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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심장

다른 사람에게 당신의 가슴 열기

by FraisGout 2020. 7. 21.

  앞장에서 우리는 신체, 마음, 심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더 잘 인식하고, 내면에 존
재하는 더 큰 평화를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방법들을 살펴보았다.  이 장에서는 남과 격리되
는 것을 어떻게 하면 치유해 나갈 수 있는가를 알아보려고  한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하
는 행동은 남과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것일 수도 있고 격리감을 느끼게 하는 것일 수도  있
다. 어떤 행동은 다른 행동에 비해 활기가 넘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복돋
워 주기도 하지만 어떤 행동들은 이와는  정반대로 좌절감을 주어 무기력하게 만들기도  한
다. 성 행동이 바로 이러한 예에 해당된다.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면 두 사람 다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고 사랑의 행위는 더욱 투명하며 황홀감을 안겨준다.  두 연인 사이를 가로막
고 있던 경계가 무너지면서 자기 자신에게 집착하는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게 된다. 이와는 
반대로 일방적으로 행해지는 강간의 경우는 가장  외롭고 가장 파괴적인 경험을 맛보게  한
다. 강간을 당한 사람은 흔히 심각할 정도로 심한 격리감을  느껴 신뢰감을 회복하는 데 많
은 어려움을 느낀다. 죽음이 임박한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죽음이란 어두운 작은 방 속으
로 영원히 혼자가 되어 내던져지는 듯한 외로움의 극치를  경험한다고 한다. 그렇게 느끼지 
않는 사람들은 원점으로 되돌아간다거나, 빛 속으로 들어간다거나, 한 방울의 비가 되어  대
양의 일부를 이룬다거나, 영혼이 신과 하나가 되는 이른바 초월의 경험을 하기도 한다. 위에
서 든 극단적인 상황과는 다른 일상적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 행동이 외로움과 스트
레스, 고통과 질병을 낳지 않고 친밀감과  이완감, 즐거움과 건강을 가져다주게 할 수  있을
까? 신체를 접촉하고, 껴안고, 비비는 것이 친밀감을 높인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일이다. 
이 장에서는 인간 관계에서 더욱 공고한 일치감을 불러일으키고,  외로움과 격리감 대신 초
월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다음의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자. 커뮤니케이션 기술.  이타주
의(altruism), 자비심(compassion), 관용(forgiveness)
  1. 커뮤니케이션 기술.  어떻게 말해야 다른 사람이 내 야이기를 귀담아 들어주는지 우리
는 알고 있다. 친밀감은 서로의 말에  귀기울일 때 커진다. 서로가 긴밀히 연결된  존재임을 
느끼고, 이런 일이 용이해질 때 스트레스와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격리감이 줄고 치유의 과정
이 시작되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과 감정  표출(ventilation)은 똑같지 않다. 감정  표출이란 
문자 그대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불과하며,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지에 주의
하지 않는다. 그러나 커뮤니케이션은 내가 상대방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를 표현함으로써 
상대방이 내 말을 더욱 잘 들어주고 이해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분노를 표출
하는 것이 부정적인 감정을 정화시켜 주어 여러 모로 좋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믿
음은 사실이 아니다. 캐롤 태브리스가 쓴 '분노 : 오해된  정서(Anger : The Misunderstood 
Emotion)' 라는 책을 보면 "분노의 표출에 관한 실험적 증거에 의하면, 분노를 표현하면 할
수록 점점 더 화가 나게 되고, 더  심한 적대적 태도를 갖게 되며, 적대적 습관을  형성하게 
된다." 고 한다. 그리하여 태브리스는 분노의 표출은 좋은 것이 아니라 몹시  해로운 것이라
고 주장한다. 공격받았다는 느낌이 들면 앙갚음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문제가 더 복잡하게 
엉키게 되므로 두 사람 사이가  더 멀어지고 거리감을 느끼게 된다.  공격과 반격의 과정은 
나라 사이의 전쟁의 경우나 개인간의 경우나 비슷하다. A나라가 B나라에 테러를  가하면 B
나라는 A나라에 보복 테러를 가하게 되고,  A는 다시 B에 강력한 폭탄으로 반격하고,  B는 
더 강력한 폭탄으로 A나라를 보복하여 드디어  전면전에 돌입한다. 어떤 사람과 같이 일을 
하거나 또는 친구로 지낼 때, 그 사람과의 불편한 감정을  그대로 간직하여 더 불편한 관계
로 진행되거나 감정을 갑자기 표현하여 화를 내버릴 수도 있다. 부부 관계에서도 이런 경우
가 흔하다. 예컨대, 남편이 아내에게 이렇게 말한다. "내가 만일 생각하고 있는 대로 털어놓
으면 당신은 내게 비난을 받았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니 더  큰 싸움으로 번질 것이야. 그러
면 당신은 나를 뒤에서 비난할 것이고 나는 피해버릴 것이니 결국 나는 더욱 외로워지겠지. 
따라서 나는 감정이 폭발할 때까지  가만히 감추고 있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할 것이야. 
그러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아무 것도 느끼지 않고 오로지 그냥 가만
히 있는 것이 가장 편안한 방법이 아닌가  말야?" 이런 식으로 감정 표현을 억압하는  것은 
올바른 선택이 아니다. 상대방이 공격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하면서 할 수 있는 더 
나은 처신은 서로 감정을 나누는 것이다. 우리는 스트레스로 가득  차 있지만 흥미 있고 생
산적인 삶과, 나무 밑에 가만히 누워 흘러가는 구름을 쳐다보기만 하는 수동적인 삶 가운데 
어느 하나를 선택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스트레스란 바깥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 세상사
에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따라 자기 내부에서도 온다. 비록 우리가 대화의 문제로 남을 비난
하지만-예컨대 '만일 저 사람이 바뀌기만 한다면 나도 대화할 수 있을 텐데' 라고 생각하는 
것처럼-다른 사람이 바뀌지 않고서도 대화를 잘 할 수 있다.  우리는 자라면서 다른 사람과 
건설적으로 대화하는 방법을 잘 배우지 못했다. 학교에 다닐 때는 일상 생활과 관련되는 것
은 거의 배우지 못했으므로 대화가 일상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남과 교
제하는 기본적 기술을 익히지 못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공격이나 판단 또는 비평을 받지 
않으며 대화하고 교제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려면 "감정은 우리 사
이를 연결해주지만 생각-특히 판단-은 우리 사이를 갈라놓는 경향이 있다." 는 기본 원칙을 
가져야 한다. 사람들은 남의 생각보다 남의 감정을 빨리 알아챈다. 서로 감정을 표현하면 친
밀감이 커진다.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것도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것이지만, 정서를 교환하는 
것은 비록 같은 경험까지는 아닐지라도 서로의 가슴을 연결시켜주는 것이다. 부정적인 감정
조차도 교묘하게 잘 표현하면 자신과 상대방을 서로 연결시켜주기 때문에 모드에게 좋은 일
이 된다. 생각은 머리를 서로 연결시켜주지만 감정은 가슴을 서로 연결시켜준다. 어째서  그
럴까? 생각은 말로 하면 느낌이라기보다 비판으로 들리는 경향이 심하다. 만일 어떤 사람에
게 "나는 네가 틀렸다고 생각한다." 또는 "나는  네가 멍청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면 
상대방은 자신이 공격을 받았거나 비판받았다고 느낄  것이다. 이러면 둘 사이에 벽(정서적
인 방어의 벽)이 쌓이게 되고, 논의가 꼬이게 되어 어느 누구도 승리할 수  없게 된다. 이때
부터 둘에게는 서로 공격받았다는 기분만  남아 논쟁이 커진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는 느낌이 드는 순간부터 그의 말이 더 이상 듣고  싶지 않게 한다. 이때 "나는 너의 
행위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 고 하면 상대방으로부터 공격받았다는 느낌이  덜해진다. 우리
가 진실로 원하는 것은 남이 내게 귀기울여주고 이해해주는  것이 아니던가. 감정은 진솔한 
진실이다. '화났다' 또는 '슬프다' 라고 했을 때 어느 누구도 이 진술의 진위에 시비를 걸지 
않는다. 이와는 달리 "내가 보기엔 네가 틀렸어." 하고 생각을 표현하고  나면 그 말이 옳은
지 여부에 대한 공방이 벌어진다. "아니야, 나는 틀리지 않았어.  네가 틀렸어." 하고 생각을 
표현하고 나면 그 말이 옳은지 여부에 대한 공방이 벌어진다. "아니야, 나는 틀리지 않았어. 
네가 틀렸어." 하는 반박이 튀어나오는 것이다. 이때부터는 상대방이 말하는 것을 들으려 하
지 않고 누가 맞고 누가 틀렸는지 하는 싸움만 이어진다.  경청하는 것은 복종하는 것과 다
르다. 우리는 자신이 요구하는 것을 얻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말을 들어주기를 원한다.  편하
게 대화할 수 있으면 남이 늘 내 요구대로 해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적어도 서로를 잘  이해
할 수는 있다. 그러나 말이 잘 통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 때 우리는 외로워지고 무기력함
을 느낀다. 그래서 처음 발단이 된 문제가 별것 아닌데도 불구하고 논쟁이 싸움으로 종결되
기 쉽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다소  약점을 내보이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안전한  것이다. 
우리는 친구나 가족, 사랑하는 사람한테서 공격이나 비판을 받고 있다는 느낄 때 이를 되받
아 공격하고 싶어지고, 약점을 방어하려고 한다. 그러나 감정을 나누고 있다고 느낄 때는 자
신의 일부분을 남에게 드러내려고 한다. 자기 스스로 약점이 약간 드러나고 있다고 느낄 때 
가슴은 더욱 많이 열리게 되며, 이때 상대방은 당신에게 편하고 친절하게 반응하게 된다. 이
렇게 되면 둘 사이가 더욱 안정되고 자유로워진다. 감정의 호소는 이성에 의한 호소보다 사
람들에게 더 강력한 영향을 준다.  과학 연구에 쓰일 기금 모금에  동참하라고 하면 특별한 
인연이나 목적을 가진 사람 외에는 대부분 외면하는 데 반해 수재민 돕기나 불우 이웃 돕기 
모금에 동참하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이것은 감정적 호소가 지적, 이성적 또
는 아이디어에 의한 호소보다 사람들에게 더 큰 감동을  준다는 증거이다. 커뮤니케이션 기
술의 기본 원칙은 매우 간단하지만 이 기술이 몸에 붙기까지는 웬만큼 훈련이 필요하다. 처
음에는 생각과 감정을 구분하는 일이 마치 머리에 가르마를 타는 것처럼 쉬워 보이지만 대
화를 할 때 잘 적용하기는 매우 어렵다. 다음에 소개하는  기법은 부정적 감정과 긍정적 감
정의 표현과 수용을 위해서도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이다.
  단계 1. 당신이 느끼고 있는 것을 확인하라. 이것은 말처럼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니다. 사
람들은 생각과 느낌의 차이를 말하는  것이 어렵다고 한다. 그럼,  보편적인 느낌(감정)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나는 화가 났다. 나는 두렵다. 나는 걱정한다. 나는 떨린다. 나는  혼란스
럽다. 나는 행복하다. 나는 우울하다. 나는 부끄럽다. 나는 분개한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나
는 원한다. 보편적인 생각(판단)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나는 옳다. 너는 틀렸다. 너는 내 말
을 잘 듣지 않는다. 너는 그것을 다시 해야 한다. 너는 언제나 늦다. 너는 바보 얼간이야. 너
는 잊어버렸어. 너는 다른 옷을 입어야 돼. 때로는  생각이 느낌으로 둔갑하기도 한다. 내가 
옳다는 느낌이 든다. 나는 네가 틀린 것처럼 느껴진다. 나는 네가 더 잘 해야만 한다고 느낀
다. 나는 네가 더 주의해야 한다고 느낀다.  '반드시, 당연히, 결코, 언제나' 와 같은  단어를 
사용할 때 그것은 생각이며, 항상 판단이나 비평으로 들린다. 요가나 명상은 우리가  반드시 
또는 당연히 느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 실제로 느끼는 것 그 자체를 더 잘 알
도록 도와준다.
  단계 2. 당신이 느끼는 것을 표현하라. 느낌을 정확하게 표현할 것. 생각이나 판단이 아니
라 느낌만을 표현하라. 누그러뜨려서도 안되며, 가장해서도 안 되고, 미화해도 안 된다. 부정
적인 느낌을 긍정적인 느낌으로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런 느낌들을 판단과  비판보다
는 느낌과 정보로 표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감정을 서로 나누는 것이 만병통치약은 아
니지만 공격과 반격, 회피의 악순환을 끊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이것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
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새로운 문제를 덧붙이지는 않는다. 핵심적인 문제
에 초점을 맞추게 되므로 논쟁과 논쟁, 싸움과 싸움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함으로써 자신
이 원하는 것을 더 많이 얻게 된다.
  단계 3. 공감과 자비심을 가지고 열심히 들어라. 어떻게 듣느냐 하는 것은 어떻게  표현하
느냐 못지 않게 중요한 대화의 기술이다. 상대방이 느낌을 명확하게 표현하지 않고,  판단의 
방식으로 표현한다고 해도 상대의 말을 느낌으로 들으려고 해야  한다. 상대도 당신처럼 자
신의 말을 들어주기를 바란다는 것을 결코 잊어선 안 된다.  다른 사람이 당신의 의견에 언
제나 동의해줄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고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기대하는 것이 중요
하다. 가슴을 열어 말하고, 귀를 기울여 경청하며, 주위를  기울여 들어주면 서로 간에 가슴
이 열린다. 자비롭고 공감적인 것이 바로 치유인 것이다.  공감은 동정과 다르다. 공감은 상
대방이 느끼는 것을 같이 느끼려 하고, 이해하려고 애쓰며, 사랑으로 들어주려고 하는  것이
다. 동정심은 상대방을 가엾게 느끼는 것을 말하는데 이것은 두 사람의 사이를 더욱 벌려놓
는 동기가 될 수 있다. 이것은 곧 "나는 문제가 없는데 너는 많은 문제를 안고 있어.", 이렇
게 무언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동정심의 여러 변형 가운데에는  상대방이 원치 않는데도 충
고를 해주는 경우가 있다. 어떤 사람이 고민을 털어놓을 때 충고를 원하지도 않는데 자신의 
의견을 덧붙여 말하고 충고하고 비평하며 경험을 일러주기도 한다. 대체로 상대방은 들어주
고 이해해주기만 바라기 때문에, 그렇게만 하면 비록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다 하더라도 두 
사람 사이에 더욱 두터운 친밀감이 형성된다. 원치 않는  충고의 이면에는 "나는 해답을 알
고 있어. 너는 그것도 모르느냐?" 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그러므로 상대방이 원치 않는 
충고를 하게 되면 두 사람의 거리는  더 멀어지고, 친밀감은 떨어진다. 그냥 들어주는  것이 
충고하는 것보다 더 상대를 지지해주는 반응이다.
  단계 4.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인정해 주라. 당신이 말하는 것을 상대방이  이해한다고 
해서 곧 동의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예컨대 "내가  집에 늦게 갔기 때문에 당신
이 화난 것을 이해할 수 있어." 라는 표현보다는 "당신과 함께 집에 있고 싶었지만 이 보고
서를 끝내기 위해 늦게까지 사무실에 있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몹시 짜증이 났었어." 라
고 말한다면 상대방은 늦은 이유를 이해하고 동의해줄 것이다.
  2. 이타주의와 자비심과 관용. 이타주의와 자비심과 관용은 남과 격리되는 것을 치유하고, 
스스로에게 능력을 부여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이것은 스트레스,  고통, 질병을 불러오는 
격리를 치유하는 강력한 방법이다. 이타주의, 자비심, 관용은  우리 내면에 스스로 존재하는 
것으로써 우리를 우리 스스로 만든 속박으로부터 해방시켜주며,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것이다. 미시간 대학의 과학자들은 미시간주 테쿰시 지방의 주민 2,754명을 대상으로 1968년
부터 10여 년 동안 연구했는데,  이들 가운데 자발적으로 봉사 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매주 한 번 이상 봉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가했던 사람보다 같은 기간 동안 두 배 반 이상
이나 더 사망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인간이 신을 찾는 이유는 무엇인가? 모든 나라,  모든 장소에서 사람들이 신한테든 인간
한테든 이상적인 완벽한 장소를 원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 이유는 이상이 바로 네  속에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박동 하는 심장인데 그것을 너는 알지 못한다. 바깥에서 무언가
를 찾는 실수를 하고 있는 것이다. 신을 부르고 신을 깨닫도록 부추기는 것은 다름 아닌 자
신 속의 신성이다. 이곳저곳, 이 사원, 저 교회, 땅과 하늘을 오래도록 돌아다닌 후에 마침내 
당신은 자신의 영혼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당신이 첫발을 내딛었던 곳으로 돌아옴으로써 한 
바퀴를 완전히 돈 셈이 된다. 그리고 전 세계를 다니며 찾아 헤매던 그 존재, 교회와 사원에
서 눈물을 쏟고 기도를 올리고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신비스런 존재로 바라보았던, 구름 뒤
에 가려져 있던 그 존재는 실은 아주 가까이에 있는 바로  당신 자신, 당신 삶과 육체와 영
혼의 실체인 당신 자신이다... 영적인 수련을 통해 개인의 영혼은 궁극적으로 우주와 하나됨
을 깨닫게 된다." 비베카난다 요기
  "탐험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모든 탐험이 끝나면  우리는 처음 출발했던 곳에 이
를 것이다. 그러면 처음으로 그 곳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T. S. 엘리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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