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외 정보/식사

소화기 질환 만성 간염

by FraisGout 2020. 11. 29.

    소화기 질환 만성 간염
  병의 지식
  1. 원인과 증상
  6개월 이상 간염 상태가 계속되면 만성 간염인데 급성간염의 약10%가 만성으로 이행
한다.
  그러나 만성간염으로 이행하는 것은 B형이나 C형이고, A형이 만성화하는 일은 없다. 
B형 바이러스 간염은 대부분 유유아기에 어머니로부터 감염되며 성장에 따라 면역 반응이 
일어나 발증한다. C형 바이러스 간염은 수혈 후 그 상당수가 만성화한다.
  만성간염의 안정기에는 다소의 권태감과 피로감이 있을 정도이고 자각 증상은 거의 
없다.  그러나 간 세포는 재생 능력이 뛰어나서 약간의 장애라면 재생에 의해 회복되며 병
의 발견이 늦어지거나 치료를 게을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만성간염이 계속되면 간세포가 서서히 섬유화 돼 간장 전체가 굳어지다가 간경변으
로 전이된다.
  2. 치료방법
  황달이 나타나고 각종 간 기능 검사에서 심한 이상이 보이는 증악기에는 부신피질 
호르몬과 면역억제제가 사용되고 적극적으로 증상의 개선이 요구된다.
  급성기가 지나면 안정기에 들어가 악화와 호전을 되풀이한다. 이런 경우로 만성화되
었을 때는 특효약이 없으나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적은 간 비호제와 종합 비타민제, 그리고 소화
기 증상의 개선을 위한 건위 정장제가 사용된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모두 보조적 효과밖에 없다.
  치료의 중심은 안정을 유지하며 각종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함으로써 1차적으로 
간장의 염증을 진정시켜 장애 회복을 기다린다.
  * 간장의 역할
  영양소의 합성과 처리
  당질, 단백질, 지방질을 합성분해한다. 혈당을 조절하고 체단백질을 생산하며 지방 
합성, 분해 등, 각 영양소의 대사를 원활히 한다.
  영양소의 저장
  글리코겐을 저장하여 혈당 저하시 포도당으로 분해하여 혈당을 보급한다.
  해독작용  암모니아를 비롯 체내의 이물질을 분해한다.
  혈액 성분의 생성  면역 브로브린, 콜레스테롤, 인지질, 혈액 응고인자 등을 합성한다.
  담즙의 생성  지방소화에 필요한 담즙을 생성한다.
  식사요법의 실천
  1. 적정한 섭취 에너지로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하면 글리코겐과 체단백질 분해가 항진되어 간 기능 회복에 장
애가 된다.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 소요량(p35 참조)을 채워 주도록 한다.
  한편, 에너지를 과잉 섭취하면 간장에서 중성 지방의 합성이 항진돼, 지방 침착이 
일어남으로써 오히려 간기능 저하를 초래한다.
  또 만성 간염은 합병증으로 당뇨병이 유발하기 쉬운데 이는 당을 처리하는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과식은 않도록. 만약, 혈당이 높으면 섭취 에너지를 1-2할 정도 
감소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2.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간 세포,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그런, 증악기에 트란스아미나제 등의 효소(GOT, GPT)가 매우 높은 치를 보이면 간 
세포 파괴가 일어나므로, 고단백질을 취해도 섭생대신 단백질 분해 산물인 암모니아가 상승
해 의식 장해나 혼수상태를 불러 일으킨다.
  식욕이 되살아나고 안정기에 들면, 단백질의 양도 하루 80-120g씩 고단백식으로 한
다. 이 경우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은 균형을 취한다.
  3. 지방은 보통으로 섭취한다.
  황달이 나타나고 담즙분비가 감소하면 지방의 소화가 나빠지므로 섭취량을 줄인다. 
그러나 지방이 특히 간장에 나쁜 작용을 하는 것은 없으므로 보통으로 섭취한다.
  버터나 육류의 비계는 적게 하고 조리에 사용하는 기름은 모두 식물성으로 한다. 하
루에 큰숟가락으로 2숟가락 안팎 에너지 비(20-25%)로 한다. 튀김은 좀 적은 듯하게 먹으면 
대략 이 정도의 양을 섭취한다.
  4. 당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당질에는 주식에 많은 전분질과 단 것에 많은 설탕, 과당 등이 있는데 모두 간장에 
유효한 에너지원이다. 당질을 극단적으로 줄이면, 단백질이 분해되어 포도당으로 합성되기 때
문에 단백질 본래의 역할을 못한다.
  주식과 간식은 착실히 먹을 것.
  5. 비타민, 미네랄의 보급
  각종 비타민, 미네랄을 간장에 충분히 보급한다. 이를 위해서는 갖가지 식품을 골고
루 먹을 것. 특히 우유, 유제품, 육류, 간, 녹황색 야채, 과일 등이 좋다.
  6. 먹기 쉽고 소화에 좋은 것으로
  만성 간염은 식욕부진, 복통 등 소화기 증상을 수반하므로, 먹기 쉽고 소화에 좋은 
식품과 조리법을 선택한다.
  이상적인 식사요법
  1. 치료용 특수 식품 안내
  각종 영양소를 적극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특수 식품을 선택한다. 특히 단백질, 비타
민, 미네랄이 많은 것을 선택한다.
  2. 식사요법의 주의점
  만성간염이 간경변으로 이행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수년에 걸쳐 악화와 호전을 거
듭한다. 따라서 식사요법도 조급하지 않고 느긋하게 실천한다.
  또 치료가 장기간을 요하는 탓으로 식사 관리가 엄격하지 못하며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 때문에 과식하는 경향도 있다.
  과식에서 비만은 지방간의 원인이 되고, 간 기능 회복을 더디게 하므로 주의한다.
  3. 식품 선택의 표준
  #1 주식
  밥, 빵, 면: 보통으로
  #2 주찬
  육류, 어패류, 달걀: 보통으로
  콩, 콩제품: 보통으로
  #3 부찬
  야채: 보통으로
  감자, 호박: 보통으로
  해초, 버섯, 곤약: 좀 적은 듯하게
  과일: 보통으로
  우유, 유제품: 좀 많게
  #4 기호품
  과자류: 좀 많게
  알콜: 금지
  카페인, 탄산 등의 음료: 금지
  #5 조미료
  기름: 좀 적은 듯하게
  설탕: 좀 많게
  소금, 간장, 된장: 보통으로
  초: 보통으로
  향신료: 보통으로

'그외 정보 > 식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화기 질환 지방간  (0) 2020.11.29
소화기 질환 급성 위염  (0) 2020.11.29
소화기 질환 치질  (0) 2020.11.29
소화기 질환 크로온 병  (0) 2020.11.29
소화기 질환 궤양성 대장염  (0) 2020.11.2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