문에 불행한 일이고, 국민 전체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염려스럽다는 것
이다.
  미국 수도국의 J. 뮤어와 C. 코레어는 실험을 통해서 우리들이 보통 생선을 구
워 먹게 될 때는 TRP-2, GULP-1, GRU-1, 4-5 F, MelQ 등 여러 가지 발암 물
질이 생기는데 그 것을 어떤  것보다도 유효하게 없애는 것이 결국은 염소 잔류
량이 0.2-1.5ppm인 수돗물이라는 것을 밝혀 냈다.
  일본의 물과는 확연히 다른 한국의 수돗물에는 셀레늄이라든지 간암을 예방하
는 구리 같은 좋은 성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낙동강물에는 다른 강에 
비해 게르마늄이  비교적 많이 섞여 있고,  그런 광산이 있다는 것은  광물 속에 
금속이나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광물질을 거쳐 
나오는 물이라면 좋은 이온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 물 과학의 상식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언론에서  낙동강물 전체를 못 쓰는 것으로 소개하는 것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  한때 페놀 방류에 의한 수돗물 악취  소동으로 전국이 신
경증적인 상태까지 치달았던 데에는 언론의 확대 보도가 큰 역할을 하였다.
  예를 들어 감자와 양파, 버섯, 녹차 속에 들어 있는 폴리테놀은 대장암을 억제
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페놀 성분은 우리 몸 안(세포 속의 라이소옴과 마이크
로소옴)에서 외부로부터 충격을 조절하는 일에도 관여하고 있다.
  컵에 갓 담은 수돗물에서 화장품 냄새가 난다면  벤젠, 톨루엔 같은 발암성 방
향족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 또 흙 냄새가  난다면 농약이 들
어가지 않았나 의심해야 한다.
  미국 수도협회(AWWA)는 최근  프랑스 환경청의 협조를 받아 수돗물에서 맡
을 수 있는  냄새를 다음 8가지로 분류해 일반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렇게 분류
해 알린 이유는 상황이 벌어졌을 때 원인 규명에 드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빠
른 시간 내에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표-5)수돗물 냄새의 종류 및 원인
  -흙 냄새: 배수관의 세균 번식, 농약 잔류 가능성
  -염소 냄새: 염소 소독
  -나무나 풀 냄새: 조류 번식
  -늪지 및 하수구 냄새: 황성분 포함
  -야채, 꽃, 화장품 냄새: 벤젠-톨루엔 등 방향 물질이나 기름류의 유입
  -물고기 냄새: 조류나 미생물 분해로 발생
  -약품, 페놀류 냄새: 클로로페놀 등의 성분
  -화학제 냄새: 원수에 폐수가 유입될 경우
  이러한 수돗물을 마시고자 할 때는 흔히 정수기를 이용하여 불순물을 걸러 낸 
뒤 그대로  마시는 방법을 이용한다.  그런데 활성탄 정수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필터를 자주  교환해야 한다. 그리고  활성탄을 이용한 단순  정수기에서 나오는 
물은 pH6.8 정도로 오히려 약산성에 가깝다. 정수기  제작 회사를 선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필터 교체 시기를 앞당겨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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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성탄은 수명이 넘으면 분자가 물  속에 섞이게 되어 있는데 이것은 발암 물
질이기 때문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그래서  맥주, 주스 등 시판되고 있는 
음료에 사용한 물을 활성탄을 거치게 한 것인지 천연수를 원수로 사용한 것인지 
꼭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역삼투를 이용한 정수기는 순수한 물을 만들지만 물에 함유된 각종 미네랄 성
분이 거의 다  제거되어 결국 영양가도 없고,  물의 전위가 ^26^200mv보다 휠씬 
높은 약산성의 물을  마시는 결과가 된다. 이러한 방식의 정수기는  원래 바닷물
을 담수로 만들기 위해 고안된 장치이다.
  역삼투 방식으로 여과한 물은 증류수라고도 할 수 있으므로 평소의 식수로 사
용하기보다는 간염,  골수염(골수암), 뇌암, 신장염(신장암)  환자에게 치료용으로 
사용하게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런 부위의 병은 물 속이나  음식물 속에 있
는 유해 중금속과 관계가 깊기 때문이다.
  중금속 질병에 결렸을 때는  입으로 들어가는 그 어떤 것으로부터도 중금속을 
차단해야 하는데 이런 때 역삼투  정수기는 가장 효과적인 정수 장치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평소에 먹는 식수로  선뜻 추천하지 못하는 것은 역삼투압수가 pH
가   5.5-5.8  정도고,   물의  전위도   ^26^300-^26^400mv가   되는데  체액의 
^35^50-^35^250mv에 비해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물의  전압이 ^35^50 
mv 이하는 되어야  하는데 훨씬 못 미치는 것이 좀  껄끄럼하기 때문이다. 평소 
역삼투압수를 먹을 경우에는 미네랄 제제를 같이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약용으
로 먹을 때는 의사나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성. 알칼리 이온 
정수기는 원래 일본의 원폭 피해자들이 약을 복용할 때 약물이 몸 안에 쉽게 흡
수되도록 하기 위하여 개발된 것이다.
  가장 좋은 물은 pH8.5 정도의 음전위수로서 가정에서는 전기분해 원리를 이용
한 이온 정수기에서  가장 잘 만들어진다. 인체 자체가 생전기  분해기나 마찬가
지이기 때문에 전기 분해된 물을 먹는 것은 생체에 잘 맞는다 할 수 있다.
  먹는 것에 의해  인체에 질병이 생기는 경우는  음식이 맞지 않거나 방부제나 
음식 첨가물 같은 화학 물질을 먹었을 경우,  음식 화학물이 반응하여 발암 물질
인 나이트로사아민 같은 것이 생겼을 때, 인체가  경험하지 못한 화학 약품을 먹
었을 때이다. 그밖에    활성 산소가 생기게 되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기
호품을 너무 많이 사용했을 경우, 과하게 움직였을 때 질병이 생긴다.
  그런데 이런 사태의 해결에 도움이 되는 것이 있는데 음전위수를 마시는 일이
다. 음전위수는 칼슘  이온수(전기 분해된 물)와 자화수, 인조수 세  가지가 있는
데 이러한 물들은 수돗물을 전해 하거나 자화한 물로 pH7.1-8.6  정도의 맛이 좋
은 물이다. 자화수란  물을 유동시키면서 자기장을 통과시키는 과정을  3시간 이
상 계속해 제대로 된 음전위수를 말한다.
  최적의 물은 12개의 수소와  6개의 산소 분자가 강강술래를 하는 것처럼 띠를 
두르고 6각을 이루면서 ^35^50mv 전위값이 나오는 것이라 하겠다.
  한국의 S전자에서  이 기계를 만들고 있는데  초보 단계의 것이다. 그러나  더 
늦기 전에 21세기의  인간이 마실 물의 환경과  21세기의 열악한 환경을 이기기 
위해 인간이 꼭 먹어야 하는  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만든 것에 대해 칭찬
을 아끼지 않는다.
  칼슘 이온수는 약알칼리 이온수라고 하기도 한다. pH7.4에서 pH8까지 만들 수 
있는 기계를  이온수기(또는 음전위수기)라고  하는데 S전자  것은 1995년  현재  
pH7.8 수준인 것같다.  pH8에 ^35^50mv 전위를 갖는 물의 체내 작용은 매우 긍
정적이다. 이 물은 다음과 같은 체내 작용을 한다.
  -효소 활동에 가장 효과적인 체액으로 원상 회복.
  -DNA의 나선 구조 원상 회복.
  -각 장기의 건강 세포 환경 조성.
  -돌연변이 세포 분화 억제.
  -암세포, 노화 세포와 관계 있는 활성 산소 과잉 억제.
  -혈액내 HDL 증가, LDL 억제. 
  -변비 해소.
  -장내 유익균 활성 증대.
  -면역 기능 증가(항암. 항균 효과).
  -암치료 가능성 증대.
  -알레르기 체질 개선.
  -당뇨병 치유성 증대(췌장 세포 보수).
  -과산화지질 억제.
  -정맥류 억제.
  -병에 따라 변화된 체액을 장기간에 걸쳐 조정.
  현재 이온수의 약용 분야와 약용  이온수 제조법 분야에서 가장 앞선 연구 성
과를 보이고 있는 것은 미국의 텍사스주립대학 연구진과  제휴한 재닉스(JANIX) 
그룹 연구팀이다. 이들은 당뇨병 문제를 거의 해결할 수 있는 물 생성기, 어린이 
아토피성 피부염을 해결할 수 있는 물 생성기,  여성들의 갱년기 장애 및 골다공
증을 해결할 수 있는 물 생성기, 변비와 장  질환 문제 그리고 일부 암문제를 해
결할 수 있는 생성기를 만드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암치료에 도움이 되는 약수  생성기는 현재에도 일부 완성되어 시판되고 있지
만 여기서 주의할 것은 pH8.6이 넘는 물은 질환 치료에만 임시적으로 먹어야 한
다는 것이다. 평상시 먹는 최고의 유익한 물은 pH8의 ^35^50mv짜리이다.
  pH 수치가 그 이상  되는 것은 아무리 물이라도 약과 같은 기능을  하므로 조
심스럽게 마셔야 한다.  많은 양의 치료용 물을 오랫동안 마시면  그만큼 인체에 
부담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물도 잘못 마시면 재해가 된다.  
  * 새벽 샘물과 음전위수의 비밀
  '한방약전'에는 뇌, 간장, 신장계의  질병 치료에서 "물은 어떤 때에 받은  물을 
쓰고, 그릇은 그 재료가 금속이면 안 된다"는 처방이 나오고 있다.
  과학이란 이름으로 합리성과 편이성에 길들여져 온 우리네는 '그게 무슨 상관'
이냐고 일소에 붙인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재료  공학과 원적외선 재료에 명가를 
이루고 있는 학자가 그의  저서 <원적외선>에서 중국의 그런 처방이 대단히 과
학적이고 임상적으로도 약성 위험도를 아주 잘 살핀 탁론이라는 주장을 폈다.
  그의 실험에 따르면 물을 담는  그릇의 재료가 알루미늄일 때 물맛이 제일 나
쁘고, 그 다음이 스테인리스 스틸, 플라스틱,  구리, 놋, 주철제 그릇 순으로 나쁘
다는 것이다.
  물을 담아 둘 때 오랫동안 변질되지 않는  그릇의 순서는 나무, 돌, 놋주물, 사
기(도자기), 유리 그릇  순이었고 빨리 변질되는 순서의 제1위는  알루미늄, 플라
스틱, 스테인리스 스틸이었다고 한다.  생명력이 있는 명태 알을 담아 두는 실험
을 해 보면 제일  오랫동안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맥반석 같은  돌그룻, 그 다
음으로 나무, 토기, 도자기 그릇  순인데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스테인리스제는 
나무 그릇의 8분의 1에도 못 미친다는 것이다.
  쌀겨 속에 넣어  둔 사과는 한겨울을 나지만, 플라스틱인 뉴레이션에  넣어 두
면 금방 상해 못쓰게 된다.
  돌 위에다 생선이나 고기를  구워 먹으면 탈 위험도 적고 맛도  휠씬 좋다. 불 
위에 7, 8시간 굽는 돼지 바비큐도 진흙을 바르지 않으면 속이 익지 않는다.
  사우나의 벽을 나무나 진흙으로 하는  이유도 다른 재료를 쓸 때보다 땀이 훨
씬 잘 나오기 때문이다.
  모두가 물질이 갖고  있는 전자기파의 오묘한 작용 때문이다. 인간  생체 리듬 
연구자들에 의하면, 콘크리트 공간 속에 있을 때  인간 생체의 하루는 24시간 16
분쯤인데 돌 속이나 통나무  속에서는 태양의 하루와 아주 비슷한 24시간 8분쯤 
된다 한다.
  전자기파의 밀도가 아주 높은  환경에서는 26시간 18분으로 변하여 시도 때도 
없이 잠이 오거나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다. 이런 것은 이론적으로는  아무 해도 
없다는 위성 안테나를 침실 근처에  설치하고 잠의 형태에 대해 연구해 보면 단
번에 알 수 있다.
  남성이 자연 발기되는  아침 시간은 대개 바다의 조수 시간이고,  이때에 우리 
주위의 깊은 샘물은 심하게  소용돌이치면서 뒤집힌다는 것이다. 한의학자들은이 
물을 써서 약을 달여야 신통한 약효가 난다고 말하고 있다.
  전자기파을 과학적으로 추론해  보면 그 주장은 결코 근거 없는  말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한 전자  회사가 음전위수 냉장고를 만들었다  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는 데 그 음전위수 생성  메커니즘과 밀물시 깊은 샘물이 와류를 만들며 뒤집
히는 현상은 신기하게도 똑같기 때문이다.
  밀물, 썰물은 달의 자력 때문에 일어난다. 샘물 깊은 곳에는 지구의 자력이 작
용한다. 이 두 자력이 어울려 샘 속의 물을  용솟음쳐 돌게 하고 물이 돌면서 지
구 자기와 원적외선파 작용으로 자연 음전위수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음전위수란 수소 열두 개와 산소 여섯 개가 6각형 띠를 만드는 것인데 문제가 
없는 세포의 안과  밖에 많고 문제가 있는 세포의  안팎은 이 띠형이 깨져 산소 
다섯 개짜리가 많아진다고 한다.
  음전위수란 현대병  치료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알려진 자화수를 가르키는 
말이다. 그런 물을 사용해야 약발이 더 잘  듣는다는 것을 밝힌 선조들의 의약에 
대한 조예와,  그런 물을 새벽 밀물시에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낸 선조들의 
과학성은 오늘날 우리가 해석하지 못하는 또 하나의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가 아
닐 수없다.
  병자가 약을 지어먹을 때나 음식을 먹을 때 물과 그릇을 잘 가리는 것이 완쾌
로 가는 또 하나의 비결이리라.

    건강해지려면 몸을 그대로 두어라
  * 건강해지려면 몸을 그대로 두어라
  인체의 구조와 생리는 지구 위의  다양한 환경과 제한된 먹이 속에서 살아 남
기 위해 몇 백만  년 동안에 걸쳐 끊임없는 적응 노력을  기울인 결과물이다. 때
문에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완벽한 방재 구조로 되어  있을 뿐 아니라 효과적인 
대응 구조로 구축되어 있다.
  해로운 것을 먹으면 구역질이 나게  하고 흡수해서 안 될 것은 재빨리 설사로 
내보낸다. 호흡해서는 안 될 공기중의 이물질(곰팡이,  가스, 화학 분말, 먼지 등)
은 재채기를 통해 내  쫓고 그대로 남는 것은 가래침으로 뱉어  내게 되어 있다. 
이런 것들이 눈에 닿으면 눈물로 씻어 내고 병균은 효소로 죽인 뒤 퍼지지 못하
게 눈꼽으로 가두어 놓는다.
  뜨거운 것이 살에 닿아 데이면  인체 생리는 속살을 보호하기 위해 체액을 냉
각제로 삼아 환부에  보내 겉살과 속살을 격리시켜 물집이 잡히게  한다. 흡수되
어서는 안 될 물질이 피부에 반복 접촉되면  두드러기로 피부밖에 묶어 놓고, 그
래도 안 되면 외피부 전부를  짓무르게 함으로써 체액을 계속 흘려 보내 불청객
을 희석시켜 신체 외부에 고정시킨다.
  흡수된 지방질이 필요 이상이면 피부와 소화기관을  통해 몸 밖으로 쫓아낸다. 
그런데 술과 함께 들어오면 신경과  간 등이 술에 취해 역할을 제대로 못하므로 
일단 혈액에 저장해  두었다가 꺼내 쓰도록 한다. 혈액이 지방질  때문에 혈관내 
적정 농도를 유지할 수 없으면  혈관 밖으로 걸러 내어 비계라는 창고에 보관하
고, 혈관과 림프. 신경의 밖에 두어 생리 활동 장애를 최소로 줄인다.
  노동을 할  때에는 강한 근골이 요구되므로  햇빛에서 비타민D를, 음식물에서 
칼슘과 근골 강화 아미노산 및 천연 에스트로겐을 추출, 합성한다.
  인체에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바이러스 박멸 온도인 섭씨 39도 이상을 생체 스
스로 만들기  때문에 온몸이 불덩어리가  된다. 바이러스 박멸약은  바로 고열인 
것이다.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해 혈당이 높아지면 췌장의 힘을 빌리고 그래도 안 
되면 발가락, 손가락 사이의 땀샘을 전부 열어 초과된 당분을 흘려 내보낸다. 진
균이 이것을 먹고사는데 그것이 무좀이다.
  비타민C가 부족해 생체가  지장을 받으면 입맛을 변화시키고  질긴 고기를 못 
먹도록 잇몸을 헐게 한다.
  비타민B가 부족하면 아미노산  조성에 이상이 생기는 등  생체 작용에 결정적 
흠집을 내므로 비타민B군의 생리적 소모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
는데 이것이 피로감이다.
  일을 못하게 하는 것,  다리에 통증을 주어 많이 걷지 못하게  하는 것도 있는
데 이것이 각기병이다.
  이처럼 인체는 보완에 보완을 거듭하여 어느 때,  어느 장소건 가리지 않고 가
장 효과적이고 가장 적합한 방재적 대응 자세를 취한다.
  물리적 또는 기계적인 공격이 있으면 손이나 발을 사용하거나 몸을 피하고 구
부리는 등 자세  변경으로 위기를 관리한다. 세균들이 공격해 오면  콧물을 흘려 
세균의 코 유입을 막고, 편도선과 인후에 효소  발생 기전을 발달시켜 세균의 폐 
유입을 막으며, 입속의 침을  이용해 세균의 고착을 방지한다. 피부는 체액과 대
식 세포 작용을  통해 땀구멍을 통한 세균의 유입을 차단하는데  이것이 여드름, 
종기, 짓무름 등이다.
  1. 다양한 방어 능력 지닌 인체의 신비
  눈의 세균 방재  기전 1차는 속눈썹의 면역 능력 세포에  의한 방어이다. 이것
은 다래끼로 나타난다. 2차는 눈물로 흘려 보내고, 3차는 면역 능력 세포가 함유
된 눈물을 발산시켜 세균과 싸우게 한다. 이것은 눈꼽으로 나타난다.
  위에 유입된 세균은 거의 위액으로 사멸시키고 티푸스균 같이 위에서 살아 남
은 것은 장내  유산균으로 멸균한다. 그래도 세균이 남으면 멸균을  위한 고열을 
만들고 설사를 통해  몸 밖으로 내보낸다. 잔류 세균이 많으면  오랫동안 설사를 
하고 적으면 잠깐 한다.
  세균 배설에 실패하면 장염이 생긴다. 혈액내에  세균이 유입되면 백혈구가 세
균을 잡아먹어 늘 깨끗한 혈액을 유지하게 한다.  발과 다리에 화농이 생기면 가
래톳이 서도록 임파구를 동원하여 세균과 싸우고,  손에 문제가 생기면 겨드랑이
의 임파가 당기고 통증이 온다.
  이상과 같이 인체의  생리는 온갖 세균에 대해  만반의 방어 태세로 신속하고 
강경하게 대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간의 생체 스스로 건강해지려는  엄숙한 노력이
다. 생명의 본성이요, 본리요,  본질이며 본능이다. 이렇게 완벽하고 정밀하며 불
가사의한 유기체는 인간 생체밖에 없다.
  아무리 인간의 두뇌와 기술이 발달해도 인체의 기능과 그 조화를 복제할 수는 
없다. 인공 장기가 그렇게 발달했어도 인간 고유의  장기와 같을 수 없기 때문에 
인체 내 천연 면역을  전부 죽여야만 한다. 이 때문에 현재  일부 장기의 문제는 
일단 해결되었어도 몸 전체에 부조화를 유발해 다른 이유에서 결국은 죽음을 맞
고 있는 것이 인공 장기 대체술의 의학적 현실이다.
  인간의 생체는 본래부터 같지 않은 것은 모두 적으로 생각하여 인체에 침입하
는 즉시 격퇴시키려고  한다. 심지어 일생을 같이 사는 부부의  경우에도 성교시 
질 속에 사정된 정자는 여자의 질액에 의해  거의 전멸된다. 인체내에 들어온 이
물질이기 때문이다. 질  속의 건강을 위해 그것이 어떤 뜻으로  들어왔든 정자는 
죽고 마는데 난자와 만나 수정까지  이르게 되는 정자는 엄청나게 운이 좋은 경
우이다.
  우리가 고압선 가까운 곳이나 전기 담요 위에서  잤다고 하자. 우리가 먹는 단
백질은 몸 속에 들어오면  소화기관에서 아미노산으로 변하고 이 아미노산 미립
자는 전기적 성격을 띠며 각 세포에 배달된다.  이 아미노산은 세포가 자기 복제 
작업을 하는 새  세포의 원자재가 된다. 이때 생체 전가지  본딩이라는 아미노산 
입자의 배열에 따른  짝짓기 형태에 따라 혈액이  되고 면역세포도 되며 효소도 
된다. 몸에 침투한 환경 전자기파는 이런 세포의  생성 동력인 생체 전자기 본딩
을 간섭하거나 장애를 주어 변형된  짝짓기를 시켜 돌연변이 세포를 만들 수 있
다. 특히 지전자기를  식별하는 인간 송과체는 DNA의  합성 과정에 참여하면서 
환경 전자기파에 상당한 간섭을 받아 얼마든지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어찌 되었든 여태까지 살아온 전통적인 삶의 방식대로 산다면 면역 능력은 올
라가고 회복 능력도  얻는다. 무엇이든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화학  물질에 노
출되었던 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인체가 알아서 잘 처리를 한다.  다이옥신 같은 
발암 물질이나 생체 장애 물질 같은 것 또한  인체가 알아서 잘 처리를 한다. 요
즘 간암이 많은 것은 너무나도 많은 마이신과 호르몬 계통의 약을 먹어서이기도 
하다. 생체는 내버려둘수록 좋다.
  * 장수 마을 사람들에게서 배워라
  지난 10여 년 동안 나라 전역을 휩쓴  건강 장수론은 양의학적 견해, 보건학적 
견해 그리고 섭생학적 견해가 주류를 이루었다. 주로  입으로 먹는 것과 몸을 이
용한 운동법이나 결과론적인 그 효용성만을 놓고 왈가왈부한 것으로 보인다.
  야채. 과일만  좋고 고기는 현대병의  주범이라니까 병에 결리는  그렇지 않든 
간에 토끼처럼 야채나  과일만 먹는다. 녹즙이 좋다니까 면역 능력의  저하나 통
풍, 췌장염 같은 부작용은 생각지도 않고 무턱대고 마시려 한다.
  일본의 훗카이도나 인도.  중국. 과테말라의 장수 마을을 보라.  그들은 고기도 
먹고 술도 마시며 담배도 피우고 성생활도 활발하다.
  그러나 녹즙은 물론  효소 요법, 포도 요법, 식초 요법  따위는 알지도 못한다. 
보조 식품이란 것은 말렸다 먹는  들고기나 야생 식물뿐으로 단지 기초 생명 유
지를 위한 것들에 불과하다. 운동이라는 것도  따로 없고 에어로빅이라는 단어는 
발음하기도 어려워한다.
  마른 사람이 많지만 뚱뚱한 사람도 많다. 혈압이  높은 사람도 많고 낮은 사람
도 많다. 10년째  유방에서 고름을 흘리며 사는  여성도 흔하고, 10년 간 하혈을 
하는 여인도  죽을 기색 없이 열심히  일을 한다. 피부암 흑색종이  더덕더덕 난 
70세 노인도 정정한 편이고, 간이 나빠 한쪽  귀가 벌겋게 변한 80대도 문제없다
고 웃기만 한다.
  이런 것을 보면 이제까지 많은 서구 영양학자나 의학자들이 지적한 것과는 좀
더 다른 데에 그들의  건강 장수 비결이 있는 것은 아닐까.  그들의 생활을 관찰
해 보면 대개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첫째, 식음적 요인이다. 가공하지 않은 곡류와  식품을 섭취하며, 또 여러 가지 
음식을 섞지 않고 매우 단순하게 먹지만 반드시  차를 곁들인다. 기름에 튀긴 것
이나 조리된 음식은 일절 먹지 않는다.
  둘째, 정신.  심리적 요인이다. 생활 양식의  별다른 변화가 없이  거의 일정한 
편이며 어떤 격변이나  충격. 염세증 또는 지속적인 공포증이 적고  종교적 수련
에 의해 매우 안정되어 있다.
  셋째, 환경적 요인이다. 기압이  높은 저산소 지대로 환경 전자기파의 교란 지
수가 지극히 낮아 인체 내 활성 산소의 재해가 적고 아미노산 결합 장애가 거의 
없다.
  넷째, 생활.  습관적 요인이다. 운동 대신  뛰듯이 많이 걷고  타작이나 절구질 
같은 육체 노동을  통해 근육과 손바닥. 발바닥뼈에 꾸준히 자극을  주어 단련하
고 면역을 높인다.
  다섯째, 어떤 질병에  노출되었을 때만 약이 되는 동식물을 먹거나  찧어 바르
지 상복하거나 상용하지 않는다.
  1. 자연적 삶, 육체 노동이 장수 비결
  장수 마을에 사는 사람들의 이같은 생활 환경과 습성에서 보듯 자연스런 방법
으로 생활하고 육체 노동으로  심신을 단련시키면 건강과 장수는 따로 관리하지 
않아도 됨을 알 수 있다.
  불로초를 구하러  우리나라까지 사신을 보냈던 진시황도  이제는 짭짤한 관광 
수입으로 후손을 먹여 살리는, 흙으로 만든 병사들의  대열만 남긴 채 죽어 없어
졌고, 삼천갑자 동방삭은  전설로만 전하니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기는  것이 확
실하다.
  장수하는 것이 소망이라면  먼저 자기 생리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마음 편히 
가져 볼 일이다.
  *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
  스트레스를 받은 젖소는 우유 산출량이 줄면서  쉽게 전염병에 걸리고, 원숭이
는 심한 위궤양에 걸리면서 광폭해 지거나 자폐증에 빠지기도 한다.
  인간은 어떤가.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현대병치고 스트레스
에 연관되지 않은 질환은 없다. 각종 암을  비롯해 심장병, 고혈압, 간 질환 같은 
굵직한 병 이외에도 결장  경련이라든가 치질, 비뇨기과 질병 같은 시체 하부병, 
그리고 여드름, 피부염, 습진, 발진, 무좀  같은 피부과 질환, 치아 통증, 혀 백태, 
입속 헐음 같은  구강 및 치과 질환  등 각양 각색의 급. 만성  질병과 연결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임신이 되는  시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생물학이나 행동면
에서 여성적인 성향을 가진 남자아이를 가지게 되는 비율이 높다고 한다.
  사훼라는 미국 학자는  암에 걸린 환자들의 약 75%(^26^^35^5%)는  악성 종양
이 발병하기 전 2년 동안  근친이나 가까운 친구를 잃었거나 법적 문제 또는 생
활 환경상의 급변  같은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에 처해 있었다고  한다. 심장마비
의 경우도 거의 같다.
  일본의 니시라는 학자는 스트레스 지수 중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이혼, 법적. 
재정적 문제, 근친자  상실, 부상이나 질병에 처한  사람 9천여 명을 조사했는데 
이들은 정상인보다도 병에 처한 사람 9천여 명을 조사했는데 이들은 정상인보다
도 60배에서 1,200배 정도나 흰머리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상황을 놓고 프랑스의  알렉산드라라는 학자는 혈액 속에 남성 호르몬의 
농도와 눈밑이 처지는 것을 조사했는데 호르몬 지표는 반수 이상 떨어지고 조사 
대상자 중 96%거 ㄴ 맡아 처졌다는 보고를 하고 있다.
  1. 50여 종의 질병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
  캐나다의 스트레스 연구 학계는 다음과 같은  연구 보고를 내놓았다. 어린이에
게 스트레스를 주면  1차적으로 식용 감퇴, 변비,  기침, 항상 노한 얼굴, 머리를 
자주 부딪힘, 머리를 자주  돌리는 증후를 보인다. 그러다가 좀더 심해지면 호흡 
중에도 자주 숨을  죽이고 한숨 쉬기, 손가락 핥기,  손톱 씹기, 몸 뒤틀기, 근육 
경련, 오줌싸기, 말더듬 증세를 보이다가 더 심해지면 이유를 알 수 없는 지속적 
열병, 자폐증, 잦은 구토, 심한 배앓이를  호소하는가 하면 폭력, 동물 살해, 자해 
양상을 보인다는 것이다.
  서양 의과학에서 쓰이는 스트레스라는  용어를 우리말로 꼭 맞게 표현할 수는 
없지만 대개 긴장, 강한 자극, 고통, 불안 대응 등과 같은 말로 바뀔 수 있다. 그
러나 간혹 억압, 싫증, 고통, 열등감, 공포 분위기라는 의미로 통용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모호한 괴물이 무려 50여 종의 각종 질병과 직간접적으로 관계를 
갖고 있는 마당발 병인자라니 믿어지지 않지만, 확률적으로 확인된 사실이다.
  동양에서는 약 4천년 전부터, 서양에서는  1700년대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해서 
1920년대에 정신 의학  용어로 등장했다. 동양에서는 생활  철학과 맞물려 '번뇌' 
또는 '마음'으로도 표현되었는데 이를 정신적인 면에서 다스리려 한 것과는 달리 
서양에서는 약물이나 처세법 그리고 영양 요법으로 해결하려 한 것같다.
  2. 스트레스는 항상성 지키기 위한 인체의 보호 본능
  인체 내적으로는 기억, 예감, 과용, 집착이  발달되고 외적으로는 출산 같은 물
리적 상황, 근심 걱정, 완벽주의 같은 정신적인 원인, 공포, 분노, 슬픔 같은 감성
적 상황, 필수  영양 및 물 부족 같은 식음적  상황, 그리고 인간 관계, 돈 문제, 
행복의 조건 같은  정신 심리학 여건에서 늘  같은 조건을 유지하려는 항상성이 
깨어질 때 인체의 보호적 본능과 살아 남기 위한 자구적 본능에 의해 인체는 신
속한 대응 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어 아드레날린이라는 통신대가 송과체의  명령을 받고 신장 위에 붙은 부신
으로부터 출동한다. 이는  알려진 것과는 달리 악마적 근성으로 각종  질병을 일
으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위 체제 기관들에게 송과체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
해서 나서는 것이다. 이때 간장, 비장, 심장은 물론 폐, 혈관 할 것 없이 전부 비
정상 상태가 되는데 이것이 밖으로는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비춰진다.
  혈액이란 운송 수단을 위기  대응용으로 동원하다 보니 피부 혈색이 나빠지고 
냉각되며 심지어는  위장 기관용까지도 전용되니 위장  기능이 떨어지고 입맛이 
없어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위액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분비되어  적절하게 단
백질 음식이 들어오지 않으면  위벽이고 십이지장벽이고 가리지 않고 씹어 내서 
궤양이라는 큰 흠집을 내고 만다.
  모든 인체가 이런 급박한 상황에 대한 위기 관리로 북새통을 이루니 신진대사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고 이런 것들에  보조를 맞추다 보니 신경 체제는 늘 허
덕거리게 되어 결국 신경성 질환이라는 신경 혼동  상태에 빠지게 되고 만다. 위
기 대응체에서 질서 회복군 격인  임파 조직 역시 신경 조직이나 마찬가지 꼴이
니 결국 임파선 이상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짧으면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끝나지만 시간이 길어지고 반복 횟
수가 많아지면 암 같은 중병으로 치닫게 된다. 이런 일련의 생체내 생화학적. 생
전자기적 현상을 통틀어 스트레스라 부르는 것이다.
  3. 비타민B군과 물 8잔의 효과
  스트레스는 정신. 심리적인 데서  느껴지지만 몸에서 정화 될 수도 있다. 해석
하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나쁜 일도  더 좋게 만들어 주시기 위한 신
의 뜻이라든가 근심.  걱정도 인생을 사는 대가를 치르는 것이려니  하거나 짜증
의 연속도 잠시 후에 맞게 될 좋은 시기의 징조거니 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
석하는 버릇을 키우는 것이 스트레스를 현저히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당뇨병의 발병  원인이라는 사실을 이제 상식이 되어 버렸
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인체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피 속에  포도당을 축적시
키려 하기 때문에 포도당을  분비하는 인슐린의 분비가 억제되고 호르몬 분비는 
촉진되어 혈당 수치가 높아진다고 한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의 경우 인슐린의 혈당 분해 능력이 감소
되는 경우가 많아  결과적으로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크다. 특히  스트레스에 의
한 과음이나 과식은 직접적으로 혈당치를 높이고 비만을 유발한 뿐만 아니라 췌
장의 기능을 저하시키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인슐린 분비가 억제되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스트레스는 종류도  많은데 일본 의학계가  분리한 것을 보면  정말 다채롭다. 
명칭만이라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동거. 별거. 주거지.  고소. 저지대. 징크스. 근친(시부모). 아는  것(지식. 교양). 
외모. 신장. 머리형.  음성. 성기(남성). 정력(남성). 연령. 병약.  노래. 퇴직. 진급. 
상사(직장). 부하(직장). 성적.  성과. 시험. 컴퓨터. 학벌.  가문. 진학. 휴가. 근무 
시간. 피부색. 민족. 종교. 역사. 경력. 환경. 취미. 운동. 장식물. 치장. 비행기. 승
용차. 애완견. 가구 스트레스 등 별의별 스트레스가 다 있다.
  스트레스를 이기는  길은 비타민군을 섭취하고 송과체를  달래 주는 음전위수
(^35^100mv-200mv)를 하루 8잔 이상 마시면서 먹으면서 명상과 요가를 하고 매
사를 낙관적으로 해석하는 법을  터득해서 늘 실천하는 것이 상책이다. 목욕, 수
영도 좋고 빨래도 좋고 육체 노동도 좋다.
  * 여자를 발전기로 만드는 팬티스타킹
  여자는 걸어다니는 발전기와 같다. 인간의 몸에는  늘 전기가 발생하고 있지만 
여자의 경우에는 화학 제품 옷들에 의해 많은  양의 전기가 발생한다. 그 주범은 
바로 팬티스타킹이나 란제리 등의 속옷이다.
  화학 제품으로 만든  옷을 입었을 때 남자의  경우 3천 볼트의 전기가 발생하
나, 여자의 경우에는 4배에  달하는 1만 1천 볼트의 전기가 발생한다. 이러한 전
기 발생으로 인해 여성들은 허리  통증을 느끼게 되고 자궁 염증을 일으키고 남
자들보다 기억력이 빨리 흐려진다고 한다.
  그러므로 화학 제품 옷을 입지 않고 천연 섬유로 만든 옷을 입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최상의 방법이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현대 여성들에게는  힘든 일
이기 때문에 약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는  꽉 끼는 옷을 입는 것보다 느슨한 옷
을 입는  것이 좋다. 집에 돌아오면  팬티스타킹은 즉시 벗고 냉수를  자주 먹어 
지나친 전기 발생으로  건조해진 신체에 수분을 많이  공급하는 것도 한 방법이
다. 그리고 팬티스타킹에 접촉된 피부는 건조해지기  때문에 알로에와 같은 천연 
식물을 이용해 마사지하는 것도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발암 물질인  포르말린은 옷의 구김을 방지해  주기 때문에 속옷, 겉옷  할 것 
없이 새 옷은 모두 포르말린 처리가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이것을 피하는 방법
은 삶아  빨아서 포르말린을 제거한  다음 착용하는 것이다.  포르말린을 완전히 
없애려면 최소한 8번 정도는 삶아 빨아야 한다.
  안경은 외부 전자기파의  안테나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면 뿔테가 좋
다. 금속 목걸이의 경우  갑상선과 흉선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가능한 한 목제
나 수직, 플라스틱, 뿔 제품을 착용하고 금속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각종 액세서리 패용  습관도 문제가 있다. 비오는 날 대관령  골프장을 헤매던 
한 주부가 금목걸이에 유도된 벼락에 맞아 사망한 것을 기억한다면 이런 조언이 
허언이 아님을 알 것이다.
  팬티스타킹에 나일론 란제리를 입고 걸으면 발생된  정전기가 심장과 신장, 그
리고 대장을 이지러지게 만들며  이것은 심장 부전, 신장 부전, 과민성 대장염의 
과정을 거쳐 콜레스테롤 수치와는 관계없는 심장마비까지  유발시킬 수 있다. 심
장이 약한 여성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 적어도 탈 많아도 탈, 호르몬
  호르몬의 특징을 잘 알면 몸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 흔히 "호르몬이 부족해
서 00이라는 병에 결렸다"든지 "호르몬이 갑자기 분비되어..."라는 말들을 한다.
  호르몬의 양에 의해 건강이 좌우된다고 하면 필시 많은 양의 호르몬이 분비되
고 있다고  생각하겠으나 혈액 중에 포함되어  있는 호르몬의 양은 100밀리리터 
중 불과 1천분의 1밀리그램에서부터 적은 경우는 1백만분의 1밀리그램으로 지극
히 적은 분량이다. 이토록 적은 분비량 가운데서  또 과부족이 문제가 되는 것이
므로 호르몬은 정말로 신비한 존재다.
  호르몬이란 그 분비되는 양이 지나치게 많거나 또 적어도 건강을 해치는 것에
서는 마찬가지이다. 성인병의  일종인 당뇨병은 인슐린이라고 하는  호르몬이 부
족하기 때문에 생기는 병이다.
  여성 호르몬이 부족하고 배란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무배란 월경이나 무월
경이 되어  불임증의 원인이 된다.  장년에서 노화되는 단계로  접어드는 시기인 
이른바 갱년기에는 갱년기  장애가 심하게 나타난다. 사이로키신이  부족하면 정
신과 지능, 골 등의 발달이 늦어지는 크레친틴병이 된다.
  한편, 필요량 이상으로 많이 분비되면 과잉증을 일으킨다.
  특히 분비량을 좌우하는 것은 조바심, 흥분,  두근거림, 분노 등 마음의 상태이
다. 마음의 상태에  따라 분비량이 변하므로 항상 일정한 양으로  계수화할 수없
다. 예를 들어 어떤 문제에 대해 의논을  하다가 흥분하면 갑상선 기능이 항진해
서 사이로키신의 분비량이  증가한다. 또는 스트레스가 높아지면  부신피질 호르
몬의 분비가 촉진된다.
  사랑을 하면 여성이 아름다워진다고  하는 것은 여성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호르몬의 활동에  의해 피부가 고와지고  여성다운 특징이 
강화되는 것이다.
  콜레스테롤이 부족하면 호르몬도 부족하게  된다. 그래서 덮어놓고 콜레스테롤
이 적은 음식만 골라 먹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호르몬은 극히 미량으로 중요한 
구실을 하는 점에서 비타민과 흡사하다. 그러나  비타민은 인체 안에서는 생성되
지 않으므로 따로 보급해야 한다.
 한편 호르몬은 체내에서 생성된다.  그 재료가 되는 것은 콜레스테롤이다. 콜레
스테롤은 동맥 경화의 원흉이라고  해서 경계하는 사람이 많은데 호르몬을 생성
하는 중요한 임무도 맡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젊은 여성이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채택하여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동물성 식품을  일체 섭취하지 않으면 에스테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 등의 여성 
호르몬이 부족해 무월경이나 무배란 월경으로 오래 고생하게 되는 예가 적지 않
다.
  호르몬에는 재미있는  성질이 있다. 몇  개의 호르몬이 협력하기도  하고 서로 
상반되는 역할을 하기도 해서 작용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호르몬 균형이라고 부
르는데 이 균형은 굉장히 복잡, 미료한 구조로 되어 있다.
  이를테면 자신의 생명이 위독하지 않을 정도의 긴급 사태에 빠지면 무언가 우
리 몸을 지킨다는 의지가  움직여 인간을 비롯한 동물의 체내에는 아드레날린이
라는 호르몬이 많아진다. 이 상황에서 더욱 사태가  악화돼 쫓기거나 또 적을 쓰
러뜨릴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되면 이번엔 노르아드레날린의 분비가 많아진다. 
  방어 상태에 있을 때는 아드레날린이, 공격  태세에 있을 때에는 노르아드레날
린이 분비되는 것으로 이 두 호르몬은 상반된 관계에 있는 호르몬이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도  어느 한쪽이 다량 분비되면 다른 
한쪽은 극히  소량으로 분비가 억제되는  것이 특징이다. 즉  호르몬 하나하나는 
정해진 기관에서 분비되어 각각  정해진 장기로밖에 작용하지 않지만 서로 협력
하며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삶과 인생에 대한  이해력, 음식, 노동(운동이 아님),  수면, 생활 자세, 경제적 
여건, 환경 전자기파, 성생활, 종교는 호르몬  분비에 깊이 연결돼 있으므로 여러 
방법으로 인자 관리를 적절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표-6) 대표적인 호르몬의 종류와 작용
  1. 췌장
  가. 호르몬의 종류: 인슐린
  나. 작용: 혈당을 낮춘다
  다. 부족증: 당뇨병
  라. 함유된 음식: 오이, 귀리, 메밀, 조
  2. 부신수질
  가. 호르몬의 종류: 아드레날린
  나. 작용: 심장 기능을 항진시켜 혈압을 높인다
  다. 부족증: 교감 신경 기능 저하
  3. 부신피질
  가. 호르몬의 종류: 코티존
  나. 작용: 생명 유지, 스트레스 등에 작용
  다. 부족증: 에디슨 병
  4. 난소. 항체
  가. 호르몬의 종류: 프로게스테론
  나. 작용: 자궁 점막의 준비, 월경 주기
  다. 부족증: 월경 이상
  라. 함유된 음식: 콩, 인삼, 간, 육고기
  5. 난소
  가. 호르몬의 종류: 에스트로겐(난소 호르몬)
  나. 작용: 발정, 자궁 점막의 증식
  다. 부족증: 월경 곤란, 성주기 이상
  라. 함유된 음식: 콩, 인삼
  가. 호르몬의 종류: 프로게스테론(황체 호르몬)
  나. 작용: 자궁 점막의 증식
  다. 부족증: 월경 불순, 습과성 유산
  라. 함유된 음식: 육고기, 간, 인삼
  * 간과 췌장과 심장의 심야 토론
  어는 날 심장과 간, 췌장이 키  167센티미터에 몸무게 75킬로그램인 주인이 잠
든 사이 잡담을 한다. 간이 뻣뻣하게 굳은  목덜미를 주무르며 심장에게 말을 건
다.
  간: 형님, 보통 다른 사람보다 10킬로미터나 더 긴 핏줄에 피 퍼대시기 힘드시
지요. 저희들은 잠깐이나마  쉬는 시간이라도 있는데 형님은 364일  잠시도 쉬지  
못하고 우리들을 먹여 주고 기름까지 쳐주니  은혜막급입니다. 그런데 요즘 보내 
주는 혈액이 전 같지 않고  영양 과다에 불순물까지 섞이고 구경도 못하던 화학 
물질이 자꾸 느는  것은 어찌된 일입니까? 이 상태로  가면 제가 운영하고 있는 
효소 공장, 생화학 공장, 콜레스테롤 공장, 인테페론  공장 할 것 없이 전부 초과 
가동시켜 기계 마로 때문에 얼마 안 가 모두 중단시켜야 될 것 같습니다.
  심장: 말도 말게, 나도 마찬가지라네. 나도 날이  갈수록 어려워져 요즘은 졸기 
일쑤일세(부정맥). 웬 환경 전자기파가  그렇게 극성인지 툭 하면 나를 트위스팅
시키는 바람에 자주 비뚤이가 되고 그러다 보니 심장 판막이 안 맞아 순간 순간 
체크밸브가 말을 잘 안  듣네. 그것뿐인가. 자네의 방만한 관리로 혈관벽에는 콜
레스테롤 이끼가  덕지덕지 끼여 마침내는  내 집 통로(관상동맥)까지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지 뭔가.
  주인 몸은 뚱뚱하지, 핏줄은 길어졌지, 핏줄  구멍은 좁아졌지, 그러니 힘껏 펌
프질하면 산울림처럼 반동 압력이 와요. 이 바람에  혈전들은 내 밸브 막에 엉겨 
엉망으로 되지.  그러니까 신선한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네. 정맥과 
동맥이 만나는 지점에서는 압력이 대단히 중요한데 내 몸이 편치 않으니 압력이 
들쭉날쭉할 수밖에.
  말초 혈관 문제도 예사롭지 않아 걱정일세.  주인이 육체노동을 열심히 해주거
나 체조. 속보를  해주면 좋으련만 운동한답시고 조깅과 골프만을 하니  나는 혼
절하길 밥먹듯 한다네. 마차에 엔진을 얹는 격이지.
  또 살 뺀다고 사우나를 너무해  몸에서 미네랄이 다 빠져나가 세포 대사에 지
장을 줘 세포마다  들어 일어나니 이제 기대를 걸어  보는 것은 주인의 소주 반 
병 정도나 병맥주 한 병 정도인데 그것은 임자가 아주 싫어하는 일이지 않나.
  간: 그렇습니다. 저는 알코올만  만나면 그것에 매달리느라 다른 일은 손도 못 
대요. 우리 주인은 술을 보면  고기 생각하고, 고기 보면 술을 생각하니 술과 고
기가 같이 들어오면  췌장을 불러 일을 시키고  알코올 처치에 전력을 기울여야 
해요. 제 창고를 채울 정도만 고기를 섭취하면  좋으련만 매번 과식하니 도리 없
이 창고는 꽉 차 길거리(혈관)에  내놓을 수밖에 없어요. 저도 매일 고기 기름에 
절어 세포액끼리 유통이 안 되고  세포를 감싸고 있는 인지질 벽체에 기름 더께
가 붙어 운신하기가 어려운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지방간과 간경화증이라는 오명
을 얻게 됐지요.
  주인이 고기와 술을 같이 먹지 말고 구미식으로 안주 없이 칵테일을 한다든지 
그것이 안 되면 탕이나 국을  안주로 하면 저나 췌장 아우나 이렇게 병약해지지
는 않았을 터인데요. 한 번에 먹는 양이  적으면 제가 갖고 있는 알리하이드록시
테이즈란 효소로 어느  정도 처리할 수 있는데 양이  많으면 그것서도 잘 안 돼
요. 췌장 아우님은 고기와  술이 범벅이 되면 췌장 컴퓨터가 말을  안 들어 아주 
애먹는 것 같아요.
  췌장: 정말입니다. 우리 주인의 주법, 드링크제 남용, 녹즙 상복, 우유. 커피 과
용은 우리를 병들게 하는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제 컴퓨터의 데이터 뱅크에 고
기. 생선. 튀김.  술이 한꺼번에 유입되는 것은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로 맞춰져 
있는데 드링크제. 녹즙. 커피 등은  그 자료도 입력되어 있지 않아 췌장 효소 및 
인슐린 공급 체계가 지극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주인의 분별없는 폭음. 폭식. 이
상 식. 이상 음 때문에 매일 우리가 빈사 직전까지 가게 되는 겁니다.
  아침에 일어나  찬 냉수나 따끈한  녹차, 구기자차를 마시면  별다른 간약이나 
알코올 해독제를  안 먹어도 되는데 드링크제를  마시죠, 또 꼭 먹어야  할 국과 
아침 대신으로 커피, 우유를 마시니 안타깝습니다.
  더 딱한 일은 병이 났을  때나 먹는 녹즙을 평소에 큰 컵 가득 마신다는 겁니
다. 이건 저를 욕보이는 것입니다. 예전의 녹즙은 섬유질이 많아 저도 덜 상하면
서 몸에 기여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알맹이만 들어와 독을 처치할 길이 없습니
다. 이는 쓸데없는 항체만 생기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지요.
  1. 적절한 노동과 휴식이 최고의 보약
  이상은 '만약 소화기관이  말을 할 줄 안다면'이라는  가정 하에 꾸며 본 것이
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한  가정만은 아니다. 실제로 우리의 식음 생활은 장기가 
모여 일제히 파업을 결의할지도 모르는 상황에까지 와 있다.
  적정한 목욕과 휴식, 그리고 하루 세 끼는 꼬박 먹는 습관, 될 수 있으면 한식
을 즐기는 습관,  그리고 쓸데없는 건강 관리보다는 자연스런 인체의  흐름을 원
활히 하고 적절히 노동과 휴식을  반복하는 것을 즐기는 생활이 보약 중의 보약
이요 장수법 중의 장수법이다.
  이같은 최고의 건강 유지법임을 망각한 현대인들이  이제 반성해야 할 때이다. 
최상의 건강 유지, 이는 현대를 사는 모든 이의 갈망이다. 특히 우리네 한국인은 
전통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편이다.
  식품의 조미료를 양념이라고 부를 정도로 먹고 약이 될 재료만 골라 조리하고 
배합하는 것이 전통  한식이고 보면 그 관심도를 짐작할 수  있다. '밥이 보약'이
라는 말은 인체 생리를 깊이  이해한 증거이며 건강의 실체에 대한 오랜 관찰의 
결과 내린 결론이기도 하다.
  최상의 건강은 인체 생리의  천연성을 가장 자연스럽게 보장하려는 노력을 기
울일 때에만 주어지는 신의 선물이다. 천연적이지  못하고 자연스럽지 않으면 인
체는 쓰리고 아프고, 저리고, 시리고,  후끈거리며 기운이 빠지고, 머리가 아프고, 
콧물 나고, 재채기를 하며, 발진이 생기고, 허리. 어깻죽지가 아프고, 손발이 저리
는 물리적 경고를 보낸다. 그것이 지나치면 생체 내 물리. 화학적 질서가 붕괴돼 
결국은 질병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 당뇨병, 이렇게 치료하자
  당뇨 관리 지침서에는 당뇨병을 이미 인류가 정복한 질병으로 보고 있지만 국
내 당뇨병 환자  수는 아직도 15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사망률 
순위도 10위권에 드는 무서운 병이다.
  당뇨병 전문의들은 짧은 기간 동안만 인슐린 투여 방법을 이용하도록 하고 가
급적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 스트레스  관리 같은 심리 운용  요법으로 건강을 
되찾도록 권하고 있다.  한방에서도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을 기본으로  한 약물 
요법, 침구 요법, 전자기파 요법 등이 시술되고 있는 듯하다.
  한방의 약물 요법은  비만형엔 방풍통성산, 가슴. 심장  통증형엔 시호탕, 목이 
몹시 타는 형엔 백호가인삼탕,  다리와 팔 통증형엔 육미환, 말기적 허약형엔 맥
문동탕, 위장 이상형에는 사ㄱ자탕을 쓰고 있다. 침구 요법은 중국에서 교육받은 
몇몇 젊은 한의사에 의해 이뤄지고 있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전자기파 요법은 독일에서 시작해  중국을 거쳐 일본과 미국까지 확대 일로에 
있는데 췌장에 있는 랑게르한스섬의  베타 세포가 좋아하는 활성화 파장을 뇌하
수체와 췌장에 보낸다는 원리의 요법이다.
  양방에서는 췌장에 병이 났거나  약해져서 인슐린이 안 나와도 인공 투입으로 
해결할 수 있으므로 치료보다는  활동에 필요한 칼로리를 공급하고 비만을 방지
하고 영양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식이  요법을 강조하고 있는 듯하다. 현미. 보리. 
밥. 검은  빵. 콩.  두부. 야채. 생선.  닭고기를 전부  먹을 수 있으며,  탄수화물 
60%, 단백질 20%, 지방 20%의 비율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방에서는 약초 요법으로 지황. 인삼. 홍삼. 모란뿌리. 산수유. 희솔뿌리혹. 지
모(지삼). 맥문동.  갈근(칡뿌리) 등을 재료로 해서  각 형에 따라 쓰고  있다. 이 
약초들은 심장에 안정화  자극을 주거나 인슐린 대신  당 대사 작용을 해주거나 
콩팥을 강하게 하고 영양  회복을 돕는다. 또 소염성이 있으므로 돼지고기, 닭고
기, 계란, 꿀, 설탕 섭취를 금하고 있다.
  1. 당뇨병, 치료 방법부터 개선해야
  민간 요법으로는 들쭉나무. 인삼  및 홍삼. 박속. 철쭉뿌리. 덩굴잎. 생굴. 생동
물 췌장을 권하고  있는데 이것들은 당 대사를 대신해 주거나,  세포학적으로 췌
장에 영양을 공급해  주거나, 췌장의 밥인 불포화 알코올과 아연을  공급하는 성
분이 주류이므로 경험적으로 당뇨병을 악화시키는 음식을 강력히 규제하는 듯이 
보인다.
  문제는 당뇨병 환자가 엄격하게 식음 관리와 운동을 하면서 양방 치료나 기타 
치료를 받아도 완쾌되기보다는 일생을  환자로 지내게 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
이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
  1) 랑게르한스섬과 췌장의 정중위가 무시된다.
  2) 마시는 물의 중위와 대장의 각 부위 중위가 무시된다.
  3) 인슐린 생성 기전에 입각한 치료법이 무시되고 있다.
  4) 음식별 인슐린 소모량에 따른 식단 준비가 없는 점.
  5) 인슐린이 생성되지 않는  원인에 랑게르한스섬의 pH 환경, 유리기 산소  메
커니즘과 송과체의 환경 전자기파 영향이 무시된다.
  6) 췌장에 문제를 일으키는 식품과 화학 물질 및 그 화학 반응을  전혀 계산하
지 않는다.
  7) 육체 노동과 운동이 혼용된다.
  8) 인슐린 생성 가동이 세포막 치수와 관계한다는 점이 무시된다.
  또 다른 문제점은 물을 많이 마시고 오줌을 많이 누고, 많이 먹으면서도 피곤. 
권태증이 심하고, 오줌에 당분이 섞여 나오며  피부가 거무스름해지면서 잘 먹어
도 마르는 병이 당뇨병이라고만 알고 있기 때문에 당뇨성 증후군을 암으로 오인
해 항암 요법을 사용하는 예가 많다는 것이다.  간 질환 치료 요법으로 부신스테
로이드 호르몬을 사용해  생긴 당뇨병에 항암 요법을 쓰기도 하고,  당뇨병성 신
사구체 경하증에 신장 암치료법을 쓰기도 한다.
  갑상선 중독증으로 생긴 당뇨병의 경우  갑상선(기능 항진성) 암으로 치료되며 
뇌하수체 기능 항진증이 가져온 당뇨병도 암치료  용법을 따른다. 또한 사망률이 
아주 높은 악성 신생물 생성  증후군은 항암 요법으로 잘못 치료돼 번번이 실패 
하곤 한다.
  잘 낫지 않는 만성 종기.  만성 습진. 만성 무좀. 만성 음부 소양증. 만성 다리
근육 수축증. 지속성 장딴지  경련. 좌골신경통. 눈의 운동 신경 마비. 물체가 자
주 둘로 보이는 증상, 한쪽  눈까풀이 아래쪽으로 처져 잘 뜨지 못하는 증상, 잠
자리에서 땀이 지나치게 많이 나는 증세를 가진 사람으로서 장기간 치료해도 완
쾌되지 않으면 발병 부위의 국소 대증 요법에만 매달리지 말고 당뇨병 원성인가
를 의심해서 당뇨병 치료 요법과 같이 병행 가료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백내장 증후군, 급격한 근시와 원시, 잦은  망막 출혈, 손바닥이 늘 붉은 색
조를 띠는 증세, 심근경색이 자주  오거나 손가락. 발가락. 귀. 코 등 신체 끝 부
분이 비대해지는 증세, 발바닥의 뒤꿈치가 두꺼워지는 증세, 발이 썩어 들어가는 
등의 증세를 가진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한방에서는 비만형엔  방궁통성산, 가슴과 심장  통증형엔 지화가대시호탕, 다
리. 발 통증형엔  팔미지황환 및 육미환, 목이 몹시 타는  형엔 백호가인삼탕, 시
력장애형엔 보중익기탕, 심계항진  및 호흡 촉박형엔 진감초탕, 비뇨기 아상형엔 
용담사간탕, 말기 허약형엔 석고가맥문동탕, 악성  피부 건조형엔 죽엽속고탕, 폐 
질환엔 자음강화탕 등 환자의 유형에 따라 병행 치료를 하고 있다.
  양방은 단순하게  인슐린만 공급하면 되지만 한방은  증세별로 나눠 접근하고 
있고, 약의 조제 내용도 완전히 다르므로 증세  유형을 엄격히 구분해 병행 치료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랑게르한스섬이 파괴돼  생긴 당뇨병 증후군일 경우 양
방식 병행 요법이 한방식 병행  요법에 비해 단시간 안에 효과가 나타나고 정확
한 편이다.
  그러나 인슐린 요법은  장기적으로 문제점이 많은 것이 흠이다. 일단  이 요법
을 시작하게 되면 인슐린 요구형이  아닌 모든 당뇨 환자는 죽을 때까지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던가,  운동을 하거나 조금만 무리해도 찾아올 수  있는 혼수 
상태와 인슐린 요법이 갑상선  원 당뇨. 간장 원성 당뇨 및  부신피질 원성 당뇨
에는 효과가 없거나 악화시킨다는 점 등이 그런 것이다.
  2. 육체 노동을 하자
  1965년 노벨 의학상 수상자  르와프 박사의 이론에서 당뇨병의 원인과 치료법
을 찾아보자.
  먼저 당뇨병의 제일  큰 원인으로는 육체 활동과  노동력의 절대 부족을 꼽는
다. 그 다음은  생활 환경적 요인인데 햇빛으로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 유
도 물질인 비타민D 결핍, 환경 전자기파에 의한 베타 세포의 휴면 또는 기능 상
실, 일산화탄소에 의한 베타  세포의 상처, 각종 스트레스 또는 환경 전자기파에 
의한 부신의 과잉 활동 등으로 인해 발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음으로는 약물 치료적  요인을 꼽고 있다. 부신호르몬제. 혈액  질환약. 간장
약. 알레르기약. 성호르몬약 등의 남용,  갑상선. 뇌하수체. 콩팥 치료의 후유증이 
지목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식음적 요인을 꼽고  있다. 부신호르몬제. 혈액 질환약. 간장약. 알
레르기약. 성호르몬약 등의 남용,  갑상선. 뇌하수체. 콩팥 치료의 후유증이 지목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식음적 요인을  꼽는다. 지나치도록 다양하게 조리 가공된 음식물, 
섬유질과 중요 영양소가 제거된 정제 곡물, 베타  세포에 손상을 주는 정제한 식
용유와 튀긴 식품,  과산화지질을 함유했거나 체내에서 과도한  과산화지질을 유
발하는 음식물 등을 들 수 있다.
  또 너무 빠른 속도로 흡수되어 혈당 홍수를  유발하는 정제 된 당분, 호르몬의 
유동을 유발하는 카페인  음료(커피, 콜라, 녹차, 홍차, 가공  음료), 정제된 소금, 
소화속도가 4시간이 넘거나(고기, 생선 혼식  경우) 40분 이하(과일, 재소만 먹는 
경우)가 되도록 하거나 씹지  않고 먹는 식습관, 췌장의 소화, 효소  분비에 혼란
을 초래하고 소화에 익숙하지 않은  화학 조미료 및 농약 잔여물이 함유된 음시
물들, 인슐린의 추가 생성을 요구하는 과영양 흡수, 영양 대사를 짜임새 있게 해
주는 효소가 결핍된 식사 등을 지적하고 있다.
  유전적 요인에 대해서는 수많은 실험에서 비록 당뇨병 유전 인자를 가지고 있
다고 하더라도, 후천적인  당뇨병 유발 요인에 노출되지 않으면 영향이  적은 것
으로 판명됐다고 한다.
  이같은 당뇨병 발병 원인 제시는 우리에게 손쉬운 치료법을 깨닫게 하고 있는
데 첫째 운동보다는 육체  활동을 많이 해야 하고, 둘째 햇빛을  쫴야 하며 셋째 
전자기파. 추운 환경. 일산화탄소. 소음 등을  피하고 넷째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정신. 심리적 훈련과 다섯째 하루에 큰 컵으로  물을 8잔 정도 마시는 것이 환자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들이다.
  또 어떤 약이든 남용하지 말아야 하며 부신.  혈액. 간. 알레르기. 갑상선. 뇌하
수체 및 암치료자는 물론 수술을 할 때에는 의사나 환자가 다 같이 당뇨병에 대
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또 음식을 빨리 먹어서는  절대 안 
되며(그러한 경우 인체는 당분 홍수 상태가 된다)  혈당이 떨어졌을 때를 제외하
고 물 이외의 음료를 마셔서도 안 된다.
  인슐린을 만드는 세포의  생성이 중단되면 당뇨병이 된다.  당뇨에는 보리밥이 
좋다고 그것만 고집  하는데 귀리, 조, 들깨 가루,  기장, 메밀 등 섬유질이 다량 
포함된 곡식들은 모두 다 괜찮다. 중요한 것은 반찬을 한 가지만 먹는 일이다.
  예전에는 피곤할 때 사탕을  먹었다. 요즘에는 살이 찌느니, 당뇨와 관계가 있
느니 해서 사탕을 멀리 하지만  실제로 당뇨병에 걸린 사람은 치료약을 먹는 것 
보다는 오후에 기운이 떨어졌을 때 주스나 약간의 당분을 섭취하는 게 효과적이
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다음 그림에서 보듯 대단히 높은 곡선을 100으로 볼 때 당흡수가 많아지면 처
음에는 80 정도로 올라갔다가 서서히 떨어져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당뇨에 걸린 
사람은 이 흡수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그 하향  곡선이 워낙 급하기 때문에 인슐
린 조절제를 복용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 이 때문에  인체의 면역력
이 형편없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평소 부족한 당분을 먹어 두면 당 흡수율이 급상승하거나 급하강하는 일은 없
다. 그렇다고 음식을 조미할 때 백설탕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백설탕은 흡
수율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또 췌장에 문제를  주어 면역 기능을 형편없이 떨어
뜨리기 때문이다.
  3. 올바른 식음법이 치료의 지름길
  앞에서도 말했듯이 식음법은  곡식. 야채. 육류. 해산물. 소금.  당분은 물론 식
용유의 원료가 되는 곡물이나  과일류까지도 정제하거나 가공하지 않은 채 천연 
형태 그대로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감미료. 방부제 같은 화학 물질이 조금이라도  들어간 식품, 동물성. 식물성 기
름을 넣고 튀긴  식품, 우유. 커피. 콜라. 맥주  같은 음료를 먹어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생선과 고기, 고기와 소시지를 섞어 먹거나 한꺼번에 너무 여러 가지 식
품을 먹는 것도 좋지 않다.
  그런데 이러한 식음법은 암의 예방  및 치료 관리법과 아주 흡사하며 또한 굳
이 격식을 따질 것이 아니라  전통 한식 조리법에 따라 먹으면 저절로 해결된다
는 것이 신기하다.
  한국인은 오래 전부터 자연의 섭리와 인체의 생리가 서로 조화를 이루는 방재
적 식음 문화에 철두철미하게 길들여져 왔기 때문에 조금만 그 궤도를 벗어나면 
무슨 탈이라도  나게 마련이라는 점은  누누이 강조하였다. 16비트  칩으로 만든 
컴퓨터에 8비트 칩  부속이 맞겠으며, 60헤르츠 110볼트용  전자기기에 50헤르츠 
220볼트 전원이 감당할 수 있겠는가?
  요즘 일본에서는 전기 분해에 의한 칼슘,  미네랄수를 이용해 당뇨를 치료하는 
방법이 대단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당뇨병  환자의 체액은 보통 pH7.1선
인데 pH11짜리 물을 먹게 해 체액의 pH를 7.4로 만들어 체액 정상화에  의한 랑
게르한스섬의 세포를 부활시킨다는 이론이다. 
  체액의 pH가 7.1선으로  떨어지면 대장의 전압이 ^35^200mv로 올라가는데  이
것을 ^35^250mv까지 내리고, 이 전위에서만 가능한 최량의 세포 치료를 위한 미
네랄 워터를 대장으로부터 췌장  세포와 랑게르한스섬 세포로 보내 고장난 세포
를 닦고 수리해서  당뇨병을 고친다는 이론이다. 그리고 강산성 물은  놀라운 소
독력을 갖고 있으므로 뭉그러져가는 발을 여기에 담가 외과적 치료를 한다는 것
이다. 이 방법은 1993년이래 일본에서 고안되었는데  당뇨병 치료 역사상 최대의 
쾌거로 여겨지고 있다.
  이같은 치료법에 햇빛을 쬐며 생활하면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한마
디로 천연 생활이 당뇨병 치료의 즉효약인 셈이다.  육체 노동을 하며 땀을 흘리
고 환경 전자기파를  차단시키는 생활을 해야 효과가 있음은 물론이다.  또 인공 
음료나 화학 제제의  약 복용을 절제하고 자연식을  단순하게 먹는 것이 중요하
다. 한마디로 인간 본래의  천연 생활로 돌아가면 당뇨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천
연 생활이 당뇨병 치료의 즉효약인 셈이다.
  * 골다공증과 갱년기 장애
  미국 국립보건연구소의  보나딘 힐리 박사는 한  여성 클럽 연설에서 "의학이 
이처럼 발달했는데도 여성의 갱년기 장애를 해결치 못한 것은 과학계 전체의 수
치"라 했다.
  뼈는 칼슘, 인과  같은 무기질과 콜라겐(교원질) 등의 유기질로 되어  있다. 그
런데 요즘에 와서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골다공증이란 뼈의 밀도가 스폰지 
같이 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골다공증 환자는 뼈가  잘 부러질 뿐만 아니라 잘 회복되지도  않는다. 증상은 
허리 통증, 팔다리 동통  등으로 대변되며 형태적으로는 척추 압박 골절, 요추뼈 
원위단부 골절, 대퇴골 경부 골절로 나타난다.
  특히 50대 전후의 폐경기 여성은  여성 호르몬 분비 감소로 인해 칼슘 흡수가 
둔해지는데 그  결과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와 골다공증(골조송증)이 유발될  수 
있다. 폐경기 증후군이라고 해서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가 내리기도 하고 손발이 
차갑다 뜨겁다 하기도  하며 어깨 통증을 비롯한  전신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는 
병 아닌 병이다.
  이런 통증의  치료제로써 5년 전에 인조  에스트로겐 호르몬 요법이 개발되어 
여성 동통 클리닉 등에서 전문 치료 요법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것은 15년 
전쯤에 성행하였으나 현재 심각한  후유증으로 보상 문제가 거론되고 있는 실리
콘 성형 수술과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
  당시에는 매스컴을 통해 안전성 및 의학적 효과 등을 역설하며 널리 홍보했던 
것이다. 전문의가 추천하니  여성들은 애처로울 정도로 열광하였다. 그러나 에스
트로겐 호르몬은 1988년이래 세계 발암 물질 목록에 공식 기재되었을 뿐만 아니
라, 미국과 일본, 프랑스의 주요 대학의 임상 발표에 따르면 인공 에스트로겐 호
르몬 요법을  받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적게는 16%에서 많게는 
32%까지 유방암과 여성 생식계 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1. 미국인의 60% 이상이 골다공증 환자
  확실치는 않지만 1970년대의 고전적인 이론에 의하면 골다공증의 원인은 칼슘
과 일광 노출의 부족으로 비타민D  결핍, 뼈에 대한(노동을 통한) 자극 부족, 여
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생성 부족, 아미노산 부족, 뼈 환경의  전자기 이상, 약물 
중독, 중금속 증후군 등이다.
  그러나 언뜻 골다공증을 말할  때는 칼슘과 비타민D의 결핍으로 단정한다. 이
런 단정은 종종 오류를 동반한다. 왜냐하면 우유를 물처럼 마시고 비타민D의 원
천인 버터를 상식하는 미국의 어린이들이  오히려 이런 것을 못 먹고 자란 한국 
어린이들에 비해 골다공증  증후가 현저하기 때문이다. 1990년  미국 골다공증연
구재단의 발표로는 미국 인구의 60% 이상이 이미 골다공증 환자라 해도 과언이 
아닌 상태라고 한다. 바로 이같은 점이 위 이론에 허점이 있음을 증명한다.
  그러나 당황한 미국  국립보건원은 성인의 커피, 홍차와 어린이의 콜라  등 기
호품에 함유된 카페인 때문이라는 추가 발표를 하게  되었다. 그 뒤 이것은 위의 
8개 항목에 추가되어  골다공증을 설명하는 골격을 갖추게 되었다.  이어서 일본
과 프랑스 음식의  짠 성분이(특히 백소금에 의한) 골다공증을  심화시킨다는 논
문이 발표되었다.
  요즘에는 칼슘과 인의 구성비가 한쪽으로 지나치게 편중되는 식료품을 섭취함
으로써 증상이 악화된다는  실험 결과가, 원시적이고 단순한  논리이지만 오히려 
시선을 끌고 있다.
  아홉 살 짜리 어린이들 가운데에도 골다공증 환자가 꽤 있다는 충격적인 임상
보고는 1970년대의  이론을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게 만들고 있다.  그래서 단순 
칼슘 결핍증에 의한 골다공증 환자는 대개 면역 기능에 이상이 발견되거나 근육 
수축, 심장 박동 이상, 혈액 응고, 치아의 약화를 수반하는 사람에 한정하였다.
  1970-80년대에는 우유와 계란 노른자나  버터를 많이 먹는 캠페인으로 골다공
증 치료를 유도하였으나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에는 채소를 많이 먹을 것
과 햇빛 아래에서의 운동을 권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런 일련의 연구를 간추리면 콜라, 커피, 패스트푸드는 골다공증의 원인 제공
자라고 할 수 있다. 육체  노동 부족과 천연 에스트로겐 부족도 큰 원인이 된다. 
에스트로겐은 3백여 종의 신체  기능에 영향을 미치면서 여성 생리 현상에서 중
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변동하거나  줄어들기 시작하면 
인체에는 심각한 결과가 초래된다. 결국 에스트로겐을  보충해 주면 갱년기 장애
를 지연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필자는 갱년기 장애와  골다공증에 무말랭이를 권하고 싶다.  무는 무말랭이가 
되는 과정에서 원래의  무가 가지고 있는 칼슘의  비율이 10배 정도 증가하므로 
무말랭이만 열심히 먹어도  골다공증 치료가 가능하다. 못생겨  찌그러진 무말랭
이는 여러 가지 서양 처방의 영양식을 비웃고 있다.
  2. 콩과 무말랭이가 뼈에 좋은 이유
  갱년기 장애의 해법은 칼슘과  천연 에스트로겐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콩으로 
청국장, 된장을 만들어  먹는 우리의 전통 식음법을 으뜸 해결책으로  손꼽을 수 
있다. 구미  사람이 즐겨 먹는  완두콩에는 칼슘과 에스트로겐이  조금밖에 들어 
있지 않지만 한국 사람이 전통적으로 즐겨 먹는 대두, 강낭콩, 밤콩에는 다량 함
유되어 있다.
  인공 에스트로겐 화합물은 암을  유발하는 발암 물질이지만 콩과 함유된 천연 
에스트로겐은 발암  억제 물질이다. 콩이  가지고 있는  리노렐릭산, 리노텐익산, 
레시틴, 콜린은 여성들의  생리 대사를 자연스럽게 조절하여  유방암이나 자궁암
이 발생할 가능성을  사전에 배제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의  연구 보고
로는 치매 예방에도 일조를 한다고 되어 있다.
  이런 콩과 식물을 생체  작용상 가장 효율적으로 조리해서 일상식으로 이용하
는 것이  바로 한식이다. 뿐만 아니라  콩과 식물이 가지고 있는  갑상선에 대한 
해독 문제까지도 고려하여  가장 효과적으로 방재 조리한 것 역시  한식이다. 갑
상선은 인체내에 있는 기상대요, 체외 환경  감시탑이기 때문에 여성들에게는 아
주 중요한  기관이며 따라서 질병도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콩은  갑상선 이상을 
초래하는 결정적 역할을 하는데 그런 모순점을 억제하는 조리법이 바로 전통 한
식인 것이다.
  때로 우유를 많이  먹자고 권장한 때가 있었다.  하루에 1,500시시에서 2,000시
시를 먹자는 이야기인데 그것은 200시시 용기로 7개에서 10개 정도를 먹어야 한
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외국인이 아닌 우리나라의 나이 든 사람들의  장에는 우
유를 분해하는 효소가  없으므로 영양가가 높다는 점만으로  마구 마셔 댈 수는 
없다.
  그런데 우유 대신 하루에 콩 반 홉만 먹어도 그에 상응하는 양질의 영양을 얻
을 수 있다. 콩은 어떤   방식으로 먹을 수 있는가. 밥을 지을 때 넣어서 콩밥과 
두부찌개, 부침개, 콩비지 등으로 세  끼 식사에 고루 나누어 맛있게 먹을 수 있
다. 그런데 이 콩조차 수입해서 먹는다면 그 효과를 기대할 수없다. 그것은 농약
과 방부제 그리고 감마-방사선에 의해 사살된 이미  죽은 콩이기 때문이다. 죽은 
콩을 먹는다는 것은 앞에서 말한 이론이 반쯤밖에 적용될 수 없음을 뜻한다.
  일부 여성 클리닉 의사들이 프로제스테론과 같이 쓰면 자궁내막암이나 유방암
이 방지된다고 했는데 대규모 실험에 의하면 오히려 유방암을 더 많이 일으킨다
고 한다.
  그러나 여성의 심장 질환에는  확실히 탁월한 효과가 있으므로 인공 에스트로
겐 사용을 악성이면서  만성적 여성 심장 질환자에게는  권하는 전문가가 꽤 있
다. 이  경우 감마-방사선에 의해 사살되지  않은 대두나 완두콩은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무엇보다 강조돼야 하는 것은 태양 아래서 뼈를 자극하는  근육 운동을(운동이 
아닌) 해야 하며,  가급적이면 머리에 무엇을 이고 걷는  것 같이 뼈를 압축하고 
원상 복귀할 수 있는 일을  하거나 도리깨질이나 도끼질 같이 척추를 바로 하여 
내리칠 수 있는 노동을  하는 게 좋다. 그럼으로써 그 압력이  온몸의 뼈에 격심
한 자극으로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다.  요즘 공급되고 있는  '바이브레이터(진동
기)'도 도움이 되는 기구이다.
  * 살찌지 않으려면 아침을 먹어라
  새벽에 속이 쓰린 이유는 그  시간에 소화액이 많이 나와 인체가 밥 들어오라
고 소리를 지르기  때문이다. 인체는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몸에 들어오는 
소화물에 대해 가장 민감하다.
  '아침에 냉수 한 잔'의 건강 요법이 최근에  와서는 냉수 3, 4잔 정도로 강조되
고 있지만 아침의 냉수가 꼭 여러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냉수는 장을 자극시켜 연동 작용을  일으키게 하고 장 속의 폐기물을 씻어 준
다. 찬 냉수보다 미지근하거나 그보다 약간 더  따뜻한 정도의 물을 필요로 하는 
사람도 있다. 위장이 약한 사람은 따뜻한 물이 낫다.
  장의 연동 작용을 위한 것이라면  이불 속에서 큰 기지개를 켜거나 동물의 기
는 동작을 크게 하거나 또는 이불을 개거나 비질을 하면서 앉았다 섰다 하는 것
이 효과가 있다.
 장과 간 스트레스 청소의 의미로 물을 마실 경우에는 큰 컵으로 하루 8잔 이상 
마시는 게 좋다.
  하루 세 끼 식사는 수천 년 동안 내려온 관습이기에 신체 구조상 이를 지키는 
것이 좋다. 수면 시간 동안 신체의 대사  기능과 혈당치가 떨어진 상태이므로 바
쁘다거나 다이어트 등의 이유로 혈당치가 떨어진 상태이므로 바쁘다거나 다이어
트 등의 이유로 아침을 굶게 되면 체내 생리  기능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서
구인의 저녁 식사는 천천히 흡수되는 식품으로 식단이 짜여져 있다.
  우유, 고기, 무섬유 식품(지방),  약간의 야채를 저녁에 먹기 때문에 위장 정체 
시간이 14-18시간까지 되므로  아침을 안 먹어도 좋다. 그러나  한식이나 일식은 
보통 위장 정체 시간이 2.5-6시간 정도이기 때문에 아침을  먹는 것이 생리상 당
연하다.
   1. 아침을 굶으면 살이 찐다
  바쁜 생활로 인해  오후 8시가 넘어서 저녁  늦게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에는 
섬유질이 60% 이상인 것을 먹을 필요가 있다.
  취침시에는 위장 운동이 낮 시간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늦은 저녁에 
먹는 정상적인 식사량은 위뿐만 아니라 주변 장기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
이다. 
  양의화 한의 모든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에는 공통적으로 반대 의견을 나타낸
다. 정신 집중이나  활동이 오전중에 집중되어 있는데 아침의 완전  공복은 머리 
세포의 밥인 포도당 공급에 지장을  주고 또 점심때의 과식은 포도당 흡수와 소
화를 위한 위장에의 에너지 집중 현상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아침을 거르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는 사람은 몸이 아침 공복시의 영양 결핍을 
견디기 위해 저녁에 먹은 것을 비축해 두는 생리적 습성을 길러 줘 비만이 되기 
쉽다.
  다이어트를 위해 음식 섭취를 하지 않고 약만  먹는 경우 췌장과 간장, 신장에 
해를 준다.
  다음의 내용은 우리가 잘못 알고  있기 쉬운 건강 상식을 바로잡기 위해 정리
한 것이다.
  -다이어트, 병 치료를 위해 하루 두 끼 식사를 해야 한다는 것은 낭설이다. 세 
끼 식사를 충실히 하되 섬유질이 많은 식사가 좋다.
  -인체는 섭취된 것의  전제(100%)를 소화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25% 정도를 
배출, 폐기하게 되어 있다(인류 역사  20만 년 동안 그렇게 길들여졌으므로 폐기
율이 높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
  -간식인지 주식인지 구별되지 않는 식생활 습관(과자, 빵)은 소화기 세포에 익
숙하지 않아 비만이 되게 한다.
  -소식론자의 주장을 무조건 따라서는 안 된다. 한식과  양식은 그 구조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적게 먹는 것보다 적당히 단순하게 먹는 것이 더 좋다.
  -식사 후 잠이  오거나 기운이 빠지거나, 재채기가 나거나, 콧물이  나거나, 허
리가 아프거나, 가스가 생기거나,  귀가 가려워지는 음식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한
다.
  -일 년에 두 번 정도  4일 정도씩 단식을 하고 그때는 아침에 pH8의 물을  마
시고, 점심에는 과일을 먹고, 저녁은 채소와 산채를 먹는 방법도 좋다.
  -단식 때만은 아침을 물로 때워라.
  -대장이 건강하면 비만은 걱정 없다. 대장의 미네랄 균형을 잡아 주라.
  * 오래 살려면 장을 깨끗이 하자
  장에 병이 생기면 인체의 모든 세포가 병이  나고, 장이 파업하면 인체의 모든 
세포는 굶어 죽는다는 말이  있다. 왜냐하면 소장은 세포가 에너지를 태우고, 분
화하고, 현상을 타개하는  데 필요한 아미노산, 포도당,  글리세린과 지방산을 보
급하고 대장은 60조  세포의 젖줄로서 물과 미네랄과  비타민B를 공급하기 때문
이다.
  소장의 길이는 5-6미터나 되고, 대장의 길이는 1.7-2미터쯤  된다. 음식물이 소
장의 공장과 회장(맹장과  연결되는 소장의 마지막 부분)을 거쳐  대장까지 가려
면 최소한 4-5시간은 소요되며 여기에서 미네랄과 비타민B, 그리고 수 분 및 배
변거리만 남기고 다 털린다.
  소장의 '융모'는 장 속으로 떠밀려 내려오는 영양 반죽에 빨대를 대고 인체 컴
퓨터에 분자 구조를 가진 것은 모두 입맛 좋게 빨아낸다.
  지방산 같은 것은  위험하므로 림프를 거쳐 혈관 속으로 들어가게  하지만, 사
용처가 많은 포도당이나 아미노산은  들어오자마자 혈관을 통해 간으로 가게 한
다.
  그래서 그런지 복수가 찬다든지 간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간 치료제만이 아니
라 소장 활성약을 함께 복용해야 효과가 좋다.  소장의 수축과 원상 작용은 아주 
율동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쉴 때와 움직일 때 서로 다른 파장을 낸다. 수축 강도
는 5에서 15mv로 변화하고, 매분 8-9사이클의 파장을 만든다. 이런 전기적 작용
은 소디움-포타시움이 만드는 펌핑 작용에 기인한다.
  회장에는 100가지 정도의 세균이 존재하고  대장에는 1.5킬로그램이나 되는 세
균덩이가 있다. 왜냐하면 매초 10회 정도의  주파수로는 음식물의 영양을 흡취하
고 이동시킬  뿐이지 음식물을 분해하거나 영양분을  생성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1972년 영국의 버킷(D. P. Buzkit)박사가  연구 발표한 바에 의하면 이런 일을 
하는 유용한 세균은  섬유질에 실려 온 각종 영양분을 분해하기  좋아한다. 그러
나 우유나 고기 같은 것이 섬유질 없이 장으로 진입하면 이 음식물의 표면이 너
무 공고하기 때문에 깊이 침투할  수가 없어서 고기 같은 음식물의 표면만 약간 
깔짝거리다가 내버려두고 간이  보낸 담즙액에게 맡겨 버린다는  것이다. 그러자
니 고기는 썩게  되고 이 과정에서 생긴 인돌 이라든지  디메틸콜린스텐, 디옥시
콜릭산 같은 것들이 장 점막에 들러붙어 서식하여 암이 생긴다는 것이다.
  장 표면의 세포는 장의 업무를 수행해 오던 수만 년 간의 관성 때문에 섬유질 
없이 기름기나 단백질을 섭취하게  되면 소디움-포타시움 펌핑 작용을 동원하지
도 않고 균에게 맡겨  두고 슬슬 꾀를 부리는 성격이 강하다.  더구나 장 표면의 
세포는 기름기나 단백질이 습기나  물기가 없이 들어오는 것을 싫어하여 섬유질
같이 넉넉하게 습기를 싣고 오는 것만 상대하는  경향이 크다. 같은 동물 기름이
라도 게 껍질과 같이 들어온 게 살은 껍질 때문에 대접을 아주 잘 받는다.
  버킷 교수는 음식물이 소장과 대장을 합하여 장내에  필요(20-21시간) 이상 체
류하면 그만큼 발암할  기회가 많아진다고 지적하고 있다. 20-21시간의  체류 시
간을 맞추자면 채식에는  물론 잡식에 정제된 곡물은 더욱 좋지  않으며, 정제된 
곡물에 고기류를 먹는 것은 가장 긴 체류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1. 장 청소에 도움되는 전통 한식 조리법
  그런데 전통 한국식 조리법으로  만든 음식을 먹으면 20시간만에 장내 통과가 
완료되므로 걱정할 것이 없다.
  이 체류가 29시간이 넘게 되면 음식물도 썩고 장 표면 세포도 썩은 냄새와 물
질에 찌들리는 시간이 많아서 염증이나 암 또는 그 밖의 다른 병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다.
  소장이 탈이  나면 에너지 결핍과 세포  분화에 지장을 준다. 또  대장이 탈이 
나면 물과 미네랄과 비타민B를 공급받아 오던  인체의 모든 장기가 가장 필요로 
하는 물을 미시지 못하게 되어 갈증에 시달려야  한다. 그러니 세포 농사가 제대
로 될 리가 없고 미네랄의 보급도 끊겼으니 세포 공장은 문을 닫아야 하는 것이
다.
  대장 자신도 풍부한 물과 그 물을 저장해 놓을 섬유질과 대장 세포의 운동 에
너지인 미네랄의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 그런데 그런 환경은 주어지질  않고 썩
은 음식 찌꺼기나  내려온다. 그 곳에서는 좋은  물도, 제대로 된 미네랄도 꺼낼 
수 없으니 시큰둥해져서 장운동을 게을리 하게 되고 그러자니 썩은 음식독은 더
욱 기승을 부려 대장에 염증이나 암이 생기게 마련인 것이다.
  썩은 음식 찌꺼기가 대장에서 16시간  이상 있으면 대장 표면 세포는 썩은 음
식 찌꺼기가 내뿜는 가스와 썩은 것이 맞닿는 고통을 피하기 위해 처음 몇 번은 
활동 전위를 0mv까지 올려 온갖 신경질을 다 내보지만 시간이 경과하면서 포기 
상태에 들어가 결국  장운동을 하기 위해 뒤틀거나 까불러 보기도  한다. 그것도 
안 되면 부패 가스에 견디다  못해 칼로 베이는 듯한 아픔으로 울부짖어 보기도 
한다. 그래도 먹어야  사니까 그 더러운 구정물을 헤치고 약간의  미네랄과 수분
을 흡수한 다음 S직장으로 보내므로  음식 찌꺼기는 물에 풀린 지푸라기 모양으
로 쌓여진다. 즉 변비라는 이름으로 S직장 근처에 머물게 되는데  그것이 거듭되
면 표면 세포의 오염 파괴 강도가 심해져 기어이 탈을 네게 되는데 그것이 직장
암이다.
  이같은 장의 탈을 방지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할 것을 권한다.
  -깍두기든 무말랭이든 미역국이든 끼니때마다 천연 섬유질을  꼭 먹어야 한다. 
곡식도 좀 덜 정제된 것을 먹는다.
  -고기(소, 돼지, 닭 등)를 먹을  때는 전통 한국식 조리법대로 파, 깻잎과 함께 
먹는 게 좋다. 구워  먹을 때는 고기 표면적의 4배 이상 되는  식물 섬유나 동물 
껍질(게 껍질)을 먹어야 한다.
  -음식이 장내에서  썩는 것은 만병의  원인이 되므로 pH8.6  이상이고 전위가 
^35^50mv 이하가 되는 물을 (설악산 물이나 전기 분해한  물) 먹어야 한다. 이런 
전위의 물은 장내의 음식이 덜 썩게 하고 가스를 없애 준다.
  -녹차나 양파 속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은 몸에 좋으므로 많이 먹어 두는 것이 
좋다. 동치미 국물도 자주 먹는 게 좋다.
  -당분과 인 성분이  많은 시판 음료는 장내 흡수  강도를 지나치게 높여 주고 
흡수 속도를 빠르게 해서  장내 습도에 이상을 준다. 즉 변비가  되게 하므로 가
급적 마시지 않는 게 좋다.
  -한국인의 장은 양식이나  왜식 조리법을 싫어한다. 장이 좋아한다는  한식 조
리법을 즐기자.
  * 항생제 남용은 수명 단축의 지름길
  암. 당뇨. 심장병 등 만성병에는  아직 뾰족한 완치 수단을 갖고 있지 못한 현
대 의학이 그나마 큰소리칠 수 있는 분야가 항생제를 이용한 폐렴. 결핵. 레지오
넬라균에 의한 병  등의 완치였다. 그런데 미국의 어느 시사  주간지는 그것마저 
여의치 않게 됐다며 '죽음의 세균 도래 위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그런 위기 상황의  도래에 대한 가장 유력한 이유로 항생제  남용을 지적했다. 
미국 의학계에서는 항생제 사용량을 강력히 제한하고  있다. 우리는 아무 약국에
서나 아무런 제약 없이 원하는 항생제를 살 수 있지만 미국은 의사 처방 없이는 
어떤 약국에서도 살 수 없으며  의사 역시 부작용을 염두에 두어 항생제 사용을 
극히 자제하고 있다. 미국으로 이민 갈 때나 여행  갈 때 반드시 준비할 것 중의 
하나가 항생제라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1. 심각한 항생제 남용의 부작용
  우리나라에서는 하다못해 감기 증상에도 항생제를 쓰고 의학적으로 극히 신중
을 기해야 하는 어린이에게도 항생제 사용은 규제된 적이 없었다.
  상용 단위만 보아도 미국에서는 100밀리그램 단위를 벌벌 떨면 주의에 주의를 
강조하면서 환자에게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관례일 때 한국에서는 500밀리그
램 단위로 뛰고 그것도  부족해 1,000밀리그램에 손을 대는 정도였다. 의사나 약
사 말을 따르지 않고, 악화되면 다시 두 배로  먹는 환자의 잘못된 약 복용이 만
든 결과였다.
  내성에 내성을 거듭하도록 만드는  한국인의 치료 태도도 문제지만 그것을 이
용한 업계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항생제 요법 만병통치  시대가 끝나니
까 유행 아닌  유행이 의료계를 휩쓴 일도  있는데 그것은 신경안정제 요법이었
다.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신경성이라면서 신경안정제를 쓰곤 했다.  한때는 환자
면 거의 모든 신경안정제 복용을 상례화한 적도 있었다.
  요즘은 스테로이드 제재 요법과 에스트로겐 요법  시대가 도래한 듯하다. 병에 
유행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치료 방법에는 확실히  유행이 있는 듯이 보인
다. 그때마다 의학계에선 그러한 새로운 요법이  만병을 해결하고 부작용쯤은 문
제가 아니라고 강력히  변호해 왔다. 유행이 지나면 그 유행에  참가했던 의약자
들은 '그때  참 그랬어'라는 말로 묻어  버리기 일쑤였다. 부작용이  낳은 수많은 
사례들은 그렇게 잊혀져 왔다.
  항생제 사용을 제한하는 미국 사회에서도 항생제 남용에 의한 세균 내성이 갈
수록 강화되어 햄버거나 닭고기  속의 장티푸스에 의한 중독증이 다발하고 있다
고 한다. 그렇다면 닭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양식 물고기에 함유되어 있는 항생
제를 선택의 여지없이 먹어야  하고 초고단위의 항생제로 초강내성을 초래해 온 
우리에게 죽음의 세균은 얼마나 위험한 단계까지 와 있을까.
  1. 독 없는 약은 없다
  한국인처럼 약을 가까이하고  복용하는 민족도 드물 것이다.  각양각색의 약에 
대한 부정확한고 과장된 정보와 광고가 쏟아져 나와 있는 현실도 그렇거니와 환
자 스스로가 어떠한 약을 달라고 요구하고 심지어 주사까지도 본인이 결정한다.
  간암 환자 중에 상당수가 양약의 상복자였고 한약을 장기 복용하는 사람이 적
지 않다는 것만 보아도 모조건적으로  약을 맹신하는 한국적인 풍토를 잘 알 수 
있다.
  주위에서 하루에도 몇  병씩 드링크제를 마시는 사람을 흔하게 본다.  피로 회
복제나 해열제, 항생제,  피임약, 정력제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약물을 복용한
다. 사실  꼭 필요한 처방이라도 체내  장기에 지장이 없는 낮은  단위의 약부터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처방을 하고 치료를 해야  하는데 보통의 경우, 금방 먹고 
나을 수 있는 즉효약만을 제일로  여기고 있어 병폐의 심각성을 더욱 짙게 만든
다.
  모든 식품이나 생물  자체에는 먹어서 유익한 성분이 있는 반면,  사용하는 방
법에 따라 독이 될  수가 있듯이 어떤 약이든 부작용이 없는  약은 없다. 항간에
는 '평생을 먹어도  부작용이 없는 약'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의 뜻은 인체가 
적응해 가고, 심한  부작용을 느낄 수 없는 정도의 성분이라는  것이지 부작용이 
전혀 없다는 의미는 아닌 것이다. 어떤 약이든 독 없는 것은 없다.
  시판중인 대부분의  드링크류는 안식향산(합성  보존 방부제), 감미료,  사카린 
등 장기적으로 음용할 때 신장 장애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대부분 식품 첨가
물로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함량 표시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 장
기간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소화 장애를 일으킴은 물론 신장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인체는 정교한 반면 신경, 혈액, 근육 등의 역할 분담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
되어 있고  생각보다 강인하며 건강하다.  그래서 우리는 장기나  기관들이 맡은 
바 충분히 다할 수 있게 환경만 조성해 주면 된다.
  몸 스스로 자생력을 키우게 하여  외부의 간섭과 침해를 막을 수 있는 면역력
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기관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온도를 유지한다든지 영양분을 충
분히 공급하거나 정기적인 휴식을  준다든지 하는 동시에 화학 물질이나 독극물
을 피하는 생활이 진정으로 몸을 위하는 것이다.
  * 그릇된 외식 문화의 참상
  최근 들어  식음 문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무슨 무슨 
식품의 유익한 면을  강조하거나 무슨 무슨 식품끼리의, 소위 식품  궁합을 따지
는 단계까지는 와 있는 것같다. 하지만 정작  식품을 재배하는 환경과 유통 과정
의 위생은 무시되는 경향이 있다.
  집단 재배 단지, 도매 유통 단지 그리고 수입품 통관 판매소에 가보면 "저렇게 
더럽고 위험한 살충제 덩어리를 우리가 먹는다니" 하고 소스라치게 놀랄 것이다.
  거의 모든 농산물은  재배 과정에서 이미 500여 종의 농약  세례를 받으며, 거
의 모든 축산물은 성장 촉진제와 수십 종의  약품이 첨가된 사료로 자란다. 이렇
게 생산된 식품 원료는 가공 과정에서 또다시 400여 종의 식품 첨가물이 추가된
다.
  이렇게 재배되고, 자라고 만들어진 것들이  방사선과 살충제와 방부제, 발색제, 
신선제로 포장돼서 음식점 주방에 도착한다. 한국의  어느 음식점이 이런 현실에
서 예외일  수 있을까. 아무리 화학  조미료를 안 쓰는 전통  조리법을 자랑하는 
깨끗하고 맛깔스런 음식점이라도 그들이  쓰는 음식 원자재는 이런 사실에서 예
외가 아닐 것이다.
  까다로운 음식점 주인은 이를  알아차리고 구입한 식품을 조리하기 전에 세척
이나 제독 과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음식점 역시 그
릇에 남는 세척제 잔류물 제거에는 소홀하기 일쑤다.
  우리는 음식점에서 제공되는 음식  그릇이 깨끗한 것으로 알고 무심하게 먹는
다. 어른도 문제지만 애들에게는 이것이 더 큰 문제로 등장한다. 그 그릇을 내놓
은 주방을 들여다 보라.  어떻게 씻고 어떻게 말려서 보관했다가 내놓는가. 현행 
식품 위생법이 대장균 등 세균에  관한 기준은 정해 놓고도 세제 잔류물에 대한 
제재 규정은 없기에  아무리 많이 남겨 손님에게  내놓아도 법에 저촉되지 않는
다.
  세제와 설거지물, 잔류물을  제대로 씻어 내지 않은 접시에 음식물을  담아 내
는 것을 대다수의 음식점 주방에서 아주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우리 손님 중 이
런 잔류물은 젖혀놓고 음식만 덩그러니 먹을 수 있는 특수 기술을 익혀 놓은 사
람은 아마 한 명도 없을 것이다.
  그것뿐이랴. 음식 만드는 것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엄청난 양의 조미료에 칼륨
과 아오다인이 빠진 소금(백소금) 투성이를 만든다. 양조 식초는 음식 맛을 산뜻
하고 담백하게 하지 않고 투박하게 한다면서 굳이 췌장을 결딴나게 하는 빙초산 
희석물을 쓴다. 유명하고 오래된 일식집일수록 이러한 것은 더 고집불통이다.
  음식을 주무르던 손으로 그릇이고 식품 봉투고 뭐고 무차별로 만진 다음 다시 
음식으로 되돌아온다. 배울  때부터 그렇게 배웠고 이제까지 한 번도  문제가 된 
적이 없으니까 무심코 그런 무시무시한 잘못이 계속되고 있다.
  1. 500종의 농약, 400종의 식품 첨가물
  끓인 음식물이야 그럭저럭  오물이 처리됐겠지만 생선회나 야채류는 어떠하겠
는가 한 번 생각을 해 보자. 샐러드 만드는 자리에 서서 한 번 지켜보라. 햄버거
를 만들고 양식을  만드는 자리에 서서 한  번 눈 여겨 보라. 호텔  주방도 좋고 
초일류라는 호화 음식점의 주방도 좋으니 한 번쯤은 꼭 견학해 보라. "그렇게 도
입된 식품 원자재가 그렇게  조리되고, 요리돼서, 그렇게 씻은 용기에 그렇게 화
장을 해서 나가는구나"라고 정확히 알게 될  것이다. 잠깐만 보아도 그릇된 외식 
문화가 우리의 건강에 퍼붓고 있는 잔학 행위의 참상을 깨닫게 되리라.
  식용유에 튀김도, 소시지도, 태운  생선도, 태운 고기도, 유난히 신선하게 보이
는 야채도, 색깔 좋아  먹음직한 가공 식품도, 우유도, 밀가루로 만든 것도, 공장 
가공 식품도 그 어느것 하나  유해 화학 물질 없이 순수한 것이 없음은 이제 상
식이다.
  그런 음식점에서 이런 음식을  먹자고 그렇게 신바람을 내고 흐뭇해하는 것일
까? 외식 문화의 혁명 없이 우리의 암문제는 해결의 실마리조차 보이지 않는다.
  무슨 무슨 맛, 무슨 무슨 향 등의 식품  첨가물은 물론 인체에 무해한 범위 내
에서 사용되지만 지금 먹고 마시는 것마다 함유된  첨가물, 화학 약품이 20-30년 
동안 누적된 것이라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양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
다.
  이런 것을 방재 하기 위해  음식점에서 나온 음식에 식초를 적당히 쳐서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식초는 산소와 수소가 많아서  화학 첨가물의 성분을 어느 정
도 변경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가급적 가정식을 먹는 것이 좋고 pH2-3 되는 강
산성수로 닦은 접시에 담아 먹는 것도 좋다. 조선간장, 된장을 넣거나 김치 같은 
효소가 있는 음식은  담는 그릇에 포함된 유해한  화학 성분을 낮춘다니 유념할 
일이다.
  * 운동보다는 노동에 적합한 인간의 신체 구조
  건강한 젊은이가 하는 양만큼의  운동은 이에 못 미치는 체력의 소유자에게는 
치명적인 것일 수 있다.
  "헬스 클럽에서 3시간  이상 운동했다"거나 "아침에 2시간 동안  조깅을 했다"
라고 자신의 건강을  과시하는 말들을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건강 바로 메타가 
아니라 무리한 운동으로 유해 산소를 많이 생성시켰음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
다.
  운동량도 자신의 체질, 연령,  병의 유무나 증세에 따라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
다. 인체는 노동 구조로  되어 있지 운동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
다. 집중적이고 격한 신체적 자극은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 될 수없다. 노동
을 하면 유리기 산소가 적게 나오는 반면 운동을 하면 많이 생긴다.
  나이가 들거나(40대 이상) 병이  든 상태는, 비유하자면 봄에 그야말로 소풍을 
갔다 온 상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싱그러운 바람을 쐬며 맛있게 준비한 식사, 뛰
노는 아이들의 모습, 이곳 저곳을 구경하기도 하고  한두 잔의 반주에 오수를 즐
겼건만 저녁에 집에 돌아오면 진한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자신의 건강을 체크한답시고 1시간 이상 하는  운동은 무리이다. 이 목표를 달
성하지 못한 자신이  건강하지 못하다고 단정하는 것 또한 어리석은  일이다. 격
심한 운동 후에 샤워하고 식사하고 잠자리에 들었다가 영원히 일어나지 못한 사
람이 의외로 많다.
  운동을 많이 한  사람은 생리 건강 면에서 노동을  꾸준히 한 사람을 당해 낼 
수없다. 아무리 천하장사라  해도 근육 형성에 치중되는 기능의 증대로  따라 상
대적으로 성기능이 저하되는 등의 결과가 따른다.  운동은 사회 생활에서의 스트
레스를 모두 잊고  그야말로 재충전의 시간이 되도록  1주일에 2회 정도 가볍게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다음날 견딜 만하다고 건강이 받쳐 주는 것으로 착각하여 강행하는 운동은 무
리이며 모든  신진대사 기능에 비상등을 켜는  일이다. 골프도 운동이건만, 골프 
하는 사람 중에 심장병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이  상당수 된다. 이러한 사실은 상
반신을 사용하는 육체 노동을 하는 사람에게 심장병이나 당뇨병이 적은 것과 대
조된다.
  다음날 견딜 만하다고 건강이 받쳐 주는 것으로 착각하여 강행하는 운동은 무
리이며 모든 신진대사 기능에 비상등을 켜는 일이다.  골프 하는 사람 중에 심장
병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이 상당수 된다. 이러한 사실은 상반신을  사용하는 육
체 노동을 하는 사람에게 심장병이나 당뇨병이 적은 것과 대조된다.
  1994년 미국의 마크  데이비스 박사는 강도 높은  운동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것이 오히려 질병에 대한 신체의  저항 능력을 감소시키므로 병에 걸리게 될 우
려가 높다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인체 면역 체계의 필수  물질인 글루타민의 
수준을 급격히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암환자도 화학 요법으로  약화된 기력을 보강하기 위하여 적당한 운동
을 해야 한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연구팀은 암환자가  몇 주 동안 화학 치료
를 받고 나면  기력이 쇠진해져서 무기력 상태에 빠지는 것을  관찰했다. 이러한 
화학 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에게 체력을 보강시키기 위하여 1주일에 3회씩 에
어로빅을 하게 한 결과 신체 기능이 40%의 향상을 보였다고 한다.
  건강한 사람도 일주일만 꼼짝 않고 누워 있으면 근육의 힘이 27%나 약해진다
고 한다. 그러나  암환자의 운동 프로그램은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
하는 것이 좋다. 육체 노동은 암환자에게 보약과 같다.
  1. 운동보다 좋은 육체 노동
  여성의 경우 근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으나 운동에 의한 근육 운동보다 노동
에 의한 근육 운동이 제격이다. 보다 열심히 걷고 열심히 일하고, 신체 앞부분의 
한 방향으로만 쏠려 있는 근육의 반대 방향 운동을 겸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기지개를 켜거나 뒤로 걷는 등 평소 쓰지 않는 근육의 활성화를 꾀
하는 동시에 허리의 좌우를 움직이며 심폐 기능을 강화시키고 평지가 아닌 불규
칙한 경사면을 오름으로써 요통 원인을 제거해 주는 30분 정도의 속보를 권하고 
싶다.
  흔히 여성에게 있어 운동이라  하면 수영이나 에어로빅 등을 생각하기 쉬운데 
그 또한 유행처럼 지나가 버렸고, 최근에는  기구를 사용하는 웨이트트레이닝 쪽
으로 관심을 돌린 것같다. 그러나 이 또한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웨이트트
레이닝은 여성도 근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는 데 착안한 거이나 그보다는 국
민학교 때 배웠던 생활 체조나 5분 체조가 훨씬 효과 있는 운동이라 한다.
  골프 또한 권할  만한 운동이 아닌데 이는 환경의 문제와도  직결된다. 골프장
은 푸른 잔디가 싱그러워야 하는데  비료와 농약의 협조 없이는 그 초록의 유지
가 불가능하다. 초록 잔디의 잔류 농약은 해가  쨍쨍 내리쬐는 한낮에 열을 받아 
하늘로 오르게 되는데 이때 각종  농약에서 발생된 가스가 골프 치는 사람의 폐 
속으로 스며들게 됨은 물론 간과 신장에까지 영향을 준다.
  2. 골프나 수영보다 일을 하자
  수영장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깨끗한 물을 유지시키기  위해 화학 약품 처리를 
한다는 사실은 이미 상식이 돼 버렸다.  그런데 여기서 발생하는 트리할로메탄가
스는 바로 수면 위 30센티미터 가량에 가장  짙은 농도로 분포한다. 때문에 건강
을 위해 열심히 움직이며 숨을 쉴 때마다 폐에는 유해 가스를 공급하는 격이 된
다. 생각해 보라.  멋진 자유형 솜씨를 뽐내며  수면 위로 얼굴을 내밀 때마다의 
호흡이 죽음을 재촉할 수도 있다는 것을.
  수영보다는 물 속 점프가 휠씬 유익하다. 수영장의  물 속에서 앉았다 섰다 하
는 운동은 특히  뚱뚱한 사람에게 좋은 운동이다. 부력을 이용해  관절을 보호한 
상태에서 다리근육 운동과 아랫배 단련 운동을 같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좌골
신경통 환자는 꼭 이 운동을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인체는 운동이 아닌 노동에  적합한 구조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병을 치료하기 
위한 몸 움직임으로는 운동보다 가벼운 노동이  제격이다. 이것은 인류에게 20만 
년 동안 숙달되어 온 것이기 때문이다.
  몇 배로 인간을 건강하게 하는  것은 인체 생리 구조상 그리고 세포의 관행상 
운동보다는 적당한 육체 노동이라  하겠다. 뼈에 자극을 주는 노동, 상반신을 많
이 쓰는 노동, 발바닥에  자극을 주는 도보 등이 다 인간을  건강하게 하는 몸놀
림이다.
  * 살아 있어도 죽어 있는 병, 치매
  노망의 의학적 표현은 퇴행성 치매이다. 앞뇌  부분이 줄어들어 뇌세포 찌꺼기
가 침잠 하는 병을 피크씨병이라 하고, 뒷뇌  부분이 작아지면서 옆뇌 부분의 섬
유질이 달팽이 모양으로 모이는 병을 알츠하이며형 노화성 치매라 한다.
  뇌의 외적  손상에 의해 발생하는 치매증은  NPH형 치매라 한다.  피크씨병은 
유전성이 크나 나머지는 후천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치매학은 의학 쪽보다는  오히려 분자생물학이나 생물리학 분야 또는 생
화학 분야에서 신뢰할 만한 이론이 더 많이 제기되고 있다.
  피크씨병도 분자생물학 분야에서  염색체 14. 21번에서 치매  유전자를 발견한 
것으로, 이 병은 유전성 또는 유전자 손상에 의한 질환이다. 같은 맥락에서 후두 
및 측두엽이 줄면서  생기는 노화성 치매와 신체적 손상에  의해 생기는 NPH형 
치매를 분리할 수 있다.
  피크씨형에 비해 알트하이머형이나 NPH형은  예방이 가능하며 완전한 예방이 
아니더라도 치매 이환 시기를 최대한 뒤로 늦출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기억력, 분별력, 계산력 그리고 주의력까지 한꺼번에 침몰하듯 퇴화 증세를 보
이는 것이 특징인  치매는 암만큼이나 심리적. 환경적. 약물적.  식음적으로 다양
한 발병 원인을 갖고 있다.
  이 병은  체내에 아세틸콜린이란 지방유도 물질이  감소하면 부쩍 심해지는데 
근원적으로는 뇌신경 세포 사이에 끊임없이 주고받는,  전기적 성질을 갖춘 포타
슘과 나트륨의 역동적  작용이 뇌 속에 쌓인  알루미늄 가루에 의해 방해받아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타민B군이  풍부한 통곡식이나 이것으로 만든 
식품을 적게  먹고 알루미늄 냄비나 솥,  프라이팬 등을 쓰면 나이  들어 걸리는 
병이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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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린. 루신. 아이소루신 같은 아미노산이 글루탐산 결핍으로 대사 장애를 일으
켜도 치매 증세가 심해진다. 그 밖에 치매가  악화되는 경우는 메티오닌 대사 이
상 때, 간 질환성 신경 장애  때, 당뇨병 약 투약 때와 배고플 때에 생기는 저혈
당. 저산소 상태 때, 폐 질환 때, 그리고 신장이 나쁠 때 등이다.
  소위 뇌 속 핏줄이 터지는  질환인 뇌일혈이나 때와 핏줄이 막혀 피가 흐르지 
못하는 뇌경색과 동시에 치매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혈액 속에 뇌가 싫어하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도 뇌경색과 동시에  치매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뇌혈관과 관계된 치매는 40-50대에 갑자기 올 수도 있다.
  매독. 에이즈 같은 성병과  뇌염 바이러스나 환경 전자기파에 의한 수막염, 화
학 물질. 전자기파  그리고 과산화지질이 유도하는 뇌종양 같은 염증  환자나 종
양 환자에게 닥치는 치매 증후군도 얼마든지 60세 전에 올 수 있다.
  꽤 시간을 끌면서 오는 치매는 알코올성으로, 매일  약 10만 개의 뇌세포가 자
연적으로 사멸하는 데다  한 번 음주 때마다 뇌세포 약  1천 개를 더 죽이게 된
다. 그래서 뇌세포가 30% 줄어드는 90세쯤에  초래 될 치매가 80세 이전에 앞당
겨 올 수도 있다.
  단 한 번  음주에 약 1천 개의  뇌세포가 파괴된다. 그러나 이  알코올보다 몇 
배 더 위력적인 것은 일산화탄소  같은 가스, 본드향 같은 화학 물질, 코카인 같
은 마약, 그리고 수술 때 사용하는 마취제다.
  현대에는 제왕절개.  성형 수술. 치아 수술을  비롯한 종양 절제.  편도선 저거 
같은 크고 작은 수술이 의사나  환자 할 것 없이 아무 거부감이나 절제 없이 편
의적으로 상용되고 있다. 50세쯤  된 웬만한 도시 여성 치고 마취  경험 한두 번 
없는 사람이 없을 정도가 됐다.
  그런데 이런 마취 경험자가 비경험자에 비해 심한 건망증과 치매에 걸릴 확률
이 현저히 높다는  연구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의 유수  5개 의과대학이 45
세 이후  전신 마취 경험이  있는 1천 명을  20년 동안 관찰한  결과 그 가운데 
60%는 해가 거듭될수록 건망증이 심해져 자신의 자동차 열쇠를 손에 쥐고 찾는 
정도가 됐고, 16%는 확실한  치매 증후군의 양태를 점점 심하게 보이고  있으며, 
9.5%는 뇌의 앞부분이 축소되는 피크씨병과 뇌의 뒷부분이 작아지는 알츠하이머
병이 복합적으로 오는 것을 알아냈다. 뿐만  아니라 양방 의료기관에서 암치료법
으로 쓰고 있는 화학 요법과 방사선 요법 역시 치매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
음이 밝혀지고 있다.
  실험실에서 화학 요법을 위해 환자에게 주사한 뒤 1시간 이내에 뇌를 정밀 측
정해 본 결과 뇌혈관의 굵기가 원래 굵기의 1/3  또는 1/4 정도 가늘어지는 것이 
발견됐다 한다.
  스웨덴의 한 병원에서 화학 요법 환자를 대상으로  자기 공명 촬영(MRI)과 컴
퓨터를 이용해 5년 간 항암제에 의한 뇌세포 소멸률을 조사한 결과 알코올에 의
한 뇌세포 파괴에 비해 2배에서 수십 배에 해당하는 뇌세포가 죽는 것을 발견했
다는 것이다.
  알츠하이머 씨  자신도 X선에 노출된 사람이  치매 양태가 더  심한 것같다고 
언급했듯이 방사선 요법  또한 마찬가지다. 인슐린 요법에 의한 당뇨병  치료 환
자나 뇌경색. 뇌일혈 치료 환자, 에스트로겐 호르몬 요법에 의한 골다공증 및 갱
년기 장애 치료 환자 역시 1차로 심한 건망증을 경험하다가 치매성 증후를 보이
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국인처럼 몸에 좋다면 무엇이고 분별없이  마구 먹
어대는 광적인 보신 풍토에서는 치매 발생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또 다른 치매 발병원인 소위  은퇴병이라고 하는 생활 무대의 축소에 따른 체
념과 변화 없는 생활이다.
  원래 뇌세포의 수는 약 1백40억 개쯤 되는데 전부 쓰이는 것이 아니고 능숙하
고 다양하며 민첩한 생활을 할 때는 12% 정도, 보통 때는 10% 내외만을 활용하
는데, 생활이  축소되고 단순해지면 6% 이하로  그 사용률이 떨어진다. 이럴  때 
치매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1. 머리 안 쓰면 치매 걸린다.
  머리를 안 쓰고 대충대충 쉽게 살아온 사람이나 단조롭고 기복 없이 무기력하
게 생활하는 사람이 치매에  잘 걸린다. 유난히 시중을 잘 드는  아내를 둔 남편
이나 애처가 남편을 둔  주부도 잘 걸리며, 특히 가정 환경이  좋아 가사 노동을 
하지 않고 사는 주부나 사회 봉사나 타인에 대한 관심에 인색하고 제 식구만 챙
기는 소극적인 사람이  환자가 될 확률이 높다.  이런 종류의 치매는 생활 관성, 
다시 말해 버스가  달리다가 서면 승객이 앞으로  넘어지듯 생활의 항진 속도가 
정지될 때 생리적 관성이 생겨서 치매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활 범위의 축소가 치매의 한 원인이 되듯 야외 활동이 적어 햇빛 받는 시간
이 적은 것도 발병의 한 원인이 된다.  햇빛은 체내에서 인슐린 생산을 유도하는 
비타민D를 만드는데, 결과적으로 햇빛  쬐는 시간이 적으면 인슐린 생산이 그만
큼 줄게 되는 것이다.
  인슐린은 뇌세포가 포도당을 먹을 때 빨대 노릇을  한다. 그런데 이 빨대가 적
으니 세포마다 채워 줄 수 없고, 그러자니  어떤 뇌세포는 식사를 변변하게 못하
고 어떤 뇌세포는 굶는 형국이 된다. 그러다가 마침내는 굶어 죽게 마련이다.
  그래서 인슐린 생성  공장인 췌장은 물론 뇌하수체. 부신. 간.  심장 등에 문제
가 생기면 치매증이 들락날락하는 것이다.
  햇빛 속의 적외선이란 전자기파는 뇌세포를 뜨겁게 데워 헤이지병을 생성하기
도 한다. 똑같은  작용으로 뇌세포 파괴를 유도하는 것으로는 전자  오븐이나 휴
대폰. 삐삐. 위성 안테나. 가습기 등에서 나오는 전자기파와 할로겐 전등. 난로의 
파장이 있다.
  전자오락기에서 나오는 8헤르츠파는  뇌신경에 쇼크를 주어 간질 증세를 만들
기도 한다. 영화나  TV 화면의 싸우는 장면에서 나오는  23헤르츠파는 뇌세포를 
광폭하게 만든다.
  TV에 주파수가 있듯이  뇌신경 세포도 60헤르츠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다. 그
래서 60헤르츠를  똑같이 채용하고 있는  일반 가전제품과 사무용품,  특히 몸에 
가까이 접하게 되는  컴퓨터. 전기 장판. 전기 담요. 콘센트와  맞닿은 철 스프링 
침대 등은 뇌신경 세포의  활동을 간섭하거나 제압하여 강력한 장애를 유발시킬 
수 있다.
  컴퓨터 바이러스를 생각하면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런  원리로 뇌신경 
세포를 망가뜨리는가 하면 이런  전자기가 인체내에 유리기 산소라는 일종의 무
법자를 생성시켜 뇌세포를 소실시킨다. 뇌 속에  있는 송과체가 환경 전자기파와 
교감하여 치매,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이 생기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것에
는 뇌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모두 동의하고 있다.
  격한 분노와 쇼크에  휩싸일 때, 스트레스가 쌓일 때나 운동할  때에도 생기는
데, 뇌 사진이 알츠하이머 환자의 그것과 흡사하면서  원기가 다 빠져 꼼짝 못하
며 시름시름 앓는 만성 피로 증후군 원인  중의 하나로 꼽히는 괴물질이다. 전자
기파가 됐건 가스가 됐건, 곰팡이가 됐건 또는  바이러스나 화학 물질이 됐건 머
리를 아프게 만들면 치매의 원인으로 간주해도 될 것이다.
  반병 통치 성분으로 알려진  엔돌핀이 많이 나오고 흉악범으로 알려진 아드레
날린이 안 나와도  심장 운동의 격화로 뇌세포 괴사가 야기된다.  탄수화물의 과
식도 문제이며 식용유,  버터, 우유, 튀김, 정제된 곡식, 정제된  설탕. 소금, 화학 
조미료, 방부제. 발색제  첨가 식품, 가공 식품의 상식도 문제이다.  뇌세포의 1/3
을 점유하는  레시틴이 부족한 식사법이나 비타민이  불균형한 섭취법도 문제이
다.
  메티오닌. 타우린 등 아미노산이 골고루 든 음식을  등한히 하는 것 또한 원인
이 된다. 한꺼번에 너무  여러 종류의 식품을 먹어 방귀를 자주  나오게 하는 것
도 치매증을  유발시키는 원인의 하나이다.  방귀가 많다는 것은  속에서 음식이 
썩었다는 말이다.
  노망 증후군은 뇌 단층 촬영을  하거나 그 행동 양태를 면밀히 관찰하면 알츠
하이머병인지 노인성 치매인지를 구분할 수 있다.
  노인성 치매는 머리 속에 있는 큰뇌 앞부분에 이상이 오면서 처음에는 세수나 
양치질을 등한히 한다. 또 밥만 먹으면 잠을 자고, 혼자 중얼거리며 불현듯 집을 
뛰쳐나가려고 하고, 무엇인가  과거사에 집착해 그것을 현실에 맞추려고 애쓴다. 
조금 상태가 심해지면 개인  위생을 완전히 등한시하면서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
다. 보행이 가능할 때는  부엌을 화장실로 혼동해 용변을 보기도 하며, 보호자가 
제때에 제대로 돌봐 주지 않으면 보호자가 싫어하는 행동을 일부러 반복하여 주
의를 끌려고 한다.
  그렇지만 대화는 천연덕스럽게  할 수 있으며 간간이  글을 쓰는 능력과 읽는 
능력이 건강할 때와  거의 같은 경우도 있다. 단어를 기억해  낸다든지 과거사를 
기억한다든지 사람을 알아보는 것은 우둔하지만 의외로  분명할 때도 있다. 단지 
틈틈이 과거를 현실로 착각해 엉뚱한  짓을 하고 보호자 없이 집을 나가 사고를 
내는 경우가 잦아진다.
  이불이나 베개를 뜯어 속의 솜을 가지고 놀기도  하며, 아무도 없는데 보고 싶
은 아이들이 왔다고  하기도 하고, 그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린다고  외치기도 한
다. 환각과 환청 상태가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곤 하는 것이다. 남자 노인의 경
우 수발을 드는 여자 간병자를  죽은 자기 부인이나 옛날 애인으로 오인해 손을 
잡고 쓰다듬는 등 환행을 보이기도 한다.
  2. 치매와 구별되는 알츠하이머병
  이렇게 노인성 치매가 정신병적  증세를 보이는 반면 알츠하이머병은 머리 속
의 큰뇌 뒷부분에 이상이 나타나면서 초기에는 성격 변화나 정서 변화가 뚜렷이 
보이지 않으나 기억력이 현저히 감퇴하고 어휘 구사가 힘들며 읽고 쓰고 일하는 
것을 등한히 한다.
  아무 문제가 없다가도 별안간 이  집 저 집을 기웃거리는 습관이 생기는데 그
것은 기억력이 희미해지면서 깜박깜박거릴 때의 환자  상태이다. 집안 일을 곧잘 
하던 할머니가 갑자기  가스 불을 켜 놓은 채  다른 일을 하다 음식을 태우기도 
하고 가스 불을 켤  줄은 아는데 끄는 방법을 잊어버려 화를  당하기도 한다. 기
억력이 하루아침에 제로점에 이르기 때문에 늘 다니던 가게에 갔다가 집을 잃기
도 하고 전화번호도 잊어버려 소지품의 기록이 아니면 집을 찾아 주기도 힘들게 
된다. 옷을 잘 맞춰 입지 못한다든지 웃옷을  발에 꿰려고 애쓰기도 하고 바지를 
상체에 입으려고 고집을 피운다.
  손톱을 보면 흰색의  반원점이 완전히 소멸되어 없어진  것을 발견할 수 있고 
눈동자가 또렷하지 않다. 숫자를 차례대로 세지  못하고 친척을 알아보지 못하며 
오줌을 지리고 잠을 못 이루게 되면 중기 증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아야 한다.
  어느 날 갑자기 보호자가 환자를 돌보기 위해 이불 속에 손을 넣거나 옷 매무
시를 봐주다가 목 부분에 손이  닿으면 목 졸리는 소리를 내거나 살려달라고 하
기도 한다. 마침내  말기가 되면 말도 제대로 못하고 움직이는  방법을 잊어버리
며, 혼자서는 식사는  물론 대소변 가리는 것이 불가능해질 때까지  그래도 깨끗
이 하려고 하며 예의 범절과 품위를 유지하려고 하는 것이 알츠하이머병의 특징
이다.
  3. 한. 양의학계의 다양한 치료 방법
  이러한 치매 치료에  한방 요법을 쓰기도 한다. 서양 의학이  생화학적 원리에 
입각해서 만들어진 각종 요법인데  비해 한방은 다분히 생물리학적이고 생리 본
성을 중요시한다.
  상두부 침술 요법과 족수이 통기 합치법이라 해서 머리 부위에 침을 놓으면서 
발가락, 손가락, 귓바퀴를 문질러 주고 아연이나 구리 합금으로 전자기파 자극을 
주면서 심부를 가열해  준다. 프랑스의 한 대학 연구팀이 상당한  효과를 입증하
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방법이다.
  중국과 일본의  과학자들은 인간이 지닌  생전자기, 특히 신경  세포의 소생에 
중국의 전통 치료술인  기 치료와 침 요법을  임상 실험하고 있는데 피시술자의 
50% 정도는 만족할 정도는 아니지만 건망증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기 치료는 수련을 쌓는 전문가의 인간 전자기장도 이용하지만 인간과 거의 같
은 전자기장을 만드는 전자기 발생기도 이용한다고  한다. 영국과 프랑스의 과학
자들은 앞뇌와 뒷뇌 사이의 소위  해마상으로 생긴 곳에 혈액이 흐르지 않고 혈
액의 거품집이 형성되는  것에 착안해 정수리 부분과 목, 발가락  그리고 꼬리뼈 
부분에서 혈액 가스를 밖으로 유도하는 한편,  악성 신장병 환자들에게 시행하는 
혈액 투석을 이용해서 치매 치료에 상당한 개가를 올리고 있다고 한다.
  이 요법 중 정수리나 발가락에서  압력 흡혈하는 법은 한국의 전통 민간 요법
에서도 발견되는데 거기에 손가락 끝과 혀 밑을  따는 것이 더 추가된다. 실제로 
임상 실험을 해보면 치매 환자의 정수리, 손가락만  따도 거품이 이는 검은 피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검은 피는 산소도 포도당도  인슐린도 없는 암세포액에 지나지 않으므로 뇌세
포를 괴사 상태로  몰아넣는다. 이런 뇌세포의 괴사 원인을 제거하는  것은 상당
히 합리적인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치매 초기에 보행이 어렵고  말이 우둔
해지기 시작할 때  파킨슨병 치료제인 L-도파 또는  트라이헥시페니덜을 사용하
면 상당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동유럽에서 보급되고 있는 치매약은 석창포와 솔뿌리혹을 원료로 했다고 하나 
자세한 것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전통 의학계에서는  오래 전부
터 석창포와 솔뿌리혹을 이용해 오고 있다.
  미국의 머시케디컬 그룹의 한 병원에서 이용하고 있는 치매 환자의 치료 시스
템을 단편적이지만 살펴보자.
  정수리와 귀 옆 두피에 전자기 단자를 장치하고 저가우스 자기를 흘려 보내는 
전자기 치료법을 쓴다.
  또 '닥터 옌과  골드만식 요법'이라 불리는 방식은  다른 치매 의료 기관이 정
신. 심리적, 신경 정신과적, 혈관 내과적 치료  등 선호하는 어떤 방식이 있는 데
에 비해 모든 치료 과정이 망라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다.
  치매 환자들에게 실시하는 요법의 종목은 다음과 같다.
  1) 매주 생활 시스템.
  2) 1개월마다 초정밀 눈 치료,  인슐린 조절, 호르몬 조절 요법, 체내 생전자기 
조절 요법, 뇌혈관 유연성 제고 요법.
  3) 2개월마다 브레인 클리닝.
  4) 3개월마다 초정밀 귀 치료, 심장 치료, 신경 클리닝, 방사선 클리닝.
  5) 6개월마다 치아 치료, 신장 치료, 장 클리닝, 중금속 클리닝, 폐 클리닝.
  6) 10개월마다 혈액 클리닝.
  7) 매년 화학 물질 클리닝.
  8) 송과체에 영양 공급과 환경 전자기 자연 상태 유지.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의 일부  치매 치료 기관의 것과 비슷하지만 클리닝 요
법이 매우 다양하고 정밀한 것 또한 특이하다.  가정에서 매일 실시케 하는 식이 
요법, 노동 요법, 마인드컨트롤 요법, 특기 개발 요법, 특수 체조 요법, 일광욕 요
법 및 고광도 조명 요법, 보행 요법,  스트레스 요법, 외우기 요법, 읽기 요법, 비
디오 요법도 매우 체계적이고 치밀하게 처방되고 있다.
   식이 요법은 다음과 같은 기준표를 제시하고 있다.
  총열량 2,000칼로리, 단백질 75그램, 지방 60그램, 탄수화물 300그램, 섬유질 16
그램, 물 3쿼터, 비타민A 1만. 베타카로틴  5만. 비타민D 400. 비타민E 800. 비타
민K 3백 마이크로그램,  티아민 40밀리그램, 리보플라빈 40밀리그램, 니아신 1백 
밀리그램, 니아신 아미드 100밀리그램,  판토텐산 400밀리그램, 피리독신 200밀리
그램, 피리독살 550밀리그램, 코발라민 200마이크로그램, 톨릭산 2밀리그램, 바이
오틴 500마이크로그램, 콜린 1그램, 이노시톨 1그램, 비타민C 6그램, 바이오 플라
보노이드 0.5그램, 칼슘  1그램, 크롬 1.5밀리그램, 구리 3밀리그램, 옥소  200마이
크로그램, 망간 10밀리그램, 몰리브덴  400마이크로그램, 셀렌메티오닌 300마이크
로그램, 규소 200밀리그램,  아연 50밀리그램, 종합 L-아미노산 1그램,  L-시스테
인 0.5그램, L-카로틴 0.5그램, 코엔사임Q 60밀리그램, 아마유 1.5스푼, 유기 게르
마늄 300밀리그램.
  * 통증과 신경 반등
  통증은 표면증 통증,  심층 통증, 내장 통증으로 나눌 수  있다. 표면층 통증은 
타는 듯한 작열감 또는 찌르는 것 같은  느낌으로 표현된다. 이것은 감통체가 피
부와 점막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신체  표면에는 많은 감각  신경의 말단이 
있으므로 통증을 겪는 사람은 해당  통증 부위를 상당히 저확하게 지적할 수 있
다.
  심층 통증은 몸의 깊은 구조 즉 근육 건막,  관절 및 근막과 같은 곳에서 생긴
다. 이것은 흔히 둔통,  불편함, 경련, 쥐어뜯는 듯한 또는 도려내는 듯한 느낌으
로 표현된다. 근육  건막은 특히 감각이 예민하여 상당히 강한  통증을 일으키기
도 한다.
  내장 통증은 원인이 되는 부위에서 느껴지기도 하고 원인 부위와는 상당히 멀
리 떨어진 곳에서  느껴지기도 한다. 내장에는 감각 신경 말단이  피부나 점막보
다 적게 분포되어 있으므로 아픈 부위를 지적하기가 어렵다.
  통증의 성격은 관련된 내장  또는 병리적 과정에 따라서 특이하다. 예를 들어, 
심근경색증 때의 통증은  수축되는 듯, 죄는 듯 또는 압축하는  듯하다고 표현한
다. 전자기파 침입에  의한 속이 비어 있는  장기의 통증은 쥐는 둣,  꼬이는 듯, 
잡아당기는 둣, 종양이 생긴 듯하다고 표현된다. 식음 잘못이나 환경 전자기파에 
의한 췌장 통증은 왼쪽 등  뒤 옆구리에 묵직하며 넓게 퍼진 통증이라고 표현한
다. 간은 바른쪽 등 뒤 옆구리에 둔한 통증 또는 통증 같지 않은 통증, 손가락으
로 누르면 '아야' 할 정도의 통증이라고 표현한다.
  위궤양 환자는 흔히 쏘는  듯한, 타는 듯한 또는 칼로 자르는  듯한 통증을 호
소하는 것이 특징인데 등판과  허벅지 그리고 종아리뿐만 아니라 손바닥, 발, 가
슴을 누르면 딱 맞치는 듯한 아픔을 느낀다.
  '중추 통증'은 감각  신경, 신경 전도로 또는 통증 감수에  관계된 부위를 손상
당하면 생긴다.  이런 통증은 환자가  경험한 바가 없으므로  어떻게 표현할지를 
모른다. 그래서 어떤  환자는 '쏘는 듯하다'든가, '타는  듯하다'거나 또는 '누르는 
것같다'고 표현한다.
  통증에는 환상 통증도 있는데 다리를 절단한 환자가 없어져 버린 자신의 발가
락이 아프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통증의 원인을 제거했으나 
대뇌에 통증 기억 또는 통증 지각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통증에는 항상 통증  감지와 통증 반응이 따른다. 통증 감수  한계점은 정상인 
상태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의 같지만 어떤  신체적. 정서적 요인으로 인해 
변할 수도 있다. 통증 반응은 사람에 따라  다르며 동일인의 경우에도 형편과 환
경에 따라 상당히 다를 수 있다.
  1. 통증 감지
  통증은 신경 섬유가 통증 충격을 받고, 이를 전달하여 해석함으로써 감지된다. 
그러므로 감각 신경,  척수, 시상하부, 송과체 또는 뇌의 피질  감각 부위가 부상
당하면 통증 감지에  장애가 온다. 척수가 손상되어 허리 이하가  마비된 때에는 
하반신의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이런 환자는 유해한  자극을 받을 경우 그에 대
응하는 반응을 할 수 없으므로 보호해 주어야 한다.
  중추 신경에 영향을  주는 어떤 질병에 걸리면 통증 자극에  대해 과민해진다. 
이런 통증 자극을 오래 받게 되면 신경 전도로는 지치고 또한 통증 감지 중추는 
과민해진다. 이와  같이 계속적으로 통증을  받는 사람은 이것에  둔해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 예민해진다.
  부상당한 조직은 정상 조직보다  통증에 더 예민하다. 예를 들어, 상처 주위의 
피부는 아부 민감하다. 이는  근처의 전도로 충격이 흘러나와서 그렇다. 또한 염
증 과정에 의한  울혈 요인도 있어 주변 조직에  있는 지각 신경 말단이 압력을 
받기 때문이기도 하다.
  신체 어느 부위의 강한 통증은  기타 다른 부위의 통증 한계점을 높이기도 한
다. 예를 들어  다리가 골절되어 매우 아파하는 사람은 팔꿈치의  찰과상 정도는 
알지 못한다. 이것은  선택적 감지 때문이며, 더  강한 자극은 덜 강한 자극보다 
우선적인 관심을 받는다.
  2. 통증 반응
  통증 반응은  생리적 반응과 행위적  반응으로 나타난다. 생리적  현상은 몸이 
어떤 유해 자극의 위험에 대해 '경고 반응'을  하는 것이다. 눈으로 관찰될 수 있
는 증후와 증상에는 창백, 혈압 상승, 골격근의  긴장 증대 등이 있다. 척추 주위
는 각종  질병을 알아내는 결정적 단서를  잡아낼 수 있는 곳이다.  인체의 모든 
장기는 척추 신경과 정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전위차나 손가락 지압으로
도 쉽게 알아낼 수 있을 정도다. 허벅지 부분과 손바닥, 발바닥, 귀, 코, 입안에서
도 쉽게 질병 부위와 이상 단서를 잡아낸 수 있다.
  통증에 대한 행위적 반응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아주 강한 통증을 겪어도 '꿈
쩍도 안 하는 '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울거나  소리를 지르며 안절부절
하고 또는 폭력으로 통증에 반응하며 그 원인을 자신이 제거하려 한다.
  통증에 대한 반응은 많은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신체적 상태, 정서적 상태 또
는 통증에 대한 습관된 반응 등이 통증 반응에 영향을 준다.
  사람이 피곤하든가 신체적으로 약해지면 자신의 반응에 대한 저항과 지배력이 
감소된다. 따라서 작은  자극에 대해 그 자극의 강도보다는 아주  엄청나게 과장
된 반응으로  행동하게 된다. 반대로  극도로 지나치게 되면  주의력이 현저하게 
감소되어 어떤 자극에도 반응을 일으킬  만한 충분한 주의를 기울일 수 없게 된
다.
  통증과 정서 상태. 정신적 상태도 그 사람의 통증 반응을 조절한다. 억압과 공
포는 이 조절을 더욱 가중시킨다. 억압, 공포 및 통증은 모든 생리적 '경고 반응'
을 일으킨다. 만일  억압을 감소시키면 환자의 통증에 대한 반응도  상당히 감소
된다. 만일  통증보다 강한 감정적 반응이  있으면 이 감정 상태가  통각을 막아 
버린다. 예를 들어, 선수가 경기 도중 부상을 입어도 경기가 끝날 때까지는 통증
을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흥분된 상태에서  승리에의 욕망에 모든 주의력이 집
중되므로 통증을 감지할 여유가 없는 것이다.  치료를 담당한 사람은 환자에게도 
이같은 예를 적용해야 한다.
  또 기분에 따라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다른데 기쁘고 만족한 상태에 있는 사
람은 걱정과 근심이 있는 사람이 느끼는 정도의  통증은 흔히 느끼지 못한다. 또
한 통증을 이기는 것이 자랑스러운 그런 종교를  가진 개인의 정서적 구조, 문화
적이나 사회적 배경, 가정  및 학교 교육도 아픈 자극 반응에  상당한 역할을 한
다.
  넘어지거나 다치면 울음으로 아픔을  호소하던 어린이도 학교 교육과 가정 교
육에 의해 울음을 아픔을 호소하던  어린이도 학교 교육과 가정 교육에 의해 울
음을 참는 것이 용감함과  인내로 인식되면, 통증 표현은 달라진다. 환자가 통증
을 호소할 때 이런 점을 이용하면 좋다.
  통증은 항상  인도메타신이나 아스피린 같은 약을  복용해야만 진정되는 것은 
아니다. 체위를 변경하거나  침구를 바로 해주거나 또는 환자의 갈등을  이겨 나
가게 하는 등의 간호도 통증을 감소시킨다.
  약을 쓰지 않고도 내장의 이상이나 암 통증 또는 좌골신경통, 견비통, 두통 같
은 것을 해소할 수 있다. 다음 그림에서 보는 각 부위에 적절한 전압, 자기장 돌 
찜질에 의한 심부 가열, 채혈기에  의한 출혈, 심한 마사지에 의한 피부 세포 압
력 변환을 가하여 압박과 해소를 반복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이것은 인도의 브라만교에서 수천 년 동안에 걸쳐 개발하여 이용해 오던 것에 
필자와 머시  그룹이 통증 관리  차원에서 인공 전자기파와  펄스, 바이브레이션 
요법 그리고 브리딩 요법과 허브 침투 요법을 병행해서 주로 암환자에게 적용시
키던 것을 일부 소개하는 것이다.
  * 인체의 기둥 척추 관리는 이렇게
  척추는 인체의  기둥이고 모든 신체  동작의 중심이자, 굽히고  비트고 무게를 
지탱하는, 물리학적으로 놀라운 구조를 갖추고 있다.
  척추는 근육과  뼈 그리고 탄력적인  추간판(즉 디스크)으로 이루어진  강인한 
구조이며, 유연성 또한 놀라울  정도여서 외부의 환경적. 물리적 재해에 아주 잘 
대응하고 있다.
  맞물려져 있는 33개의  뼈들로 이루어진 척추도 한쪽 끝은 머리를,  다른 한끝
은 골반에  붙어 힘을 받게 되어  있다. 12쌍의 갈비뼈로 허파와  시장과 흉선을 
보호해 주고 척추 자체는 등  근육, 복부 근육, 골반 근육, 허리 근육, 목 근육의 
도움을 받아  인간의 몸 전체를 지탱해  주게 되어 있다. 척추  속에는 척수라고 
하는 조밀하고 정밀한  신경망이 놓여져 있는데 뇌의  의지를 확실히 전하고 또 
수신하는 송수신 선의 관 역할을 한다.
  척추뼈는 단단한 33개의 뼈로 되어 있다. 그래서  유연성 확보와 뼈의 마모 방
지, 생전자기 접속 역할을  하기 위해 뼈와 뼈 사이에는 추간  연골이란 것이 있
는데 젤리같이 생겼다.
  물린 뼈가 골다공증으로 제모습을  잃었거나 잠버릇이 좋지 않아서 척추 원형
을 잃고 변형되면 그 자리에  있는 연골은 자연히 압력을 받는 반대쪽으로 밀려
나고 그러다 보니  밀려난 연골이 신경망에 닿게  되고 생전자기 통로에 장애가 
생겨 통증을 자아내게 되는 것이다.
  이밖에   허리 근육에 혈액이나 림프가 제대로 흐르지 못해도 허리 통증이 온
다. 또는 전자기파  증후군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척수 신경망이  쓰는 60헤르
츠 생전기에 환경  전기파 60헤르츠가 공명한다. 이 공명 현상에  의해 근육세포
의 모터들이 잘못 움직여 허리  근육 조직 전반에 균형이 깨져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이것은 시험을 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허리가 시큰시큰 아프면서 허리의 위
와 아래가  안 맞아 삐걱거리는 듯한  느낌(삐끗삐끗한 느낌)을 받는  장소가 꼭 
일정하게 있는데 그 장소에 오래 있으면 그때 받은 불협 리듬 때문에 아주 오래 
고생하게 된다. 그러나 곧바로  피하면 통증이 멈춘다. 잠자리에서, 주방에서, 화
장실에서 그런 일이 주로 생기는데 주방이나 화장실에서는 쉽지만 잠자리에서는 
어렵다.
  잠자리에서는 조심스럽게 살펴보면  누울 때 느낌으로 알아 낼 수  있다. 계절
이 바뀔 때는  잠자리의 전자기파의 통행이 바뀐다. 이 전자기파가  원인인 경우
에는 허리에 재빨리  알루미늄 호일이나 자석을 붙여야 한다. 그리고  근육의 세
포에 전자기 현상이 원상 복귀될  수 있도록 세포의 미네랄 대사를 원활히 해줘
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네랄 보급장인 대장을  잘 다스려야 하고 목욕도 잘
해야 한다.
  또 필요하며 포타슘과 칼슘, 마그네슘과 염소가 잘 배합된 ^35^120mv-^26^240 
mv 전위의 이온수를 먹는 것이 좋다. 혈행과 임파와 순행을 원만히 하기 위해서
는 따뜻한 찜질이 잘 듣는다. 화학 물질의 결합으로 열이 나는 쑥찜팩(비녀서 열 
내는 것)을 쓰는 것도 한 방법이고, 모래나 소금을 볶아 뜨거운 주머니를 만들어 
허리에 대는 것도 통증 해소에 좋다.
  1. 아랫배 살을 빼야 하는 이유
  그러나 무엇보다 척추의 원형이  변형되지 않게 하려면 복부 근육이 근실해야 
된다. 인간은 앉았다 섰다  하는 생활을 꽤 오랫동안 해 왔기  때문에 복부 근육 
구조가 거기에 맞게 변형되어 왔다. 의자와 침대  생활을 하면 자연히 복부 근육
이 발달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아랫배에 살이 찌고 복부 근육이 약화된다. 이
럴 때는 복부 근육  강화 운동을 해서 아랫배의 살을 빼야  한다. 그래야만 아랫
배가 허리 부위나 척추,  목을 앞과 밑으로 당기지 않아 앞으로  나오지 않게 된
다.
  허리 부위 척추에  아랫배 살이 매달려 있는 한  그 부분의 척추는 항상 목이 
졸린 꼴로 혀가 나오게 마련이다. 이 무게를 덜어 줘야 허리 부위 척추가 산다.
  운동으로 안 되면  성형 외과에서 시행하는 지방  흡입기라도 써서 복부 살을 
빼야 한다. 허리 디스크 수술도 좋지만 복부의 살을 빼는 것이 먼저 할 일이다.
  2. 뼈는 몽둥이로 두들겨야
  육체는 약고 영리해서 인체를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노동한다거나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강하고 견고한 뼈대가 필요하지만 노동과 운동을 하지 않
으면 그런 강하고 견고한  뼈가 필요 없다. 인체 생리상 경영  합리화 원칙에 입
각해 게으른 몸체에 맞는 정도로 전환했는지도 모른다.
  튼튼한 척추를  위해서는 척추뼈를 자극해서 인체가  든든한 척추를 만들도록 
해야 한다. 먹는 방법도 있겠지만 적절한 육체 노동이 좋다. 그리고 척추뼈를 생
나무에 자주 부딪쳐 보는  것도 좋다. 뼈가 아플 때 손으로  때려 안마를 하는데 
이것은 하늘이  가르쳐 준 아주 좋은  뼈 강화법이다. 이 방법을  척추뼈 강화에 
써 보는 것도 좋다.
  요가도 좋다. 요가는 척추뼈 강화에 가장  좋은 운동의 하나이다. 활형, 웅크림
형, 물구나무서기, 한 발로 서기  같은 요가 운동은 척추를 교정하는 데 큰 몫을 
한다.
  또 카이로프락틱 전문가의  치료를 받아 보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다. 무말
랭이, 깻잎,  고춧잎나물 같은 한식을 짜지  않게 먹고, 음압수와  동치미 국물을 
마시기도 하고 관장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해서 대장 관리를  하는 것도 좋다. 
태양빛을 쬐고 환경  유해 전자기파가 나오는 장소를  피하고 척추 강화를 위한 
운동이나 노동을 하면서  아랫배의 군살을 빼면 척추  관리에는 우등생이 될 수 
있다.
  예전에 '여자와 북어는 그저 3일이 멀다 하고 몽둥이로 두들겨야 한다'는 농담
을 했다. 이것을  이제 '뼈는 그저 하루가 멀다 하고  몽둥이로 두들겨야 한다'로 
바꾸는 것이 어떨까?
  * 좋은 의사는 좋은 환자가 만든다
  인간이 안고 있는 문제 가운데 건강 문제는 의사들의 전유물이며 의사만이 말
할 수 있고 의사만이 다루어야 한다는 통념이  깨진 지는 이미 오래다. 의료인이 
아닌 사람들의 장수.  건강 비법들까지 신문. 방송. 잡지 등  이른바 매스컴에 실
려 인구에 회자되면서 건강 요법의 백가쟁명 시대를 이루고 있다.
  이 사람도 권위자고  저 사람도 대단해서 이 말을  들으면 이 말이 옳은 듯하
고, 저 말을 들으면  저 말이 꼭 맞는 것 같아 환자 입장으로서는  종잡을 수 없
는 혼란에 빠지게 돼 난치병을 불치병으로 만들기 일쑤다.
  의사나 아닌 그런 사람들의 의학  상식이 무시되지 않는 것은 대개 다음의 두 
가지 이유 때문일 것이다. 그 하나는 지금까지  연구되고 시행되어 온 양방 요법
에 실패한 많은 질환이 민간 의학이나 공인 받지 않은 방법에 의해 고쳐지는 경
우가 종종  있었다는 사실이다. 또  다른 하나는 대다수의  종합병원에서 아직도 
변함없이 보여지는 일부 의사들의 권위주의적 진료 태도와 지극히 짧은 치료 시
간 등으로 선진 의학의 진수를 경험할 기회가 적기 때문이다.
  선진국에서는 '충분히  문진할 시간이 없다'는 말이  의사의 환자에 대한 의료 
행위의 포기로 간주된다.  그러나 우리의 의사들은 하루 50명 이상의  환자를 면
담해야 하는, 선진 세계에서  유례없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다. 전문직 가운데 
이처럼 시달리는 직업도 없을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이유들이 환자들 대다수에
게 병원 밖의 치료 방법을  기웃거리게 하고 보다 속시원한 치료법을 찾아 헤매
게 만든다.
  그런데 현행 의료법은 국민의 기본 생명권과  건강권보다는 의사의 의료권, 즉 
'의사는 모든 질병을 고쳐 내며 의사가 못 고치는 질병은 누구도 고칠 수없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때문에 병원이 포기한 질병을 병원  밖에서 치료하려는 
일부 행위를 모두 범법으로 규정하는 것이다.
  세계 의학계는 20세기의  수많은 질병 가운데 50%밖에 해결하지 못했다고  자
인한다. 당뇨병, 고혈압,  알레르기, 신경통, 관절염, 소아암, 치매, 송과체와  관련
된 질병 그리고 각종 여성 질병은 아직도  난치병으로 남아 있다. 암치료 상황은 
병원마다 비참할 지경이다.
  최신 의료 장비와 첨단 의약품. 의학적  기술이 총동원되고 의사들의 피땀어린 
노력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경주되고  있지만 완쾌율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낮은 
수준이다.
  이렇게 현대 의학의 한계점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의사는 모든 병을 
다 고친다는 대전제로 입법된 현 의료법의 당위성에 대해 환자들이 회의를 갖는 
것은 당연하다. 의료계는  물론 정부. 입법 기관. 언론 등은  의료계의 이같은 현
실을 개선하기 위해 죽어  가는 많은 생명에 눈을 돌려야 할  때다. 의료 관계법 
역시 의료계의 현실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만 할 것이다.
  병이 났다  하면 대학병원으로 몰리는데  이곳은 엄연히 연구  실험 기관이다. 
대학병원은 학문의 검증이나, 새로운 연구 개발을  위한 의사의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의료진의 구성도 레지던트와 인턴이  대부분이다. 전문의 과정에서 수
많은 환자를 상대한다는 것은 학문의 발전과 전문인 양성에 실험이나 교육의 장
은 될 수 있어도 진정한 의미의 환자를 위한 치료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본
다.
  1. 환자의 태도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달라진다
  효과적인 치료는 의사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환자의 태
도가 반 이상의 치료  효과를 좌우한다. 더 늦기 전에 환자는  깨닫고 고쳐야 할 
것이 있다. 눈만 뜨면  자기 사정을 들어 달라는 의심 많은  환자를 대해야 하는 
특수 직업인인  의사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는 너무도 인색하다.  그들도 평범한 
인간이고 생활인이란 것을 대부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의사들이 기분 좋은 상황 아래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지식과 지혜를 다
하여 치료에 임할 수 있게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그래야 환자들이 제대
로 대접을 받을 수 있다는 간단한 이치를 모두가 외면하고 있다.
  의사가 인간적이지 못해 무뚝뚝하고  불친절한 것이 아니라 제도와 환경이 그
들을 그렇게 만들었다는  점을 쉽게 수긍하랴 하지 않는다. 입장을  바꾸어 생각
해 보라. 당신 같으면 그런 환경을 견뎌 내겠는가. 자상하고 친절한 치료를 받으
려면 뒷배경을 동원하고 돈 쓸 생각 말고 의사들의 직장 환경 개선에 더 신경을 
써 주라. 환자면서 의사 노릇 하려 들지 말라. 다른 의료기관에서의 검사 경력을 
말하지 말고 아픈 곳의 증세와 병력만 말하도록 하자.
  의사에게 진찰을 받기 전에 짧은 시간 내에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알아봐야겠
다는 것을  미리 메모하라. 메모하기가 싫으면  녹음기라도 들고 들어가자. 자기 
말하느라 의사 말 놓치지 말고 묻는 말에  정확히 대답하자. 병원에 쇼핑하는 것
쯤으로 여기지 말고 만난 의사에게  충분한 신뢰를 주고 극진한 치료 대우가 나
오도록 겸손하자.
  2. 의사와 환자는 운명 공동체
  의사로 하여금 짜증나게 하지 말자. 의사는 이미  지쳐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
라. 의사에게  무엇이든지 아무렇게 말해도 된다는  생각을 버려라. 환자인 내가 
의사의 버거운 짐이 되지  않게 하라. 단지 내 병에 대해서만  책임을 다하게 하
자. 의사 앞에서 사회적인  지위로 군림하려 하지 말자. 의사의 상관을 들먹거리
며 군더더기를 붙이지 말자.  병을 고치러 갔으면 병에 대해서만 충실하자. 의사
보다 내가 더 잘  안다는 건방을 부리지 말자. 의사의 말을  듣고 충분히 생각하
는 것은 집에서 하자. 의사를 민망하게  하지 말자. 진찰실은 세미나실이 아니다. 
제대로 대우받지 못했으면 조용히 항의하자.
  난치병 치료는 이론이 많은 법이다.  치료한다고 이 병원 저 병원, 이 의사 저 
의사에게 떠돌아다니지 말자. 그것은 결국 제명을 제가 깎아 먹는 일이니까.
  의사의 지시를 충실히 따르자. 인턴이나 레지던트가  아닌 전문의는 최소한 10
년여 이상 학문과  임상 경험을 쌓았다는 것을 상기하자. 의사가  처방한 이외의 
약을 복용하는 것은 자살  행위과 다름없다. 몸에 부담을 줄수록 병은 깊어진다. 
환자가 먼저 태도를 바꾸어야 의사의 치료가 좋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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