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의 약효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그 내역을 먼저 살펴보아야 하겠다.
인류는 원래 나무살이(산림성)동물이라고 한다. 인류의 조상인 유인원이
나무 꼭대기에 둥지를 틀고 침팬지처럼 살았을 때는 호두, 코코넛 같은
나무열매를 먹고 살았다(M.미하일, E세갈 지음, 동완 옮김, '선사시대
인간의 역사' 87.5.25. 참조).
열대 나무 위는 신선하고 위생적으로도 좋을 뿐만 아니라 사나운 짐승의
공격을 피할 수 있고, 시멘트 석조건물에서처럼 라돈 방사성물질도 안
나오고, 전기시설의 공해도 없는 최고의 거주지다.
250만년 전 빙하기에 이 지구가 차차 추워지자, 열대림 온대림이 서서히
남쪽으로 내려가고 열대림이 무성하던 곳에 초온이 생기고 또 온대림 한
대림이 생기면서, 고생인류가 종전의 방식으로는 살 수 없는 환경이
되었다. 남쪽으로 이동하는, 열대림을 따라 내려간 고생인류도 있었지만
같이 내려가지 못하거나 숲의 강자에게 쫓겨 지상으로 내려온 유인원은 땅
위의 식물뿌리와 새로 생겨난 온대림의 도토리 같은 식물을 생식했다.
나무 위에서는 앞 뒤 발을 모두 나무열매를 따는 데 사용했다. 그런던
것이 땅 위에서는 풀뿌리를 캘 때, 앞발로 나무나 돌을 잡고 땅을 파기
위해 뒷발로 서는 연습을 수십만년을 하면서 직립하는 인류로
변이(진화)되어 왔다.
서는 데 능숙하게 되면서 짐승사냥의 동물로 변화되었다. 여기서 신
또는 자연의 오묘한 섭리를 또한 발견하게 된다. 원시인류는 물론, 곰,
돼지, 다람쥐 같은 동물이 식물뿌리를 흙째로 먹었을 때, 몸에 중금속성의
이물질이 섭취될 수 있다. 이독성을 해독시키기 위해 날채소와 도토리를
먹게 하여 무기질의 중독을 해소시켜 주지 않았나 여겨진다.
열대지방의 동물은 열매만으로도 먹고 살 수 있었으며, 한대지방의
동물은 물고기나 풀, 이끼를 먹는다. 그 지역에서도 해독식물이 있어
해독작용을 해줄 것이다. 그래서 암환자에게 도토리를 하루 서너 개쯤
먹도록 얘기해 주었다. 그러나 아무도 귀를 기울여 주지 않는다. 집에서
작년에 도토리를 사오라 해서 콩가루와 함께 섞어서 먹어보기도 했다.
생마늘에서 냄새를 내는 물질이 고혈압, 항암에 효력이 있고, 생콩에서
나는 비린내에 약효가 있으며, 옛부터 산삼을 생삼으로 먹게 했으며,
더위를 먹은 사람에게 익모초 생즙을 먹게 했으며, 이질 설사나 독을
먹었을 때는 도토리를 먹였으며, 병을 생식으로 고친 방법은 인류의 오랜
체험에서 나온, 대자연의 창조원리에 맞는 치료법이다.
이 도토리에서 나오는 떫은 맛의 물질이 우라늄, 수은, 납, 니켈, 구리,
크롭 등의 중금속을 침전시킨다는 사실을 한국에너지연구소에서
발견했다(89.10.27 석간과 28일 조간에 일제히 보도됨). 신문보도에 의하면
도토리 1㎏으로 폐수 3.5t을 정화할 수 있다고 한다. 날도토리는 독성이
있으니 먹을 때는 조심해서 하루 3개쯤 먹어야 한다.
필자의 체험에 의하면 하루 3-5개 정도는 아무 증상도 없었는데, 하루
약 20여개씩 먹었더니 식욕이 떨어지고 속이 울렁거리는 증세가 있었다.
암환자 등 환자는 물론, 공해질병, 농약 중독증세, 중금속 중독증세에도
생식과 함께 먹으면 효력이 있을 것으로 믿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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