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식방법
* 아침 기상: 냉수를 한 컵 내지 두 컵을 마신다. 생수가 흡수되는
시간인 약 20분을 보낸 다음에 다른 음식을 먹는다.
* 아침: 원칙적으로 폐지.
아침에 일찍 일어나 활동하는 체질의 오전형은 아침과 점심을 먹고,
저녁은 가법게 먹는다.
저녁이라야 신체 리듬이 활동적이 되고, 밤에 머리가 맑아지고 기운이
나는 오후형의 체질은 아침을 폐지하고 점심과 저녁을 먹는다. 필자는
저녁 한 끼만 먹는다. 오전형은 아니고 오후형도 아닌 중간형은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는다.
* 점심
- 밥: 현미잡곡 생가루 70g-300g, 노동을 하는 분은 300g이상 먹어야
한다.
- 반찬
채소: 케일, 쑥갓, 깻입, 무, 당근, 양배추, 샐러리, 돌미나리, 시금치,
호박잎, 감자, 고구마 등 건강인 1일 500g이상, 건강한 환자 1,000g이상,
허양한 환자는 즙만 빈 컵 내지 한 컵씩 자주 먹어야 한다.
산나물: 질경이, 민들레, 취나물, 곰취, 두릅, 도라지, 더덕, 쑥, 각종
산나물, 식용 풀,(채소는 한끼에 두세 가지 정도 먹는다.)
나뭇잎: 찔레순, 머루순, 다래순, 아카시아 잎, 도토리나무 잎, 벗나무 잎,
낙엽송 잎, 잣나무, 진달래 잎, 적송(재래송) 잎, 나뭇잎은 씹어봐서 심하게
쓰지 않는 것은 즙을 내서 거의 먹을 수 있다.
풀: 염소, 토끼, 소, 닭의 먹는 풀은 거의 먹을 수 있다.
건과: 생땅콩, 밤, 아몬드, 살구씨, 곶감, 호도, 잣 등 까서 파는 잣,
호도는 공기에 산성화되기 쉬우니 안 먹는 것이 오히려 좋다. 콩과 깨만
해도 충분하다. 야채를 충분히 먹으면 사과, 귤 같은 과일이 먹히지
않는다.
* 저녁: 같음
* 식후: 솔잎 물을 한 컵 마신다. 솔잎 물은 하루 한두 컵 마신다.
* 유의사항: 생식, 자연식에는 야채와 콩과 솔잎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몇 천 년 동안 땅을 수탈하여 농토가 산성화되어 있으므로
나뭇잎, 풀잎으로 약효를 보충해야 한다.
* 날콩, 솔잎, 레몬, 오미자 물
생식, 자연식에는 날콩가루를 밥먹기 전에 두 수저를 물에 타서 하루 두
번 먹어야 한다. 그러면 고기가 전연 필요없어진다.
콩은 단백질, 지방질을 공급해 줄 뿐만 아니라, 피로를 회복시켜 주고,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등, 여러 가지 일을 한다.
콩가루를 시중에서 팔고 있으나, 외국 콩인지 비린내가 심하고, 맛이
좋지 않은 것이 있으니, 외국 콩인지 비린내가 심하고, 맛이 좋지 않은
것이 있으니, 토종콩을 구해서 씻은 다음 말려서 방앗간에서 빻는다. 콩을
빻을 수 있는 분쇄기도 나와 있다. 날콩은 하루 분 세 수저를 물에 불린
다음, 식초에 한시간 가량 담그었다가 먹으면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솔잎에는 비타민 A, C, K가 있고, 신경안정제와 신경활성제가 있어서
적당히 먹으면 잠이 잘 오고, 나른하거나 피로한 것이 없어지지만, 한 번에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생긴다.
여러 날 안 먹으면 몸이 나른해진다. 그리고 솔잎은 신경을 느긋하게
안정시켜 준다.
솔잎은 재래송(적송)의 옆가지 끝을 짧게 꺾어서 박스나 단지속에
보관하면 2주일까지는 마르지 않는다.
솔잎 물은, 솔잎을 따서 분쇄기에 넣은 다음, 물을 한 컵 붓고 갈면 푸른
빛의 죽이 된다. 거기다 물을 더 넣고 갈면 푸른 물이 되는데, 철망사에
받치면 솔물은 빠지고 섬유질만 남게 된다.
섬유질은 버리고 솔물에 콩가루를 타서 반드시 식후에 마시고, 날콩가루
물은 밥먹기 직전에 마신다. 식초를 타서 마시면 먹기도, 효력도 좋다.
콩가루와 솔잎도 다른 음식과 마찬가지로 과다하면 해로우니 적절히
먹어야 한다. 소나무에 살충제를 치는 곳이 있으니 주의해서 채집해야
한다.
북한에서 발간한 민간요법을 보면 솔잎이 가장 많이 약으로 사용되는데
31가지 병에 쓰이고 있다. 그 다음에 민들레 질경이 같은 야초다.
콩은 가루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보다 솔잎을 분쇄기에 넣고 갈 때,
날콩을 불려서 두세 수저 넣고 솔잎과 같이 갈면 먹기 좋다. 또 솔잎을 갈
때 콩가루를 같이 넣고 갈아도 먹기 좋다.
솔잎 물에 콩가루를 섞는 것보다 맛이 있다.
일본과 미국에서도 콩을 연구하고, 서울대에서도 연구한 발견을 발표한
적이 있었는데, 세표 속의 노폐물을 신속히 대사시키고,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우수한 단백질과 지방을 공급해 준다고 한다. 보통 사무실 근무
같은 일을 할 때는 느낄 수 없는데, 산에 오를 때에 기준이 없거나 나른한
것을 느끼면 노화라고 생각하기 쉽다. 날콩과 솔잎을 먹으면 대개
없어진다. 날콩은 육식을 상당기간 금한 후에 먹어야 소화가 잘된다.
레몬 물은 레몬을 반을 잘라 두 쪽 모두 짜서 즙을 낸다. 거기다 물을
한 컵 탄다. 그 레몬 물에다 날콩 물이나 날콩가루를 타서 마신다.
고혈압과 모든 병에 만병통치적 효력이 있다. 솔잎 물도 그러하다.
오미자 물은 붉은 햇오미자를 깨끗이 씻어서 생수에 네 시간이상 담그면
고운 발간 물이 우러나오는데 그 물을 음료수처럼 마신다. 가을에
붉은색의 햇오미자를 사서 건조하여 서야 물감 같은 물이 우러나오면서
맛도 신선하다.
솔잎 물, 오미자 물, 레몬 물을 만드는 방법과 날콩가루를 사용하는
방법은 필자의 아내가 개발한 것이고, 불린 콩을 사용하는 방법은
통풍으로 누워 있지도 못하던 환자를 필자의 아내와의 상담으로 치료하던
그 부인이 개발해서 알려쥐서 배웠다. 통풍 환자는 노령이신데 완치는
아직 안됐지만 미국까지 다녀왔을 정도로 치료가 됐는데, 자연식에 한약을
먹고 있다고 한다. 계속 솔잎 물 등, 자연요법을 해야 한다.
위의 방법이 약으로 만들 수 있다면 1년에도 몇 천억 원의 개발비를
받을 수 있는 탁월한 약이다. 그러나 흔하기 때문에 약으로 당장 만들기
어렵지만, 솔과 콩의 성분으로 만들 가능성은 있다.
(2) 질병 치료
* 감기: 레몬물, 또는 오미자물에 날콩가루를 한 수저 타서 2시간 반마다
마셔야 한다. 감기에 유일한 약인 비타민 C는 3시간밖에 효력이 없다.
그리고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 불면증, 우울증, 투통, 신경성 설사: 자연식, 생식을 하면서 솔잎 물을
식후에 먹어야 신경이 건강해지고 잠도 잘오고 완치된다.
* 고혈압, 뇌졸중, 통풍, 당뇨병: 자연식, 생식을 하면서 솔잎 물 또는
레몬물에 날콩물이나 가루를 섞어 먹어야 치료가 빠르다. 고혈압에는
필수적이다.
그런 질병뿐만 아니라 솔잎물 레몬물은 거의 모든 질병에 효력이
탁월하다. 그러나 명심할 일은 건강한 사람에겐 백약이 무효하다는 법칙을
알아야 한다. 건강한 사람을 더욱 건강하게 하는 약이 있다면 이 세상은
더욱 혼란스러워지기 때문이다.
* 위염, 위궤양: 자연식을 하면서 민들레즙, 케일 당근즙, 감자즙을 하루
두세 번 마시고 솔잎물도 마신다.
* 기관지염: 목이 간질거리면서 기침이 날 때는 돌찜질을 하면서
오미자물과 산초씨 껍질을 물에 우려서 그 물을 먹고, 까만씨는 가루를
내어 먹는다. 오미자를 삶으면 시어서 먹을 수 없고, 산초씨 껍질을 삶으면
써서 못 먹는다.
그런 것을 보더라도 식물을 화식하도록 창조하지 않았음을 안다. 삶으면
칼슘이 파괴되어 담낭 결성, 치석이 생기고, 천하 제일의 약인 비타민이
파괴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의 병을 생각해 보자.
두통, 신경성질환, 노망, 치통, 고혈압, 위염, 간염, 간경화, 소화불량,
신부전, 신장염, 심장병, 변비, 결핵, 피부병, 골정, 근육마비, 근위축증 등,
각종 난치병에 효력이 탁월할 것은 당연하지만, 일부 암은 완치가 어렵다.
특히 간암, 췌장암 같이 신속히 진행되는 암은 더욱 그렇다. 그러나 장암,
췌장암 같이 신속히 진행되는 암은 더욱 그렇다. 특히 간암, 췌장암같이
신속히 진행되는 암은 더욱 그렇다. 그러나 장암, 임파선암, 자궁암, 유방암
같은 암 환자 중에는 몇 년째 생식, 자연식을 하며 치료하고 있다.
생식을 하면은 체중이 형편없이 줄다가 다시 회복된다. 필자는 76㎏에서
55㎏까지 줄었다가 4년 후에 61㎏으로 회복되었다.
일본에는 60년대부터 이미 생식으로 치료하는 의사(고오다 미쓰오)가
활동하고 있고, 지금은 의사(모리시다 게이찌) 생물학자 등의 학자가
연구를 하고 있고, 그 우수성을 일본의 의사들은 거의 알고 있다고 한다.
물질뿐만 아니라 의학면에서도 앞서고 있다는 것이 여실하다.
마지막으로 유의할 일은 열이 오르면 보은을 해주어야지 해열을 시키면
해롭고, 치료가 늦어진다. 열이 오르고, 설사를 하고, 통증이 있는 것은
자연치유력의 치료과정인 것이다. 설사는 나쁜균이 많아져 위험하기
때문에, 또는 장 청소의 필요성으로 배설을 시키는 것이다.
금년 언젠가 신문을 보았더니, 미국의 어느 대학 학자가 실험한
결과인데, 유아가 열을 내면 보온을 해주고, 해열제를 먹이지 말라는
부탁이었다. 열이 올라서 15분인가 얼만가 혼수상태가 계속될 때에만
병원의 치료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머리에 물수건을 얹어서 해열을 시키면
혼수상태까지 안 간다. 우리 몸의 모든 균은 40도 가까이 열이 오르면
사멸하기 때문에 자연치유력이 열을 올린다. 그 열은 소아마비, 뇌막염
같은 바이러스를 박멸하기 위해 올리는 것이다. 해열을 시켜 그런 병에
걸리는 것이다.
유아에게는 우유 대신에 익은 콩물과 야채즙과 밥물을 먹이면 최상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감기가 있을 때는 레몬물에다 꿀을 타서 먹이면
된다.
어린이나 건강한 사람에겐 콩을 불려서 살짝 익혀서 분쇄기에 갈아
두유를 만들어 먹이면 우수한 식품이 된다.
봄과 여름이면 산에 있는 나뭇잎을 뜯어다가 즙을 내서 먹는 실험을 약
2년을 했다. 책을 보며 그것을 분별한다는 것은 여간 시일이 소요되지
않아 원시인처럼 풀이나 잎을 씹어봐서 비위에 맞지 않거나 몹시 쓴 잎을
제외하고는 거의 먹는 잎이란 걸 알았다. 나뭇잎은 먹을 수 있는 나무가
더 많다. 4,5월에는 햇 순을 그냥 먹고 잎이 쇠면 잎을 뜯어다가 분쇄기에
넣고 물을 조금 붓고 갈아서 짜면 즙이 나온다. 소나 염소 같은 초식
동물이 먹는 풀을 즙을 내서 먹으면 얼마나 살 수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필자의 다음에 할 실험이다.
너무 써서 아릴 정도의 풀을 실험삼아 필자가 먹었다가 3일 동안 토하고
음식을 전연 먹지 못한 일도 있었다. 조심해야 한다.
일본의 생식, 자연식 요법을 60년 전에 개발한 니씨 가쓰조오 선생은
흑인의 피부를 백인의 피부처럼 희게 할 수 없나를 실험하기 위해
표백제를 여러 번 먹다가 사망하였다는 글을 자연식 연구자 안현필 선생의
책에서 보았다.
어떻든 그 실험정신에 놀라울 수밖에 없다.
필자의 생식에 관한 기사가 월간 잡지에서 네 번 취재가 되어 게재가
됐고, 신문(중앙일보)에도 기사화되고 방송에도 몇 번 나간 일이 있어서
전화가 하루에도 몇 통씩 온다. 집사람이 전화상담을 하느라고 녹초가
되는 날도 있다.
필자에게는 신경질을 내다가도 상담자의 전화에는 딴 사람처럼
친절해지는 것을 보면, 유전자적 체질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어떤 환자는 다 아는 평범한 일상일까지 묻고, 또 묻고 해서 실제
한 시간씩 걸리는 상담도 있다보니 피곤해서 친절한 답변을 못하고는 곧
후회를 하는 아내의 말을 들을 때가 있다.
지면의 제약으로 질병 치료 사례를 일일이 들 수가 없다. 다만
백혈병으로 많은 어린이가 삶을 잃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자연요법을 제대로 하면, 4명 중 적어도 3명은 완치된다고 믿는다. 피가
부족할 때는 수혈을 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5명의 소년과 애기가 자연요법을 했는데 3명은 완치되고 1명은
실패하고, 1명은 치료중이다. 솔잎 물 등을 먹이지 않아 실패한 것으로
믿어지고, 1명은 자연치료가 힘들다고 하지 않아 재발이 된 학생이다.
체질에 따라 솔잎 물이 필요치 않은 체질도 있는데, 약한 체질은
생식자연식을 하면서 안 먹으면 맥이 없는 증세가 오고, 질병이 잘
치료되지 않고 위험하다.
백혈병으로 입원하여, 농촌에서는 치료비로 고생을 한다. 자연요법으로
치료가 안되면 다른 방법으로도 치료가 안된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서양 의학의 아버지라고 하는 히포크라테스도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는 말을 했다는 글을 몇 군데서 봤다.
그러면 자연요법을 얼마 동안 해야 완치가 되는가. 가벼운 두통, 설사,
고혈압 같은 병은 1개월 내지 6개월이면 완치되지만, 간경화, 신부전 같은
질환은 2년 내지 약 5년 전후의 기간이 걸리고, 암은 약 10년 전후 동안은
자연요법을 해야 완치가 되리라 본다.
특히 주의할 것은 몸이 극도로 쇠약한 환자에겐 즙을 반컵 내지 소주잔
하나 정도로 조금씩 자주 먹어야 한다.
한 가지 더 설명할 것은 채소의 비율이다. 자연식, 생식을 연구하는
학자나, 연구가 중에는 반찬인 채소의 비율을 야채 30%, 해초 30%, 생선
30%, 과일 10%로 먹으라고 한다. 그렇게 먹어도 건강한 사람에겐 좋다.
그러나 원칙은 아니다.
고생 인류가 몇 천만 년 동안 그렇게 먹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중국
내륙, 외몽고, 남미 오지 같은 곳에서는 해초를 전혀 먹지 않고도
건강장수한다.
왜냐하면 바다의 해초가 좋지만 오염이 돼 있고, 그 영양을 육지의
초목이 만들어 준 것이 장마 때 바다로 흘려 들어간 질소, 인, 칼슘 같은
영양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산의 야채만 먹어도 된다. 바다고기도 육지의
초목이 만들어 준 영양을 먹는 연유로 육지의 강물이 흘러 들어가지 않는
곳엔 고기와 해초가 자라지 않는다.
또 물고기 대신 콩을 먹는 것이 원칙이란 사실을 말해둔다.
소금이나 고기를 안 먹으면 금단현상의 부작용이 오는데 솔잎 물과 콩을
적절히 먹으면 극복이 되고 체질이 개선된다.
* 요요법
오줌으로 병을 치료하는 사람이 있다. 필자도 아내와 함께 몇 개월을
먹어보면서 실험을 해봤다.
그러나 생식, 자연식을 제대로 하는 사람에겐 효력이 없다. 왜냐하면
기성식품, 육식, 화식을 주로 하는 사람 중에는 각종 비타민 미네랄 같은
영양이 부족한 경우가 생긴다. 그런 체질에는 혈액과 세포가 사용하고
오줌으로 배설한 비타민 등의 영양분자를 오줌을 통해서 다시 흡수하여
재활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연식을 제대로 하는 사람에겐 필요성이 없어진다.
(본장은 추가로 써 넣은 글임)
(3) 일본의 생식
(가) 서식의학의 방법
* 식사 횟수: 1일 2식(점심, 저녁)
* 밥: 현미가루 약간
* 채소: 나물, 야채를 1일 1,100g 내지 1,300g 정도 먹는다.
서식의학은 일본에서 유명한 의학으로 질병치료와 생식개발에 크게
공헌했다. 우리나라는 자연건강회에서 서식의학을 지도하고 있다. 도 이
분의 위대한 발명(전래의학의 재개발)은 채소의 생식방법과 현미와 통밀을
먹어야 한다는 자연요법이다. 또한 가지 서식의학에서 중요시하는 방법은
냉온요법이다. 유럽에서는 고온요법, 미국에서는 물리요법, 인도에서는
수치요법이라고 하는데 뒤에 다시 설명한다(서승조 "원본 서식건강독본"
김흥국 역, 하국자연건강회 1986. p.107).
(나) 고오다 미쓰오 의사의 방법
서식의학의 생식방법을 의과대학 학창시설부터 실천하면서 자신의
체험으로 개량한 방법이다. 날채소만 4년8개월 동안 생식한 체험을 했다.
현대의학에서 손을 못쓰는 여러 가지 불치병을 완치시키고 있다. 그가 쓴
"생채식 건강법"(배성권 역, 서울 자연건강사 1985)에는 암을 비롯하여
근위축증, 베에젯트병, 강피증, 백전풍 등 24인의 투병기가 실려 있다.
일독을 권한다.
아침: 먹지 않음(생수와 감차만 마심)
* 감차: 감 이파리를 다린 물, 비타민 C가 많음.
점심: 생식중에는 감차 불요
* 날채소잎: 시금치, 케일, 상치, 기타의 엽채류, 레몬 반개-이상 소계
250g
* 채소뿌리: 무 100g, 당근 120g, 참마 30g-이상 소계 250g(간 것)
* 채소합계: 500g
* 생현미가구: 70g
* 소금: 4g
저녁: 위와 같음
* 생수와 감차 합계 1일 1.8리터 마심.
가장 자연원리에 가까운 방법이다. 생식을 하면 1일1식 내지 2식을 해야
한다.
※ 유의: 특히 필수적인 생콩가루를 사용하지 않아 환자들이 기운이
없어 고생을 하게 되고, 해초를 중요시하지 않고, 잡곡을 사용하지 않고,
현미 마른 가루만을 사용한다. 마른 가루도 먹어보고 했는데, 물에 불려서
만든 떡가루가 맛도, 먹기도 좋고 영양도 활성화된 상태라고 한다. 그밖의
산야초를 사용하지 않는다.
(4) 자연식(채식)
한반도에 처음 이주한 선주민들은 수렵, 채취 시기를 지나 농경생활을
해오면서 거의 채식생활을 해왔다. 60년대까지 서민은 물론 농촌에서는
거의 1년내내 쇠고기 한점 못 먹고 지내왔다.
일제 말경에는 산나물과 채소로 지은 나물밥으로 연명하던 때도 있었듯이
전통적으로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해왔다. 그런데 천식, 말라리아, 이질,
장티푸스, 천연두, 홍역, 결핵 등의 질병으로 사망률이 매우 놓았다. 필자도
10세 전후 때 여름이련 말라리아로 3년 동안 고열로 고통받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질, 눈병으로도 고생했다. 물론 그 당시에는 고혈압,
당뇨병은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리하여 그때는 의사나 학자나 서민이나 모든 사람들이 한결같이
육식을 못해 영양실조로 질병이 만연하다고 주장했고, 그렇게 가르쳤다.
소위 3대 영양소의 하나인 단백질, 지방질의 부족으로 몸이 쇠약해져
질병을 일으킨다는 질병관이 최근까지, 아니 현재까지 일부에서 주장되어
오고 있다. 그러던 것이 국민소득이 높아지면서 육식, 미식으로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암, 백혈병 등이 증가하게 되자, 한편에서는 채식을
주장하는가 하면 다른 편에서는 아직 육식을 해야 한다는 논리를 들고
나오고 있다.
우리 몸은 흙에서 나온 물과 공기와 식물과 그리고 식물이 만들어낸
산소로 구성되어 있다. 흙은 모든 자연의 모체이기 때문에 성경에서도
흙으로 사람을 만들었다고 쓰여져 있는 것이다.
60년대까지 우리가 주로 채시기을 해왔었지만 그 귀중한 산나물도 전부
익혀 먹고, 야채도 소금에 절여 먹었으니 영양이 있을 리가 없다. 백혈구와
자연치유력의 가장 중요한 영양소인 비타민류와 생효소와 엽록소,
미메랄이 부족해 질병이 만연했던 것이다.
육식에 많은 단백질, 지방은 콩만 먹어도 충분하다. 생콩가루를 쌈을
싸서 먹으면 효력이 더욱 좋다.
(가) 경미한 질병
중병이 아닌 경미한 질병에도 생식을 하면 치료가 빠르고 확실하지만
생식이 어려울 때는 밥만 현미밥으로 먹는 자연식 방법으로도 치료가
된다.
ㅇ 경미한 유형 : 고혈압, 당뇨병, 천식, 결핵, 비대증, 편두통, 신경성
질환, 간경화, 간염, 천식, 변비, 피로, 피부염, 화농, 염증, 감기 등의 초기
환자
ㅇ 방법
밥: 현미 잡곡밥(생식편 참조)
반찬: 산나물, 채소, 해초, 건과 등(생식편 설명참조) 염분이 적은 양념을
사용한다.
1일 2식(점심, 저녁) 또는 3식
밥은 생식을 못 하더라도 채소는 생식을 하여야 치료가 된다. 생식이나
자연식을 못하는 것은 오랫동안 입맛을 마비시키고 몸에 영양이 과다하기
때문이다. 표준체중에서 5㎏ 이하로 감량하면 먹을 수 있는 식용이 생긴다.
허기가 져야 식욕과 입맛이 생긴다.
감자, 호박, 가지는 얇게 썰어서 수증기로 살짝 짜면 푹 익힌 것보다
맛이 더 있다.
염분: 염분은 안 먹는 것이 원칙이지만 먹기 힘든 분은 입맛을 돋구기
위해 싱겁게 사용할 수밖에 없다. 염분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한다.
(나) 자연식과 채식
이 책에서 자연식이라 함은 밥은 익혀 먹되 채소, 해초는 날걸로 먹는
방식을 말하고, 채식이라 함은 밥과 야채를 다 함께 조리해 먹는 방식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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